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적 삶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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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적 삶의 권유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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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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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스토아적 삶의 권유 평점10점 | k*****7 | 2023.05.15 리뷰제목
저자 마르코스 바스케스(Marcos Vazquez)는 스페인의 유명한 스토아주의 헬스 트레이너이다. ‘혁명적 피트니스(Fitness Revolucionario)’ 블로그와 팟케스트를 운영한다. 스토아철학에 정통한 트레이너라는 이색적인 커리어를 가진 저자는 오랜 트레이닝 경험에서 훈련자의 몸보다 마음의 단단함이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토아철학을 집중 연구하여 자신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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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르코스 바스케스(Marcos Vazquez)는 스페인의 유명한 스토아주의 헬스 트레이너이다. ‘혁명적 피트니스(Fitness Revolucionario)’ 블로그와 팟케스트를 운영한다. 스토아철학에 정통한 트레이너라는 이색적인 커리어를 가진 저자는 오랜 트레이닝 경험에서 훈련자의 몸보다 마음의 단단함이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토아철학을 집중 연구하여 자신의 프로그램에 적용하였다. 수많은 경험자들의 입을 통해 그의 훈련 방식이 최고의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약 스타 트레이너의 반열에 올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토아철학 거장들의 말과 에피소드, 주요 이론 등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삶을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목차는 0장 삶의 개선을 위하여, 1장 스토아철학의 원칙들, 2장 명확한 시각화, 3장 말이 아닌, 결단력 있는 행동, 4장 존버, 혹은 훈련 견디기, 5장 삶의 무기가 되는 스토아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5장의 내용(277~325)을 소개한다.  

1. 백신을 맞듯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생각해두라

스토아학파는 최악의 사건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세네카가 말했듯이, 예상치 못한 역경의 영향은 훨씬 더 강하다. 스토아학파는 역경 앞에서 너무 놀라지 않기 위해 두려움을 시각화하는 불행에 대한 사전 숙고(Praemeditatio Malorum)’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당시에는 빈곤과 장애,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또는 망명과 같은 문제를 특별히 강조했지만, 지금 우리는 원하는 모든 부분에 이를 적용해볼 수 있다. 역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그에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고 충격을 완화하며 걱정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2. 죽음을 묵상하라

스토아학파 시대에 많은 로마 장군들은 백성들에게 아부를 받을 때마다 그들의 귀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속삭여주는 하인들을 두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수많은 승리를 거두고, 엄청난 군사력을 지녔음에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들도 죽으리라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했다. 이것은 그들이 자만함으로 인해 넘어지는 실수를 피하고, 바닥에 발을 딛고 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것이 하나의 삶의 과정이고, 우리는 매일 조금씩 죽어간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요컨대 죽음은 보이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세네카가 말했듯이 죽음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 중에 그걸 경험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에 대해 묵상하면 매일 일어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위대한 선물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두려움을 감사로 바꿀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삶의 많은 부분을 낭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오히려 한 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않은 것이다.”

죽음을 생각하면 우리의 관점을 분명히 하면서 긴장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면서 공허한 오락에 낭비하는 경우를 줄여준다. 임박한 죽음은 우리가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하면서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하기 때문이다.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리고 죽음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따라서 매일매일을 유익하게 보내라.

3. 자발적 불편, 간헐적 결핍

스토아학파는 많은 것들이 과도하면 피해를 주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개념을 일명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라고 하는데, 이것은 생물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이다.

신체 활동은 과도하면 해롭지만, 부족해도 해롭다. 오래 금식하면 부정적 영향을 받지만, 짧은 금식은 건강을 개선한다. 추위와 열, 먼지 및 기타 여러 스트레스 요인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는 육체적 이점뿐만 아니라 심리적 이점도 있다. 우리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안락한 생활에 익숙해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세상은 점점 더 작아지고, 판에 박힌 일상이 우리 삶의 전부가 된다. 우리는 자주 이 안전지대를 떠나 소위 학습의 영역 또는 성장의 영역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간헐적 단식에 익숙해지면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다. 기운이 빠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먹을 장소가 있는지 걱정하지 않으면서 산길을 나설 수 있을 것이다. 금식을 통해 한동안만 음식을 제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깨달으면 실제로 그 과정을 즐기는 법도 배우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음식을 먹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하지만, 단식을 함으로써 당신은 더 중요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먹기 위해 살지만, 당신은 살기 위해 먹게 된다.

