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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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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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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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아이에게 맞는 스타일로 취사선택해서 적용하기 평점10점 | l********4 | 2021.02.01 리뷰제목
예전과 달리 지금은 온갖 타입의 학원이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지만 선택의 폭과 깊이가 넓어져 학습에 도움을 받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 부작용도 만만치않다는 느낌이 든다. 원래 공부라는 것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갖추게 될 때까지 스스로 여러 방법을 써보고, 그 과정에서 실패도 개선도 희망도 얻어가야하는 법인데 지금은 특정과목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심지어 공부법도 남을
리뷰제목

예전과 달리 지금은 온갖 타입의 학원이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지만

선택의 폭과 깊이가 넓어져 학습에 도움을 받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 부작용도 만만치않다는 느낌이 든다.

원래 공부라는 것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갖추게 될 때까지

스스로 여러 방법을 써보고, 그 과정에서 실패도 개선도 희망도 얻어가야하는 법인데

지금은 특정과목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심지어 공부법도 남을 통해 쉽게 얻는 시대이니

각자의 공부법을 찾을 시간도 부족하다는 말은

팩트일까 변명일까.

 

마치 유행처럼 유투브, 도서, 학습사이트에 공부법이 넘친다.

그리고 거기에 '서울대'라는 표현이 접목되면 아이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이 몰린다.

마치 우리 나라 모든 아이들의 최종목표가 서울대라는 듯이, 서울대만 가면 성공이라는 듯이.

 

하지만 내게 서울대의 이미지는 솔직히 좋지 않다.

응원을 하는 사람들을 정말 한심하게 보는 서울대생에게서 충격을 받은 적도 있고

(자신은 서울대생이므로 주인공이고, 응원은 주인공을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는 말을 들은 후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응원단만 보면 나는 그 안하무인 서울대생이 생각난다.)

평소 공립학교의 필요성을 입이 마르게 외치더니 정작 자기 자식들은 귀족사립학교에 보낸 서울대 출신 동료,

정말 협력이라고는 조금도 모르던 서울대 출신의 또다른 동료들 등등.

불행하게도 내가 사회생활속에서 만나본 서울대 출신들은 하나같이 다 좋은 인성과는 먼 부류였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을 서울대에 목매서가 아니라

하나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으며

책을 읽은 후 서울대의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개선되었다면

그것은 순전히 동생들에게 얘기하듯 조곤조곤 경험담을 쏟아낸 스튜디오 샤 덕분일 것이다.

 


 

 

 

같은 대입제도를 겪은 동시대 학생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중고생들이 어려워할 과목 공부법, 시간관리법 등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점은 실질적 도움이 될 만 했다.

개념서와 문제집의 활용, 시험공부 계획, 노트정리법, 하나의 수학문제라도 여러 방향의 접근법에 대한 필요성 등은

나 역시 학창시절에 직접 해보고 아이에게도 얘기해주고 있는 부분과 동일하여 공감이 갔다.

이렇게 여러 모로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식을 스스로 알아낼 시간이 필요한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시대라는 사실이 슬펐다.

저자 중에 연대에 입학했다가 반수해서 서울대에 들어간 학생 얘기를 읽으니

"지금 입시제도는 모두가 '실패자'라고 느끼는 시스템"이라고 했던 어느 대입업체 원장 말이 떠올랐다.

사소해보일지 몰라도 경험담 하나하나를 후배들에게 전달해주는 성의가 고맙고

나도 지금 대학생이었으면 책 한 권 냈겠구나 싶은 마음도 들어

이 시대에 대학생으로 사는 그들이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엄마로서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나 유명 학원에 레테를 잡아놓는 일보다

공부가 필요한 이유, 그 'WHY'를 아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여러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지금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중고생들, 요샌 초고들까지도 공부에 파묻히다보면

힘들고 불안하고 한 순간 막막한 감정들을 느낄 것이다.

그럴 때 다그치지 말고, 그런 감정들을 무시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라고 매몰차게 대하지 말고

그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이 되어주고

아이가 울면 안아주며 토닥토닥해주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대학은 서울대가 아니라 내 자식을 받아준 대학이라고, 수험생 엄마들은 말한다.

