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체에서 일어나는 질병에 관심을 갖고 기본 지식을 배우려는 일반인을 위해 집필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의사로서 인간의 질병을 이해하려면 인체라는 복잡한 계(系)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지름길이라는 관점에서 인체 각 부의 형태와 기능, 각 장기의 상호작용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병리학 강의를 진행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그 강의를 일반인 대상으로 재집필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 장 끝에 ‘병리학 교실’은 편하게 에세이처럼 읽을 수 있도록 집필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또한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인체의 복잡성과 신체와 질병의 구조를 일반인에게 쉽게 그림을 통해 전문적지식까지는 아니고 대략의 지식정도를 알려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