요컨대 자발적 고통이 많을수록 비자발적 고통도 줄어든다. 편안한 시기에 노력하는 사람은 어려운 시기를 더 잘 견딜 수 있다. 또한 우리 몸과 마음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고 몇 달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 만족감을 얻을 것이다.

4. 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나 문제에 압도당했을 때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보라.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라면 당신의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를 자문해보라. 우리가 원하는 행동과 우리가 실제로 하는 행동의 차이를 인식하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존경하는 대상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습관이 개선될 것이다. 아무도 우리를 보지 않을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나빠진다. 모든 사람이 당신의 행동을 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물론 바로 옆에 진정한 멘토가 있다면 좋겠지만, 단순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도덕적 나침반을 설정할 수 있다. 스토아학파는 종종 제논이나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했다. 그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태도도 본보기로 삼았다.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처럼 되기 위해 어떤 능력을 계발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들의 행동을 본보기로 삼아보라.

물론 하룻밤 사이에 영웅처럼 보일 거라고 기대하지는 말라. 실제로 당신은 그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한 대로 행동했다면, 당신의 상황은 분명 개선될 것이다. 작은 변화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한발 떨어져서 바라보기

스토아학파는 외부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우리의 생각을 외부 요소와 분리하라면서 그것들을 서로 합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렇게 인지 거리를 유지하면, 모든 걸 더 객관적으로 침착하게 평가할 수 있다.

현대 치료법에서는 이 기술을 인지 거리 두기(cognitive distancing)’라고 한다. 이런 거리 두기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있다. 첫 번째 접근 방식은 분해이다. 이성을 사용해 우리에게 두려움이나 욕망을 유발하는 요소를 육하원칙으로 나눈다. 둘째,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일처럼 볼 수 있는데, 이는 우리 자신과 이때 일어난 일 사이에 거리를 두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토아학파는 공간과 시간에 대해 더 넓은 관점을 가짐으로써 모든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고 권장했다.

6. 위에서 바라보기

이 기술은 우리가 가진 문제에서 정신적으로 멀어짐으로써 그 상황을 더 잘 보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더 나은 차원의 관점도 얻게 해준다.

두려움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에만 주의를 집중시켜서 그 맥락을 보지 못하게 하는 소위 터널 시각(tunnel vision)’을 활성화한다. 이렇게 명확하게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걸 막기 위해 스토아학파는 위에서 바라보기연습을 언급했다. 높은 곳에서 자신을 본다고 상상해보라. 당신이 도시와 비교해 얼마나 작은지, 그리고 그 도시가 국가와 비교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나면 우리나라가 지구 속에서 얼마나 작은지, 그리고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은하계의 작은 지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상상력을 통해 문제와 거리를 두면서 위에서 바라보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상상해보는 것을 너머 직접 실험해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으로 나가보는 것이다. 큰 산이나 거대한 바다 옆에 서면 우리의 문제가 줄어드는 것만 같다.

물론 이것은 우리 문제가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니다. 때때로 우리는 사건에 대한 해석에 사로잡혀 맥락을 잃어버린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초점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먼저 적절한 관점을 얻기 위해 넓은 관점을 취한 다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실행 계획이 정해지면, 상황 개선에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될 것이다.

7. 현재의 것들에게 감사

감사는 시기심과 욕망에 대한 해독제이다. 욕망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서 비롯되지만, 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에서 시작된다. 만일 당신이 부족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부러움이나 욕망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가진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감사와 행복을 느낄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면, 하루 동안의 일 중 좋은 일을 생각해보라. 오늘은 어땠는가? 낮에는 누가 당신을 위해 좋은 일을 했는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날 뻔했는가 

우리는 큰 사건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지만, 실제로 인생은 작은 순간들로 이루어진다. 불행히도 우리는 그 대부분의 순간을 평범하게 여기며 낭비한다.

주의력을 끌어올리면 지루한 경험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 설거지할 때 따뜻한 물이 손에 닿는 느낌에 집중해보자. 사무실로 걸어가면서 얼굴에 바람을 느끼고, 나무와 식물의 모양도 관찰해보자.

