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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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자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3

리뷰 총점 8.6 (18건)
분야
소설 > 스페인/중남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29.3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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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2 평점8점 | p******u | 2009.02.02 리뷰제목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에 이어 속편으로 나온 제제의 중학교 시절을 다룬 햇빛사냥을 읽게 되었고, 마지막 편인 광란자를 읽게 되었다. 페이지 분량도 적고 얇았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나 햇빛사냥처럼 위안을 주는 어떤 상징적인 라임 오렌지나무나 꾸루루 두꺼비같은 존재들이 나오지 않는 현실적인 내용들을 담은 이야기로, 열 아홉 살에서 스무 살로 넘
리뷰제목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에 이어 속편으로 나온 제제의 중학교 시절을 다룬 햇빛사냥을 읽게 되었고, 마지막 편인 광란자를 읽게 되었다. 페이지 분량도 적고 얇았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나 햇빛사냥처럼 위안을 주는 어떤 상징적인 라임 오렌지나무나 꾸루루 두꺼비같은 존재들이 나오지 않는 현실적인 내용들을 담은 이야기로, 열 아홉 살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는 단계의 청년 제제를 다루고 있었다. 수사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 하여야 하지만, 제제는 학교를 그만두고 다니지 않았다. 여전히 물에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해 바다에 나가 몇 천 킬로미터씩 수영을 했으며, 여전히 어린시절부터 내재되어온 약간의 악마같은 습성은 은근히 귀여워 보이기 까지 했다. 가족들에게 여전히 동떨어진 존재임을 느끼며 외로워하는 모습은 작가 자신의 실제적인 경험이 그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었다.
 씰비아라는 여자를 사랑하게게 되면서 사랑을 나누고, 수술을 하게 될 아픈 아버지에 대한 반대, 그리고 슬픔. 결국은 바다를 항해하기로 결심하며 이야기는 끝맺는데, 사실 어찌보면 정말 별반의 특성이 없는 이야기가 하나의 줄거리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공감이 가는 이유는 젊은 시절 불확실한 미래와 사랑, 외로움, 고독, 좌절 그리고 자유와 넓은 세상에 대한 끝없는 갈망은 사실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인 '광란자'란 말의 뜻을 풀이해보면, 미친 듯이 어지럽게 날뛰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젊은 시절의 방황에 대한 모습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본다. 사실 방황은 청소년기에도 청년기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늘 있을 수 있는 것이며, 그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와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극복하거나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이 책의 첫 구절에도 제제가 읊었던 "지리과목은 미지의 세계로 방랑을 유혹하는 상상의 날개!" 는 결국 제제가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는 것이 암시되어 있는 구절이며, 마지막에도 제제는 이 구절을 되뇌인다. 그 상황에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기로 결심한 제제의 선택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방황을 해소한 것이다. 나 역시 최근 몇 년간의 방황을 떠올려 보았고, 젊은 시절의 방황이 굳이 쓸모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그러한 방황을 하지 않았더라면 유유히 순탄하게 지내왔더라면 어떠한 깨달음을 얻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만족하는 썩은 고목나무 같은 삶을 살고 있을 것이기에.....아픈만큼 성숙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틀린 말이 아니며, 실패를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보완시켜 나가야 하는 줄 알게 되는 것이므로 젊은 시절의 경험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생각하며 사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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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제의. 평점8점 | l***e | 2008.11.28 리뷰제목
제제와 라임오렌지 나무의 그 제제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다소 연작이라고는 하지만 ㅡㅡ; 책 팔기 위한 수작이 아니였나 하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였다. 셀릱의 호밀밭의 파수꾼과 비슷한 느낌. 젊은 날의 상처, 방황, 하지만 호밀밭의 파ㅜ꾼의 깊이감은 없다. 그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로 기억하고 싶을 뿐.
리뷰제목
제제와 라임오렌지 나무의 그 제제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다소 연작이라고는 하지만 ㅡㅡ; 책 팔기 위한 수작이 아니였나 하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였다. 셀릱의 호밀밭의 파수꾼과 비슷한 느낌. 젊은 날의 상처, 방황, 하지만 호밀밭의 파ㅜ꾼의 깊이감은 없다. 그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로 기억하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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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더 이상 안갔으면 바래네요 평점6점 | w******e | 2018.08.06 리뷰제목
"나의 오렌지나무3"이라는 부제가 달린 "광란자" 제제가 자라서 청년이 된 이야기이다. 바스콘셀로스가 "나의 오렌지나무"에 이어 "햇빛사냥", "광란자"까지 제제의 이야기를 썼다. 제제가 네다섯 살 때부터 열아홉살까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제는 역시 제제다. 바스콘셀로스는 역시 제제를 사랑한다.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속편을 쓰기라도 했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유명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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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렌지나무3"이라는 부제가 달린 "광란자" 제제가 자라서 청년이 된 이야기이다. 바스콘셀로스가 "나의 오렌지나무"에 이어 "햇빛사냥", "광란자"까지 제제의 이야기를 썼다. 제제가 네다섯 살 때부터 열아홉살까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제는 역시 제제다. 바스콘셀로스는 역시 제제를 사랑한다.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속편을 쓰기라도 했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유명한 이야기의 속편을 다른 사람이 쓴 경우 대부분 주목받지 못하고 스러져 버린다. 이 이야기는 바스콘셀로스가 시작해서 바스콘셀로스가 끝냈다. 청년 제제에 이어서 결혼을 한 제제를 누가 쓴다면 말리고 싶다. 여기까지가 딱 좋다. 
 작가 자신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권투 선수, 바나나 농장 일꾼, 웨이터 등 여러 일을 전전하면서 고생한 경험이 제제를 부두의 인부로 일하게 했을까? 어떤 일을 하든 제제는 제제다. 순수하고 정열적이다. 그것은 작가의 어린 모습 같다. 여전히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만두고 부두에서 일을 하지만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산다. 아빠의 수술이 잘 되어 건강해진다면 자신이 수영을 포기하겠다고 기도하는 제제의 모습은 어릴 적의 제제 그대로이다. 이런 친구가 잘 되어야 되는데.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많은 어려움이 또 오겠지만 제제는 언제나 양심에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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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기록장 천오십팔번째.- 광란자 평점8점 | v*******5 | 2018.02.21 리뷰제목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3부이다. 어쩐지 2부에서 나왔던 내용과 상당수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굉장히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펼쳐진다.일단 2부는 제제가 거짓말로 둘러대고 입양된 집을 나와 도망가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광란자에서 제제는 버젓이 학교를 다닌다. 그리고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라임오렌지나무라던가 두꺼비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따르씨지우라는 의미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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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3부이다. 어쩐지 2부에서 나왔던 내용과 상당수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굉장히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펼쳐진다.



