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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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재영 | | 2022년 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48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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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을 잘 읽는다는 건 뭘까? -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g********o | 2022.07.11 리뷰제목
독서와 문해력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떻게든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키워주고 문해력을 갖게 해주려고 신경 쓴다. 이는 <공부머리 독서법> 책의 유행이나 ebs에서 했던 <당신의 문해력>과 같은 프로그램이 상당히 인기를 얻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책을 잘 읽는 아이. 쉬는 시간에도 책 보는 걸 즐기는 아이. 궁금하거나 조사를 할 때 책을 이용하
리뷰제목

독서와 문해력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떻게든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키워주고 문해력을 갖게 해주려고 신경 쓴다. 이는 <공부머리 독서법> 책의 유행이나 ebs에서 했던 <당신의 문해력>과 같은 프로그램이 상당히 인기를 얻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책을 잘 읽는 아이. 쉬는 시간에도 책 보는 걸 즐기는 아이. 궁금하거나 조사를 할 때 책을 이용하는 아이. 폰보다는 책을 들고 있는 아이. 주변 상황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집중해서 책을 읽는 아이. 이런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우리 부모들은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잡아 주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아이가 그러고 있는 것도, 그런 습관을 잡아 주는 것도 둘 다.

애초에 책 읽는 습관이 안 잡힌 아이들도 있고, TV를 더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아니면 폰으로 유튜브 보는 것에 빠져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아이도 있을테고, 읽기는 하지만 제대로 읽는 건지 알 수 없는 아이도 많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는 온갖 궁금증이 생길 테고, 저자는 그것들을 하나의 꼭지로 잡아 책을 썼다.

 

부제가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이라고 되어 있는데, 유튜브와 같은 매체 관련 내용이 많지 않은데 왜 굳이 넣었을까 싶다. 저자의 의도와 다른 방향인 것 같은데…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아이의 독서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부제는 빼는 게 좋을 것 같지만 물론 저걸 미끼로 부모들이 한 번이라도 보지 않을까 싶긴 하다.

 

가평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저자는 아이의 독서에 많은 신경을 썼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엄마가 이미 책을 좋아하기에 아이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리라. 일단 환경이 책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으니 기본 출발선부터 좀 다른 것 같기는 하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굳이 TV를 둘 필요가 없어서 없앤 거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책이 발로 차이는 곳에 있었던 저자의 아이는 책이 친근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이가 읽고 쓰는 습관을 평생 가져 가게 하려고 계속해서 노력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이 생겼을 때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읽을 시간이 없어질 때도.

  • 자율도 좋지만,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길을 잡아주는 게 부모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128)
  • 읽고 쓰는 건 포기하면 끝이다. 읽고 쓰는 건 최소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이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책에서 거듭 말하지만, 독서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교육이 없다. 그러니 엄마들이여, 봐주지 말고 태엽을 감으시기를. 저도 지금 조이러 갑니다. (153)

‘저희 애는 그렇게 책 보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틈만 나면 책을 봐요.’ 와 같은 애초에 태생이 우리 애는 그래요와 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다. 물론 이 집 아이도 부모 말을 들어주는 기질에다가, 환경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저자가 그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역시 저절로 되는 건 없다. 셋팅만 해놓는다고 아이가 생각대로 움직이거나, 말하는 대로 그저 따라와주는 건 아니다.

그러니 일반 집에서는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쟤는 이상하게 책을 저렇게 좋아하더라고. 라는 기대를 하면 안 된다. 물론 그런 아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부모가 바라는 성적과 결부된 독서 방식은 아닐 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부모도 왜 아이에게 이런 읽고 쓰기를 시키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한다.