이런 과정을 향유하기(Savoring)’라고 하는데, 평범한 걸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우리의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개념을 음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이 체중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사는 단순한 순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감사하는 사람들은 목표를 더 자주 이루게 된다.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추구하면서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8. 늘 마음에 새기고 반복하라

우리는 마음을 다시 정비하고, 더 유용하고 생산적인 반응을 하기 위해 기존에 학습된 자동 반응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수년에 걸려 수천 번의 반복으로 강화된 이런 정신적 패턴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정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

세네카는 다양한 염료에 양털을 담그는 비유를 사용했다. 특정한 양털이 다른 양털보다 염료를 더 빨리 흡수하는 것처럼, 일부 사람들의 마음도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 스토아적 원칙을 더 빨리 흡수하거나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이 올바른 색상을 가지려면 이런 생각에 자주 잠겨야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각자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다. 각 상황과 힘든 정도에 따라 어떤 규칙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이 공감하는 문구를 적고, 자주 반복하라. 이렇게 하다 보면, 그것이 적시에 자동으로 작동될 것이다. 최근 과학은 이런 방식으로 자신과 대화하면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행동이 수정됨을 보여준다.

9. 준비와 반성

스토아학파는 하루의 특별한 일정들을 미리 정하지는 않았지만, 매일 아침마다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 특별히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우리가 세상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몇 분 동안 준비를 한다면 하루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오늘의 주요 목표와 집중해야 할 활동들을 정하라. 오늘 달성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간단하게 말해보면, 지연과 산만함을 극복할 수 있다. 요컨대 매일 아침, 마음을 준비할 시간을 가져보라. 명확한 목표를 갖고 부정적인 감정 없이 어떤 도전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하루의 결산은 하루를 마친 시간에 하는데, 이는 우리의 행동을 검토하고 반성하는 시간이다. 지금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그리고 원칙에 따라 행동했는지 자문해볼 시간이다. 무엇을 올바르게 했는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가? 매일 당신이 맞게 되는 도전들에 대한 반응과 행동에 관해서 반성하면 자신을 더 잘 알고서 성장할 수 있다. 발전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10. 아우렐리우스처럼 쓰라

우리의 생각과 감정 및 행동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걸 일기로 기록하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때로는 가장 간단한 도구가 가장 효과적인데, 특히 일기가 그렇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그의 일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읽다 보면 명확한 순서가 보이지 않고, 같은 생각과 개념이 여러 번 반복된다. 그것은 그가 실패했을 때마다 행동하는 법을 떠올리고 자신을 바로잡는 그만의 방식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자기 훈련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핵심 유산이 되었다.

최근 연구는 여러 면에서 일기의 힘을 보여준다. 목표들에 대한 글을 쓰면 정신이 집중되어 산만함이 줄어든다. 실수를 되돌아보면 다시 실수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당신의 성과를 검토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동기 부여도 더 많이 이루어지면서 올바른 행동이 강화된다. 그리고 배운 걸 기억하면, 그걸 통합하고 진행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 ‘감사 일기를 쓰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 걱정거리를 종이에 적으면 정신적 부담이 줄어들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요컨대 일기는 당신의 변화 과정에서 훌륭한 동반자이며, 당신의 본모습과 원하는 모습 사이의 격차를 해소시켜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당신의 일기는 변화의 증거가 될 것이다.

철학이 없는 삶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과 같다. 우리를 이끌어줄 마음속 나침반이 없다면, 우리는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갈 것이다. 스토아학파는 스토아철학을 정신의 운영체계로 삼고 이를 현실 세계에 적용하려고 애썼다. 생각하기보다 행동하기 위해서였다. 행동하는 자신만의 철학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사용하되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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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_스토아적 삶의 권유_마르코스 바스케스_레드스톤 평점10점 | a***l | 2023.09.08 리뷰제목
서평_스토아적 삶의 권유_마르코스 바스케스_레드스톤    옛 성인들의 가르침은 세월이 지나도 삶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전혀 몰랐던 사실도 있고, 이미 알 고 있었지만 깨우치지 못했던 것을 다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뜻에서 보면 역사가 가르쳐 주는 인생철학은 결국 사람이 바르게 살아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러나 그런 성인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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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스토아적 삶의 권유_마르코스 바스케스_레드스톤

 

 옛 성인들의 가르침은 세월이 지나도 삶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전혀 몰랐던 사실도 있고, 이미 알 고 있었지만 깨우치지 못했던 것을 다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뜻에서 보면 역사가 가르쳐 주는 인생철학은 결국 사람이 바르게 살아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러나 그런 성인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이해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의미 해석도 그렇고 마치 성경 구절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 의문을 가질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불편한 점 없이 삶의 가르침을 쉽게 해석한 탁월한 책이다. 그리고 장황하게 써놓은 글도 아니다. 단락별로 간결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보고 싶을 때 필요한 부분을 펼쳐서 볼 수도 있다. 나는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한 손으론 이 책을 무작위로 펼쳐서 걸리는 대로 봤다. 우연성에서 오는 깊은 깨달음이 참 좋았다. 물론 더 흥미로운 글을 찾아서 다시 펼쳐 보기도 했다.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의의 행복-

