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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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찬스 The Chance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리뷰 총점 9.1 (118건)
분야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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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제위기는 동시에 부를 쌓을 수 있는 큰 기회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4 | 2022.06.14 리뷰제목
경제는 사이클을 탄다. 그 흐름을 잘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경제상황도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요약해 보면 이런 형국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급격한 침체에 빠지자 각국 정부는 과감한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회복시켰다. 하지만 양극화의 심화로 경제 주체별로는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흐름을 잘 탄 사람들은 부를 거머쥔 반면 빚더미로 신음하는 사람
리뷰제목

경제는 사이클을 탄다. 그 흐름을 잘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경제상황도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요약해 보면 이런 형국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급격한 침체에 빠지자 각국 정부는 과감한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회복시켰다. 하지만 양극화의 심화로 경제 주체별로는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흐름을 잘 탄 사람들은 부를 거머쥔 반면 빚더미로 신음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시중에 공급된 엄청난 량의 돈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치솟았고 거품도 발생했다.

 

최근의 단기상황은 더 극적인 국면에 진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으로 부채에 의한 성장의 한계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자산 가격의 거품도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이런 시나리오가 본격 실현될 시기로 2023년을 꼽고 있다.

 

한 마디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박이 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짚어가면서 “어떻게 리스크를 역전시키고 이기는 판은 짤 것인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다. 금리, 환율에 대한 이해부터 주가, 집값 예측까지 거시경제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은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측면과 함께 개인의 투자전략 차원에서 읽어 볼 수 있겠다. 일반적 상황 이해 측면에서 부의 흐름이라는 패러다임을 거시적 변화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기축통화의 지위를 두고 경쟁하는 미중간의 대결구도 속에서 실질적으로 득을 볼 수 있는 곳들은 인도와 베트남과 같이 인구구조적으로 젊은 국가들이 될 것이란 통찰도 제공한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저성장, 저금리'로 요약될 수 있는 큰 경제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현금수입을 창출하는 원천을 만들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 개인 자산을 주식과 부동산 등에 어떤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가야할지에 대한 견해도 제시한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큰 파도를 타야 개인이나 국가나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 개인적인 관심사는 역시 자산을 어떤 쪽으로 운용해 나가야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미래를 정확한 숫자로 예측해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 방향을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단기적으로 현재 시점에는 주식 투자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은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경기확장 후반기이기 때문에 현금비중을 늘릴 때로 판단한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과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금년 하반기 이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은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다. 생각해 보면 1년전만 해도 아무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 세계경제에 이런  장기적 영향을 줄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변수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도 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사태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기업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내린 중간 결론이다. 저자도 같은 내용의 권고를 하고 있다.

1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7 댓글 4
종이책 더 찬스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평점10점 | l*****0 | 2022.05.22 리뷰제목
이 책 '더 찬스'의 저자는 김영익님이다. 예전부터 저자의 책과 글을 많이 보고 배웠다. 저자는 '한국의 닥터 둠'이라 불린다. 닥터 둠은 위기를 잘 예견한 미국의 투자자 마크 파버의 별명이다. 이 책의 내용도 닥터 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내용이다.   위기를 말한다고 모두 비관론자가 아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위기'가 아니다. 다가올 '위기'를 어
리뷰제목



이 책 '더 찬스'의 저자는 김영익님이다.
예전부터 저자의 책과 글을 많이 보고 배웠다.
저자는 '한국의 닥터 둠'이라 불린다.
닥터 둠은 위기를 잘 예견한 미국의 투자자 마크 파버의 별명이다.
이 책의 내용도 닥터 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내용이다.

 

위기를 말한다고 모두 비관론자가 아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위기'가 아니다.
다가올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경제를 40년 가까이 공부해오면서 깨달은 것은 경제의 모든 비밀은 인구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그럼 젊은 국가는 어디인가?
인구 구조가 젊은 나라가 바로 인도와 베트남이다.