  •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덜 불행하다는 걸 깨달았고 쓸 줄 아는 사람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7)
  • 공부를 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독서와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내가 산 증인이다) / 다만 무리해서라도 글이 많은 책을 추천하며 차근차근 읽혔던 이유는 단순함을 가장한 복잡한 세상에서 쉽게 속지 않길 바라서였다. 적어도 세상이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며 살아가려면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삶을 구성하는 필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84)

솔직히 요즘 독서 만능주의가 걱정된다. (물론 나도 책에 미친듯 집착하고 있지만) 책만 읽으면 모든 게 만사 오케이. 만병 통치약 느낌. 책만 읽는다고 해서 모든 게 다 가능한 게 아니다. 책만 읽는다고 해서 부모가 바라는 다른 부가적인 것들이 저절로 이루어지진 않는다. 특히 성적에서 말이다. 많은 유명인사들이 책을 읽었던 건 사실이다. 그들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독서부터 시작하여 특별함을 만들어 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접근한다면 부모의 마음이 편해질까? 꼭 독서를 해야 하는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독서가 아니라도 우리는 아이와 많은 부분에서 실랑이를 해야 할 수도 있고, 많은 것들을 할 수도 있다. 독서에 대한 환상은 좀 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고민해야 한다. 여기 나오는 고민들은 근본적으로 우리 아이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부터 명확히 잡고 나서 해야 할 것들이다.

 

나 또한 지금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있지만 걱정이 된다. 엄마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이 아이 손에 들어가는 순간, 아이가 책을 잡아 줄까?

  • TV가 없는 환경이 독서에 도움이 도니 것은 스마트폰이 나타나기 전 이야기다. TV 없는 환경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가족 모두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39)

거실 서재화가 한 때 유행했던 것처럼 무조건 TV만 없앤다고, 옮긴다고 될 문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흥미로운 것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가. 그것들을 뚫고 뇌 전체를 굴려서 대해야 하는 책을 읽는 활동을 아이들이 해줄 것인가? 사실 알 수 없다. 그저 완전히 독서라는 습관을 내려놓기 전에 여러 방면에서 잡아주는 도움을 줄 수 밖에.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고,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그 중에서 밑줄 죽죽 그으며 ‘그렇지 그렇지’ 했던 내용을 이야기 해보고 싶다. 바로 비판적 읽기. 저자가 하는 말이 무조건 다 맞다고 볼 순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비난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나는 그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자의 관점과 다른 관점으로 볼 순 없는지 생각하면서 봐야 한다는 거다.

  • “책에 있는 게 정답은 아니야. 작가의 생각일 뿐이지. 작가가 신은 아니잖아? 너의 생각과 경험에 작가의 의견을 합쳐서 더 넓게 봐야 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걸 받아들이면서 본인의 세계관도 넓혀가는 거야. 독서는 그냥 남의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야. 다른 사람이 쓴 이야기를 통해 내 지평을 확장시키는 거지.” (32)

이 구절들이 참 좋았다. 작가가 신이 아닐뿐더러 독자가 같은 의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다른 의견을 가졌기에 세상이 발전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넓게 보기 위해서,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서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더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 나는 이런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책을 읽었기에 저자의 말에 더없이 기뻤다. 단순히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그걸 소화시켜 내 생각을 키우는 거지.

  •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읽기만으로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한글로 된 문장을 잘 읽을 수 있다고 해서 독해력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걸 하루에도 여러 번 경험한다. (중략) 독해란 단순한 이해가 아니다. 맥락을 파악하고 의미를 해석하고 그 시비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독해력은 내용의 이해는 물론,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메시지를 분석하고 해석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보는 것까지 폭넓은 사유를 거친 후에 생겨난다. (150)

저자는 굳이 문해력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단어에 대입한다면 문해력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책만 계속 읽는다고 절대 저절로 문해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저자는 이를 위해 쓰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것. 독서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렇게 멋있게 써주었다.

 

  공감하는 구절들.

  • 그저 갑자기 붕 뜬 시간을 맞닥뜨리거나 조용하고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우연히 발견했을 때 책이 없어 아쉬운 일은 없어야겠기에 책을 챙긴다. (50)
  •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여행지에서 나의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책을 들고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칭찬 세례를 퍼붓는 것이다. (51)

 

  우리 아이들은 계속 성장하기만 한다. 성장하기만 하는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는 부모의 가이드가 필요하다. 물론 부모가 바라는 모습으로만 키우는 건 불가능하지만, 좋은 습관을 평생 챙겨 갈 수 있도록 보여주고 도와줄 수는 있으리라.