 -철학 없이 이룰 삶은 많지 않다-

 

 어느 것 하나 깊은 가르침을 주기에 버릴 것이 없는 내용임은 분명하다. 눈을 덜 피로하게 해주는 표지 그림도 마음에 들었으며 적당한 크기가 좋았다. 내가 이렇다 할 평가를 감히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배우고 아니다 싶은 것은 거르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심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위로가 되었던 것 같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감정의 조절을 잘 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통해 스토아 철학이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 본질적인 성질에 대해 고찰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개념을 더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듯하다. 늘 곁에 두면서 보고 싶은 책이 바로 '스토아적 삶의 권유'이며 세계적인 유명인이 극찬한 이 책을 주위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토아적삶의권유 #마르코스바스케스 #레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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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철학을 내 삶에 활용하는 방법 평점10점 | r*****o | 2022.01.18 리뷰제목
고전을 읽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내용이 어려운 것은 둘째 치고 그 시대의 문화나 배경을 잘 모르면 뜬금없어 보이거나 이런 소리를 왜 하는지 이해를 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 시대의 철학을 읽으면 당대의 상황이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이해가 쉽지 않다. 오래전의 사고방식이 현대에 도움이 될까 싶고 이걸 내가 읽어야 하나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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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내용이 어려운 것은 둘째 치고 그 시대의 문화나 배경을 잘 모르면 뜬금없어 보이거나 이런 소리를 왜 하는지 이해를 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 시대의 철학을 읽으면 당대의 상황이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이해가 쉽지 않다.

오래전의 사고방식이 현대에 도움이 될까 싶고 이걸 내가 읽어야 하나 싶어진다.

그러나 참고 읽다 보면 전체의 맥을 짚고 재독을 하게 될 때야 비로소 이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메세지가 참 많았는데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라'는 메세지가 제일 처음 와닿았다.

고전을 읽을 때는 특히 그래야 하는 것 같다. 공자나 플라톤의 훌륭한 철학들 중에서 현대의 관점에서 보기에 말도 안되는 헛소리도 들어있다. 신에 대한 사관이나 성차별적 관점, 비과학적인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그것은 시대적 한계와 착오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마음에 안든다고 나머지 전체를 부정해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 시대로 돌아가서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아니면 정제된 고전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책도 스토아 철학을 현대에 걸맞게 잘 정제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스토아 학파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한다.

스토아는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졌던 그리스 · 로마 철학의 한 학파이다. 제논에 의해서 시작된 이 학파의 대표적 철학자라면 '명상록' 으로 유명한 철학자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일 것이다.

스토아 학파의 철학에 대한 입문서로도 좋은 것 같다. 현실적으로 본격 입문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이 책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철학이라면 그저 몽상가들의 이야기거나 나와는 거리가 먼 저세상 사람들의 한가하고 복잡하고 골치 아프고, 때로는 우습기도 한 것으로 인식된다. 친구들의 모임에서 잡담을 하다가 누군가 철학 이라는 단어를 꺼낸다고 하면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허세 부리고 앉았네 라며 빈정댈 것이다.

 

그러나 철학은 삶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게 왜 중요한지를 굉장히 잘 이야기 해주는 책이 이 책이라고 본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내 취향이 아니라 대충 넘겨보고 말았지만, 제목은 참 인상깊어서 마음에 남았다.

 

자기계발서는 명확하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된다고 분명하게 주장한다. '이게 옳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솔깃하고 쉽다.

잘 되지 않으면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독자의 탓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에 정답을 알려주는 답안지는 없다.

사람마다 경험현실과 상황 등 수 많은 변수가 있고 저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굉장히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르고 복잡하다. 그래서 독서는 능동적이 되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고 응용하고 바꿔가면서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도 자기 책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라고 한다.

 

철학은 좋은 삶을 사는 기술이라는 말이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굉장히 공감되었다. 왠만한 자기계발서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되고 형평성이 있다고 느꼈다.

 

1장에서는 스토아 철학의 간략한 개념과 원칙들을 소개한다.

