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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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할머니

“그래, 사는 게 지겨워질 리가 없어”

리뷰 총점 9.3 (20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50.4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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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채로운 할머니들의 세계를 위하여 - [아무튼, 할머니]를 읽고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o | 2024.11.25 리뷰제목
다채로운 할머니들의 세계를 위하여<아무튼, 할머니>를 읽고  아홉 살 아이는 여전히 할머니를 '함미'라고 부른다. ‘할머니’라고 부를 줄 알지만 ‘함미’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아서란다. 언젠가는 자신도 함미가 될 운명을 타고난 아이의 먼 훗날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내게는 어린 나를 몇 년 동안 키워주신 ‘할매’가 있다. 함미든 할매든 뭐라고 불리든 누구나 살면서 할머니
리뷰제목
다채로운 할머니들의 세계를 위하여
<아무튼, 할머니>를 읽고

  아홉 살 아이는 여전히 할머니를 '함미'라고 부른다. ‘할머니’라고 부를 줄 알지만 ‘함미’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아서란다. 언젠가는 자신도 함미가 될 운명을 타고난 아이의 먼 훗날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내게는 어린 나를 몇 년 동안 키워주신 ‘할매’가 있다. 함미든 할매든 뭐라고 불리든 누구나 살면서 할머니라는 존재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인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엄마 말씀도 잘 듣고, 피아노도 잘 치고···(37쪽)" 옛날 비디오 영상 속에서 저자의 할머니가 했던 말들이 어쩐지 내 눈과 귀에도 낯설지가 않다. 아이의 함미가 종종 아이에게 노래하듯 건네는 말들이 아닌가. 할머니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진 않았지만, 이제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아무튼, 할머니>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살아생전 거친 입담을 자랑하여 늘 엄마를 불안하게 만들었으나, 저자에게는 이 세상 누구보다 다정했고 저세상에서도 그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주 꿈속에 나타나는 할머니 덕분에 그는 다른 할머니들에게도 관심이 많다. 촬영장에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수고했다며 포옹하는 노년 여성 배우들에게 진 따스한 빚을 갚겠다고 다짐하거나, 동네 버스 정류장에서 함흥차사 같은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지겹다는 소리를 연신 내뱉다가도 하차할 때는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는 할머니를 보면서 엉뚱함과 안도감을 느끼거나, 거리에서 스스럼(때로 겁) 없이 남들과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노년의 유쾌함과 친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무사히 살아서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어느 노랫말처럼 그는 나이 듦보다 날마다 살아남는 일이 더 두렵다고 고백한다. 아줌마로서 겪는 소외와 무시도 많을 텐데 점점 할머니가 되어가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동시대를 사는 뭇 여성들의 안전과 빈곤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걱정하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그는 하고 싶은 게 많은 할머니가 되기 위하여 계속 살아 나갈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는 이미 자신이 바라는 할머니에 가까워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머위, 호박잎, 곰취를 살뜰하게 다듬고 데쳐 먹을 뿐만 아니라, 아직 삼십 대임에도 아침잠도 모자라 새벽잠마저 없어지고 있으며, 친구들이 어디 가는 날이면 잠옷 차림으로 배웅한다. 이런 모습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함미라고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기 때문이다.
  책을 덮으며 저자가 짚어내고 또 바라는 바들을 되새겨 본다. 하나는 ‘할머니’라는 단어와 호칭에 관한 것이다. 사전에서서 ‘부모의 어머니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거나 ‘친척이 아닌 늙은 여자를 친근하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뜻풀이하는 할머니가 상대성을 지닌 단어라는 점을 유의해야겠다. 또한 손주나 젊은이가 주체인 반면에 ‘할머니’는 객체적 호칭이자 사회적으로 다수의 기준으로 정하는 관례로 뭉뚱그려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할머니를 약자, 환자, 욕쟁이, 손주밖에 모르는 사람 정도로 납작하게 그리는 우리나라의 미디어를 비판하며 결코 한 단어에 다 담아낼 수 없는 존재가 할머니임을 거듭 강조한다. 그 단어 너머에 수많은 이름을 가진 여성들의 서사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을 뒤집어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하기를, 그래서 다양한 할머니의 세계가 인정과 존중을 받게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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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할머니가 될 수 있기를 평점8점 | r*********s | 2022.12.01 리뷰제목
한 번씩 ‘아무튼 시리즈’를 검색한다. 아무튼, 뒤에 나오는 것들은 보통 일상에서의 평범한 것들이다. 그래서 때로 친근감이 가고 때로 관심이 덜 간다.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된다. 물론 주제만큼이나 작가의 영향도 적지 않다. 『아무튼, 할머니』는 오롯이 할머니란 말이 나를 이끌었다. 누구나 할머니가 된다고 당연하게 여겼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인지한 순간은 엄마 때문이다
리뷰제목

