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무의식
미리보기 공유하기

따뜻한 무의식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리뷰 총점 9.9 (44건)
분야
가정 살림 > 육아
파일정보
EPUB(DRM) 98.6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7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편안한 엄마가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육아법 평점10점 | e********1 | 2022.06.15 리뷰제목
책을 읽다가 아이에게 사과를 했다. 오래전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마음에 쓰이는 일이 있었지만 어려서 기억 못 할 거라고 넘기고 살던 해묵은 일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꺼냈을 때 아이는 그 때 일을 기억하고 있었고, 나는 엄마로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때 참 미안했다고, 많이 늦었지만 엄마의 부족한 부분을 용서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아이
리뷰제목
책을 읽다가 아이에게 사과를 했다. 오래전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마음에 쓰이는 일이 있었지만 어려서 기억 못 할 거라고 넘기고 살던 해묵은 일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꺼냈을 때 아이는 그 때 일을 기억하고 있었고, 나는 엄마로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때 참 미안했다고, 많이 늦었지만 엄마의 부족한 부분을 용서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아이는 왜 한참 지난 이야기를 지금하냐고 궁금해했다. 나는,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어릴 때 겪은 일들이 무의식 중에 상처로 남으면 나중에 힘들어질 수가 있다고 써있더라.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고 가는게 중요하다고 해... 엄마는 니가 마음도 건강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 엄마가 그때 어른답지 못하게 행동해서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해." 라고 사과했다. 아이는 그 일로 마음 상하지 않았다고 말해 주었고, 나는 혹시 앞으로도 엄마가 마음을 몰라주거나 아프게 하면 꼭 집어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니가 무엇을 이루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네 존재 자체로 너무 귀하고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서로 껴안으며 마무리했다.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을 읽으며 아이가 어떤 기질을 타고 났든 엄마로 인해 성격이나 세계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느낀다. 엄마의 태도와 말투는 아이 스스로 자신을 보는 시선과 타인과 관계 맺는 것 같은 삶의 모든 부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었다. 아이 양육을 위해 헌신하며, 흠도 티도 없이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 발버둥치며 완벽하고 멋진 엄마가 되고자 했던 삶이 있었다. 그런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할수록 좌절감만 더해졌고 가정뿐 아니라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무결함 인간으로 자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임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걸 알면서도 매순간 아이에게 더 바라게 되고, 아이보다 앞서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나는 나의 인생의 무게까지 아이의 어깨에 싣고 있지 않은지, 아이가 자유롭게 달려가도록 지켜봐주는 엄마인지 자문해보니 부끄러움이 앞섰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에 그나마 안도했고, 다른 어떤 것보다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인정 해주는 편안한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은 해결되지 않은 유년의 상처로 인해 '마음 속 아이'가 울고 있고, 그것이 육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려준다. 의식 세계에서 그걸 발견하고 어루만져 줄 때 치유가 일어나므로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p.61)

아이 의식의 지하실인 무의식에 엄격한 사람의 비난 소리가 가득한 것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눈빛이 가득 채워지길 소망한다. 그런 따뜻한 무의식이 아이의 마음 속에 부드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자주 안아주고, 아이에게 공감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야겠다. "아이의 스펙을 만들어 주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엄마와 아이가 맺고 있는 관계이다." (p.147) 는 말을 자주 되뇌여야겠다.

또한, 아들의 인생의 모델은 아버지가 되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 드려야 한다고 쓰여있다. 부럽고 좋아 보여야 닮고 싶은 동기가 생긴다고. 아울러 부부 사이가 좋다면 아이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잘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 대가인 아버지 이무석 박사와 정신과 전문의인 아들 이인수 원장이 공동으로 쓴 책이라 그런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더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단순하지만 포인트를 잘 잡아낸 유희진 작가님의 일러스트도 온기가 전해져 읽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귀하고 그 사실에 부모는 언제나 감사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아이가 좋은 토양을 만난 꽃씨가 되어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나의 마음 밭을 자주 가꾸어주고 손봐주어야겠다. 책 덕분에 나라는 토양에서 아이가 친밀감을 경험하고 안정된 영양분을 듬뿍 받아 자기 몫의 열매를 맺어내길 응원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ㅡ미류책방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따뜻한 무의식-미류책방 출판 [도서협찬]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j | 2022.06.15 리뷰제목
따뜻한 무의식 미류책방 출판 이무석, 이인수 글 내아이의 자존감 키우는 법이라니 더욱 아이를 육아하면서 필요한 육아서가 아닐련지 싶으네요. 초보엄마에서 아이를 육아하면서 아이의 자존감 관련 책은 필수로 읽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저또한 완벽주의를 추구하기에 육아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터라 더욱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따듯한 말한마디가 소중하
리뷰제목


 

따뜻한 무의식

미류책방 출판

이무석, 이인수 글

내아이의 자존감 키우는 법이라니 더욱 아이를 육아하면서 필요한 육아서가 아닐련지 싶으네요.

