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우와~~~이거 너무 좋은데

아빠와 함께 하는 거라니..이거 꼬옥 남편에게 읽으라고 해야겠어"라고 생각하고 신청한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릴적에 '아빠효과'라는 책을 읽고 남편이 아이들과의 활동시간도 늘리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지요.

아이가 어릴적엔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이가 클수록 또 남편이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와 노는 시간은 줄어들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제가 읽어보려고 책을 신청하게 되었지요.

드뎌 책이 도착했네요. 표지의 그림도 넘 산뜻하고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만족스러워 보여서 우리 집도 저렇게 아이드과 아빠가 만세를 외치며 같이 컴퓨터도 다루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보길 소망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요즘 하도 문해력 문해력 하잖아요.

문해력하면 책이 떠오르는 게 당연하거라 생각했는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디지털로 이루어진 세상이 될것이고 스마트 폰을 잘 활용해야 할텐데 그 안에서 문해력이 뒷받침 되어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참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책은 저자가 언어습득이 빨랐던 작은아이가 문해력이 뛰어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문제를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문해력 문제를 의심해 보고 훈련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때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독서를 하라고 합니다. 또 아이의 일기를 책으로 제작해준것도 효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또 작가가 문해력 기르기의 일등공신은 일기쓰기였다고 해요.

아이의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줄 생각은 못했는데 이책을 보고 아이의 자서전처럼 하나씩 만들어주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자신의 책을 갖는 일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일이 생기겠지요^^

이책을 통해 아이를 지도하면서 내가 같이 성장할 기회라는 것이 더 느껴졌어요.

아이를 위해 문해력키우기를 하다보면 나또한 문해력이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에요.

요즘 코딩은 기본이 된 시대이잖아요. 초등학교에서도 코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우리집 아이들도 엔트리, 스크래치 등으로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게임을 해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코딩은 컴퓨팅사고라고 하는데 이게 바로 초등 문해력의 답이라고 하니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되었어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하는 방법 그게 바로 컴퓨팅 사고력이라고 하는데 코딩프로그램만을 위한게 아닌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고 성인도 개발할수 있는 능력이므로 배워서 아이들에게 전수하고 함께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건 역시 남편에게 하라고 해야겠어요. ㅎㅎㅎ

엄마인 저도 부지런히 뒤따라 배워야지요.

이책에서 참 좋았던 점은 제4장 컴퓨팅 사고, 단계별 적용 방법이에요.

아이와 같이 할 수있는 각종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의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넘 좋았어요.

어려운 것들이 아닌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남편에게만 미루고 싶었지만 엄마도 같이 한다면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의 함양이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기 위함이지만,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하는 부모에게도 필요한 능력이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한 저자의 말에 200% 공감을 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 설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설렘 #공대아빠 #디지털문해력수업 #초등사고력 #컴퓨팅사고 #디지털문해력

초등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연결하

최초의 교육 지침서!

이 책을 설명하는 문장으로 책 표지에 나와있는 내용이랍니다.

문해력과 디지컬이라...

이 둘의 조합 어딘지 좀 낯설기도 하고,

안어울리는 것도 같지만~

이 책을 쓰신 공대 아부지의 설명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

한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로

게임하는 아이가 아닌 게임 만드는 아이로 키우자는

이른바 코딩 열풍이 거세었지요.

물론 지금도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필요한 분야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야흐로 문해력의 시대인 것 같아요.

어딜 보아도 문해력이란 키워드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매우 신박하게도 바로 이 두가지를 하나로 합쳐

디지털 문해력을 이야기 하는 책이 나왔네요.

문해력의 중요성을 살아오며 체감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실감한 공대 아빠이기에

이런 생각이 가능했던 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

책의 내용은 모두 5개의 장으로 나누어 내용을 담고 있어요.

1장에서는 디지털 시대에도 중요한 문해력,

왜 그런가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각종 미디어 기기, 그리고 쏟아지는 정보들과 영상 자료들...

물론 우리의 생활을 매우 즐겁게 만들어 주고

아이들의 학습이나 생활의 편리에 기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디지컬 기기와 미디어들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이 침해받기 시작했지요.

빠르게 소비되는 것들 속에서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내고 이해하는 능력은

점점 얻기 어려워지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능력'이라고 문해력을 정의한 저자는

문해력이 삶의 곳곳에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학습적인 면에서는 기본이요, 입시와 취업,

직장 상사와의 소통 등등 말입니다.

2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게임이나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 익숙한

아빠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아주~ 반가운 내용이었더랬죠 ㅎㅎ

이 부분 만큼은 신랑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아빠들도 마음은 있지만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와의 대화나 공통의 취미나 관심사를 함꼐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니, 잘 맞을 것을 골라

아이와 소통하고 시간을 나누는 기회로 삼아보면 좋겠네요.

3장은 초등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컴퓨팅 사고력을 활용하라는 내용이에요.

컴퓨팅 사고력은 문제 해결 기술에서 개발된 사고 과정을 말합니다.

