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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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기술

리뷰 총점 9.6 (13건)
분야
종교 > 불교
파일정보
EPUB(DRM) 29.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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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평점10점 | w****u | 2022.05.14 리뷰제목
우리 인간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본능이다. 오래전 원시 시대부터 주위의 위험으로 불안을 떨어야 했던 상황에서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것을 기억을 새겨야 생존에 유리했다. 그 부정의 기록이 유전자에 새겨져 우리 마음은 수많은 화살을 만들고 과녁이 되어 맞았다. 현대는 개인주의 시대로 괴로움의 고통이 더 심화되었다. 그래서 무아를 향해 명상과 종교를 찾으러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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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본능이다. 오래전 원시 시대부터 주위의 위험으로 불안을 떨어야 했던 상황에서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것을 기억을 새겨야 생존에 유리했다. 그 부정의 기록이 유전자에 새겨져 우리 마음은 수많은 화살을 만들고 과녁이 되어 맞았다. 현대는 개인주의 시대로 괴로움의 고통이 더 심화되었다. 그래서 무아를 향해 명상과 종교를 찾으러 나서고 있다. 저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들에게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많은 세계인에게 정신적 지도자이자 영적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에게서 현대에 걸맞은 명쾌하고 간결한 해답을 기대하면서 신간을 골랐다.

 

이 책은 지혜를 갖춘 선한 마음인 보리심과 자비심을 키우고 일상을 평화롭게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입보리행론>을 토대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 달라이 라마가 강의하고 있다. 명상이 주는 선물에 염두에 두고 깨어 있는 일상에서 행복한 삶과 고요한 죽음에 대해 사색해보고 고통에서 배우는 것들을 각성해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삶의 연꽃, 즉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강의가 심오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매력이 엿보이는 책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 삶과 죽음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추천해본다.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행복해질 것이다. 하지만 한 번만 읽어 간만 봐선 안 되고 거듭 읽어 깊이 새기고 실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통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바꾼다면 삶도 바뀐다."(p161)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행복한삶그리고고요한죽음 #달라이라마 #주민황 #하루헌 #티베트불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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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불교 수행과 품격있는 삶 평점10점 | z***a | 2022.05.14 리뷰제목
불교는 마음의 과학이다. '행복한 삶과 고요한 죽음'으로 인도해주는 마음의 과학이 불교다.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90년대 중반 예순 살이 넘은 나이에 티베트 불교 수행의 뿌리가 되어 온 논서 『입보리행론』을 강의한 내용이다. 『입보리행론』은 지혜를 갖춘 선한 마음인 보리심과 자비심을 키우고 일상을 평화롭게 이끄는 수행법이 실려 있다. 보리심은 지혜로 보완되는 최고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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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마음의 과학이다. '행복한 삶과 고요한 죽음'으로 인도해주는 마음의 과학이 불교다.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90년대 중반 예순 살이 넘은 나이에 티베트 불교 수행의 뿌리가 되어 온 논서 『입보리행론』을 강의한 내용이다. 『입보리행론』은 지혜를 갖춘 선한 마음인 보리심과 자비심을 키우고 일상을 평화롭게 이끄는 수행법이 실려 있다. 보리심은 지혜로 보완되는 최고로 선한 마음으로, 타인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열망과 자신이 부처의 경지에 이르겠다는 열망, 즉 자리이타의 열망으로 유지된다.

 

그동안 물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선지식들이 불교 수행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해왔지만, 단언컨대 달라이 라마처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명확하게 설명하시는 분은 극히 드물다. 달라이 라마는 평소에 불교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남들을 도와야 한다. 적어도 남들을 도울 수 없다면 최소한 해치지는 말아야 한다." (72쪽)

 

불교 수행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고귀하게 만든다. 계율, 선정, 지혜를 통해 마음을 길들여 착한 마음을 기르고 번뇌를 없애는 것이 수행이다. 불가에선 존재의 조건이 곧 고통이다. 중생들 마음은 무지와 고통으로 가려져 있다. 고통은 크게 고통스러운 고통, 변화하는 고통,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 고통 세 가지다. 고집멸도 사성제 각각을 고통의 네 가지 속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바로 무상, 고통, 공성, 무아다. 불교의 모든 가르침과 수행의 기반은 연기법이다. 연기의 논리를 이용하면 공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자비와 자애와 친절을 키우고, 보시와 지계와 인욕과 정진과 선정을 수행한다.

 

"전통적으로 수행자들은 밖으로는 계율을 지키고 안으로는 보리심을 명상하고, 두 단계의 밀교 수행을 비밀스럽게 행하라고 배운다."(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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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티베트법왕의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y*****e | 2022.05.14 리뷰제목
얼마전에 달라이라마의 마지막강의를 읽었습니다. 1935년생이시니 88세의 마지막 책이겠구나 했는데 또 책이 나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것일까 하고 열어보니 90년대에 출판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당시면 달라이라마도 50대의 정정한 청년 무렵이겠습니다. 이렇게 재출간되면 젊은 느낌의 글을 다시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세하고 꼼꼼하며 논리적으로 전개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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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달라이라마의 마지막강의를 읽었습니다. 1935년생이시니 88세의 마지막 책이겠구나 했는데 또 책이 나왔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것일까 하고 열어보니 90년대에 출판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당시면 달라이라마도 50대의 정정한 청년 무렵이겠습니다. 이렇게 재출간되면 젊은 느낌의 글을 다시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세하고 꼼꼼하며 논리적으로 전개하길래 역시 젊은 시절이라 생생하구나 하는 감탄을 했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제 내 나이가 예순이 넘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56p) 그럼 1995년 이후에 설한 강의이겠습니다. 혼자 찾아냈다고 좋아했는데 번역자 서문에 90년대 중반에 설법한 내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처음 읽을 때는 안보였습니다.