한 번씩 ‘아무튼 시리즈’를 검색한다. 아무튼, 뒤에 나오는 것들은 보통 일상에서의 평범한 것들이다. 그래서 때로 친근감이 가고 때로 관심이 덜 간다.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된다. 물론 주제만큼이나 작가의 영향도 적지 않다. 『아무튼, 할머니』는 오롯이 할머니란 말이 나를 이끌었다. 누구나 할머니가 된다고 당연하게 여겼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인지한 순간은 엄마 때문이다. 엄마는 조카에게 할머니가 분명했지만 내게는 할머니가 아니었다. 현재 엄마의 나이를 살고 계신 분들을 보면서 할머니가 된 엄마를 상상하려 해도 쉽지 않다. 엄마는 어떤 할머니가 되었을까. 엄마는 어떤 할머니로 살고 싶었을까.

 

어린 시절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작가가 할머니와의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아무튼, 할머니』는 할머니가 된 엄마, 할머니가 된 큰언니를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당연히 매 순간 엄격한 잔소리를 하셨던, 담배를 피우던 할머니, 곱게 단장하고 비녀를 꼽고 병원 나들이를 하셨던 할머니를 떠올렸다. 작가의 할머니처럼 욕도 잘 하셨고 금기시하는 것들도 많았고 손녀에 대한 차별도 많으셨던 할머니다. 작가의 할머니처럼 손녀를 끔찍하게 여기시지는 않았다. 친할머니라서 그랬을까. 그래도 건강이 나빠지고 약해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다. 무섭게 호통치던 호랑이를 닮은 모습이 더 나았다.

 

작가가 들려주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돌아가신 할머니 단 한 분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할머니, 우리가 만나게 될 할머니, 우리가 꿈꾸는 할머니, 우리가 되고자 하는 할머니다. 스스럼없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친근감이 넘치는 할머니. 병원이나 시장, 버스 정류장 같은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분들이다. 책에 등장한 것처럼 무얼 샀냐고 묻고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데도 오랜 친분이 있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는 할머니의 모습은 여전히 놀랍다. 무엇이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어른이 되고부터 아이들과 학생들이 다 예뻐 보이는 그런 마음과 비슷한 것일까.

 

 

유독 할머니들은 왜 그럴까. 할머니들은 때때로 겁이 없다. 남에게 도움을 척척 받을 수 있고, 그만큼 남에게 도움을 척척 줄 수 있다. 친구는 지하철에서 만난 할머니가 빵을 주셔서 마스크 속으로 쏘옥 넣어 먹고 온 일도 있다. 할머니들은 알고 있는 것 같다. 도와주고 도움받는 일은 부끄럽지 않다는 것을. (52쪽)

 