  •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걸 계속한다는 건 ‘발전’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계단을 상상하면 쉽다. 읽기를 예로 들었을 때, 할 수 있는 걸 계속한다는 건 계단을 올라가는 일이다. 하지 않는다는 건 아래로 미끄러진다는 뜻이다. 읽는 능력은 성장 발달과 비례해서 올라간다. (192)

독서가 우리 아이의 평생 습관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도서관에만 데리고 간다고 해서, 집에 책만 사놓는다고 해서 독서를 할 지 알 수 없으며, 독서가 주는 장점을 잘 받아 먹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책에 나와 있는 저자의 방식을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이재영지음](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평점10점 | h********y | 2022.07.08 리뷰제목
저희 집 아이들도 스스로 알아서 척척~!! 책을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제가 책 읽어라 해야 겨우 마 줘 못해 읽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독서는 아이 출산 후부터 지속적으로 아이들 성장과 함께 하는 고민 같아요. 궁금한 것은 바로바로 폰 하나로 뚝딱!! 검색이 되는 시대이니 아이들이 갈수록 활자로 된 책과 친해지기가 힘들어지내요.   그래도 제가
리뷰제목

저희 집 아이들도 스스로 알아서 척척~!! 책을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제가 책 읽어라 해야 겨우 마 줘 못해 읽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독서는 아이 출산 후부터 지속적으로 아이들 성장과 함께 하는 고민 같아요.

궁금한 것은 바로바로 폰 하나로 뚝딱!!

검색이 되는 시대이니

아이들이 갈수록 활자로 된 책과 친해지기가 힘들어지내요.

 

그래도 제가 교육서를 읽는 이유는?

엄마가 설명하면 잔소리로 듣지만, 제가 책을 보면 아이들이 무슨 책을 보나 관심을 가져요.

그리고 책 읽은 후 "작가님이 이런 얘길 하셨어!" 하면 아이들 눈빛과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한 번은 "책 내용이 뭐예요? 엄마만 알면 안되죠. 저에게도 설명해 줘야죠." 얘길 하네요.

이번엔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스스로 책 잘 읽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이 책은

휴대하기 편하게 어느 장소든지 갖고 다니며 읽을 수 있게 작은 책으로 되어 있어요.

책 속의 내용은 질문후 해답이 먼저 나오지만,

그 후 예를 들거나 실천가능한 조언을 해 주고 경험담으로 이루어 설명해 주기에 더 친숙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파란 글씨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해주네요

늘 책과 함께 지내시는 분이라 독자들을 잘 이해해 준 것 같아요.

 

제가 이재영작가님의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을 꼭 읽고 싶었던 이유는?

책의 차례 보니 90%는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과 일치하기에 궁금했고요.

10%는 엄두가 않나 시도조차 안 한 거고요.

 

▶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

 

아이들을 위해서 읽으려 했지만, 읽다 보니 저를 위해서도 좋겠다 싶어지네요.

 

작가님은 가평서 책방 북유럽을 남편과 함께 운영한다는 소개 글을 보니,

예전

학창 시절 시골 동네 서점에 가서 한쪽 구석에 쪼그려 앉아 책을 골라 읽다 계산대 가면

책 겉표지를 종이로 싸주고 안에 책갈피를 꽂아 줬었는데 그때 기억이 되살아나니

몽실몽실 행복해지네요

훗날 저희 아이들도 책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현실은 엄마가 구입한 책에 쌓여 서점 가서 본인이 원하는 책을 골라 읽기보단

집에서 잔소리 들으며 겨우 책을 읽는 건지, 읽는척하는 건지 싶어요.

 

저희 집 책은 주로 친구찬스로

편하게 종류별로 많이 읽히고 싶은 욕심도 있고 겸사겸사 전집 위주로 책을 사주다 보니

직접 서점 방문 횟수는 드물어지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일들이

아이들이 직접 고르고 선택하는 경험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었구나 알게 됐네요.

