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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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머리가 새하얘지는 당신을 위한 21일 글쓰기 훈련법

리뷰 총점 9.6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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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창조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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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기를 쓰듯 혹은 편지를 쓰듯 평점9점 | s*****l | 2022.05.14 리뷰제목
'글을 쓴다'와 '훌륭한 글을 쓴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훌륭한'이라는 수식어는 누군가가 쓴 글의 결과물에 대한 찬사 혹은 의례적인 덧붙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곧 글쓴이가 겪어 왔을 분투의 시간과 각고의 노력에 대한 경외 또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바라 마지않는다는 기원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이 그렇지만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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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와 '훌륭한 글을 쓴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훌륭한'이라는 수식어는 누군가가 쓴 글의 결과물에 대한 찬사 혹은 의례적인 덧붙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곧 글쓴이가 겪어 왔을 분투의 시간과 각고의 노력에 대한 경외 또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바라 마지않는다는 기원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이 그렇지만 글쓰기 역시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읽는 이의 감동을 자아내는 훌륭한 글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숙련된 글쓰기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과 포기하고픈 순간들을 여러 번 경험해야 한다. 그 지난한 과정을 통과한 자만이 비로소 타인으로부터 '훌륭한 글을 쓴다'는 찬사의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십수 년째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는 나로서도 글쓰기 실력을 끌어올리는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그렇다고 이 일을 업으로 하겠다는 계획도, 돈벌이로서 이 일을 택했을 때의 장점에 대해서도 일일이 따져보고 미래의 어떤 청사진을 그려본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찾는 몇몇 이들로부터 '글이 좋았다'거나 '잘 읽고 간다'는 인사말쯤은 듣고 싶은 게 블로그를 유지하는 나 자신의 솔직한 욕심인지라 글쓰기에 대한 여러 서적을 읽고 도움을 받아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모르긴 몰라도 내가 읽었던 글쓰기 서적만도 줄잡아 대여섯 권은 넘지 싶다. 그럼에도 여전히 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노력의 부족을 꼽지 않을 수 없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지라 천성이 게으른 나로서는 영 진전이 없는 것이다.

 

"글을 쓰려면 무엇보다 자유롭게 쓰기가 가능해야 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문장을 말끔하게 다듬거나, 내용을 풍성하게 꾸미거나 하는 작업은 나중에 해도 된다. 솔직한 내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때 글만큼이나 자신도 자유로울 수 있다. 자유롭게 글쓰기를 하고 나중에 그 글을 다시 보면 한숨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쓸 소재를 발견할 수도 있다."  (p.180)


 

극작을 전공하고, 수년간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던 조헌주의 글쓰기 서적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세상의 모든 글쓰기 초보들에게 개인의 열정과 실천 방안을 하나로 결합시켜주는 '글쓰기 실천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독자는 어쩌면 그동안 미루고 미뤄 왔던 글쓰기 연습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실행에 옮기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 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렵게 쓴 자신의 글을 저자로부터 평가받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는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나를 알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서 더 행복한 인생을 산다는 초점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하루 10분을 내서 쓸 수 있도록 짧은 미션을 담았다. 글을 쓰면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매일 하루 10분, 21일을 꾸준히 한다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글쓰기로 여러 도전을 할 수 있다."  (p.7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에 이어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글쓰기 습관으로 삶이 바뀐다고?', 2장 '하루 10분, 글쓰기가 쉬워진다', 3장 '21일 만에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4장 '완벽한 글이 되는 처방전'이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각자의 삶에서 글쓰기가 꼭 필요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처방전인 셈이다. 저자의 설명을 듣고 책에서 저자가 내준 미션을 군말 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글쓰기 달인'으로 변모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나처럼 어린 시절부터 숙제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켰던 사람은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볼품없는 글 솜씨를 천연덕스럽게 내보이는 데는 하나의 이유가 있다. 나는 글을 씀으로써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곤 하기 때문이다. 고백하자면 그렇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게 삶을 바꿀 만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풀썩 무릎이 꺾일 정도로 좌절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넋두리를 하듯 한참 동안 글을 휘갈겨 쓰고 나면 다시 또 살아갈 힘이 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멀리 있는 누군가의 고단한 삶을 생각하게도 된다. 글쓰기를 통해 나는 알지 못했던 나와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당신들을 생각할 줄 아는 품 넓은 인간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얼굴을 마주한다면 차마 하지 못했을 그런 말들을 글을 통해 용기를 내보는 것이다. 일기를 쓰듯 혹은 한 통의 편지를 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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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방송작가의 글쓰기 비법서로 21일 글쓰기 트레이닝 평점10점 | w******i | 2022.05.02 리뷰제목
저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요. 소설 쓰기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시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제 글에 헛점이 많을까 두렵고, 그것을 지적받을까봐 걱정스러웠어요. 그러나 저자는 말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내 글을 과연 누가 읽어 줄까? 누군가 나의 이 글을 보고 뭐라 하면 어쩌지? 와 같이 도움이 되지 않는 상념으로 하고 싶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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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요. 소설 쓰기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시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제 글에 헛점이 많을까 두렵고, 그것을 지적받을까봐 걱정스러웠어요. 그러나 저자는 말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내 글을 과연 누가 읽어 줄까? 누군가 나의 이 글을 보고 뭐라 하면 어쩌지? 와 같이 도움이 되지 않는 상념으로 하고 싶은 것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내 이야기가 필요한 단 한 명의 독자를 생각하며 적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와 같은 말은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우면서 잘 하게 되고 쓰면서 자신도 모르게 발전하게 됩니다. 꾸준히 쓰면서 자신의 글쓰기 반경을 넓혀 가세요.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에서는 매일 하루 10분씩 21일동안 쓸 수 있는 글쓰기 주제를 매일 다르게 제시해 줍니다. 

