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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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리뷰 총점 9.5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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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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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가치 평점10점 | s****s | 2022.06.06 리뷰제목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가치 / 윌북 / 마크 카니] 격차 . 기회의 평등이 추락함으로써 계층 간의 문화적 경제적 격차가 강화된다는 당혹스러운 증거도 있다. 세대간의 형평성은 선진국에서도 역시 경색되어 있다. 세대 간의 갈등 . 이전 세대들이 누렸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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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가치 / 윌북 / 마크 카니]

격차
. 기회의 평등이 추락함으로써 계층 간의 문화적 경제적 격차가 강화된다는 당혹스러운 증거도 있다. 세대간의 형평성은 선진국에서도 역시 경색되어 있다.

세대 간의 갈등
. 이전 세대들이 누렸던 사회복지제도는 개혁이 없는 한 미래 세대들에게는 혜택을 주지 못할 것이다.  기후위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 위기는 교육을 방해하고 일자리를 망가뜨림으로써 젊은 세대의 미래 전망을 암담하게 만들고 있다.

포용적 사회적 계약
. 경제적인 삶에서의 가치관과 믿음이 중요함을 깨닫는게 필요하다. 스미스부터 하이에크에 이르는 정치 경제 철학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믿음은 유전되는 사회적 자본의 일부이며 이것이 자유시장이 성립하는 사회적 틀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왔다.

자본주의 제공
. 세계 경제 안에서 성공하려면 역동성이 필수적이다.
. 전체 세대에 걸쳐서 동기부여를 조정하려면 장기적인 관점, 즉 지속가능성이 요구.
. 시장이 자기 정당성을 유지하려면 효과적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정할 필요가 있다. 금융 부문 만큼 이런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 없다. 금융은 신뢰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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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거대한 위기 속에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평점10점 | k*******4 | 2022.06.05 리뷰제목
페이지가 많은 책을 선호한다. 페이지가 느낄 수 있는 무게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벤트에서도 느낌과 유혹이 동(動)할 때에는 페이지부터 살핀다. 그렇게 해서 받은 책은 더 읽은 맛이 난다. 읽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많은 정보 통해서 그만큼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저 밑바닥까지 들어가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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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 많은 책을 선호한다. 페이지가 느낄 수 있는 무게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벤트에서도 느낌과 유혹이 동()할 때에는 페이지부터 살핀다. 그렇게 해서 받은 책은 더 읽은 맛이 난다. 읽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많은 정보 통해서 그만큼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저 밑바닥까지 들어가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

 

경제학과 행정학에 전문성이 있으며 분량이 있는 것을 탐독하는 것은 만만찮다. 시간과의 한 자 한 자에 씨름하며 완독을 마치고서야 비로소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문맥 마디마디에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게 한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개인의 삶을 모두 볼 수 있는 길이다.

 

4차 산업혁명의 공간에서 코로나, 세계화의 네 번째 단계는 그만큼 생각이 많은 시기이다. 인생이라는 게 원래 이러는 건지, 시대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사는 자본주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싶은 욕망은 뜨겁다. 

 

자본주의는 고도화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기후 위기는 최근 10여 년간에 인류를 대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거대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포괄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세계화를 구축하여 일상적인 위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삶으로 가는 과정이다. 근본적 변화의 첫발에는 인간성을 증류하여 이기심을 꺼낸다. 인간의 밑바닥으로 가서 첫걸음부터 시작하는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으로 음미하며 생각을 증류한다. 더 나아가 수백 년 자본주의 역사를 증류하여 기억과 마음에는 침전되어 남는 고갱이만을 추구한다. 단순한 것이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다(p511)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10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가격과 가치의 충돌에 해결책이라는 것들은 꾸준히 제시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수 많은 지식인들은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오히려 나날이 복잡하고 센 놈들이 오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던져진 해결책은 아무도 예상치 못하는 또 다른 나비효과를 부른다. 문제들은 워낙 근본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임시방편의 땜질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일이 일을 만드는 형국이다. 만시지탄이지만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향한 초석에는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기존 질서와 제도와 기관의 허약함을 온전하고 깊이 있게 접근한다.