 

▶ 책 고르기란 자꾸 경험해 봐야 하는 일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 

 

이제라도 아이가 직접 고르고, 연습하다 봄 엄마랑 아이랑 마음이 통하는 책도 있을 테고

아이들에게도 훗날 서점 나들이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씩 만들어지는 날이 오겠죠.

 

세 아이들에게는 한글을 깨우치기 전까진 책을 많이 읽어 주었으나,

아이들이 글자를 알고부터는 스스로 읽게 한 후 저 또한 소홀해지고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서서히 책을 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접근성도 좋아졌음에도

꾸준한 독서습관을 만들지 못해, 오히려 책과 거리를 두게 되네요.

심지어 중학생 되니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 하네요

책 읽는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작가님은 아이에게 일주일에 적어도 한 권 읽기, 독후감 쓰기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시간 없다는 1호 살펴보니 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영상들 홀릭에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시간 없다던 1호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적어도 10분은 매일 책을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오히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 지금 잡아주지 않으면 습관을 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를 일이다. 

 

잠시만, 폰을 쉬게 하고, 10분씩 20분씩 30분씩 시간을 늘리면서

그 시간에 독서시간으로 방향을 잡고 이제는 조금씩 책 읽는 습관들이기를 해 봐야겠어요.

이때 혼자만의 책 읽어야 하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모두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든다는 건 큰돈들이지 않고, 별도의 기술도 필요 없이

가시적 효과는 미비하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학습에서도 중요하다 하네요.


 

 

어떤 환경에서 책 읽는 게 좋을까?

우리 집은 책 읽을 환경이 아니라는 아이

환경을 못 만들어 줘서 미안해하는 부모

작가님은 독서란 상황이나 환경과 무관하고 본인의 마음가짐

외부의 영향보다 스스로 의지가 우선이라고 했다.

 

책속 뒷편엔 글쓰기 부록이 있는데,

글 쓰는 건 저희집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막연하네요.

그래도, 작가님의 도움을 받으면 할 수 있을 듯 보여요.

10가지 종류 중

요즘 독서가 성적 향상의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했다.

작가님은 독서로 지식을 확장시켜 내 것이 되어야 성적에 영향이 있다 했다.

저에 경우는 요즘은 아이들 지문들이 너무 길어요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문제도 전체적으로 길고 사고력 문제가 많다 보니

독서로 다져지지 않으면 힘들겠더라고요

 

그리고 서술형 문제가, 많아짐에 글쓰기 훈련이 중요하다 느꼈어요.

아이들이 숙제라면 의무적으로 하는데

2호는 일기 숙제도 없고, 3호는 일주일 1번이네요

그러다 보니 작가님의 매일 쓰기 중요성에 공감하게 되네요.

길게 쓰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특별했던 감정을 끌어내어 짧더라도 뻔하지 않게

아이들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부록 중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

책방을 하시는 작가님이 아이와 함께 읽었을 책을 추천해 주니 더 신뢰가 가네요.

유아, 만화, 소설, 교양, 시, 잡지

유아책은 아이들과 무한 반복으로 재미나게 읽었던 책들이라 공감할 수 있었어요.

소설부터는 아주 분발해야 함을 느끼게 되네요. 읽은 책이 몇 개 안되네요.

 

▶ 책 읽기가 '학습'의 의미를 담은 '교육'이라면 잘 모르겠다.

몸에 습관을 새기기 위한 거라면 태어나기 전부터,

되도록이면 빨리, 가족 모두 함께 시작해야 한다.

습관을 들이는데 늦은 시기는 없다 . ◀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 질문들을 모아 답한 책입니다.

책 읽기는 저비용 고효율 학습법이다 했다.

책방은 돈을 가져다주지 않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퍼부어 주었다고 얘길 해주네요.

 

내 집에 들어오는 책이 사랑받기를 원했다.

모두의 관심과 손길로 낡아가기를 희망했다

작가님이 머문 곳에 책은 사랑과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책들로 느껴지네요.