그런 엄마의 진심과 아이의 마음이 함께하는 중고등시절이길 바란다.


 

 

 

여러 저자의 글을 묶은 책이다보니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각 학생의 간단한 프로필이라도 써주면 각 저자의 공부법을 받아들이는 데 더 좋았을 것 같다.

수강과목명이나 특정 표현들에서 저자 중에는 영재학교, 특목고 출신들이 많음이 짐작되었는데

확실히 그런 아이들은 선행의 시기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학습법을 알려줘도 독자의 상황이 너무나 다르면 적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아픈 대목들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장기간 실로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왔으니 이런 표현들이 나올 수는 있겠구나싶어 한편으로는 이해를 하면서도

중고등 아이가 직접 읽을 때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싶은 부분이어서 언급하고 싶다.

<나를 바꾸는 것이 제일 빠르다...[중략]...나는 버텨야 한다.>

수험생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일 수밖엔 없었을지 몰라도

세상에 맞춰가고 순응하는,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이 행여 인생 전체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왜 비판을 받았는가.

'버텨야 한다'가 아니라 '버티되 잊지 말아야한다'가 되어야하지 않았을까.

내가 학생으로서 겪은 고통과 폐단들을 사회에 나아가 바꾸어보겠다는 패기가 나타나있지 않은 점은 못내 아쉽다.

지금도 공부를 하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어차피 사회는 바뀌지 않으니까 너가 바꾸라는 말은 너무나 차갑고

교육시스템의 폐단이 비판받지 않은 채, 오히려 잘못은 버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다.

<크게 되고자 한다면 보통 이상의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하세요.>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집안환경상 공부를 하고 싶어도 당장 돈을 벌어야하고, 부모님은 주민등록이 말소되기까지 한 가정을 본 적이 있다. 그 아이에게 더 노력하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새벽까지 공부하는데도 노력을 더 하지 않아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는 걸까.

상대적으로 편안히 자란 사람들은 노력만 하면 다 해결이 되는 줄 안다.

인텔리 코스의 교사들만 많아지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이다.

노력이라는 단어로 해결되지 않는 세상이 있는데, 누구나 자기의 우물 위 하늘만을 본다.

희망대로 되지 않은 것을 노력부족으로 몰아가 더 절망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한다.

<학생에게 요구되는 건 딱 하나, 공부>

이런 자극적인 문구를 소단원 타이틀로 뽑은 것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2011년 존속살해사건 당시 그 어머니는 전교1등도 성에 차지 않아 전국1등, 서울대 입학을 강요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딱 하나, 공부를 요구한 것이다. 그 결과는 잊혀지지않는 비극으로 남았다.

최근 촉법소년법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나는 경직된 교육제도하에서 학생들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분위기도 청소년들의 주요한 비행원인이 되었다고 본다.

아이에게 상소리를 하는 영어학원 선생이었는데도 거기서 다닌 3년 덕분에 영문과에 진학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학생은 공부만 해야하는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 가슴이 답답했다.

이 세상 어느 공부가 아이의 존재보다 더 가치가 있을까.

스스로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자각한다면

상소리를 참고 게다가 그것을 장점화해 생각하는 우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쌍욕을 들으면서까지 배워야할 공부는 없으며 그렇게 가르치는 선생 역시 자격이 없다.

잘 가르친다는 이유로 아이가 욕을 듣는 것을 외면하는 부모는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나 같으면 당장 그 학원을 중지했을 것이고, 원장으로부터 깍듯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받아냈을 것이다.

아직까지 기존 세대들이 말하고 행동하고 교육한 바를 추종하지 말고

새로운 세대들은 공부라는 자리에 다른 희망의 단어를 채워넣길 진심으로 바란다.


 


 


 


 

 

공부법을 귀띔받고자하는 책이었건만

공부법 외에

엄마가 가져야할 마음, 대학생들의 시각, 기존세대로서의 반성 등이 복합적으로 다가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책이었다.