일단 2부는 제제가 거짓말로 둘러대고 입양된 집을 나와 도망가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광란자에서 제제는 버젓이 학교를 다닌다. 그리고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라임오렌지나무라던가 두꺼비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따르씨지우라는 의미심장한 아이가 처음부터 수상한 태도를 보인다. 제제와 달리 쭉 빠진 바지를 입고 다니는 그는 (하필이면) 망고나무에서 제제에게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하면 무엇을 할 건지 제제의 아버지와 똑같이 물어보는 데서 2부의 모리스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왜 이렇게 교장인 수학선생이 소리를 지르니 죽이겠다는 말이 공감이 되는 걸까. 그나저나 수학 선생이 교장인데다 찍힌 상황이라니 끔찍하다. 수학은 나의 원수..  


생각해보니 2부에서는 난리통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제제가 졸업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3부에서는 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2부에서도 조금씩 관심을 보여주긴 했지만 3부에서는 유달리 다정한 양아버지의 모습이 나온다. 그런 걸 보면 아무래도 3부는 일종의 평행세계가 아닐까 한다. 만약 제제가 자퇴를 했다면? 이라는 설정 정도?? 아니면 2부가 제제의 상상이고 3부가 그의 현실이었던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씰비아는 대놓고 제제를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여기고 있는 거 같은데... 불안불안하다.




불안함은 제제의 연애에서 그치지 않는다.



제제는 보수도 적고 현재는 인공지능에 의해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화물 검수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엄연히 돈을 버는 일이긴 하지만 정작 제제는 그 일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여기지 못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왜 제제가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하냐고 잔소리들이 심하다. 현실과 함께 제제를 무겁게 짓누르는 아버지란 권력. 이것을 어떻게 떨치고 나가는지는 2부와 3부가 각각 다르다. 2부에서 제제가 도망을 쳤다면 3부에서의 제제는 허심탄회하게 아버지에게 자신의 장래를 털어놓는다. 그런 점에서는 3부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시리즈 중 가장 긍정적인 결말을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다. 제제의 상상력은 이미 죽었다 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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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좋은책은 1권으로 끝내야한다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k*******7 | 2022.08.03 리뷰제목
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좋아해서매년 시작할때마다 읽곤 한다그러다가 2,3편도 읽어볼까 싶어서 주문했는데바로 후회했다…좋은건 후속편이 없어야한다..읽으면서 안읽혀서 혼났다2권을 읽으면서 약간 ??? 싶었다가 결국에는 제제를 잃어버린 느낌이다..백오십자 이상쓰래서 계속 쓰는데진짜 실망스럽고 돈아까운책이라뭐라 쓸말도 없다라임오랜지나무같은 느낌을 계속 주려고두꺼비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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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좋아해서
매년 시작할때마다 읽곤 한다
그러다가 2,3편도 읽어볼까 싶어서 주문했는데
바로 후회했다…
좋은건 후속편이 없어야한다..
읽으면서 안읽혀서 혼났다
2권을 읽으면서 약간 ??? 싶었다가
결국에는 제제를 잃어버린 느낌이다..
백오십자 이상쓰래서 계속 쓰는데
진짜 실망스럽고 돈아까운책이라
뭐라 쓸말도 없다
라임오랜지나무같은 느낌을 계속 주려고
두꺼비니 영화배우니를 계속 만들어 내는 느낌
와닿지도 않고 느낀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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