지혜와 용기, 정의 절제가 삶에서 필요한 이유와 질문들을 던진다. 독자는 제목의 의도처럼 스토아 철학에 설복당하는 기분이 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강요하는 느낌은 없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훌륭한 심리학자였다는 말처럼 현대의 심리학적 연구들과 스토아 철학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 철학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 시킬지에 대한 하나의 길을 보여주고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확한 시각화와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실제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달콤한 위로나 입에 발린 뻔한 잔소리나 쉽게 현혹시키는 이야기들 보다 이 책의 이야기들에 독자는 더 깊이 감명받고 사고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그래서 스페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감탄했고 유명한 트레이너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을 것이다.

 

이상적이지만은 않고 가볍고 일시적인 위로만 전달하지도 않는다. 삶은 가볍게 생각한다고 해서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짐을 덜어낼 수는 있고 어느정도 효과도 있겠지만 큰 벽에 부딪히면 오히려 더 좌절을 하게 되고 포기할 수도 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은 자꾸 달콤한 위로를 찾게 된다.

그걸 또 기가 막히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알맹이도 없는 쉽고 뻔하고 가벼운 쉰소리만 해대는 책들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당연하고 하나 마나한 위로는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특이한 짓을 한다고 해도 확률적으로 누군가는 그짓을 했을 것이다.

 

반대로 보편성이라는 것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자신을 잃게 된다.

물론 보편적이어야 할 때도 있다. 다만 보편적이어야 할 때와 그러지 않아도 될 때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외로 그것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을 붙잡아줄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그것이 미약해도 상관이 없다. 천천히 보강해나가면 된다. 그것은 굳어있는 시멘트가 되어선 안된다. 언제든 더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등장하면 수정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이 언젠가 더 강한 충격에 부서지고 말 싸구려 시멘트보다 나을 것이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이렇다 저렇다 답을 내놓는 책들은 전부 거짓말이다. 자신에게는 통했을지도 모르나 자신이 왜 통했는지도 모르고 겉으로 핥아대는 소리에 불과하진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인스턴트 같은 위로를 받았다가 현실은 그게 아님을 깨달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려운 부분은 대충 넘어가면서라도 일단 읽어나간다면 얻어가는 것이 굉장히 많을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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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토아적 삶의 권유 평점9점 | j******r | 2022.01.18 리뷰제목
스토아학파라는 명칭의 어원은 큰 건물의 주랑 또는 회랑, 즉 기둥이 늘어선 사이의 복도를 뜻하며 강당이라는 의미도 있다. 강의가 이루어진 장소가 주로 강당의 기둥 사이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스토아학파 철학자로는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예 출신의 에픽테투스, 로마 공화정의 의원이었던 세네카 등이 있다.   삶의 질은 생각의 질에 달려있다. -마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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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학파라는 명칭의 어원은 큰 건물의 주랑 또는 회랑, 즉 기둥이 늘어선 사이의 복도를 뜻하며 강당이라는 의미도 있다. 강의가 이루어진 장소가 주로 강당의 기둥 사이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스토아학파 철학자로는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예 출신의 에픽테투스, 로마 공화정의 의원이었던 세네카 등이 있다.

 

삶의 질은 생각의 질에 달려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흔히 우리는 많은 청소년이 어디로 이끌어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잃고, 감정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부당한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건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나이가 들었어도 문제의 범주는 여전한 것 같다. 나이 듦과 지혜로움이 늘 비례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몇십 년 걸리는 사람도 있고, 죽을 때까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일찍 깨달을수록 인생이 행복하다는 점만큼은 절대적으로 맞는 얘기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면서 좋은 삶을 사는 기술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무지갯빛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개인의 욕망을 실현할 방법을 알려주겠노라 약속하기 바쁜 값싼 인생 제안서와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시대에,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으로 상징되는 스토아 철학 책의 출간은 완전히 역주행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역효과를 특기로 하는 저자와 그의 책이 있다. 저자는 스페인의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로서 스토아주의에 천착해왔으며, 오랜 훈련 경험으로 훈련자의 몸보다 마음의 굳건함이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토아 철학을 자신의 프로그램에 적용하였다. 약한 정신으로는 절대 강한 몸을 만들 수 없으니 몸을 바꾸고 싶다면 마음을 먼저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많은 어려움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가장 큰 어려움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이 당신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다.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다. 진정한 자신만의 삶을 시작하지 못한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 대부분에 대해 영향력을 지니지 못한다. 그저 마음을 다스리는 힘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의견이며,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관점이다. 그래서 현실을 객관적 합리적으로 관찰하는 능력이야말로 지혜의 미덕이다.