 

증류된 자본주의는 자본을 남긴다. 자본에 살고 자본에 죽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자본의 시작에는 돈이 있다. 문제의 원흉에 돈이 있고, 목적지에도 돈이 있다. 돈의 욕구 충족을 쫒다가 세계 금융위기를 불렀고, 코로나 위기는 돈 먹는 하마처럼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시대이다. 모든 문제의 매듭에는 돈이 관련된. 돈의 욕구 충족을 쫒다가 자본주의는 극단으로 가고 있다. 한쪽에는 돈이 넘쳐나지만, 한쪽에서는 씨가 마르고 있다. 결국에는 자본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최대 병폐인 불평등이 양극의 끄트머리에 자리 잡는다. 사회적 약자들이 크게 피를 본다. 국가 정책의 신뢰성은 밑천을 드러낸다.

 

경제, 보건, 복지의 위기와 직결되는 3가지 혼돈의 중심에 가치의 위기가 있다.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직면하고 있는 상태를 잘못 받아들였다. 잘못된 가치평가는 호미를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역사에서 배운다고 해서 고치는 것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일 뿐이었다. 그런데 미래에 발생하는 위기는 항상 일찍이 다뤄 본 적이 없는 국면들이기에 선제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중앙은행과 정책과 시장은 신뢰를 잃었다. 가치들에 가정은 많고, 방법론은 결함투성이며, 최적화가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동안에 공정성은 뒷전으로 밀려나며, 도덕적 태도는 적절한 생각도 없이 계산 속에 포함된다. 가치관에 따라서 새기는 가치의 값이 달라질 수 있는 삶과 같은 변수들에 명백한 어떤 가치를 매기는 순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유지하는 가치관이 부식될 수 있다(p358). 우리의 감당 수준을 넘어서 사회는 균열을 노출한다. 돈만의 추구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초가삼간을 태울 것 같다.

 

불평등을 심화하는 것은 세계화와 기술이 아니라 세계화와 기술에 대한 우리의 대응(p656)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유는 좋은 것이다는 낭만적 생각만으로 시장을 전혀 규제하지 않는 것은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나 다름없다. 이는 법률과 사회 가치관을 부식시키고 주권의 주체를 잡아먹는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다. 이기심으로 점철된 시장에 도덕성을 회복하여 사람 냄새가 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적 변화만이 위기 탈출 넘버원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진정한 진보는 도덕적 진보에서 시작된다. “공정성, 의무, 회복력, 지속 가능성, 역동성, 겸손함, 연대더 나은 자본주를 향한 재건의 초석에는 사회적 자본이 있다. 여기에 목적의식적인 기업과 국가 차원의 전략은 얽히고설키면서 역동성은 나아간다. 아무리 큰 충격에도 부서지지 않는 공동체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시되는 종착지다.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파괴의 공간에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하는 국가 전략, 제도와 시장을 통한 기회의 토대를 구축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심에 선다. 10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구조적 시스템의 문제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불평등의 해소만이 혼돈에 빠뜨리고 있는 위기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이다. 시장의 문제는 현실의 문제이고 생존의 문제이다. 달러화든 파운드화든 혹은 웰비스든 간에 단일화 어떤 수치로 증류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시장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다.

 

모든 경제는 정치에 의존한다(P661). 흔히 정치는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만 잘하면 잘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오산이다. 정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폭포수처럼 사회 전체의 모든 영역에 미친다. 보건, 경제, 복지로 표현되는 최근의 3가지 위기에서 더욱 드러난다. 이는 선거인들이 어떤 정치인 선택했느냐에 따라서 피드백이 된다. 미래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자신의 수준에 딱 맞는 정치인을 선택한다는 말도 더 이상 낯선 것도 아니게 되었다. 현재 정치인이 아무리 미워도 더 나은 정치를 위해서 관심을 뗄 수 없는 이유이다.

