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스포츠보다 많은 동호회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종류의 대회들이 있으며, 운동 장비 등 진입장벽도 그리 높지 않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나 역시 초, 중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친구들과 배드민턴 채 하나씩 들고, 셔틀콕 하나로 쉽게 이 운동을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였지만, 올바른 자세 등은 모르고 내 멋대로 즐기던 스포츠였기 때문에 보다 바른 자세로, 제대로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셔틀콕을 떨어뜨리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스포츠라고만 생각했던 이전과는 달리, 치열한 전략 싸움으로 상대가 셔틀콕을 받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 스포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배드민턴에 더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책에서는 먼저 배드민턴의 용어에 대해 설명한 뒤, 샷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단식, 복식에서의 전술 그리고 시합 환경에 따른 전술 등 다양한 배드민턴 전술에 대해 상세한 그림 설명과 함께 소개해 주고 있다.
샷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샷을 구상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자랑하는 3D 그래픽 역시 배드민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의 자세를 보여줌에 따라 더 명확한 이해가 가능해진다.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그립 잡는 법 등 기초적인 것에 대한 설명도 가볍게 다루었으면 초보자들에게 더 유익한 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게 남지만, 그립 잡는 법 등 기초적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다양한 샷의 종류 그리고 샷을 하는 상세한 방법 및 자세 등을 알 수 있고, 다양한 단식과 복식 경기 상황에 맞춰 어떠한 전술을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에 이 한 권을 잘 이해하고 녹여낸다면 배드민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백 뒤쪽으로 오면 셔틀콕을 머리 위 왼쪽에서 받아치는 샷, 상급자가 되면 에이스 급의 다채로운 샷이 가능해진다.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해 부주의하게 백 뒤쪽으로 치면 곧바로 반격당할 가능성이 있다.(-39-)
롱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우선 실수 없이 돌려준다. 주로 네 군데에서 받아치므로 각각의 포인트를 확인해서 상황에 맞게 이용하자. (-53-)
대한민국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로 정소영, 황혜영, 김문수, 박주봉,방수현,길영아,김동문,하태권,이용대,이효정,유용성,이동수,이경원,심은정,라경민,이재진,황지만,정재성,신승찬,정경은,공희용,김소영 이 있다. 한국 배드민턴은 유도, 레슬링,양궁에 이어, 효자종복이라 할 정도로 강팀이며, 남녀 단식, 혼합복식, 남녀 복식 가리지 않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스포츠다. 그래서 배드민턴을 쳐 본 적없는 아마추어지만, 배드민턴 셔틀콕 경기를 보면서, 클리어, 드롭, 스매시, 헤어핀, 푸시 같은 배드민턴에 특화된 용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배드민턴은 정적인 생활 스포츠이며, 라켓과 셔틀콕으로 좁은 장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아파트 안에서, 좁은 공간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 실제적으로 네트를 앞에 두고 1:1 , 2:2 구도로 시합을 해 본다면, 한겨울에 뻘뻘 땀을 흘릴 정도로 격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여성 친화적이면서, 매우 안전한 운동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 점수를 얻는 법, 상대의 공격을 공략하여, 반격을 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다. 탁구 하면 중국 선수가 떠오르듯 한국이나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하면 배드민턴이 생각이 나며, 단식에서 상대방의 자세와 버릇, 습관을 보고상황에 따라서, 리시브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법은 무엇이며, 상대방의 실책을 유도하는 방법까지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입문할 수 있는 전체의 흐름을 이해한다. 특히 베드민턴은 코트 안에서 선을 넘어가거나 넘지 않는 것, 상대의 숏 서비스를 받아치는 요령, 네트 앞에서 언더핸드,어택샷을 통해 상대방의 방어를 무력화할 수 있고, 순간적인 판단과 결정에 의해서, 점수가 쉽게 나는 경우도 있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라켓과 셔틀콕 그리고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배드민턴을 자세히 알고보면 꽤 힘들고 스포츠 지능이 필요한 운동이다. 좌우 앞뒤 운동량이 많고, 승부를 위해서는 포지션 및 상황별 다양한 샷의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배드민턴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일반 사람들이 사이좋게 통통 주고 받는 배드민턴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배드민턴 전술 교과서'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배드민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후지모토 호세마리 님이 지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친모도모의 배드민턴이 아닌 실전에서 이기기 위한 배드민턴 전술과 다양한 샷을 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배드민턴에서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다양한 샷을 학습니다. 기본 샷부터 시작해 클리어, 스매시, 헤어핀, 푸시 등 다양한 샷을 배울 수 있다. 3D 입체 이미지를 통해 샷을 하는 방향과 거리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샷을 할 떄 가장 기억해야 하는 Point는 어떤 것이지 잘 설명되어 있다. 책에 삽입된 이미지는 나(빨간색)와 상대방(파란색)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고, 샷의 흐름에 따른 이동모습도 잔상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닌 옆에서 바라본 모습 등 다양한 코트의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들로 하여금 배드민턴 경기하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했다.