그리고, 책을 읽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 짜릿한 경험이라고 얘길 해주셨어요

반면, 저희 집은

한 번도 읽지 않고, 심지어 먼지가 묻어 손길을 기다린 책도 있네요.

그렇다보니, 책에 둘러싸여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이젠,

저희 집도 독서의 전환점이 되어

부록의 책들을 참고하여 집에 있는 책들도 읽고, 직접 서점방문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쎄며

아이들의 취향저격 독서들이 무엇인지 살펴도 보고, 아이들 선택에 존중하며 얘기도 나누고

다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궁금했던 90%는 작가님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도움을 받으며 읽게 됐네요.

10%는 엄두가 아니라 귀차니즘 때문에 안 하게 되었던 것 같고요.

앞으로 노력해 봐야겠네요

 

 

언제 읽을까?

무슨책을 읽을까? 글쓰기는 어떻게 할까?

아이가 스스로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을 읽기 원한다면,

또한 아이의 단단한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은분들

궁금했던 고민들이 있다면 책 잘 읽는아이의 독서법을 읽어보시면 실천가능한 조언을 통해

도움이 되실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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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평점8점 | k*****e | 2022.07.01 리뷰제목
음 ... 이 책은 제목을 잘 기억해야 했었다.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이다. 물론 나도 제목을 안 보고 고른 책은 아니었다. ^^; 내 아이도 이 책 속의 아이처럼 책을 잘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혹시나 나와 아이의 책 읽기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 같았고.. 있다면 따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었던 책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독해력과 문해
리뷰제목

음 ... 이 책은 제목을 잘 기억해야 했었다.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이다. 물론 나도 제목을 안 보고 고른 책은 아니었다. ^^; 내 아이도 이 책 속의 아이처럼 책을 잘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혹시나 나와 아이의 책 읽기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 같았고.. 있다면 따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었던 책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독해력과 문해력 등등의 글에 대한 고민은 아마 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모든 엄마들에게는 공통된 고민이 아니겠나 싶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펼쳐두고 책을 즐기게끔 모든 노력을 다해보지만 이것만큼 쉽지 않은 일이 없다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게 또 독서다.

책 읽기를 즐겨 하는 아이를 둔 엄마의 노력과 노하우를 본받고 싶어 읽었던 이 책은 책과 관련된 대표적인 고민 26가지를 중심으로 자녀를 키우며 있었던 책과 관련된 경험을 풀어주는 책 육아서다.

육아라고 하기엔 책 속의 아이는 이미 너무 큰 고등학생 언니이지만 글쓴이의 지난 경험을 통해 내가 아이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는 책 읽기였다.

글쓴이는 글을 읽고 쓰는데 자격은 없지만 훈련은 필요하다 말했다. 매우 공감되는 말이었다. 서점을 열기 전 자신의 자녀와 동네 아이들을 모두 모아 책을 읽게 하고 토론을 하게 만들고 어려운 책 한 권 읽어냈다는 자부심을 끌어내어 책으로부터 아예 멀어지지 않게 하려는 글쓴이의 모습들에서 나는 과연 이렇게까지 아이들을 서포트해 준 적이 있었나 반성이 됐었다.

기껏해야 책 몇 번 읽어 주고 도서관 나들이에 동참해 드렸으며 읽기 싫은 날엔 대신 몇 번 읽어 준 정도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부끄러웠다.

글쓴이의 집에도 티브이가 없단다. 그런데 티브이를 없앤다고 아이들이 책을 읽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렇게도 해 보았지만 결국 아이들은 다른 놀잇감을 찾아낼 뿐이다. 앞서 말했듯 글을 읽고 쓰는 훈련이 필요한 거다. 어릴 적 그림책을 읽고 초등 저학년에 짧은 글의 책을, 고학년에는 점점 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도록 훈련을 하며 단계별로 책 읽는 힘을 올려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만 읽는다고 글에 대한 능력은 나아지지 않는다. 제대로 읽고 제대로 쓰는 것까지가 완성이다. 저자의 아이도 초등 4학년부터 독후감을 썼다고 한다. 논술이니 문해력 수업이니 독해 풀이니 이런 수업보다 책 한 권 제대로 읽고 그 책을 읽은 것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써 낼 수 있는 것 까지를 우리는 목표로 해야 하겠다는 독서에 대한 목표치가 더 올려야 함을 느끼게 됐었다.

