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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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리뷰 총점 9.3 (11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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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후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22.02.12 리뷰제목
성인이 된 이후로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고민1도없이 2개를 말합니다.여행 그리고 독서코로나 이후 삶의 낙중 하나인 여행을 가지못하다보니 정말 미처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름 찾은 해결방안이 여행관련 책을 보는거였어요. 사진이 실린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잠시나마 대리만족되어 좋더라구요.에필로그에서 이미 저자가 밝혔듯이, 이책은 작가가 좋아하는 여행을 바탕
리뷰제목

성인이 된 이후로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고민1도없이 2개를 말합니다.
여행 그리고 독서
코로나 이후 삶의 낙중 하나인 여행을 가지못하다보니 정말 미처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름 찾은 해결방안이 여행관련 책을 보는거였어요.
사진이 실린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잠시나마 대리만족되어 좋더라구요.
에필로그에서 이미 저자가 밝혔듯이, 이책은 작가가 좋아하는 여행을 바탕으로 여행지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정신과 의사로서 체득한 경험지식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총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서술하였습니다.
제가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장점중의 장점으로 꼽자면, 작가가 자신의 속마음과 경험을 솔직하게 말해주어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고있단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맞아, 나도 그래, 나만그런게 아니었구나, 그게 잘못이 아니었구나'등등 혼잣말을 하며 나도 모르는새
책을 통해 위로받고 있었더라구요.
마지막장에서 작가이자 의사로서 '슬픈 편안함이 아닌, 숨찬 행복감을 위하여'라는 글귀처럼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행을 통해 즐거움을 평생 맛보고 싶습니다.
여행,책을 좋아하하는 분, 삶이 무료하고 힘들어 위로와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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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s | 2022.01.24 리뷰제목
전에는 등산을 하거나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운동도 많은데 왜 걷기만 하는 것일까, 정말 걷는게 재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가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에 수많은 둘레길이 생겨나면서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책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 가까운 곳이나 가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잠깐만 걷다
리뷰제목

전에는 등산을 하거나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운동도 많은데 왜 걷기만 하는 것일까, 정말 걷는게 재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가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에 수많은 둘레길이 생겨나면서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책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 가까운 곳이나 가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잠깐만 걷다가 오려고 했지만 걷다보니 복잡했던 머리가 비워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몇 시간을 걸었었네요.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생겼는데 이렇게 예뻤었는지 새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외출이 꺼려지고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다보니 시간이 될 때마다 동네 주변부터 해서 많이 걷고 있습니다.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는 이전에 읽었던 '상처받을 용기' 저자가 쓴 책이어서 반가웠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책에서는 저자의 여행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는것 같네요.

 

결혼을 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신경쓸 것이 세세하게 무척 많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결혼식이 끝나면 그동안 고생한 신랑 신부는 보상으로 푹 쉬기도 하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과 같이 첫발을 내딛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스위스나 이탈리아 등은 인기있는 신혼 여행지 중의 하나인데 신혼 여행을 온 사람들을 알콩달콩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서로 싸우는 경우도 많네요. 수십년 동안 서로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 온만큼 한번에 모든 것을 맞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서서히 서로 양보하면서 맞추는게 중요한데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다보면 상대방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 서운함을 느끼고 그러다가 폭발해서 싸우네요. 즐거워야 할 신혼 여행이 비극(?)으로 끝나기도 하는데 정말 이해와 배려는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저자가 떠났던 여행 중에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뜻밖에 좋은 추억으로 남게된 여행이 있습니다. 여행 일정을 맞추다가 우연히 한 친구와 떠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상세한 계획을 세운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과연 여행지에서 친구와 잘 지낼수 있을까 걱정하였네요. 하지만 독일에 도착해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즐거워합니다. 유명한 랜드마크를 방문하지 않아도 같이 거리를 거닐면서 이야기를 하고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정말 소확행이네요.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도 그때의 여행을 회상하며 평생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서 부럽습니다.