외국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7,80년대이 고성장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쟁 이후 이토록 빠르게 성장한 나라가 없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성장 정책도 있었지만, 베이비 부머의 사회 진출 또한 큰 영향을 끼쳤다.
노동가용인력 인구가 많은 나라가 경제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인도와 베트남은 적어도 인구학적으로 보자면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부인할 수 없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으로 있던 시절부터 많은 전망을 해왔지만 사실 수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올라가는 국면인가, 떨어지는 국면인가하는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카더라', '아님말고' 류의 속칭 찌라시를 종종 접하게 된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올인할 것이다.
몇 번은 맞출 수 있겠지만, 계속해서 정확할 수는 없다.
방향이라도 맞출 수 있다면 다행이다.
정확한 예측은 하지 못해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국면을 미리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는 경기선행지수와 물가상승률이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국면은 경기 확장의 후반이다.
이때는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가격과 주가가 동시에 하락하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선행지수와 물가가 같이 떨어진다.
이 국면에서는 시장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에 채권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선행지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들어선다는 의미다.
이 시기에는 주식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여야 할 것이다.

저자는 현재 시점에는 주식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와 물가상승률에 근거한 것으로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본다.
이 또한 저자의 주장이므로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투자자라면 합당한 근거에 의한 데이터를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만의 투자 근거는 있어야 하지만, 그것과 반대되는 것에 대해 모두 배척해서는 안된다.

 

20년간 증권회사에서 일했고, 30년 가까이 주식을 분석하고 투자해오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다.
주식시장에서 돈 버는 방법은 그냥 좋은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다.

흔히 '장기 투자'라고 한다.
그냥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것을 장기투자라고 하지 않는다.
전제 조건은 '좋은 주식'을 '싼 값'에 매수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 주식이나 아무 때에 사놓고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은 그냥 방치, 무관심이다.
지금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지, 방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매몰비용에 얽매어 또다른 기회비용을 치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같이 생각해 보라.
물론 이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천하는 것 또한 또 다른 시험이긴 하다.

 

저자는 2023년 무렵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저자가 말한 위기는 이미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가상화폐는 말할 것도 없고, 주식, 부동산 모든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아직 터지지 않은 가계부채는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위험으로,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기억될 것이다.
몇 번의 금융위기 속에서 절망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부를 이룬 사람들도 있다.
이번에 다가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더 찬스 평점8점 | r***2 | 2022.05.30 리뷰제목
"당신에게 찾아 올 부의 대기회"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사실 인생명강 시리즈는 대부분 읽어보고 있는 시리즈인데다 부의 대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는 방법론이 담겨있을지도 모르는 이 책을 읽는 것은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생각에 경제에 별 관심이 없음에도 읽어보기 시작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은 딱 한문장이었다. 목차를 살펴보다가 4
리뷰제목

"당신에게 찾아 올 부의 대기회"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사실 인생명강 시리즈는 대부분 읽어보고 있는 시리즈인데다 부의 대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는 방법론이 담겨있을지도 모르는 이 책을 읽는 것은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생각에 경제에 별 관심이 없음에도 읽어보기 시작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은 딱 한문장이었다. 목차를 살펴보다가 4부의 11장 '배당투자가 답이다'라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앞서버렸다. 투자라는 것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월급을 받으면 착실히 은행에 저축하고 은행이율을 받으며 내 유동자산을 조금씩 늘려나갔다. 은행을 다니는 친구덕에 펀드니 ELS니 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은행직원의 추천대로 계좌를 만들다보니 한때 25%의 수익을 받아보기도 했었다. 물론 원금이 많지 않아 수익금 자체가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은행이율만으로는 절대 받아볼 수 없는 수익금을 받은 것이니 나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다른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로 원금 손해를 보고 항상 수익을 내던 ELS상품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고 농협에서 고객에게 상품위험성에 대한 설명없이 가입하게 한 ELS가 원금손실을 갖고 와 엄청난 파장이 일며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할 때 나 역시 말없이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때 큰 손실없이 - 사실 큰 수익도 없이 계좌해지를 했었는데 그 문제로 증권회사를 다녔던 친구에게 상담을 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주식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이 책을 읽어보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지금은 중단기 투자로 수익을 내지만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우량주를 사고 퇴직 후 그 배당금을 연금처럼 받아서 써야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었기 때문에 역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그 흐름상 비슷한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는 내가 은근히 기대했던 우량주에 대한 이야기나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는다. 거시적으로 경제의 흐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과 금리,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금리나 환율의 변동, 급상승하던 주가의 폭락 시기에 대한 것들은 이미 지난 것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이미 그 이전에 예측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거시경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신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설명이 아주 어렵지만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내가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현실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 멋모르고 자산운용을 했던 내가 큰 손실이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글을 꼼꼼히 읽어보면 투자의 흐름이라거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저금리 시대에 금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수 있지만 예금이나 주식과는 달리 현물인 금은 그 자체만으로는 자산을 증식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 등 투자의 장단과 방향에 대한 언급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통해 느낀 것은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아니라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의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하기 위해 경제를 설명하고 있을뿐이라는 생각이다. 경제성장이 떨어질수록, 저금리가 될수록 가장 좋은 수익은 근로소득이며 직이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는 머지않아 닥쳐 올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을 더 깊어지게 하고 있다. 나이를 한살 더 먹기 시작하면서 농담처럼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는 사표를 쓰면 안된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표현이 다를 뿐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자산이 많지 않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근로소득이며 유동자산의 수익증가를 위한 적절한 배분투자가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시대에 당하지 않는 거시경제 인사이트 평점10점 | n***e | 2022.05.30 리뷰제목
돈이 모자라서든, '아파트 가격은 떨어진다'에 한 표를 던졌든, 아니면 영끌을 해서 집을 살 용기와 배짱이 부족했든 문 정부 들어 무주택자는 나라를 잃은 심정이다. 올라도 너무 올랐다. 남들은 코인으로 인생이 달라졌다는데 왜 내가 산 코인은 사자마자 내리막길에다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지. 정녕 내 인생에 해뜰날은 없는 것일까. 한 번은 당하지, 두 번까지는 당하
리뷰제목