 

빈칸에 직접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초보자에게 필요한 어드바이스도 함께 있으니 부담없이 빈칸을 채워나갈 수 있어요. 글쓰기의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일 10분 안에 첫문장을 쓰면서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갑니다.

 

이런저런 걱정으로 미루기만 하였던 글쓰기를 루틴으로 만들어서 매일 글쓰기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요. 매일 한문장씩 채워나가다 보면 한달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면 한권의 책이 완성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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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설렘(슬로디미디어) 평점10점 | i******n | 2022.05.01 리뷰제목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헌주 극작을 전공하고, 수년간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에세이, 자기계발서, 연극·뮤지컬 대본, 대기업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가 좋아지면 인생이 더 좋아진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는 〈베라 스쿨〉의 대표이다. 글쓰기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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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헌주

극작을 전공하고, 수년간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에세이, 자기계발서, 연극·뮤지컬 대본, 대기업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가 좋아지면 인생이 더 좋아진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는 〈베라 스쿨〉의 대표이다.

글쓰기로 내면의 치유와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을 담아 ‘21일 글쓰기 습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글쓰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은 21일 챌린지를 통해 글쓰기의 기쁨을 경험하고, 나아가서 책을 쓰는 작가로 데뷔하며 더 큰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첫 책을 출간한 뒤 해마다 두세 권의 책을 저술하여 총 10권의 책을 썼다. 직접 기획한 『여행, 가장 나답게』는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혼자 만화 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는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자존감 있는 글쓰기』, 『무작정 떠나는 산티아고, 나답게 뜨겁게』, 『어쩌다, 해방촌』,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미라클 모닝을 만드는 하루 1분 명상』 등의 책을 썼다.

인스타그램 HUNJUCHO_WRITER

블로그 BOLG.NAVER.COM/AAHDDLL

카페 CAFE.NAVER.COM/BETTERLIFESCHOOL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써야 하나,

무얼 써야 할까.

읽다 보니 쓰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생각이 복잡하거나 감사할 일이 많을 때도 쓰고 싶다.

그냥 별 것 아닌 내 일상도 형태를 가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다.

글쓰기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책을 주기적으로 찾아 읽는다.

정열되어 있지 못한 마음과

글쓰기를 향한 나른한 태도를 다시 새로고침 할 시간이란 걸 되내이면서 말이다.

내 이야기가 필요한 단 한 명의 독자를 생각하면서 써 내려갔다.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 생각하면서.

그전에는 내가 한 경험은 별거 아니었다고 여겼는데 책을 쓰면서 난

'나도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었구나.' 느꼈다.

그 이후 난 매일 글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p40

단 한 명의 독자를 떠올리며 글을 쓴다는 것이

대단히 비장하고 무겁지 않아 괜찮은 생각 같다.

너무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글을 쓴다 한다면

부담과 고충을 떠안고 사는 듯해서

글쓰기에 질려 버릴지 도피할지 모르겠다.

한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자신있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며 서로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알맞은 에너지를 나누고 쓰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글을 쓰며 상대를 떠올리면

많은 독자의 비평을 눈칫밥 삼아

주눅 들어 있을 나를 생각하면 참 별로다.

대상의 시야를 좀 더 좁히고

막연하게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볍게 집중할 수 있는 상대가 주는 적은 부담감이 글을 쓰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단 글 쓸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갈 떄도 필요한 마음일 것이다.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오롯이 내 삶에 더 집중하기.

오늘 조금씩 시도해서 어제보다 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기.

그리고 자신이 쓴 글, 한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다.

p60

나는 자기 검열이 심한 편이다.

쓴 글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다.

쓰면서 드는 여러 감정들 중에서 불편하고 두려운 감정이 엄습하면

부족한 필력을 인지하고 그만 멈춰버리자 선언하게 된다.

쳇바퀴 돌 듯 뭔가 도달하지 못한 정점을 향해

관망하고 갈구하고 그리워하면서도

늘 나의 부족함과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란 걸 잘 안다.