 

힘든 인생에 내 곁에 있어주는 배우자나 친한 친구가 있다면 무척 의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 조용히 지내면서 고독을 즐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독에는 아일랜드가 제격이네요. 아일랜드는 영국 옆에 있는 섬나라로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감자 대기근이 발생해서 많은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민을 떠나야만 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하면 황량한 들판 위에 양들이 풀을 뜯는 장면이 연상되는데 거친 바닷 바람과 인적이 드문 동네, 그리고 아일랜드의 역사를 생각하면 저절로 고독감이 느껴지네요. 이런 고독이 힘들어질때 다시 사람들 속으로 돌아온다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되지 않을까요.

 

저자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였는데 여행 자체를 온전히 즐기기도 하지만 직업병 때문인지 병원에서 사람들과 상담했던 내용을 여행과 엮어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여행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함께 저자의 조언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네요. 다음에는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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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다림에 지친 여행러들은 읽어야할책... 평점10점 | g*******i | 2022.01.11 리뷰제목
코로나로 인해 몇년이나 여행을 쉬고 있을때..눈길을 끄는 제목과 표지이다. 평소에는 책상앞이나 소파에만 앉아 있다가 여행만 갔다 하면 쉴새없이 걷기 마련이니 말이다. 이책은 정신과 의사분이 쓰신책이라 여행과 심리에 대해 많은 공감되는 내용이 들어있다.읽어보면 자기와 관련되거나 처해있는 부분에 더욱 눈이 가겠지만...나에게는 불안한 당신..참 믿음직한 사람이다..이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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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몇년이나 여행을 쉬고 있을때..눈길을 끄는 제목과 표지이다. 평소에는 책상앞이나 소파에만 앉아 있다가 여행만 갔다 하면 쉴새없이 걷기 마련이니 말이다. 이책은 정신과 의사분이 쓰신책이라 여행과 심리에 대해 많은 공감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읽어보면 자기와 관련되거나 처해있는 부분에 더욱 눈이 가겠지만...나에게는 불안한 당신..참 믿음직한 사람이다..이부분이 제일 와 닿았던것 같다.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남과 비교하고, 불안해하면 달려온..달리고 있는 내가 때로는 원망스럽고 왜 평화로와지지 않을까..하고 매번 고민만했는데.. 그덕에 지금까지 올수 있었지 않느냐. 그덕에 이만큼 이루지 않았느냐..매우 위로 가 되고 공감도 되고..그냥 그래 그럴수 있지 하고 나자신을 좀더 객관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계기도 되었다...다른분들도 읽어보시면 자기와 와닿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한다..중간중간에 이쁜 여행사진들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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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말그대로 좋은 책입니다 평점8점 | j******2 | 2023.04.17 리뷰제목
우리는 한시도 오로시 사색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정보가 너무도 많은 세상에서 가만히 길을 걷고 바깥풍경을 보고 바람을 맞고 하늘을 보고 하는 시간이 노력하지 않으면 어려운 세상이라니 안타깝지만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해서 언제가부터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하거나 생각할게 많으면 그냥 바깥에 나가 길을 걷고 햇살을 쬡니다. 그러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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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시도 오로시 사색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정보가 너무도 많은 세상에서 가만히 길을 걷고 바깥풍경을 보고 바람을 맞고 하늘을 보고 하는 시간이 노력하지 않으면 어려운 세상이라니 안타깝지만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해서 언제가부터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하거나 생각할게 많으면 그냥 바깥에 나가 길을 걷고 햇살을 쬡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상쾌하고 맑아집니다. 고민했던게 뭐였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사색과 같은 책이라 좋습니다. 

가끔씩 사식하고, 걷고, 그냥 웃고, 멍때립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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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잔잔하니 요즘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 평점8점 | j******2 | 2022.03.02 리뷰제목
여행과 멀이지고 친구들과 멀어진지 꽤 오래된 코로나 시대싱글이여서 외롭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더 외롭다 느끼고 매년 홀연히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던 여행도 어려워진 요즈음에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조용히 관망하고 공감할수 있는 그렇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책.다시금 여행을 잔잔한 여행을 꿈꾸게 하는책.가볍게 요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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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멀이지고 친구들과 멀어진지 꽤 오래된 코로나 시대

싱글이여서 외롭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더 외롭다 느끼고 매년 홀연히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던 여행도 어려워진 요즈음에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조용히 관망하고 공감할수 있는 그렇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책.

다시금 여행을 잔잔한 여행을 꿈꾸게 하는책.

가볍게 요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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