작가가 만난 할머니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더 친숙하게 빠져들고 할머니를 응원하는 동시에 속상한 마음도 크다. 주어진 시간에 맞춰 한 번에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는 할머니, 키오스크로 쉽게 주문을 할 수 없는 할머니, 비타민이나 처방약에 대한 안내문을 읽기 힘든 할머니. 이게 할머니의 현실이니까. 자연의 이치로 신체의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어디 그뿐인가. 건물 청소를 하는 할머니,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 자식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 시대에 놓인 할머니의 사정은 훨씬 더 어렵다. 그러니 어쩌면 안전한 할머니, 소외받지 않는 할머니가 되는 건 작가의 말처럼 어려울지도 모른다.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장애물이 참 많다. 또 당연히 안전한 할머니, 소외받지 않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그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여성 노인에 대한 성폭력 사건들을 사회는 어떻게 다루는가. 노인 빈곤에 대해 사회는 얼마 나 나 몰라라 하는가. 폐지를 줍는 노인들, 고물상에 가는 노인들이 킬로그램당 얼마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꿈꾸는 것은 그냥 할머니가 아니었나 보다. 친구들하고 다 같이, 안전하고, 빈곤하지 않은, 빈곤하더라도 혜택을 받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할머니를 꿈꾼다. (73~74쪽)

 

그러니 우리 사회는 달라져야 한다는 작가의 목소리를 듣는다. 늙으면 죽어야지 하는 할머니의 말은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뭔가 배우고 싶고 뭔가 즐겁게 살고 싶은 건 마찬가지라는걸. 집회, 농성장, 데모의 현장에 모인 여성 노동자의 외침을 간과하지 말고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우리는 모두 늙고 할머니가 되니까. 어떤 모습의 할머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책을 통해 만난 할머니 가운데 ‘까치산 할머니’라 불린 유창숙 영화배우를 드라마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TV에서 보면 단번에 알아볼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할 수 있는 할머니. 우리가 꿈꾸는 할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아무튼, 할머니』를 읽으면서 돌봄이나 희생이라는 프레임에 할머니를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느낀다. 작가가 만든 노래로 공연하고 영화를 만드는 작업 현장에서 만난 할머니들처럼 당당하고 멋진 할머니를 응원한다. 그런 할머니가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나는 무엇이 될까. 할머니가 될까. 어떤 할머니가 될까. 지나가는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할머니가 될까. 우리 할머니처럼 욕을 잘하는 할머니가 될까. 아네스 바르다 감독님처럼 영화를 계속 찍는 할머니가 될까. 흰머리는 염색을 할까, 흰 눈처럼 새하얗게 둘까. 눈 온 다음날 우리 집 옥상처럼 하얀 머리에 듬성듬성 초록색 염색을 할까. 그때도 공연을 할까. 그때도 꿈을 꿀까. 할머니처럼 용한 꿈을 꿀까. 지금처럼 할머니 꿈을 꿀까. 살고 볼 일이다. (166~167쪽)

 

나의 할머니를 생각하고 할머니가 되지 못한 엄마를 그리워하고 나는 어떤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할머니가 되어 살아가는 사회가 책에서 만난 것보다는 나은 사회였으면 좋겠다. 안전한 사회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고 즐겁게 살아가는 할머니가 되면 좋겠다. 할머니가 된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살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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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잘 늙어간다는 것은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b | 2025.01.27 리뷰제목
새로운 아무튼 시리즈, 주제는 할머니이다.아무튼 시리즈가 작은 책자이고, 또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요즘 선호하는 책이긴 한데,솔직히 가볍다고 일반화하기 어려운 시리즈이기도 하다.한 분야의 권위자들은 아니지만, 하나의 주제, 하나의 단어에 공을 들여 생각하고 책을 펴내는 것이기에우리가 평소 간과했던 부분들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읽고 나면 생각이 좀
리뷰제목

새로운 아무튼 시리즈, 주제는 할머니이다.


아무튼 시리즈가 작은 책자이고, 또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요즘 선호하는 책이긴 한데,


솔직히 가볍다고 일반화하기 어려운 시리즈이기도 하다.


한 분야의 권위자들은 아니지만, 하나의 주제, 하나의 단어에 공을 들여 생각하고 책을 펴내는 것이기에


우리가 평소 간과했던 부분들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읽고 나면 생각이 좀 많아지는 것도 사실.


여튼, 이번엔 무려 주제가 노인도 아니고 할아버지도 아니고 할머니다.


재밌지 않은가? 할머니라고 콕 집어 말하는 것이.




나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 따뜻함이 없는 사람이다.