초보엄마에서 아이를 육아하면서 아이의 자존감 관련 책은 필수로 읽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저또한 완벽주의를 추구하기에 육아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터라 더욱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따듯한 말한마디가 소중하니 말이지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사람들 만나는게 즐겁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는다고 해요.

자존감은 심리적현실과 관련이 있고 유년기의 경험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같은 상황에 있어도 같은 양육자라도 형제에 따라 다르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생각의 관점 차이가 아닐련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책을 읽어가고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자존감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사례를 들어서 설명은 하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또한 저처럼 부모가 완벽주의일때하는 가정하에 나오는데 아차 싶었어요.

넘 완벽해도 실패의 초초함을 가지고 있는다니 ...

저는 엄마가 완벽했는데 불안은 안보이고 했긴했어요.

근데 저희아이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고쳐가야되겠다 싶더라구요.

또한 사례로 둘째와 저와 겪게되는 일들이 책속에 나와서 더욱 유심히 공감하면서 볼수가 있었어요.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라니 말이지요.

뭔가 원인을 알아가듯 탁하면서 공감이 갔어요.

이처럼 원인을 살펴가듯 사례와 함께 나와서 더욱 알차게 읽기 좋을 내용이었어요.


 

정신분석에 비추어서 이야기가 되어서 더욱 공감하고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어떤 부모도 완벽할수는 없다는 위안이 너무 와닿은 책내용이었어요.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스스로 원하는 모습이 되는 아이들이 되기 위해서라도

한번 읽어보면 도움되겠더라구요.

행복지수가 높은 아이가 더욱 좋지않겠어요.

아이은 자신의 청사진을 갖고 태어난다는 대목에서 더욱 공감하게 되네요.

자녀양육에 대한 잘못된 환상등 어떻게 좋은부모되기 5계명등 보면서 더욱 반성하면서 볼수가 있었어요.

자존감을 키우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긍정적인 방안을 볼수가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도 행복하게 또한 지혜롭게 육아하기 위해서 읽어주면 좋을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미류책방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따뜻한무의식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 2022.07.07 리뷰제목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기로 남편과 이야기를 하면서 종종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심리학을 어설프게 배운-대학때 부전공을 했다) 나는, 남편과 나의 소망에 우리의 어린시절이 투사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나 자신에게 결핍이 있는 부분이 우리 아이에게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나는 늘 남편에게 '행복한 아이', '당
리뷰제목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기로 남편과 이야기를 하면서 종종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심리학을 어설프게 배운-대학때 부전공을 했다)
나는, 남편과 나의 소망에 우리의 어린시절이 투사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나 자신에게 결핍이 있는 부분이 우리 아이에게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나는 늘 남편에게 '행복한 아이', '당당한 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잘 생각해보면, 내 자신에게 그런 면이 부족했던거 같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 자존감이 높은 아이, 행복한 아이로 양육하고 싶은데 솔직히 어떻게 키워야 그런아이가 되는지 막막할 때가 있다.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 부모님이 해주신 양육방법 그대로 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마냥 지지해주고 칭찬만해주면 될까?
감정을 다 받아주고 있는 그대로 그래그래 하면 될까?
그런 고민이 하루하루 이어지던 중에 이런 책이 나왔다고 하니 너무나 반가웠다.
나의 느낌과 감으로 육아태도를 정하기에는 나는 너무나 부족했다.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했다.

이 책을 보며 많은 부분에 동감했다.
특히 행복의 핵심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신에게 만족하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인데,
자존감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평가이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행복을 결정한다는 부분이 오래 기억이 남았다.