서울대 공부법이라고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

내 아이에 맞는 스타일을 취사선택하여

하나씩 적용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입을 치루고보니 요새 대입은 실력 외에 전략도 매우 중요한 몫임을 알게 되었다.

원장이 서울대 출신임을 내세운 학원이지만 만족도가 생각보다 매우 낮았던 경험,

몇 단계 아래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보다 티칭을 잘 못하던 서울대학생 학원조교 얘기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만난 다수의 경험으로

그리고 학력고사때와 달리 수시6+정시3+알파라는 다수의 기회로

예전에 비해 대학 레벨의 의미가 희석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가 아닌 다른 대학 학생들도,

문과 혹은 이과, 단대별로도 이런 공부법 책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a*****d | 2021.01.31 리뷰제목
대학졸업후 결혼하고 아이 낳으며 한동안 입시에 대해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었던 나 하지만 아이가 유치원엘 가고, 초등학교엘 가고, 이젠 중학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 시점 초6때부터 슬슬 입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위에 입시준비중인 아이를 가진 언니들에게 조언도 들어보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예전과 요즘은 많이 달라졌는지 궁금한게 많다 하지만 제대로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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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결혼하고 아이 낳으며 한동안 입시에 대해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었던 나

하지만 아이가 유치원엘 가고, 초등학교엘 가고, 이젠 중학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 시점

초6때부터 슬슬 입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위에 입시준비중인 아이를 가진 언니들에게 조언도 들어보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예전과 요즘은 많이 달라졌는지 궁금한게 많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해주는 사람은 없었던 듯

이럴땐 역시 직접 수험준비를 한 학생의 얘기를 들어보는게 최고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됐다

총 9명의 서울대생의 공부의욕, 마인드, 공부습관,생활습관,

과목별 공부법, 시험전략까지 다룬 이책

책의 첫부분은 공부의욕을 강조하는 부분

셔니님의 3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중학교땐 그저 벼락치기 (나랑 비슷한듯)

하지만 고등학교 외고 입시에서 떨어지며 그 다음에 목표가 서울대라니....

역시 계기가 있어야하는건가 싶다

 

두번째 챕터는 마인드컨트롤...

큐키님의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맘에 와 닿는다

이제서야 나이 40이 넘어서야 남의눈을 그닥 의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도 주위를 보면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들을 많이본다

그들은 진정으로 나를 위한 조언을 한다거나 관심이 있는건 아니다

아무도 나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저 나만 남의 눈을 의식하는것일뿐

큐키님의 마인드도 마찬가지

나만의 마이웨이로 남을 따라하지 말고 굳은 의지로 밀고 나가자

한눈 팔지 말고

 


 

역시 수험생활은 시간과의 싸움

허투루 보내는 시간 없이 시관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법

아이가 초등 저학년때 도서관에서 학습코칭 수업을 받았더랬는데

거기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역시 시간관리

새는 시간없이 휴대폰 사용 시간 줄이기, 졸음 쫓는 방법, 쪽잠,

영어 녹음 파일 만들어 자투리시간 활용등을 통해 시간을 확보하자

 


 

과목별 공부법에서는 노트정리,효율적으로 수학문제푸는법,

탐구과목 선택이나 학습법까지도 알려준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2에 처음 시험을 보는 아이들이 시험을 어떻게 봤을지...

초등학교때는 시험을 안 보고, 중1대는 자유학년제로 제대로 된 평가를 하지 않기에

첫 시험인 중2 첫 중간,기말고사를 잘 봐야하는데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우리아이들

엄마가 미리 알아보고 처음엔 도와줘야 한다고 한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이들은 어떻게 나이가 좀더 들어서야 알수 있는걸 미리 알고

그당시 본분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는것일까?

우리 아이도 그걸 느낄수 있을까?

알려주는것이 아닌 스스로 느껴야 할텐데...

