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꽃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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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꽃의 약속

황선옥 글/모지애 그림 | 북극곰 | 2022년 6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14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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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로 다른 네 가지의 이야기 속에 빠지다. 평점10점 | s******2 | 2022.05.16 리뷰제목
#솜다리꽃 이란 이름이 예쁘고, 특이한 꽃이라 생각했는데, 영문이름이 에델바이스였다. 꽃말은 숭고한 사랑....#솜다리꽃의약속 의 책 속엔 4가지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있다. #고구마대작전 은 동물과 고구마밭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동물들이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기 위해 계획을 짜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흐뭇해진다. 주말농장을 할 당시에
리뷰제목
#솜다리꽃 이란 이름이 예쁘고, 특이한 꽃이라 생각했는데, 영문이름이 에델바이스였다. 꽃말은 숭고한 사랑....

#솜다리꽃의약속 의 책 속엔 4가지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있다.
#고구마대작전 은 동물과 고구마밭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동물들이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기 위해 계획을 짜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흐뭇해진다. 주말농장을 할 당시에 고라니가 고구마 밭을 엉망으로 만들던 기억이 난다. 그 때 같이 주말농장 하시던 할머니가 고라니들도 먹을 수 있게 넉넉하게 고구마 심으면 너도 좋고 고라니도 좋을거라며 고구마 순을 나눠 주셨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그때 생각이 났다.

#빌리와매점아저씨 는 동물원에 사는 빌리라는 오랑우탄과 매점아저씨가 말도 통하지 않지만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생각날때마다 찾아와 주면서 빌리가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이야기다.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과 고민이 있으니, 사람들이 잘 지켜봐 줘야 하지 않을까?

#솜다리꽃의약속 은 가슴이 찡하다. 아무도 오지 않는 갈 수 없는 GP철조망. 그 곳에 알려지지 않은 아픈 사연이 땅 속에 있었다. 그 이야기를 해 주기 위해 솜다리꽃은 그 곳에서 계속 꽃을 피우고 기다렸다.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전쟁의 아픈이 고스란히 남은 땅이지만, 생명은 숨쉬고 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왕대가리 이야기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다.
버려진 고양이, 학대받고 집을 나온 고양이...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고양이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중에 머리가 크고 몸집이 큰 고양이가 외모만큼이나 위압감을 안겨주면서 다른고양이들이 그 고양이를 우두머리로 암암리에 인정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속에는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인간인 내가 부끄러워진다.

네 편의 짧은 이야기 속에 재미와 감동, 웃음, 반성 등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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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평점10점 | n***1 | 2022.05.14 리뷰제목
우리가 살아가며 알아야하는 이야기 네편이 짧지만 강하게 써지고 그려졌다! 1)고구마대작전/ 농부와 동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농사를 짓는 서로 주고 받는 양보하는 관계이해.2)빌리와매점아저씨/소외된 혼자 외로운 빌리에게 말을 걸어주는 매점아저씨의 이야기 3)솜다리꽃의약속/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 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솜다리꽃의 희망 4)왕대가리/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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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알아야하는 이야기 네편이 짧지만 강하게 써지고 그려졌다! 1)고구마대작전/ 농부와 동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농사를 짓는 서로 주고 받는 양보하는 관계이해.2)빌리와매점아저씨/소외된 혼자 외로운 빌리에게 말을 걸어주는 매점아저씨의 이야기 3)솜다리꽃의약속/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 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솜다리꽃의 희망 4)왕대가리/ 서로의 상처를 알지 못한채 친구를 떠나보내는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준 글
여기서 말하는 4가지 이야기를 보며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살아가며 놓친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였다!
…….북극곰출판사제공도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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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솜다리꽃? 산솜다리꽃? 평점10점 | c*******e | 2022.05.09 리뷰제목
솜다리꽃이든 산솜다리꽃이든...한국의 에델바이스라고 불리든...  처음 듣던 꽃 이름이어서 검색해서 나오는 목록을 서너 개 천천히 읽어보았다.  첫 장을 펼치니 솜다리꽃 이야기가 아닌 웬 산에 사는 동물들의 '똥'이야기가... 할아버지와의 치열한? 갈등 구조는 또 뭐임?  거의 1년을 두고 싸우는 긴장감 속에서 똥 주인들과 할아버지와의 화해는 피식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그러다
리뷰제목