어쨌든 책은 쉽습니다. 너무 편안한 어투에 쉬운 이야기체여서 순식간에 다 읽고는 다시 천천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그럴 때가 있죠? 내용은 쉬운데 마음속에 천천히 스며드는 느낌이 들어 웬지 다시 읽어봐야할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그래서 두번째 책을 펼치는데 달라이라마가 또 한마디 적어놨습니다.
이 강의내용은... 이미 이전에 설명한 내용이다.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집었다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읽고 마음에 깊이 새겨 자신을 바꾸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들은 그저 가볍게 한번 읽어 보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거듭 거듭 읽어 깊이 새기고 실천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이다. (12p)
너무 앞부분에 있었군요.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무의식이 셩겼나봅니다. 가볍게 읽고는 바로 똑바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독서하는 중간에 이런 생각이 듭니다. 59년에 인도로 망명해서 나라를 잃은지 36년이 된 시점에서 어찌 이렇게 자비와 인욕, 정진만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말하는 끝 한마디도 원망이나 아쉬움이 전혀 없습니다. 한나라의 임금인 티벳의 법왕이 나라를 빼앗긴 채로 떠돌면서 불법의 가르침을 전하는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더 무서운 건 이 강의 이후로도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티벳은 중국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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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 2022.05.14 리뷰제목
티벳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스승인 달라이라마의 저서를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1959년 중국이 티벳을 침략하면서 인도로 망명 했던 달라이 라마는 끝없는 수행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종교를 존경하지만 불교의 정신을 특히 존경해 마지않고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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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스승인 달라이라마의 저서를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1959년 중국이 티벳을 침략하면서 인도로 망명 했던 달라이 라마는 끝없는 수행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종교를 존경하지만 불교의 정신을 특히 존경해 마지않고 있다. 비폭력주의, 평화, 박애주의를 표방하고 있기에 늘 그들의 사상을 우러러 보게 된다.   

 

『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은 불교 교리를 전하는 책이지만 그 근본은 삶과 죽음을 대하는 '깨달음' 그 자체에 있기에 타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오히려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즈음, 티베트 불교가 전하는 잔잔하고 고요한 삶의 방식과 지혜는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체화된다. 

 

처음 죽음을 인지한 기억은 초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잠이 오지 않던 밤, 갑자기 언젠간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면 돌아가신다는 것을 인지 하게 됐고 그 처연함에 소리없이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있다. 성장하면서 겪게되는 주변인들의 '죽음'은 그렇게 삶의 경계 어딘가에 늘 따라다니는 존재였다. 죽음을 인지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를 생각하게 됐다. 삶과 죽음은 인간이 태어난 이상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기에 『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에서 말하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서 지금의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와 깨달음의 대상이란 생각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있는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음은 삶의 일부이고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다. 누구나 피하고 싶지만 아무도 피할 수 없다지만 죽음을 두려움 없이 마주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 이야기한다. 

 

p.71 삶을 의미 있게 살았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후회를 덜 할 것이다.

 

p.65 우리가 민주주의나 민주적인 권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다수의 행복에 관심을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수의 행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수록, 사회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수록 우리의 평화와 행복도 커진다.

 

'마지막 순간,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읽으며 그 순간을 상상하는 일은 섬뜻하고 무서운 일이었지만 그 비참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고 고요한 죽음에 이를 수 있는지를 침착하게 일깨워준다. 그리고, 행복한 삶과 고요한 죽음에 이르게 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려준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과 마음가짐에 대해 일깨워주니 읽으면서 선한 기운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반려견과 산책하며 시비가 붙어 화를 냈던 기억, 앞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응징해주겠다고 결심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책의 가르침대로 살다보면 죽음이 두려운 존재가 아닌게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읽는 내내 뜻깊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든이들이 이 책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타심이 가득한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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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2.05.14 리뷰제목
이 책을 읽고 나는 삶에 대한 의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살아가고, 견뎌야 하며 살아갈 명분을 찾아간다. 살기 위해서,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기 위한 기본 자세와 태도를 요구한다. 긍정적인 삶을 마주하며, 고통과 슬픔 , 견디는 삶과 행복,기쁨으로 채워지는 삶이 있다. 그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이해한다면, 나의 삶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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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는 삶에 대한 의지 그리고 죽음에 대한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살아가고, 견뎌야 하며 살아갈 명분을 찾아간다. 살기 위해서,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기 위한 기본 자세와 태도를 요구한다. 긍정적인 삶을 마주하며, 고통과 슬픔 , 견디는 삶과 행복,기쁨으로 채워지는 삶이 있다. 그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이해한다면, 나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게 된다. 즉 이 삶에서 느껴지듯이 우리는 삶의 흔적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인생의 절차와 원칙을 살펴볼 수 있으며,삶과 죽음의 본연적 가치를 이해한다면, 내 삶을 보존할 수 있는 힘을 하나하나 습득하게 된다. 어떠한 고통도, 그 어떠한 슬픔도, 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에 그 악업이든 선업든 후대에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남의 앞에 놓여진 현재의 삶이 아닌, 이후 다음을 기약하는 삶이 될 수 있다. 그 과정 하나 하나에 대해서 이해하고, 긍정적인 삶의 발자국을 남기는데 최선을 다하며, 나에 대해서 ,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나는 내 삶에 대한 따스함을 스스로 먼들어낼 수 있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와 공감, 나의 감정적 요소에 대해서, 알아차리고, 나에 대해서 느끼고 남들 안에 있는 분노와 질투, 경쟁심과 같은 것들을 알아채림으로서,나의 삶을 스스로 바꿔 나갈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힘듦과 기쁨, 즐거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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