그리고 공부는 못하는것보다는 잘하는게 더 좋다는것도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지...만

하고 싶은게 공부가 아닌 게임이나 다른 더 재밌는게 많다는게 문제지

이제 본격적으로 대입에 준비해야하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1년 자유학년제동안 초등학교와는 다른 과목들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같이 연구해봐야겠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중고생들은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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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 평점10점 | y******2 | 2021.01.25 리뷰제목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은 서울대생이 알려주는 공부방법 꿀팁책입니다. 서울대를 입학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과목별로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내신과 수능 대비를 했는지를 알려주는 공부 꿀팁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서울대공부법이라고 해서 너무 대놓고 서울대공부를 위한것인가 라는 생각에 막연한 목표를 위한 책은 아닌가 하고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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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은 서울대생이 알려주는 공부방법 꿀팁책입니다.

서울대를 입학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과목별로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내신과 수능 대비를 했는지를 알려주는 공부 꿀팁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서울대공부법이라고 해서 너무 대놓고 서울대공부를 위한것인가 라는 생각에 막연한 목표를 위한 책은 아닌가 하고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서울대 가기 위해서 중고등학교때 어떻게 준비를 했었는지 궁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엄마라면 관심이 갈것이고 우리아이가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중고생을 위한 공부마음가짐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만 흐릿해지는 기본

학생에게 요구하는 한가지는 딱 하나 !! 공부입니다. 당연하지만 공부를 하기 싫어서 자꾸 해야할일을 미루고 멀리하다보면 고등학교 생활은 매일 매일이 힘들고 지치기만 합니다.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 자신의 학창시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노력을 했던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나만 힘든게아니라 모두 다 같이 힘들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남 만큼 하는것으로는 발전이 없다고 말해줍니다. 어쩌면 모두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으면서 왜 평범하게 노력하느냐는 말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님에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정곡을 찌르는 글귀는 지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타인에게 질투심을 느낄 때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공부법]에서는 9명의 서울대를 입학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수험생의 자세와 다양한 과목별공부법 등을 코칭해줍니다. 자신들이 수험생시절 겪었던 시행착오를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까지 실려있어요. 혼자서도 열심히 공부준비를 할수 있다가도 정말 넘사벽인 높은 점수를 받는 친구들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가치가 떨어질때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도움을 줍니다. 우울했던 상황에서 책도 읽어보고 각종 강연영상을 찾아보면서 도움이 되었던 글귀로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작점이 다른 걸 인정하라'

'재능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네가 세워놓은 계획을 다 달성하고도 시간이 남으면 그때 너의 시간을 남 질투하는데 써라'

'결국 타인으로부터 하나 더 배우는 사람이 이긴다'

무슨 뜻인지 일일이 해석해보지 않아도 글귀만으로도 질투심이 싹 사라지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내가 상대방보다 더 낫다는 데서 오는 이기적인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이 들때 내가 친구의 어떤 점을 부러워하는지 인식한후 친구에게 부러운 부분을 배워서 내가 노력을 해볼것인지 아니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길을 갈것인지 결심을 하면 되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비교대상이 생길때 막연한 질투의 감정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고 상대방에게 느끼는 부족한 부준을 가지고 갈것인지 버릴것인지를 판단하는 부분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 수험생이 아니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공부습관과 생활습관 관리하기

수험생이지만 학교수업에 학원에 정작 개인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세번째 파트에서는 시간을 버는 소소한 습관을 소개해줍니다. 아무리 큰 마음먹고 책상에 앉았다고 해도 휴대폰과 전자기기의 유혹은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시간을 볼려고 만지다가도 5분~10분은 그냥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기에 수험생이 되면 전화와 문자만되는 휴대폰으로 설정해 두거나 sns를 탈퇴하는 사례들이 속출합니다. 무의식적으로 휴대폰 사용만 줄인다면 활용할수 있는 시간은 상당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들공부할때 휴대폰은 책상과 멀리 두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활용하면 많은 시간을 세이브할수 있습니다.