가치 있는 걸 말하는 것과

가치 있는 걸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  

 

 

이처럼 미덕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이 용기이며 이는 결과와는 무관하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렵더라도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스토아 철학은 지혜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한다.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이성을 흩트리고 미덕을 방해하는 비합리적이거나 과장된 감정을 정념이라 보았다. 욕망과 두려움, 분노에 사로잡히면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감정의 불균형을 인간 고통의 병리학적 원인으로 여긴다.

 

사람들은 사건들이 아니라,

그것들에 대한 자기 생각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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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은 오로지 우리의 인식과 행동뿐이다. 나의 통제를 벗어난 것들에 대해 왜 내 뜻대로 되지 않느냐 조바심을 내고 분통을 터트릴 필요가 없다. 걱정해 봐야 불안과 좌절만 용솟음칠 뿐이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게 힘과 노력을 쏟으라고 말한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즉 그저 운명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말고 이를 존중하고 감사하며 사랑하라는 교훈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자신을 먼저 바꾸는 데 집중하며, 결국 이것이 우리의 삶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최선의 전략이다. 스토아학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행복이며 그곳에 이르는 길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자신의 손에 달리지 않은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당신이 살아있는 한, 계속 사는 법을 배우라.

  •  

 

이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닿은 내용은 용기에 관한 것이었다. 최근 누군가의 주선으로 따라나섰던 모처럼의 원거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자신은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은데 왜 당신은 여행 가자는 말을 그리도 어려워하느냐는 옆지기의 질문을 받았다. 순간 자아비판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곤혹스러웠으나 곰곰이 생각해 보고 건넨 대답은 결국 용기가 부족해서였다. 모든 것을 뒤로하고 그냥 과감히 떠나는 용기 말이다. 그리 멀리 오랫동안 떠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잠시만이라도 몸과 마음의 활력을 불어넣을 여행일 뿐인데, 다녀오고 나서 얻을 많은 것에 비해 들어갈 비용이 늘 부담스러워 참다못해 말하지 않는 습관이 되어버린 그 용기 말이다. 지금껏 여행 떠나기가 부담스럽고 두려웠지만, 그로 인해 반려자가 행복감을 느끼고 그 행복감이 나에게도 전해진다면 약간의 비용이 들더라도 길을 나설 이유는 충분하지 않겠느냐고 빙충맞던 자신을 추슬러본다

 

#철학 #스토아적삶의권유 #인생교과서 #마르코스바스케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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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토아적 삶의 권유 평점8점 | r********n | 2022.01.25 리뷰제목
자연스러운 삶의 극치ㅡ절제와 단순성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허세와 겉치레도 지양한다. 주렁주렁 화려한 옷보다 심플하고 단순한, 단정한 옷이 좋다.   궤변가는 칭찬을 얻기 위해 말하고 스토아주의자들은 가르침을 위해 말한다   궤변가는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과시를 위한 과도한 기교에 애쓰고 스토아주의자들은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한다.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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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삶의 극치ㅡ절제와 단순성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허세와 겉치레도 지양한다.

주렁주렁 화려한 옷보다 심플하고 단순한, 단정한 옷이 좋다.

 

궤변가는 칭찬을 얻기 위해 말하고

스토아주의자들은 가르침을 위해 말한다

 

궤변가는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과시를 위한 과도한 기교에 애쓰고

스토아주의자들은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한다.

 

궤변가는 감정적이고 복잡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스토아주의주들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한다. 

 

복잡하게 살아봐야 정신없고 신경 쓰느라 피로감만 올라가지 그렇게 살 필요 있을까 싶다.

물리적으로도 더 더더 심플하게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살고자 하며

말에는 궤변가가 아닌 진정성을 담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며 명확하게 표현해야겠다. 

 

통제가 없는 마음은 최악의 감옥이다. p72

10년 넘게 한 회사에서만 변화없이 살다보니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었다.

새장 문이 열려도 나는 방법을 잃어버린 똥멍청이 새가 된 듯한 우울감도 느껴졌다.

내 삶의 통제력을 상실한 기분이였다.

고공행진하는 부동산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끼는 상황에서는 무력감까지 찾아왔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인다.

 

후자의 경우 더이상 시간을 들여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통제력'을 명확한 기준으로 삼고 생각하니 판단과 선택이 빨라지면서 

뭔가 해방되는 기분도 들었다. 아마도 자유?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너무 많이 생각하면 자유를 잃게 된다. 

반대로 마음의 상태를 다스리면 자유를 얻고, 감정적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p72'

 

'스토아주의자는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해 객관적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분명하게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또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걸 알고, 바꿀 수 있는 대상에만 집중한다.'  p80

 

바로 나네? ㅋ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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