외할머니는 내가 너무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기억도 거의 없고,


친가쪽 할머니는... 흠.. 얼마전 오랜만에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고 또 한번 느꼈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름이 바뀐 것이 아닌가 싶게 할머니는 이름처럼 여장부의 인생을 살다 가셨던 분이라 엄한 느낌만 남아 있을 뿐이다.


7남매 외에 사촌 자녀까지 혼자 키워야했던 억척스러운 분이었지만


종교에 귀의해 나름 합리적인 분이시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겐 어쩐지 남녀차별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분이기도 하고.


"여자는 그러는 것이 아니다"를 달고 사셨던 분.


그래서 가끔 집에라도 오시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귀를 닫았던 어린 시절이었다.




일단 저자는 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갖고 있는듯 하다.


욕을 잘 하셨다지만 손녀에겐 다정했던. 그런 외할머니의 기억.


그 위에 다양한 할머니들의 기억을 얹어 이 책을 펴냈다.


평범하지만 용감한 할머니, 멋진 할머니...


읽다보니 나도 곧(?) 할머니의 삶을 살아갈 것이기에 남일 같지 않았다.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할머니들이 이 세상을 바꾸고 당당히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할머니들의 좋은 모습만 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런 모습에서 나는 그러지 않아야지 다짐해보고, 그들의 고단했을 삶을 조금 더 이해해보고,


이 책의 부제처럼 삶이 지겨워하지 않고 살아가길 바래본다.




잘 늙어감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아무튼, 할머니 : 그래, 사는 게 지겨워질 리가 없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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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할머니가 된 나라서,,, 평점10점 | l***o | 2024.08.07 리뷰제목
아무튼 시리즈에서까지 '할머니'를 읽을 생각은 안 들어서 짐짓 못 본 척하고 있다가 또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급 주문하고 곧바로 읽기까지!저자에 대한 어떤 사전지식도 없는 상태였는데 다 읽고나니 살짝 궁금해지도...재미있고 다정했다.나도 내 손주에게 가끔 엄격한 척하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할머니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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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에서까지 '할머니'를 읽을 생각은 안 들어서 짐짓 못 본 척하고 있다가 또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급 주문하고 곧바로 읽기까지!
저자에 대한 어떤 사전지식도 없는 상태였는데 다 읽고나니 살짝 궁금해지도...
재미있고 다정했다.
나도 내 손주에게 가끔 엄격한 척하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할머니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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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너무 웃긴데, 이거 평점10점 | p******g | 2024.01.06 리뷰제목
요즘 너무 삭막하게 사는것 같아서걍 제목 보고 간만에 좀 따뜻해 져 볼까 하고구입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좀작가님이미친거같은데 ㅋㅋㅋㅋㅋ너무 웃긴데 ㅋㅋㅋㅋ아니 작정하고 웃기려는 글은 진심 아니신데걍 웃김 ㅋ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 쓰셔서 더 미침듯Mr. Chang 숫자놀이에선 ㅁㅊ버스에서 걍 얼굴 빠개진 채로 웃음 ㅋㅋㅋㅋㅋ2024 시작하자마자 올해 최고의 책이 됨이거 하나로암
리뷰제목
요즘 너무 삭막하게 사는것 같아서
걍 제목 보고 간만에 좀 따뜻해 져 볼까 하고
구입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미친거같은데 ㅋㅋㅋㅋㅋ

너무 웃긴데 ㅋㅋㅋㅋ

아니 작정하고 웃기려는 글은 진심 아니신데

걍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쓰셔서 더 미침듯


Mr. Chang 숫자놀이에선 ㅁㅊ

버스에서 걍 얼굴 빠개진 채로 웃음 ㅋㅋㅋㅋㅋ

2024 시작하자마자 올해 최고의 책이 됨


이거 하나로


암튼

뒤로 갈 수록,

걍 그 할머님의 그 손주같은데

본인은 모르시는 걸까 ㅋㅋㅋㅋㅋ



할머니를 지칭하는 말이 어르신 그 외적으로는

해석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작가님 말대로 천천히 오고 있다고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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