나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 책을 읽고 펜이 가는 대로 마음껏 자신 있게 글을 쓰는 일이다. 점점 디지털 세대로 전환되며 오디오북부터 디지털북까지 다양하게 글을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지만 빳빳한 종이의 질감을 느끼며 새 책에서만 맡을 수 있는 그 종이 냄새에 빠져 재미난 이야기, 관심 있었던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그 쾌감을 내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이다.

그래서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즐기며 스스로 책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더불어 나의 책 읽기 능력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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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 2023.02.08 리뷰제목
작은 책방 주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써 책읽기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우리 엄마들에게 실천가능한 조언들을 조목조목 일러준다. 책을 잘 읽는 아이는 뭐가 다를까? 저자의 아이를 빗대어 들려주는 이야기들 속에서 책을 통한 생각의 기초 체력을 키우고, 단단한 독서 습관을 키우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볼 수 있었다.   책 읽기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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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주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써 책읽기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우리 엄마들에게 실천가능한 조언들을 조목조목 일러준다. 책을 잘 읽는 아이는 뭐가 다를까? 저자의 아이를 빗대어 들려주는 이야기들 속에서 책을 통한 생각의 기초 체력을 키우고, 단단한 독서 습관을 키우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볼 수 있었다.

 

책 읽기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부터 TV를 없애면 책을 읽을까요? 책 보는건 좋은데 시력이 안좋아요, 고학년인데 그림책을 선호해서 걱정이예요, 초등학생인데 어른책을 읽으려 해요, 독후감을 쓰게 하는게 좋을까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책 읽는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책은 많이 보는게 글쓰기가 나아지지 않아요, 어떤 환경에서 책을 읽히는게 좋을까요? 등 책읽기에 대한 실질적인 저자의 대답들이 시원하게 적혀있다.

 

그 중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서사,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활동이다. 빠져든다는 것은 어떤 상태에 깊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외부 영향보다 스스로의 의지가 우선되어야 한다. 조용한 분위기, 감미로운 음악, 쾌적한 환경 모두 책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읽으려는 본인의 마음가짐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p185

 

감시를 받으며 먹을 것이라곤 감자껍질로 만든 파이뿐인 사람들과 비현실적으로 쏟아지는 폭격이 현실인 사람들의 책읽는 환경을 이야기 하며(‘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애니 배로스, 메리 앤 셰퍼’) 중요한 건 환경이 아니라 읽는다는 행위 자체와 읽을 것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한다. 언제라도 손을 뻗으면 책을 쥘 수 있는 환경(집안을 책으로 채우라는 말이 아니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특히나 공감되었고, 나 또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영상의 시대가 도래하고 빠르고 짧고 간단한 글이 득세하면서 긴 글을 읽는 건 그야말로 능력이 됐다.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 깜짝 놀란 것은 교과서에 글이 무척 길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교과서를 잘 읽고 좋은 성적을 얻으라고 책을 읽힌 것은 아니다. 독서와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다만 무리해서라도 글이 많은 책을 추천하며 차근차근 읽혔던 이유는 단순함을 가장한 복잡한 세상에서 쉽게 속지 않길 바라서였다. 적어도 세상이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며 살아가려면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삶을 구성하는 필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P84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길 수 있는 그림책도 너무 좋지만 책이 책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때는 지적 성장을 위한 읽기가 동반되어야 한다 강조하는 부분이 공감되었다. 요즘 아이의 책읽기가 자연스럽게 줄글책으로 넘어가려는 시점이라 이런 저런 고민에 쌓인 나에게 뭔가 명쾌한 해답을 내려준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또는 아이 스스로 저혼자 너무나도 손쉽게 책을 매일 같이 들여다보지는 않는다. 중간 중간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책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조력자가 있어야만 아이는 유튜브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그 마중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주는 이런 책방지기들이 있기에 오늘도 내 아이의 독서생활에 방향키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며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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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평점10점 | h******7 | 2022.07.26 리뷰제목
<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 책은 가평에 사시면서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을 남편과 운영하시는 이재영 작가님이 쓰신책이다.   책을 읽는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어마어마한 기회이고 짜릿한 경험이라 생각하므로 자신의 아이도 그 경험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셨다고... 그래서 아이가 고개를 막 가눴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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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 책은 가평에 사시면서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을

남편과 운영하시는 이재영 작가님이 쓰신책이다.