2장에서는 단식에서의 전술이 설명되어 있다. 기본 전술, 실용 전술, 상황별 전술 등 단식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술들이 언급되어 있다.
3장에서는 두명이서 함께 하는 복식 경기에서의 전술이다. 단식 전술과 마찬가지로 기본 전술, 실용 전술, 상황별 전술로 구분되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시합 환경과 심리 전술에 대한 내용이다. 경기를 하는 코트에 대한 정보 수집부터, 바람의 흐름을 읽는 방법, 마음가짐, 게임 분석 시트, 선수 분석 시트를 활용하는 법 등 다양한 전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주의할 점을 언급했는데, 책에 소개된 전술은 시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술이지, 100% 성공하는 전술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경기에서는 나와 상대방의 실력, 경기 당일의 컨디션, 코트의 환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떄문에 실제 시합에서는 그날 상황에 맞게 최선의 전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수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전술이 익숙하지 않고, 실제 경기에서도 적용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하나씩 몸에 익힌다는 생각으로 시합에서 하나씩 적용해 본다면 자연스럽게 전술이 몸에 익숙해질 것이다.
만약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배드민턴 상대가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츠 #배드민턴전술교과서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운동을 한다 해도 정적인 운동을 좋아하는데,
(예를들면 필라테스나, 요가같은?)
내 가까운 주변인 중에 배드민턴 광이 있다.
그래서 배드민턴? 하고 궁금하던 차에
좋은 기회로 읽게 된 책이다.
책 자체는 사이즈가 크고, 얇은 편이다.
또 그림 위주로 잘 설명된 책이다.
배드민턴 최근에 몇년 전 집앞에서 친 것을 마지막으로
그 뒤로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이런정도의 수준으로
아는 배드민턴 용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이 책에서는 용어부터 쉽게 설명해준다.
랠리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뜻을 모를정도로 초보인데
용어 설명이 쉽게 되어서
배드민턴을 벌써 이해한 기분이었다.
이 용어 설명을 보고 유튜브나 경기 영상을 보니
훨씬 더 잘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운동이니까 글로 설명된 내용은 사실 이해가 쉽지 않은데,
그림이 잘 그려져 있어 정말 친절한 책이다.
3d그림으로 그림이 엄청 많아서
실제로 이해하는데 쉬웠다.
이런 게 이렇게 치는거다 라고 바로 이해되는 그림이 많아서
쉽게 습득되었다.
또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치라 등의 전술같은 것이나
바람이 불때 이런식으로 대응해라 등의 실전기술들까지 알려줘서
아 이럴때 이런 기술이 들어가는 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보다보니 나도 한번 제대로 배드민턴 쳐보고 싶어졌다.
배드민턴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은 책인듯 하다.
