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력, 이것이 코딩의 본질이다. 코딩은 컴퓨터의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컴퓨터 언어를 잘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잘한다고 해서 그것이 코딩 능력의 전부인 것처럼 알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코딩 교육의 경우 주입식 교육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이뤄지고 있어 코딩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알고리즘의 개념도 실생활에 적용할수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구석기 주먹도끼에서 인류의 코딩 행위의 기원을 본다. 살아남기 위한 본능적 발명에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는 곧 융합적 사고를 의미하며 알고리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구석기인의 사고방식이 곧 오늘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본질적인 측면에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논리적 사고와 알고리즘적 이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단순한 코딩 입력 기술자로 전락시키는 것이 한국 교육의 현실이다. 이는 이미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 숨은 IT 강국으로 알려진 인도가 대체적으로 미국이나 다른 서구 국가들의 코딩 하청 인력 공급기지화된 측면을 알 수 있었다.
기술만 습득해서는 결국 일용직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 기술이 만들어진 배경과 역사, 기술을 통해 단순한 업무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용하여 다른 분야로 적용하여 확장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것이 한 인간으로 하여금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임을 이 책은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코딩의 의미와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책이지만 의외로 역사를 큰 관점에서 조망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어 또다른 차원에서 유익이 많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의 무기 발전이 직접적으로 유럽을 정복하는 데 이르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 간접적 영향이 파괴력을 더해 유럽 전역을 흑사병(페스트)으로 몰아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것이 유럽 사회를 문명사적으로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역사 발전의 과정을 잘 정리해주고 있는 것 등이다.
이 책이 컴퓨터 코딩 방법을 가르쳐주는 내용이 아님이 가장 코딩의 본질을 잘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코딩적 사고방식의 사례는 다빈치와 에디슨, 다윈, 반고흐, 이순신에게서 가져왔다. 주어진 상황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한 컴퓨터 입력 기술이 아닌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사고방식으로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 그것이 바로 코딩이며, 코딩적 사고방식, 다시 말해 생각하는 힘의 진정한 가치인 것이다.
* 네이버 「리앤프리 책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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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를 위한 코딩’이라는 말과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추천도서’라는 글을 보고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요즘 과학이나 경제 비즈니스 도서에서 “코딩, 코딩”하는데 솔직히 “코딩”이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9%’가 이해할 수 있는 코딩에 대한 책을 썼다니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코딩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추천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정말 코딩에 대해 알려주는 대중적인 책이었어요.
컴퓨터에서 코딩을 구현해 내는 기술적인 면을 쓴 책이 아니라 코딩을 만들 생각적인 면을 알려주는 책이더라고요. 다양한 코딩이 만들어지려면 그 필요와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생각적인 알고리즘 같은 생각의 루트가 필요하쟎아요.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분도 옛날 공교육대로 하면 코딩할 미래인재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중적인 코딩에 대한 글을 지필하게 되었다고 의도를 밝히더라고요.
왜? 무엇을? 어떻게? 라는 질문을 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코딩이 생깁니다.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교육이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만드는데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교육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빈치 코딩이라고 해서 다빈치가 생각한 것을 “최후의 만찬”의 그림을 보면서 캐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코딩 전략2- 비밀코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3명씩 묶어서 4개의 복음을 심어놓았다니 다빈치의 생각이 남다르네요. 마가복음을 쓴 유다, 베드로, 요한을 묶어서 한 자리에 그려 넣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다빈치의 생각. 다빈치의 코딩.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세상에 못 풀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다빈치 코딩
온라인쇼핑몰에서 MD로 활동하면서 코딩은 또하나의 무기였다.
7년 정도 이쪽 일을 하면서 코딩이란것을 매번 접하지만 배우기엔 머나먼 일이었기도 했다.
코딩이란것이 나의 또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7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깨달았다.
수없이 '코딩'이란 것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딩은 영어 만큼이나 어려운 언어였기 때문에
그것을 배우고자 함은 앞으로도 없을 줄 알았다.
이쪽 분야에서 일하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통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아마 온라인쇼핑몰쪽에 종사하는 사람중에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은 5% 미만이지 않을까싶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코딩은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분야다.