 

책을 읽는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어마어마한 기회이고

짜릿한 경험이라 생각하므로

자신의 아이도 그 경험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셨다고...

그래서 아이가 고개를 막 가눴을때 헝겊책부터

늘 책으로 둘러싸인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그 때문인지 책 잘 읽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셨다.

그런 작가님도

'딸이 좋은 어른이 될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걸로 됐다.'하고 마침표를 찍고 싶지만

자신은 현실에 매일 흔들리는 평범한 K- 학부형이며

'후진'선택을 하지 않기위해 자꾸 책을 읽는 다고 하셨다.

 

 

우리집에도 초등5학년

'책 잘읽는 아이' 아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산다.

공부를 하다가도 쉬는시간이면

책을 꺼내 읽으며 쉬는시간을 보내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이다.

그렇다고 노는것 보다 책을 우선순위로 두는 아이는 아니고

친구들을 만나면 책읽기 보다

친구들과 노는걸 더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이다.

 

 

그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기까지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늘 책으로 둘러 쌓여있는 환경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집안 곳곳에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시간 날때마다 책을 읽는 엄마와

책이라고는 아이가 읽어 달라고 가져오는 책만 겨우 읽어줄까

몇년 동안 책 한권 읽지 않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집 전체에 언제나 읽을거리가 넘치도록 책을 준비해주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최소1~2시간은 목이 터져라 읽어 주었던

엄마 아빠의 노력 덕분이 아닐까??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가끔 지인들이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책 좋아아는 아이로 키울수 있냐고??

어릴적에는 책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가 책읽기를 멈추었다고..

그럴때 뭐라고 해줄말이 없다.

워킹맘인 내가 책읽어주기를 계속 해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읽으라고 강제한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저 엄마가 시간날때마다 책을 읽으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것이 아닐까?

또 우리집엔 tv가 없어

당연히 미디어를 보느라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으니

분위기상 조용히 않아서 책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이

아이의 책읽기에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 생각 할 뿐이다.

 

 

 

 

우리집 아이는 다른아이들에 비해

분명 책을 좋아 하는 아이는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책읽기에 대한 고민이 없는건 아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다른아이들에 비해 책읽기를 좋아할뿐이지

책읽기가 우선순위인 아이는 아이이며

작가님이 책에쓰신 26가지의 고민을

우리집 또한 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어떻게 하면 많이 읽힐수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하진 않지만

책을 읽히고 독후감을 어떻게 쓰도록 시켜야 할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어떻게 책읽는 시간은 어떻게 확보하면 좋을지?

아이가 어른 책 읽기를 하려고 하는데 읽혀도 될지?

한분야의 책만 좋아하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좋아하는데 그냥둬도 될지?등.....

책을 잘 읽으면 잘 읽는대로

또 다른 독서에 대한 고민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작가님께서

이책은 자신의 아이를 키우며 훈련시키며 알게된 방법과

책방을 운영하며 만난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에대한 답변을 모아 답한책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책 읽기에 대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받을수있었다.

 

'독서만큼 저비용 고효율 교육이 없다'

' 물에 빠졌을때 살아남기 위해 수영을 배우듯

생존을 위해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작가님의 말에 100% .1000% 공감한다.

 

< 읽은 만큼 자라고, 쓰는 만큼 보이는 아이로 키우고싶지만,

이런저런 고민들로 가로막힌 부모를 위한

실천가능한 조언이 가득한 책!!!! >

 

이 문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조금더 깊이 있는 생각과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희망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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