 

 


 

전략별. 과목별 공부법

본격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어떻게 준비할것인지에 알려줍니다. 시험공부를 할때 범위에 속하는 부분을 적어서 내가 어떤 범위를 공부해야하는지를 먼저 파악해보는것이 공부진도를 체크할때 유용할수 있다고 목차를 쓰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항상 어디서나 교과서 와 수업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것을 매년 매회 당부합니다. 이렇게 공부법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을수도 있고 새롭게 도전해볼만한 공부법이 있기도 합니다. 모든것이 다 좋은것은 아니므로 수험생에게 적용할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자신의 방법을 만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생의 축소판인 수험생활

서울대를 가기 위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공부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치열하게 준비를 해본적이 있었던가 하고 돌아보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 남과 다른 노력을 했다는 것은 결과로도 증명이 되지만 1분 1초도 아끼고 잘 쓰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들이 책의 모든 곳에 보여서 그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색다른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가 세상을 살면서 익히는 다양한 지혜와 경험들은 나보다 나이가 적고 경험이 없으면 모를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공부를 이렇게 치열하게 해보는것도 삶의 다양한 경험치와 공부라는 전문분야의 노련함으로 다른삶들도 노련해질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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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1.01.23 리뷰제목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경향미디어         이제 입시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도 입시는 늘 궁금하다. 『입시 공화국』 『입시지옥』 『수험생의 나라』 또 어떤 말이 있을까?  신기한 것은 아직도 학교와 관련된 악몽을 꾼다. 마음에 걱정거리가 있을때 어김없이 내 교실을 못 찾아서 헤매다 깬다. 아니면 오늘이 공개수업인데 내 교실을 못찾는 꿈 등등. 학교나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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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경향미디어

 

 

 

 

이제 입시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도 입시는 늘 궁금하다. 『입시 공화국』 『입시지옥』 『수험생의 나라』 또 어떤 말이 있을까?  신기한 것은 아직도 학교와 관련된 악몽을 꾼다. 마음에 걱정거리가 있을때 어김없이 내 교실을 못 찾아서 헤매다 깬다. 아니면 오늘이 공개수업인데 내 교실을 못찾는 꿈 등등. 학교나 입시, 성적 등은 이렇게 깊이 인식되어 있다는 것. 나만 해당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입시를 준비했을까?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는지 궁금했다. 책에 소개된 아홉 명의 서울대학생들은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는 전형적인 모범생과는 조금 달랐다. 교과서 위주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었고 잠도 몇 시간 안 잤을 거라는 나의 예상을 뒤엎었다.  소위 '덕질'이라 불리는 아이돌을 좋아한다거나 콘서트에 간다거나 나름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었다는 것이다. 

 

 

 

공부 의욕을 강조했는데 의욕이 생기게 된 계기 역시 다양했다. 책에 소개된 학생 중 한 명은 열여섯에 외고 준비를 했는데 외고 입학의 좌절을 겪었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셔니의 케이스도 있었다. 왜 시련이 없었겠는가! 학급 반장을 맡은 학생의 경우 '노는 친구'와의 트러블로 학업을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한다. 수시는 장거리 마라톤이다. 초반에 너무 진을 빼서 남은 학기를 완주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영재학교 입시에서 떨어지고 추가 합격으로 겨우 입학한 남띵의 경우도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웃으며 하는 얘기지만 당시 사실 전교 꼴찌였다. 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나만의 학습법이 있을 것이다. 공책과의 대화라고 표현했는데 무조건 필기를 하며 내용을 정리하는 케이스였다. 필기감이 좋은 샤프로 공책에 필기를 하는 방법이었다.

 

 

 

책에 나오는 학생들도 이야기하지만 10대 시절 우리는 다 고만고만했다. 물론 그때도 서로간의 차이는 분명 있었을 것이다. 10대들의 삶이 학교에 한정되어 있다면 20대. 30대.... 점점 나이가 들수록 삶은 다양해진다. 책의 학생들은 이런 인생의 논리를 너무 빨리 체득하고 알고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꼭 집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책의 학생도 말했다. "스마트폰은 칼과 같다"고. 부주의로 인해 본인 손이 다칠지도 모르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다. 학생뿐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다.