 

덧없는 삶들이 만들어 가는 공간에서 날마다 돈의 활극이 있다. 금전적 가치평가와 사회적 평가 사이의 불확실성이 장단을 만들고 있다. 개인의 창의성과 시장의 역동성 사이의 존재 방식의 선택에는 배움이 불기둥이 된다. 새로운 것에 주저하지 않으며, 유연하고 모험적인 몸가짐으로 성장 가능성 앞으로 나아간다.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하면서도 미래 세대가 누릴 자격이 있는 가치 있는 것, 지속 가능한 발전은 우리에게 붙박여 있는 것이다. 시간 지평의 비극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인 것이다.

 

코로나 위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태풍 아래 놓여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탄 건 아님을 가르쳐 준다(p519). 위기는 부자는 더 큰 부자로 만드는 기회가 되지만,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한 자로 만들 수 있는 위험이 되고 있다. 동일한 상황에서 양극단의 경우는 엄청난 불확실성과 엄청난 압력 속에서 엄청난 복잡한 문제일수록 유연하고 모험적이고 새로운 것에 재능 있고 기회를 잘 붙잡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열리고 있었다.

 

역사의 흐름에서 누가 옳은 편에 서고, 누가 그른 편에 서는가 (p622) 나에게는 미래지향적 운동량(모멘텀)이 있는가  혹자는 요즘 시대는 최근 몇백 년 내에 가장 평화롭고 번영하는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MZ세대는 자신들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하게 사는 첫 세대라고 한다. 시대의 발전에 순응하지 못하고 낙오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대인 것 같다. 다시 혁명이 잘못된 것? 나 자신에게 문제? 수없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날마다 자신의 하루를 반성하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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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가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y*****9 | 2022.04.20 리뷰제목
초가치 완독   기후 위기, 코로나, 전쟁 등 사상 전례 없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그동안 금융 시장에서 왜곡되어온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짚어보고 어떻게 하면 이 거대한 세계적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 차원에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금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세계적 경제 리더인 마크 카니의 긴급하고도 대담한 통찰과 제언을 담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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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완독

 

기후 위기, 코로나, 전쟁 등 사상 전례 없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그동안 금융 시장에서 왜곡되어온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짚어보고 어떻게 하면 이 거대한 세계적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 차원에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금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세계적 경제 리더인 마크 카니의 긴급하고도 대담한 통찰과 제언을 담은 책 초가치를 읽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빈부의 격차가 더 심해졌고 솔직히 앞으로 경제를 낙관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뿐 아니라 안보도 올해 들어 더 위기에 직면했다고 생각하는데 초가치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와 아직도 끝나는 않은 코로나위기, 심각한 기후위기까지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위대한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도 투자에 실패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지만 사람들 마음속의 광기는 도무지 계산하지 못하겠다고 한탄했습니다. 뉴턴이 이렇게 한탄한 것은 그가 영국의 남해회사에 투자했다가 거액을 손해 본 뒤였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이 되지 않는 어떤 거품을 뉴턴이 계산했는데 그 계산이 잘못되었음이 밝혀진 뒤였습니다. 우리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물리학의 방정식을 부러워하며 이런 식의 결정론적인 체계를 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선망과 갈망은 번번히 실망으로 끝나고 맙니다.

 

 

금융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핵심으로도 불리지만, 탐욕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며 불평등을 심화해나가는 시스템이자 업계라는 사실이 거의 상식으로 통용됩니다. 코로나 펜데믹과 기후위기, 전쟁과 식량 위기 등으로 세계가 막다른 길을 향해가고 있다는 전망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때 정치,경제, 금융적 가치관의 실질적인 변화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들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많은 금융 혁신 조치가 시장 실패의 해법은 낡은 시장들 위에 새로운 시장들을 만드는 것이라는 논리에서 나옵니다. 소프트 인프라와 하드 인프라를 적절한 자리에 설치해서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융 역사의 주기를 끊을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은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한층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 만들기가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업은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우리의 지평을 확장하며 사회의 크고 작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 한다고 합니다. 만약 민간 기업이 없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도 번영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없고 기후변화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도 없습니다. 책에서 흥미롭게 읽는 부분은 기업가로서 탁월한 성공을 거두었던 조샤이어 웨지우드의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웨지우드의 사례는 구조적인 변화의 시대에 목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현재 웨지우드가 살던 시대만큼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변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에서 세계 통합의 본질적인 특성을 바꾸어놓는 지정학적 변화, 악화하는 기후 위기 그리고 사회 정의와 형평성에 대한 필요성을 가져다주는 급변하는 사회적 규범에 이르기는 변화들이 바로 그런 파괴적인 변화라고 저자는 지적했습니다.