솜다리꽃이든 산솜다리꽃이든...한국의 에델바이스라고 불리든... 
처음 듣던 꽃 이름이어서 검색해서 나오는 목록을 서너 개 천천히 읽어보았다. 
첫 장을 펼치니 솜다리꽃 이야기가 아닌 웬 산에 사는 동물들의 '똥'이야기가... 할아버지와의 치열한? 갈등 구조는 또 뭐임? 
거의 1년을 두고 싸우는 긴장감 속에서 똥 주인들과 할아버지와의 화해는 피식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다음 빌리와 매점 아저씨의 이야기도 내심 웃음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로 읽게 되었다. 
사실 왕따 취급을 받는 빌리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 없이 말을 걸어주는 매점 아저씨는 산속 동물들과 극적으로 화해한 할아버지와는 다른 친근함을 보여준다. 본인 역시 치열하게 사는 가운데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여유는 어떻게 생길 수 있는 것일까? 그것도 그늘진 한쪽 구석에 앉아 눈에 잘 띄지 않는 동물에게 말이다. 
드디어 솜다리꽃 이야기이다. 
작가는 많은 꽃 중에 왜 솜다리꽃이었을까? 
금강산 부근에는 솜다리꽃, 설악산 인근에는 산솜다리꽃....결코 두 꽃이 같지 않은.... 그리고 글의 무대가 되는 남쪽의 비무장지대에 북한에서 주로 피는 솜다리꽃이...공포스럽게 남쪽에서 날아온 포탄에 사망한 북한 소년병을 시신 일부를 지킨다는 설정에서 한참을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 나무다리를 무덤에 넣어주고 흰 우유를 봉분에 뿌려주는 나이 어린 망자, 그것도 적군에게 베푸는 인정에 몸이 따스해지는 것을 느낀다. 
책 표지에서처럼 선우가 총탄과 포탄의 위협 없이 편안하게 쪼그려 앉아 솜다리꽃을 쓰담 쓰담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왕대가리와 고양이들 이야기... 
너무 가라앉지 말라고 해주는 작가의 배려인지 고양이들의 싸움이 나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물론 동네 왕초처럼 엄석대처럼 왕대가리와 그를 받드는 나머지 고양이들의 모습에서 씁쓸함도 느껴지지만 오해는 이해 바로 직전이라고 오해에서 비롯된 일임을 모두 알게 되는 장면에서 속이 시원해짐을 느낀다. 숲 속으로 숨은 왕대가리를 다른 고양이들이 꼭 왕대가리를 다시 찾아서 잘 말린 쥐꼬리를 같이 나눠 먹는 장면을 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야기샘시리즈 #북극곰 #솜다리꽃의약속 #황선옥 #모지애 #고구마대작전 #빌리와매점아저씨 #왕대가리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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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몰랐던 DMZ 이야기 평점10점 | p*****j | 2022.04.19 리뷰제목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DMZ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지뢰? 판문점? 이라고 한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DMZ 안에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GP 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 자연들, 그리고 슬픈 전쟁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감동과 더불어 분단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풍성한 주제가 가득한 책이다.
리뷰제목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DMZ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지뢰? 판문점? 이라고 한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DMZ 안에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GP 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 자연들, 그리고 슬픈 전쟁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감동과 더불어 분단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풍성한 주제가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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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솜다리꽃의 약속 평점8점 | h***1 | 2022.05.08 리뷰제목
작가가 낸 첫 번째 동화를 본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고 싶었던 말들 중에서 소중한 것을 골라골라 처음 세상에 나오는 것이니 더 귀 기울여지게 마련입니다 이 책은 황선옥이라는 작가님의 첫 동화집이고, 총 4개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리딩게이트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 및 아동문학평론 동화부문 신인상을 받으셨다고 해요 안에 실린 4편 중 솜다리꽃
리뷰제목

작가가 낸 첫 번째 동화를 본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고 싶었던 말들 중에서 소중한 것을 골라골라

처음 세상에 나오는 것이니 더 귀 기울여지게 마련입니다

이 책은 황선옥이라는 작가님의 첫 동화집이고, 총 4개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리딩게이트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 및 아동문학평론 동화부문 신인상을 받으셨다고 해요

안에 실린 4편 중 솜다리꽃의 약속이 표제작입니다

제목으로 실린 만큼 그 내용을 보면 작가님이 평소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알 수 있었어요

황선옥 작가님은 DMZ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 황선옥 작가님의 면모가 표제작에 들어가 있으니 유심히 살펴봐주세요

1) 고구마 대작전

- 깊은 산골에 사는 동물들과 농사꾼 영감님이 등장해요

영감님은 애써 가꾼 밭에 동물들이 자꾸 넘어와 화가 나요

동물들은 자신들의 터전에 영감님이 어느 날 불쑥 들어와 음식도 못 먹게 하니 화가 나요

이들을 둘러싼 유쾌한 대결이 펼쳐지는데 승자는 누구일까요?

2) 빌리와 매점 아저씨

- 엄마와 함께 살던 동물원을 떠나 홀로 이동하게 된 오랑우탄 빌리가 보입니다

빌리는 엄마와 떨어지게 된 것이 자기 탓이라 여기며 모든 의욕이 저하된 상태로 무기력하게 살아가지요

오랑우탄 우리의 바로 맞은 편에는 열심히 일하는 매점 아저씨가 있는데 매일 빌리에게 말을 걸고 관심을 보여 주어요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그런 빌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까요?

엄마와 떨어진 오랑우탄의 새 동물원 적응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3) 솜다리꽃의 약속

- 이 책 때문에 솜다리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참으로 따뜻한 생김새를 가졌더라구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듯한 꽃이었어요, 아니면 이야기 속 내용처럼 주변에 있었지만 제가 보지 못했던 것일수도요

표제작은 전쟁의 상처 속에서 자라는 작은 솜다리꽃과 전쟁으로 목숨을 잃게 된 인민군 소속 소년병의 이야기에요

일러스트에서 보다시피 소년병의 다리뼈가 없습니다, 국군의 수류탄 공격으로 인해 다리를 잃고 사망하게 되어요

소년병의 이름은 선우, 선우로 대변되는 수많은 소년병들을 생각하게 되지요

전쟁의 두려움 속에서도 땅에서 피어난 솜다리꽃을 발견하여 지켜주는 선우,

그런 선우가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선우에게 무엇인가를 약속하는 솜다리꽃입니다

표제작으로 선정된 만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느끼실 테니 꼭 읽어주세요^^

4) 왕대가리

- 왕대가리, 이름 한 번 적나라하지요?^^ 길냥이들 중 한 마리의 이름입니다

갈 곳 없는 길냥이들의 고달픈 생존기를 그리고 있어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나타납니다

그런 와중에 고양이들 사이에서 힘 겨루기가 있고, 어떤 오해로 인해 왕대가리는 다른 길냥이들로부터 떠나게 되어요

4편의 단편 동화집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상처 입은 영혼과 생명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하자는 작가님의 메세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두 번째 동화집도 기다려 보게 되어요^^

* 북극곰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책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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