 

 


 

 

 

열등감, 심리학의 영원한 숙제이자 핫한 키워드다. 교육학이나 심리학의 단골 소재인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아들러의 열등감 책이 대세였던 적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이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부분도 성적과 관련성이 높다는 결과가 있다. 나의 열등감을 대하는 자세와 생각을 전환해보면 얼마든지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다. 열등감을 의지로 바꾸라!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며 늘 드는 생각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100가지도 넘지만 성적이 오르는 원인은 한 가지다. 문제지 탓, 선생님 탓, 친구 탓, 환경 탓...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의 의지의 문제다. "반드시 해 낼 것이다"와 "과연 할 수 있을까?"의 차이. 비단 입시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제시한 방법은 다양했다. 시험 범위 목차를 써서 외우기, 남에게 설명하면서 공부하기, 수정 테이프로 핵심 단어 지우고 외웠는지 확인하기, 출제 의도 생각해 보기 등이 있다. 각 과목별 성적 올리는 방법과 시험 전략 짜기 등 상세한 비법은 책을 통해 만나 보시길.

 

 

 

나는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만난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부는 잘하는데 인성이 되지 않은 경우도 흔히 본다. 그런 사람을 볼 때면 독이 되는 공부를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독'이 아니라 '득'이 되는 공부였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입시는 모두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오직 서울대. 물론 전부는 아닌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조율이 필요할까? 스스로 침착하게 들여다보면 답을 얻을지도 모른다. 입시라는 거대한 문을 통과해야 하는 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고생을위한서울대공부법, #스튜디오샤지음, #경향미디어, #서울대생입시공부법

#서울대입시, #멘탈관리, #과목별공부법, #찍기신공, #수능만점, #나만의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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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7 | 2021.01.21 리뷰제목
인기 유튜브 스튜디오 샤 크리에이터들의 '나만의 공부법'공개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대입을 준비했나? 아이가 고등학생이다보니, 공부법에 관한 여러 책들을 찾아 읽어보고 괜찮은 노하우가 담긴 책들은 아이에게 권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책은 서울대 선배 9명이 미래의 서울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
리뷰제목

 

%EC%83%88 인기 유튜브 스튜디오 샤 크리에이터들의 '나만의 공부법'공개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대입을 준비했나?

아이가 고등학생이다보니, 공부법에 관한 여러 책들을 찾아 읽어보고

괜찮은 노하우가 담긴 책들은 아이에게 권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책은 서울대 선배 9명이

미래의 서울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아 완성한 공부법 책이라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 아이도 항상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주위에 멘토를 삼을만한 선배가 있으면 너무나 좋을텐데,

아이도 저도 입시는 처음이라, 너무 막막하기도 했구요..

이번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책을 통해서 선배들의 공부 노하우들을 배워가야겠네요.

[중고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책을 지은 '스튜디오 샤'는

서울대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입시'를 준비하는 중고생들을 위한 동기부여와

입시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 채널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부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또 과목에 따라 공부법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 떄문에 더더욱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스스로 찾으며 발전을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참,, 어렵죠.

공부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이번 책이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에는 선배들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 이야기뿐 아니라,

서울대 입학생의 전략별*과목별 공부법과 시험전략, 생활습관 노하우까지 나와 있어서

꼼꼼히 읽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들을 찾아가면 좋을 듯 하네요~
'학생(學生)'의 한자를 풀이하면 '배우는 사람' 즉, 평범한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네요.

아이들, 왜 어렵고 힘든 공부를 해야 하는지, 불만을 갖고 있는데, 분명한 답이 여기있네요.

저는 송이 님의 글귀가 참 와닿았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긍정적인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삶에도 물론이지만, 공부에서도 그 힘을 통하죠~
걱정과 불안 대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그럼 나는 지금 뭘 해야 할까?'하는

스스로에게 묻는 순간 많은 것이 달라지고, 이것이 바로 긍정의 출발점이라는 것!

아이에게도 꼭 알려줘야겠어요~

수험생이나 공부를 할려고 계획한 학생이라면 이번 책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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