 

 

 

 

   

이런 변화들은 사실상 모든 기업의 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당신의 회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점점 더 많이 제기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르고 사용했던 웨지우드의 찻잔이 구조적인 변화의 시대에 목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세계적 금융 리더의 지적 통찰로 금융위기, 보건위기, 기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영국 중앙은행 총재 마크 카니의 위대한 제언 미래를 위한 지침서가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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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치있는 과거. 겸손한 오늘. 더 나은 미래 [초가치] 평점10점 | s****3 | 2022.04.19 리뷰제목
초가치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나 지음 | 이경식 옮김 | 윌북 책의 부제가 인상깊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라니?? 사실 요즘은 누구나 돈만 있으면 살기는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얼마전 억대의 자산가가 삶을 져버리는 일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사실 너무 슬펐습니다. 돈이 많아도 의미를 못 찾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죠. 사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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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나 지음 | 이경식 옮김 | 윌북

책의 부제가 인상깊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라니?? 사실 요즘은 누구나 돈만 있으면 살기는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얼마전 억대의 자산가가 삶을 져버리는 일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사실 너무 슬펐습니다. 돈이 많아도 의미를 못 찾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죠. 사실 이런 통계도 있습니다. 어떤 금액 이상의 돈을 번다면 그 이상은 오히려 행복 지수의 마이너스라고요. 돈을 벌어서 사회에 이바지하거나 보다 큰 일을 하는 데 쓴다면 뭐, 더 벌어도 이상할 것까지야 없지만... 대표적인 예로 앨런 머스크가 생각하는 건 왜일까요? 그는 막대한 금액을 우주 개발에 쓰고 지금도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데 상상도 못할 금액을 쏟아붓고 있으니까요.

마크 카나는 그의 저서에서 선한 자본주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신만 잘살면 된다. 우리 나라 기업만 잘되면 된다. 이런 룰은 없다고요. 이는 지금 상황에서 더 극명해집니다. 어떤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어떤 패널이 나와서 국제 정세에 관심을 갖고 싶은데 잘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어떻게 하면 세계 시장에서 깨어있을 수 있는지 자문하더군요. 사회자는 그 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무슨 말을 했나고요? 바로 주식을 사라는 말...ㅎㅎ 이왕이면 미국 주식이 좋겠다는... 그 말을 들은 사람의 얼굴 표정에 의문이 가득했지만 이내 설명을 듣고는 이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돈에 민감하죠. 특히 자신의 돈에 말이죠. 국제 시장에서 돈의 민감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주식입니다. 지금 전쟁상황으로 각국이 첨예하게 이해타산을 따지고, 독일이 러시아 물자에 크게 의존하는 데 그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지를 두고 갈등하는 것도 모두 남의 일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로 기름값... 다들 너무 올라서 어디 가기가 무서우니 말이죠. 그리고 내릴 때는 아주 아주 천천히 내립니다. ㅎㅎ

마크 카니는 기업의 윤리의식을 말합니다. 목적의식적 기업이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는지에 대해서 모든 기업이 사실은 하나의 생태계 안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 고객, 혹은 공동체 사이의 경계선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만 이는 넘나들 수 있고, 기업의 목적은 이 모든 관계들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기업의 이런 목적 의식은 그 공동체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영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말이죠. 기업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애를 쓴다면 그 속에 속한 공동체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이 모두는 사실상 기업의 단기적 수익이 아닌 장기적 수익을 보장할 것입니다.