객관적인 경제상황, 지위, 명예가
나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평가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부모는 양육 기술자가 아닌, 스스로가 자존감 높은 존재로
아이에게 건강한 환경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부분에 큰 울림이 있었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부모가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갈 때,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샘플을 보게 되는 것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행복한 육아를 하고 싶어 구입했어요 평점10점 | u*******2 | 2023.01.22 리뷰제목
육아에 대해 아는 이 없는 부족한 엄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아가에게 더욱 따뜻한 무의식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먼저 아이의 따뜻한 무의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낌다고 해요.또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무의식을 알아야하고, 완벽한 부모가 아닌 좋은
리뷰제목
육아에 대해 아는 이 없는 부족한 엄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아가에게 더욱 따뜻한 무의식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먼저 아이의 따뜻한 무의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낌다고 해요.

또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무의식을 알아야하고, 완벽한 부모가 아닌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해요.

그 밖에 아기들의 발달 단계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나 아기가 보이는 행동을 통해 잘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걸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아이는 엄마의 무의식을 먹고 자란대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 2022.07.18 리뷰제목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그림이 정중앙에 있고엄마와 아기를 둘러싼 그림들이 있어요.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주어야 할 것은따뜻하게 안아주기,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따뜻하게 안아주기란1차적으로는 물리적 안아주기이고2차적으로는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는생각이 드는 표지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뷰제목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그림이 정중앙에 있고
엄마와 아기를 둘러싼 그림들이 있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주어야 할 것은
따뜻하게 안아주기,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따뜻하게 안아주기란
1차적으로는 물리적 안아주기이고
2차적으로는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표지입니다.

[-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부모란 자녀를 거부하지 않고 사랑하는 부모다.

- 부모는 양육 기술자가 아닌, 스스로가 자존감 높은 존재로서
아이에게 건강한 환경이 되어주어야 한다.

- 마음이 편한 부모가 아이도 잘 키운다.
자존감 높은 아이는 이런 부모에게서 나온다.

-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 아이에게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모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사실, 프롤로그에 이 책의 핵심 내용이 다 들어있어요.

무의식이란?

우리는 '무의식중에'라는 말을 씁니다.
그럼 무의식이란 뭘까요?

무의식이란 우리 마음에는 의식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과 기억, 갈등, 환상,
남과 관계 맺는 방식,
나 자신에 대한 이미지들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의 세계는 성장 과정에서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불편한 것들을
의식 밖으로 밀어냄으로써 생겨난다고 해요.

이 말은 어린 시절 대상과의 관계 경험이
무의식 세계에 저장되어 있다가
어떤 상황과 맥락에서 우리의 감정과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양육자 특히 엄마와 아빠가 아이의 무의식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말이죠.
그러니 부모가 아이에게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부모 먼저
자신을 잘 알아야한다고 해요.

나를 잘 안다는 것은 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알고
나의 감정과 갈등을 인식하는 일이에요.

맞아요. 나의 감정과 갈등의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내 마음이 편해야 아이에게도
부모로서 좋은 환경이 되어줄 수 있고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엄마는 나를 좋아해' =자존감]

저는 이 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와 가장 처음 만난 타인이며
생존을 위한 삶의 전부로 느껴지는 엄마가
나를 좋아하다는 걸 느낀다면
얼마나 큰 안정감이 들까요?

요즘 가끔 아이가 자기를 아기 때 만큼
안 챙겨준다는 말을 하곤 해요.
저는 똑같은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관심과 사랑은 받는 쪽에서
느끼는 건 또 다른가 봐요.

'엄마는 나를 아주 많이 좋아해' 라고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더 표현해 주고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부모의 무의식이 자녀의 자존감과
자녀와의 관계를 결정한다.]

자존감은 객관적인 사실보다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 현실'과 관련이 있는데
이 심리적 현실은 기억도 나지 않는
유년기 경험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해요.

'난 괜찮은 존재야!'라는 자아 이미지를
심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요?

[내 아이인 것만으로 사랑해 주고
믿어주고 기다려 주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진다.
마음의 중심에 단단한 핵을 갖게 된다.
부모에게 사랑받고 믿음을 받으면
아이는 자신 안의 청사진을
제힘으로 펼쳐나갈 힘을 갖게 된다.]

부모가 가장 많이 주어야할 것이
사랑과 격려라고 해요. 이제 믿고 기다려도 줄게요.

[좋은 부모란 아이를 좋아하는 부모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자존감이 높고 마음이 편한 부모가
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주는 일이네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