즉,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우리가 좀 더 친근하게 사용하는 코딩에

바로 이 컴퓨팅 사고력이 포함된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코딩을 하기 위해 컴퓨팅 사고력이 필요한거죠~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코딩을 설명한

어느 아빠의 유명한 영상이 있지요.

아이가 언어로 풀어내면 아빠는 그에 따라 샌드위치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어요.

무엇을 언제 어떻게라는 순서를 정확히 말해야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샌드위치가 완성되니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잘못 말하면 샌드위치는 바로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웃으면서 시청했던 영상이지만,

컴퓨팅 사고력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공대 아빠답게 디지컬 기기를 활용해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해 준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네이버 스마트 렌즈는 꼭 활용해 보아야겠어요~

4장은 컴퓨팅 사고를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줍니다.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적응력, 창의력, 주의력, 분별력, 판단력 등등

다양한 사고 능력을 키워볼 수 있도록 활용해 보는 방법을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 5단계는 배움의 단계를 넘어

실생활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쓰고 있어요.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통해 문해력을 다져나가고,

미래의 인재로 우리 아이들이 커갈 수 있도록,

아빠도 엄마도 모두 노력을 하고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 책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잘 끌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연결한 최초의 자녀교육서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까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은 디지털 시대 아이들에게

필수 능력이고 격차 해소와 미래를 결정하는 능력이라고해요.

문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디지털 문화를 바로 이해할 수 없다고해요.

또 디지털 시대에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의 균형 잡힌 교육은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해요.

저도 집안일 할 때 아이들에게 티비로 영상을 틀어주고는 하는데

중독이 될까 걱정이 될 때가 많아요.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은 완전 차단이 아니라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조절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해요.

스마트폰의 몰입과 집중력을 공부나 생활 쪽으로 잡아주면 된다고해요.

스마트폰은 디지털 세상에서 보약과 같은 존재라고해요.

보약도 우리 몸을 보해주기도 하지만 과하면 부작용이 생기니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양을 섭취가 중요해요.

아이에게는 아무리 몸에 좋은 보약이라고 해도

독하게 처방하거나 많은 양을 권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해요.

디지털 시대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함께 공부해야 한다고해요.

좋은 학교와 성적으로 인재를 고르는 시대는 끝나고

시대의 흐름을 읽고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또 부모의 권위는 아이를 존중하는 쌍방향 소통에서 나온다고해요.

부모의 권위를 잃지 않으려면 아이의 어떤 선택과 결정에도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해요.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 과학자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하는 방법이자 문제해결 기술에서 개발된 사고과정이라고해요.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사고 능력이라고해요.

컴퓨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코딩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만들며 습득하는 방법과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 없이

그 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방식 두 가지가 있다고해요.

문해력이 단순히 글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 의미가 있다고해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요소를 찾아 스마트폰을 활용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다고해요.

직접 시나리오를 써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노랫말을 받아쓰거나

유명 애니메이션의 자막을 직접 작성해보는 방법도 있다고해요.

이러한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반드시 칭찬이라는 보상을

해주라고해요.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해요.

문해력을 사회적 언어를 배우는 것으로 보았을 때

문해력 수준이 높은 아이는 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문해력 수준이 낮은 아이는 그 반대라고해요.

부모는 자녀가 바람직한 미래를 바라보고

실현할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가게 하면 좋다고해요.

디지털 시대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라면

디지털문해력 수업 책 읽어보세요

이 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유전자에 핸드폰 조작법이 있는 것처럼 스마트 기기 조작이 능숙하다.

어르신들이 보면 신기하다고 하실 지경.

스마트폰이 사실 세상에 나타난지 큰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고 있는 요즘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공존하는 이 시기,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이 걱정되는 요즘.

디지털 시대에 왜 문해력이 중요한지, 컴퓨팅 사고가 무엇인지, 컴퓨팅 사고를 적용하는 방법, 디지털 시대에 맞는 문해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자, 우리의 저녁 시간을 생각해 보자. 밥을 먹을 때에 TV 시청을 하는가? 또는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가?

밥을 먹고 나서 각자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 생각해 보자.

우리집의 경우 저녁 시간에 아빠가 있을 경우 tv로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그 시간대 하는 생활 이야기가 담긴 정보를 시청한다.

아빠가 저녁에 없을 경우 엄마는 먹방을 보며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한다.

아이들끼리만 먹을 경우에는 일부러 티비 시청을 하지 않는 편이다. (TV에 집중해서 밥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식사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방에서 놀거나 책을 읽고, 부모는 각자 자기 폰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가끔은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TV를 보는 경우도 있다. (단, 자신이 할 숙제를 끝냈을 경우에만. )

이렇게 되기 까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아이와 싸움이 있었다.

한때는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들이 TV와 핸드폰에 노출되어 있었고 중독 증상 처럼 그만보게 할 경우 짜증을 내는 일도 많았다.

충분한 이야기와 엄마의 고함소리, 조건을 걸기도 하고 타이머시계의 효과도 누리면서 지금은 어느정도 지켜지고 있는 중이다.