아마 현재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의 70~90%는 html로 등록된 것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물류나 CS쪽이 아닌 직접 상품 등록을 도맡아 해야하는 직무에 있었기 때문에
코딩을 간접적으로라도 배우고자 했다.
'간접적'
참 방어적인 단어다.
왜냐면 코딩은 정말 어려운 언어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마 무수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느 코딩책과 다르게 이 부분을 잘 캐취해
그렇지 않다고 작가는 표현한다.
코딩은 우리가 태어났을 때 부터 있었고,
사실은 우리가 태어나기 몇만년 전부터 있었다고 말한다.
코딩이란 것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중 하나라고 생각함이 어떠냐고 설득을 시도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 책에서 희기한 코딩이랑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코딩은 어떠한 것이다 라는 개념을 잡아주는 길잡이가 아닐까 싶다.
시작하기도 전에
아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코딩이란 언어를 우리 생활과 접목시켜 쉽지만 꼭 해야하는 '미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실전 코딩 전략이라 하지만 사실은 코딩을 배워야하는 목적과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인도자 역할을 좀 더 한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시작하기도 전에 코딩이란 벽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낯설지 않은 길잡이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다빈치 코딩>으로 만나는 코딩의 전략에 마음이 심쿵합니다.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이라고 이 책은 소개하면서, 어떻게 코딩에 전심전력할 수 있는지를 손쉽게 알려주는 책이 되어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코딩은 인생에서 즐거운 도구로 활용하기에 너무나도 좋다는 점~ 그리고 코딩은 잘 들여다보면 인류와 함께 한 역사가 깊어서 더 인류의 삶과 번영을 위한 도구로 충분히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내용을 읽어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찾아가게 된다 싶습니다.
어떻게 인간이 미래 사회에서도 존속하고 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또 계획하게 만들어주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싶은 확신이 책을 읽어볼수록 강하게 듭니다. 삶을 다양하게 코딩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또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커집니다. 특히 주목하게 되는 부분들은, 다빈치 노트를 중심으로 우리가 현안으로 안고 있는 문제들, 그리고 나아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코딩의 사고력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하나하나 깨우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책이 되네요.
《다빈치 코딩》은 99%를 위한 코딩 책이에요.
먼저 "코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코딩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파이선, C언어, 딥러닝, 자바 등 기술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요. 분명 코딩교육의 내용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코딩의 본질은 아니에요.
우리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스티브 잡스가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은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14p)
다시 말해 프로그래밍 자체보다 컴퓨터의 사고방식을 통한 알고리즘을 실제 우리 삶의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인 거예요.
이미 일상에서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면서도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떻에 이뤄지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해요.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건 코딩이며, 여기서 코딩의 진짜 의미는 코딩적 사고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제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했고, 하드 스킬의 습득보다 우선시 해야 할 것은 고차원적 메타인지를 필요로 하는 소프트 스킬, 즉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코딩'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똑똑한 가이드북이에요.
왠지 코딩 책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서 망설였다면, 이 책을 통해 코딩의 세계로 입문하기를 추천해요. 단 어른들만 해당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딩 책은 놀이로 시작하여 코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일반인 대상의 코딩 책은 프로그래밍 기술만 알려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그 본질을 놓쳤던 것 같아요.
흥미로운 인류의 역사 이야기속에 메타인지 코딩이 등장하다니 신기해요.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는 알고리즘의 집약체였대요. 도구로써의 기능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적 심미성을 결합하여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놀라워요. 또한 역사적 위인들 중에서 특별한 세 사람을 소개하고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순신, 스티브 잡스가 그 주인공이며, 가상의 대화를 통해 이들이 왜 코딩 천재였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코딩 전략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 책의 본론은 다빈치의 실천적 코딩 전략이에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천재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거예요. 다빈치는 자신의 노트 <코덱스 마드리드>에 '만약 나를 좋아한다면 내 노트를 읽어보시오. 나 같은 사람은 세상에 좀처럼 없을 테니...'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 그 노트 속 비밀을 이 책에서는 코딩 전략이라는 측면에서 풀어내고 있어요. 다빈치의 코딩적 사고에서 가자 중요한 명제는 '왜?'이며 이는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이기도 해요. 코딩, 알고리즘을 이토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다니, 정말 99%를 위한 코딩 책이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