돈이 모자라서든, '아파트 가격은 떨어진다'에 한 표를 던졌든, 아니면 영끌을 해서 집을 살 용기와 배짱이 부족했든 문 정부 들어 무주택자는 나라를 잃은 심정이다. 올라도 너무 올랐다.

남들은 코인으로 인생이 달라졌다는데 왜 내가 산 코인은 사자마자 내리막길에다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지. 정녕 내 인생에 해뜰날은 없는 것일까.

한 번은 당하지, 두 번까지는 당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당신이라면 '한국의 닥터 둠' 김영익 교수를 만나라.

오랜 기간 금융권에서 여러 번에 걸친 정확한 예측으로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날린 김영익은 지금은 대학교수로 변신해 자신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더 찬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대에 당하지 않는 14가지 투자 수업을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해 책으로 펴내는 21세기북스 '인생명강'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양장본으로 출간돼 독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김영익은 애널리스트보다도 더욱 큰 시야에서 경제를 전망하는 이코노미스트다.

환율, 주가, 금리, 부동산, 재정 정책...

이런 변수들이 맞물려 경제는 숨 쉬는 생명체로 우리에게 선택을 요구한다.

'집을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주식 보유량을 늘려야 하나?', '암호화폐는?'...

저자는 개인에게 당하면 자산의 일부분을 잃지만, '시대에 당하면' 전 재산을 잃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남의 말이나 뉴스에 혹해서 투자를 결정하다가는 후회하는 후과를 만날 확률이 높다.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김 교수는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해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 지원금이란 명목으로 개인과 기업에 막대한 돈이 풀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만나 물가는 고공행진이다. 작금의 상황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한 문제다. 이런 사태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그나마 경제가 버티는 건 재정, 공급정책 덕이다. 한마디로 빚잔치를 하고 있단 얘기다. 미국은 정부, 중국은 기업, 한국은 가계 부채가 늘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제대로 된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에 여기엔 거품이 있을 수밖에 없단다. 주식에도 부동산에도. 그는 22년 하반기부터 거품이 붕괴되는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하고, 23년이 전 세계적으로 이런 문제가 터지는 위중한 해가 되리라고 본다. 거품이 꺼질 때는 연착륙이 없다!

그럼 위기라면 위기인 이런 상황이 어떻게 부의 기회 '더 찬스'가 될까?