* 위 리뷰는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끼리 결성한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배드민턴에 입문한 지 8개월이 지났다. 본래 취미 활동에는 별도의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필요한 법인데 다행히도 학교 환경이라 언제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근사한 체육관과 무슨 운동이든 최소 고수인 체육 선생님들의 친절 자상한 지도 덕분에 지금은 어설프나마 규칙에 따른 복식 경기를 즐기고 있다. 첫날 장난감 같은 학생용 라켓을 빌려 쓰다가 신발과 라켓만큼은 꼭 제대로 된 것을 갖춰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하나둘 마련해 제법 구색도 갖추었다. 살다 보니 때로는 팔랑귀가 이렇게 좋은 면도 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라켓 그립을 갈아 끼우거나 바닥에 떨어진 셔틀을 허리 구부려 줍지 않아도 라켓으로 떠올리는 간단한 마술(?)을 흉내 내기도 한다. 여세를 몰아 이번 학기 클럽 활동으로 배드민턴반을 결성했더니 수용 가능한 인원을 한참 넘기고 말았다. 세상 좋은 건 다 안다더니 대체 이까짓 배드민턴이 뭐라고….
이 책은 배드민턴 경기를 본격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애호가들에게 제격인 전술 안내서이다. 사실 이제 겨우 하이클리어 자세가 잡혀가는 얼뜨기 동호회원 필자에게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저자가 설명하는 고급 전술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훌륭한 전술이라도 초보자에게는 실제 경기나 일대일 지도를 통해 배우고 몸에 익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마치 훈련소를 마치고 겨우 소총 사격을 할 줄 아는 신병에게 낙하산 침투 임무를 주는 격이랄까?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클리어, 드롭, 스매시, 언더, 헤어핀, 푸시, 리시브, 포핸드 등 샷(타격법)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1장, 기본-실용-상황별 단계로 단식과 복식의 경기 운용에 필요한 전술을 각각 알아보는 2장과 3장, 시합 환경과 상대 유형별 공략법과 기선을 제압하는 심리 전술을 다루는 4장으로 구성되었다. 실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책 뒷부분에 제공되는 게임과 선수를 분석하는 양식을 활용한다는 점은 사실 약수터급 동호인에게는 경이로운 발견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전술 교과서로서의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산뜻한 색상의 그림과 풍부한 입체감이라 하겠다. 3차원 공간을 오가는 셔틀콕의 궤적 운동 특성상 아무래도 평면보다는 입체적인 설명이 이해하기 수월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다음 장점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직 선수 출신의 코치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는 것 같은 사실감이다. 최근 복식 경기에서의 위치이동(로테이션)을 배웠는데, 말로만 설명을 듣다가 이 책의 그림을 보니 상대 팀의 대응에 따라 전위와 후위의 움직임과 담당 영역이 변화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머리로 아는 것과 코트에서 몸으로 직접 부딪쳐 전술을 응용해 보는 것 사이의 격차가 쉽게 좁혀질 리 없다. 오랜 기간 코치로부터 레슨을 받고 꾸준히 연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오래도록 만만찮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등산, 축구와 더불어 3대 생활 스포츠로 불리는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은 알면 알수록 어렵고 부상의 위협도 만만치 않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동네에 없던 단골 한의원이 생기고 침과 뜸을 맞느라 지출하는 금액도 적지 않다. 온몸을 돌아다니는 통증을 마주할 때마다 더는 이 재미난 운동을 못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종목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운동을 통한 성장의 기쁨이 아닐까. 그립을 제대로 쥘 줄도 모르던 사람이 꾸준한 연습으로 조금씩 하이클리어 비거리를 늘리고 동료들과 경기를 즐기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A조에 속하는 동료 체육 선생님으로부터 자세가 잡혔다는 칭찬을 받으니 성취감이 여간 아니다. 아직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즐기는 단계는 못되지만, 일상에 이만한 즐길 거리가 또 있을까 싶다. 배드민턴 동호인에게는 꼭 필요한 경기용 교과서로 추천해 드린다.
#스포츠 #배드민턴전술교과서 #보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