전 요즘 분리수거를 하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기껏 이렇게 수고를 더해도 재활용률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종이와 테트라 종이도 분리해야지 재활용이 된다는데... 그 시스템도 부족하고, 기껏해야 페트병의 투명색과 불투명색을 따로 분리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재활용률은 의문이 듭니다. 이는 소비자가 기업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되는 일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너무 분리 수거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따로 뗄수가 없는 초강력 스티커가 붙은 페트병, 아이들 음료수에 무조건 붙어있는 빨대, 수퍼마켓만 가도 플라스틱을 빼고 물건을 담으려해도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은 카트에 담기고 마네요. 어렵습니다.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기업이 거기에 호응할때 윈 윈, 기업의 가치 창조는 이뤄질 것입니다. 분명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가치 위의 가치, 인류 전체를 위해 우리 모두가 겸손하게 굴때 미래는 존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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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가치 평점10점 | q*********3 | 2022.04.09 리뷰제목
초 가치의 주제에서 코로나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국민과 국가의 락 다운에 대한 반응성과 정치적 행보는 닮아있었다. 국제 투명성 기구에서 발표한 부패 지수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나라로 뉴질랜드가 꼽히는데,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성공적인 대처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위기에 대처해서 죽을 수도 있었던 사람들을 살려내는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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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가치의 주제에서 코로나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국민과 국가의 락 다운에 대한 반응성과 정치적 행보는 닮아있었다. 국제 투명성 기구에서 발표한 부패 지수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나라로 뉴질랜드가 꼽히는데,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성공적인 대처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위기에 대처해서 죽을 수도 있었던 사람들을 살려내는 데는 신뢰와 국가의 정당성이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코로나에 걸리는 확률 통계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었는데, 캐나다의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가 불평등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최종학력이 고졸인 경우, 주 소득자의 30퍼센트만 재택근무를 하는 반면에 대졸자나 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주 소득자의 66퍼센트가 재택근무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재택근무로 인해 코로나에 확진되는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그 비율이 4배나 차이가 난다고 하니, 코로나로 인해 야기되는 불평등 문제 심화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었다.

 

 

page. 350
코로나 19확산을 방지할 목적으로 초등, 중등, 학교가 폐쇄될 때 분배 효과는 엄청난 영향을 받아서, 학교와 교육이 기회의 평등에 기여하는 몫이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락다운 상태에서의 교육은 부모의 지도와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결국 고소득자 자녀에게 구조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 형성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가치 손실을 예상하는 통계를, 보험사들은 이미 확인했고, 그들의 산업에서 규제할 부분을 만들어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경제의 공공 안전 장치가 없을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고 예상하며, 보험사가 지속적으로 적용 범위를 신중하게 조정해야 한다고도 설파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점에서 일자리 창출 속도와 인플레이션 영향은 충격적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기후 난민들을 불러오고, 2017년의 기후로 발생한 난민이 2,500만 명이라면, 2050년에는 2억 명이 될거라는 예상치를 내 놓았다. 질병 발병률 또한 높아질 것인데, 질병을 옮기는 숙주들의 서식지와 먹이 사슬이 파괴되면서 이 숙주들이 인간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이다. 기후 변화에서의 산호초의 소멸이 어떤 황폐한 결과를 보여주는 지도 주목해 봐야한다.

 

 

psge. 400
암포가 전체 해저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1 퍼센트 밖에 되지 않지만, 암초 주변에 서식하는 해양 어종은 전체 해양 어종의 4분의 1이 넘는다. 산호초는 또한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계를 꾸려가는 터전인데, 이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다."

 

 


이러한 전염병, 기후변화 외에 정치가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인식과 기준점에 대해서 대통령과 의회가 우선해야 할 과제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다. 지도자의 전망은 눈 앞에 보이는 것에만 한정되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말과 함께 인간관계의 계급과 관련이 있는 이들에게 필수로 확인해봐야 하는 명확한 리더십과 가치관의 공유는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학습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부분이었다. 책의 초가치에 적절한 기업의 가치창조는 후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과 환경, 보건과 정치,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초가치"에 대한 현재 진행형을 고민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었다. 방대한 양의 논문을 보는 듯, 무겁지만 집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경제적인 지식을 소비할 수 있어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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