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아동이 중학생이 성장하면서 사춘기라는 과정을 겪게 되고
이제 초등학교가 아닌 중학교로 가서 중학생이 되다 보니
새로운 환경, 새로운 변화에대해 아이를 이해해보기 위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춘기 아동을 이해하고, 중학교 교과 과정을 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가 초등 6학년에 올라가면서
익숙해진 초등학교를 떠나 미지의 중학교로 갈 생각을 하니
다시 초보맘이 된 기분이 들더라고요.
초등에 익숙해질만해지는데 5년이 넘게 걸렸는데
중등은 3년뿐이고, 아무 것도 모른채 올라간다는게 많이 두려웠어요.
그러던 중 서랍의날씨에서 출간한 "중학생활 공부법"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초등부터 준비하는 중학교 공부와 생활의 모든 것.
많이 걱정하던 제게 딱 맞는 책이지요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지금도 조금씩 부딪히는데
중2병이란 말이 있듯 중학생이 되면 아이와 조금 더 많이 부딪힐걸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올려보지만
사실 감이 잘 안오기도 해서 막연히 두렵기만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중학교 공부법뿐 아니라 중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하니
많은 기대가 되었어요.
"모범생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모범생이란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해맑고 착하기만 한 아이인지라
사춘기가 오면 어떻게 변할지 잘 감이 안오는데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에게도 곧 닥쳐올지 모를 일들에 조금씩 두려움도 생기더라고요.
이 책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3까지 이 아이들의 부모님을 위한 책이라고 해요.
중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과정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정보와 사춘기 아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지요.
"네가 잘하든 못하든 어떤 모습이든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저도 이렇게 용기내서 말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차례를 살펴보니
초등 부모가 알아야할 중학교 준비부터 중1 자유학년제, 사춘기 중2공부법, 중3의 고입준비까지
중학 3년을 모두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챕터1에선 가장 눈 앞에 닥친 '중학교 준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가장 먼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에 대해 설명해주며
초6 방학에 해야 할 5가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현직 중학교 교사와 교사셨던 장학사분이 쓰신 책이다보니
엄마표를 진행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나누는 분들이 쓰신 글에 비해
막연한 마음가짐이나 공부법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더라고요.
하나 하나 꼼꼼히 읽어나가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지는 부분에서 국어부터 시작되는 과목별 조언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영역별로 하나하나 다루어진 정보들을 살피면서
중학공부를 위해서 방학동안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었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까지 주요 과목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기타 체크해야 할 것들도 미리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아직 아이가 많이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어요.
방학동안 준비하길 권하고 있으니,
아직 늦지않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방학과 나중에 올 겨울방학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살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외 중학교 선생님에게 궁금한 것들 이란 이름의 Q&A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진짜 제가 궁금해하던 것들을 적어놓은 듯하더라고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들의 고민은 다들 비슷한가봐요
특히 공감가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내 자식치고 안 착한 자식이 있을까..늘 내 아이는 제일 순진하다..
친구들과 있을 때 달라지는 아이들..에 놀라워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래요..
내 아이랑 맞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친구가 되는 것..이란 말에 뜨끔하기도 했어요.
저 역시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거, 그게 사춘기 엄마가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내는 방법이라는데요.
과연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어지는 내용들도 정말 하나하나 소중한 정보들이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자유학년제도, 중2병에 걸린 사춘기 아이를 다독이는 법.
그리고 조금은 멀게도 느껴지지만, 초등을 돌아보면 금방 오게 될 고입 준비까지
꼭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최소 초등 고학년 학부모라면 알아야할 모든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있었고,
그 내용이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프롤로그에도 담겨있듯이
초등 고학년부터 중1, 중2, 중3 엄마들까지도 모두 읽어보며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중등 입학을 앞두고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의 두려움에 커다란 자신감으로 바뀌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겁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첫째가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마냥 아이일것만 같더니 어느새 키도, 몸집도 나만해져 있었다.
초등과 다른 중등의 생활..
자유학년제다 사춘기다 신경쓸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아무래도 첫째다 보니 많은 정보가 필요한 나로서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교육서를 많이 참고하게 된다.
비슷한 유형의 책을 몇권 읽어봤는데 16-19년 동안 중학교 현직 교사를 하신 선생님들이 쓴 <중학 생활 공부법>이 개인적으로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초6-중학교 준비
중1-자유학년제
중2-수행.집필평가,사춘기
중3-고입 준비
이 책의 큰 틀을 살펴보자면 이렇게 4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먼저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다르게 수업시간도 늘어나고, 교복착용, 이동 수업,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상주하지 않으시는것 등등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다.
그렇기에 중학교 생활을 헤매지 않으려면 초등때부터 자기주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기초 학습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초등 전과정의 개념을 교과서로 공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각 교과목마다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는데, 사실 공부 방법에 있어 정답이 있는건 아니니 참고는 하되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중1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것이다.
자유학년제는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여 자기주도적학습 능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은 흔히 말하는 시험(지필평가)이 없고, 참여도와 성실성을 중점으로 보는 수행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알고 싶었던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이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다.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에 대한 부분도 있었는데, 아이의 학교에는 없었던 활동들이 많아서 눈여겨 보게 되었다.
물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표로 정리해 놓아 비교하며 참고하기 좋았고, 특히 엄청 중요하진 않아도 알아두면 도움되는 내용들까지 가득 담겨 있어 진정한 초보 중등 엄마인 나에겐 더 없이 좋았다.
세번째, 중2는 본격적인 학습과 평가가 이뤄진다.
수행평가와 집필평가를 적절히 나누어 점수화 해서 생기부(생활기록부)에 성취도 등급으로만 기재한다고 한다.
또하나는 흔히 말하는 중2병...사춘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를 지키는 중2'라 했던가... 나도 그런때가 있었나? 할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조금씩 기미를 보이는 첫째를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하다.
사춘기에 대해 선배맘의 조언처럼 진솔한 내용들이 많아 좋았고, 특히 '내 아이가 아니고 잠깐 놀러 온 사촌 언니의 아이라고 생각하라'는 조언은 내 가슴깊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비단 사춘기뿐 아니라 아이에게 화가 날때도 나를 다스리기에 더 없이 좋은 말이라 생각되었다.
마지막으로 중3은 본격적인 고입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등 전형시기도 제각각이기에 진로를 바로 잡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것이다.
2025년이면 고1이 되는 첫째는 올해 개정된 미래형 교육과정인 <고교학점제>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첫 시행이니 만큼 걱정도, 기대도 된다.
23-24년을 교육에 열정을 쏟은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초등부터 중등전반, 고등 입학까지 투머치하다 싶을 정도로 세세한 정보가 가득하다.
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Q&A부분이 꽤나 비중있게 다뤄져 있는데 진심 굼금했던 질문들에 선생님들의 현실적인 답변이 이 책을 끝까지 보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봐야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