항상 경제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불황이 오면 보통 사람들은 무서워서 소극적인 대응으로 관망세로 지켜보기 마련인데, 언제나 기회는 위기 속에 숨어있다. 부자들은 이런 시기 현금이란 실탄을 보유하고 가치가 떨어진 자산(주식, 부동산)을 수집하기 바쁘다. 그건 있는 사람들 이야기 아니냐고?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 투자를 하고, 미국 주식의 비중은 줄여야 하고, 인도와 베트남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파트 가격은 떨어질 거고... (제발 아파트 가격은 하락해서 제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책을 읽을 독자들을 위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금융 위기는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 교수는 늘 하던 대로 경제 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백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 전망한다. 이미 과거 사례가 그의 실력을 입증한다. 231쪽의 <더 찬스>는 품고 있는 내용에 비해서는 분량이 간소하다. 그만큼 핵심만 강의체로 정리했고, 독자들이 기대하는 '그래서 어떡하라고?'는 아주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지만, 책을 통해 거시경제 인사이트를 얻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가령 중국 경제의 성장 구조는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바뀌고, 같은 유로화를 써도 국가경쟁력이 높은 독일에게 훨씬 유리하단 내용은 흥미로웠다.

<더 찬스> 심화학습을 원한다면 김 교수의 다른 책이나(이 책은 그의 16번째 책이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를 구독해 볼지어다. 아무리 명강사라도 강의만 수동적으로 들은 학생과 강의를 듣고 나름 부족한 공부를 더한 노력파 학생이 얻는 결과가 같을 수 있을까. 찬스는 내 것으로 해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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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 이상 시대에 당하지 말자!" 평점10점 | r***a | 2022.05.15 리뷰제목
한국의 '닥터둠'이라 불리는 김영익 교수님의 시장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볼 수 있는 책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특히 "더 이상 시대에 당하지 말자!"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상했더라고 현재의 규모, 기간, 강도는 아니었으니..) 코로나 펜대믹 시대를 보내며 이 시기가 누군가에겐 위험이지만 누군가에겐 기회의 장이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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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닥터둠'이라 불리는 김영익 교수님의 시장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볼 수 있는 책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특히 "더 이상 시대에 당하지 말자!"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상했더라고 현재의 규모, 기간, 강도는 아니었으니..) 코로나 펜대믹 시대를 보내며 이 시기가 누군가에겐 위험이지만 누군가에겐 기회의 장이었던 것을 보고 느꼈다. 개인의 부를 창출하기 위해 열심히 일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배웠고,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를 할 때 국내만 아닌 세계의 시장과 정치 등 거시적인 관심과 공부 역시 필요함도 알게 됏다. 세계화로 인해 각국의 안보, 경제는 어느 한 가지를 택할 수 없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팬데믹으로 풀린 돈들의 리스크와 세계 안보 문제, 자원과 식량문제 등 더 큰 위험이 다가올 가능성도 보이는 현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미래를 대비하고 그 리스크 속에서 앞서 얻지 못했던 부의 기회를 잡아보고 싶기에 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다.

 

  1부 부의 대전환이 온다

  우리나라의 정부와 가계 부채, 미국/유로존/일본의 경제상황, 중국 경제, 아시아(특히 인도와 베트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이야기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고,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내용들을 각 통계지표와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부채증가 속도와 문제는 계속 기사로 언급이 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는 에너지, 식량 등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속되고 있기에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들이 더 잘 와닿고, 그런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해서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2부 글로벌 환율 전쟁과 투자 찬스

  환율 전쟁속 향후 환율 전망등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 가치 장기적 하락 추세 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단기적인 시각에서 환율의 오르내림에 관심이나 가졌었는데 오랜 시간 변동된 표를 보니 달러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시장 속에서 1부에서도 언급됐듯 인도와 베트남 시장도 다시 한번 주의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저자가 이렇게 강조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3부 저성장 시대의 생존법

  잠재성장률 하락, 저성장, 노동력 감소..현재의 우리 객관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소프트파워가 강해졌다지만 한국 경제의 많은 수치들은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미래를 고민해보게 한다. 개인적으로 업, 자산증식도 더 고민되고, 내가 거주하는 나라의 미래도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까?

 

  4부 주가와 집값은 어떻게 될까?

  아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제시하는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의견은 왠지 이견들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에게 맞는 투자처와 방법이 있기에 기본은 본인의 방식을 선택하고 여러 의견들을 접해 본인에게 부족하거나 생각지 못했던 것은 보완하고 편협된 시각을 가지지 않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나와 다른 생각이라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니까..

 

  책은 주제 자체가 가볍지만은 않은 거 같은데 실제 가독성은 좋았다. 내용을 뒷받침하는 도표가 적절하게 제시되었고, 어려운 내용들을 깊게 들어가기보다 좀 넓게 다양한 부분을 정리해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적혀져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 다가올 위기에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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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쳐블룸 이벤트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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