우리 아이들은 책을 좋아한다. 그만큼 매체도 좋아한다. 책을 많이 보는 것에 비해서 문해력은 생각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이미 매체의 중독에 빠진 탓이다. 이걸 다 해야 핸드폰/티비를 볼 수 있는데 머릿속은 이미 매체로 가 있으니 공부를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학습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거였다.

약속을 정하고, TV나 핸드폰을 볼 때에는 되도록이면 같이 보려고 하고 있다. 아니면 어떤 게임인지 설명해 달라고 하기도 하는 편.

그리고 ... 나부터 핸드폰을 손에 놓으니 아이도 "엄마는 보는데" 라는 말을 할 수 없으니 자기도 보고 싶은걸 참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좋은 습관이 생기고 ... 엄마가 폰을 놓는게 사실 너무 힘들다..... ㅎㅎ

이 책은 매체가 나빠!!! 끊어야해!!!! 책을 읽어야해!!!! 라고 설명하지 않는다. '함께' 하면서 소통하라는걸 알려준다.

아이가 게임을 하고 있다면 어떤 게임인지 같이 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재미있게 설명하는 걸 보면서 소통한다면 아이도 충족감을 느끼고 조절력이 늘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쉬는 ,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사색의 즐거움을 우리 아이들은 알까? 예전에는 창 밖을 멍하니 보면서 생각하는 일도 많았는데, 요즘은 쉬는시간이면 아이들이 핸드폰을 보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용히 내 머릿속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없겠다. 아니 그런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요즘과 내가 살았던 과거는 너무나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가 좋고 요즘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요즘이 좋고 과거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대화의 중요성을 많이 알려주고 '아빠'가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음을 이 책은 알려준다.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책을 건네주었더니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들어가는 남편.

열심히 읽어서 중요한 내용들을 남편에게 들려준다. 이 또한 우리 부부의 소통방법 중 하나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남편은 이야기하는 건 좋지만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책을 읽고 이야기해주는 것 또한 서로가 짜증나지 않을 소통의 방법 중 하나이다.

책에서 이렇데 저렇데 이야기하면서 남편에게 '대화'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 그건 남편이 시아버지와 했던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에 따른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시아버지는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한다. 신랑이 어릴적부터 아버님과 낚시를 같이 다니면서 '사색'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나는 이 부자가 너무 부럽다. 이런 부자관계가 흔히 있는 건 아니니까.

낚시대를 던져 놓고 세월을 낚으며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고 자연속에서 멍하니 있으면서 각자의 이야기도 나누는 이런 모습이 진정한 대화가 아닐까?

우리 아이들과도 이런 대화를 하기를 바라면서 남편에게 컴퓨팅 사고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규칙과 절차를 이해하는데는 컴퓨팅 사고력이 꼭 필요하며 왜 코딩을 아이가 배우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니 옛날과 요즘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가 조금은 불쌍? 하다고 하기도 한다ㅎㅎㅎ 너무 배우는게 많다고 ㅋㅋㅋ

컴퓨팅 사고 적용방법을 보면서 요리 레시피, 블록코딩, 장난감 분해하기 등 아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으며 생각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걸 알게 되어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아이와 핸드폰은 손에 놓고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디지털 문해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같이 놀아봐야겠다.

엄마가 핸드폰을 손에 놓고 조금 부지런해 지면 아이는 더 쑥쑥 자랄 수 있을 것이다. 꼭.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우리 부부는 완벽한 문과적 인물 유형인지라

이과 전공자들의 시선과 사고 방식 그리고 지식

정보의 체계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미래 세대는 그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고

그런 용어와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부모는 해줄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한 많은

관련 캠프 프로젝트 수업에 이르기까지 밀어넣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외부적인 접촉만으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느낀 결정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그건 아마도

우리 아이들조차도 부모의 영향인지 아니면 유전적으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과적 속성이더라구요.

그제서야 위기를 느끼고 각성하게 된 우리 부부는

애들보다 먼저 컴퓨팅 사고에 주목하고

나름 배우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좀 더 쉬운 단계별 접근을 하는 책을 찾았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슬로미디어 출판사의 신간도서

디지털 문해력 수업 책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애들을 위한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이라는 두 가지

능력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해요.

저는 아이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관련 지식과 정보를 철저하게 익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부부가 함께 읽고 있는데

중요한 실천은 주로 아빠가 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조력자 역할을 제가 하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것은 어렵지 않게 컴퓨팅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신장을 위한 도구들이

우리 주변에 많았는데 그것을 우리들은

전혀 몰랐기에 적용해볼 수 없었음을 깨달았죠.

그동안 문과적인 사고방식의 틀에 갇혀 있던

저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로 문해력을 높이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의 느낌이라면 내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막연히 두려웠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답니다.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노력을

아예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사고 방식을 완전히

전환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를

믿고 도전해볼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 생각했어요.

저처럼 막막한 느낌으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몰라서 망설이셨다면 이 책에 소개된

구체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는 단계별

적용법을 따라하면 실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융합의 시대를 살아갈 것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기에 창조력과 나만의

능력과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하려고 한다면

이제는 좀 더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슬로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