얼마나 더 완벽하게 써야하고,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원하는지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쓰는 글이 단순히 종이 낭비가 될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을 하면

짐스럽게 왜 쓰레기를 만드나 싶어 맘을 접을 때가 많았다.

여전히 쓰는 삶을 동경하고 갈망하면서

책을 뒤척이고 읽다가 문득 쓰고 싶다.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기고

생각을 조금 흘려놓는 소심한 쓰기가

조금은 대범하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이 생겨나길 나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너무 자기를 비하할 필요도

자기 검열와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것을 스스로 경계한다.

최근 들어서 이런 팍팍한 생각에서

조금은 느슨한 마음 상태로 들어서면서

다시 어떤 결과물로써 나의 스토리를 완성해야겠다란 생각을 다시 내비춰보게 된다.

늘 읽고 매번 끄적거리며 산다.

소소한 나의 취미 생활이기도 하지만

한 번쯤은 책이란 형태의 출판으로 이어질

나의 글쓰기가 작은 세계 안에서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길 용기내어 본다.

그런 점에서 이같은 글쓰기를 권하는 책은

쓰기를 멈추고 망설이는 이에게

처음이라 글쓰기가 막막한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고맙다.

나 역시 좀 더 쓰고 살며

더 읽고자 애쓰고

이 모든 것이 삶의 자연스러운 형태 속에 녹아들어가

나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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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첫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평점10점 | y****2 | 2022.05.01 리뷰제목
머리가 새하얘지는 당신을 위한 21일 글쓰기 훈련법   첫 문장 쓰기가 어럽다고요? 조헌주 스마트폰 등장이후 책 읽기조차 힘든 시대... 글쓰기는 더더욱 할 말이 없겠지요? 라떼~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시절 매일매일 내주는 일기 숙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방학 숙제로 내주셨던 일기가 약 한달을 밀리기라도할라치면...으악! 헌데 돌이켜보면 논술학원같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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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새하얘지는

당신을 위한 21일 글쓰기 훈련법

 

첫 문장 쓰기가 어럽다고요?

조헌주


스마트폰 등장이후 책 읽기조차 힘든 시대...
글쓰기는 더더욱 할 말이 없겠지요?

라떼~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시절 매일매일 내주는 일기 숙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방학 숙제로 내주셨던 일기가 약 한달을 밀리기라도할라치면...으악!

헌데 돌이켜보면 논술학원같이 글쓰기 지도하는 곳 한군데도 없던 그 시절,
내가 글을 쓰고 생각의 힘을 얻고 나를 돌아보게했던 계기는 바로바로
곤욕의 일기장!

매일매일 뭐라도 적어야 했기에
(비록 학교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검열이 무서워 진정 내 생활을 적진못했다해도)
무언가 끄적여보고 의도치않는 희열을 느꼈던 장이 바로 '일기'이었죠!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의 저자 조헌주님은 SBS, KBS 등 수년간 다져온 방송 작가로 일해오면서

그리고 생활 속에서 자신이 경험한 그 느낌을 책 속에 녹여내신 듯하여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나에게 욕구가 뿜뿜 솟게 만들어 주셨어요.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오래된 믿음이 담긴 글귀는

작가 조헌주님이 떠오르는 생각을 거침없이 적어 내려가게 되었고

마음을 담아내는 글을 쓰게 되셨다니 

나 또한 생활 속에서 감동을 담아내는 글귀 하나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경우, 글을 쓰다보면 내 생활이 일부가 글 속에 나타나고 

그로인해 혼자만의 감정에 사로잡혀 완성된 글을 보면서 

(아무도 인정해주지않을지언정) 가슴 뿌듯했던 그 느낌을 누려왔던 것 같아요.

 

물론 책 속에서 작가님도 자신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경험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하면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였기에 

더욱 엉켜 있던 감정이 정리되고 , 치유되었다는 부분에

격하게 동감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꼭 글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누구라도 작가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내 마음마냥 

'어? 나도 나도!' 찌찌뽕을 외치게 만드는 훈훈함을 던져 줍니다.

 

 

하루 10분을 내서 글을 쓰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고

21일 꾸준히 글쓰기를 한다면 막연한 글쓰기에대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글쓰기로 여러 도전을 할 수 있다니

내 삶의 주도권을 키워나갈 당찬 인생 설계를 위해 꼭 필요한 지도서라는 느낌입니다.

 

빈 종이를 채워나가면서 내가 나를 더 잘 알게 해 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해줄 뿐더러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주고, 열정과 명확함을 갖게 해주는 방법이

책 속에 깨알같이 제시되어 있네요.

집순이에 코로나로인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진 저에게 옆에서 조곤조곤 속삭여주는 매력을 가진 이 책 덕분에

분명 재미있는 드라마를 본 것도 아닌데

동감가고 어떤 문장을 욕심내서 밑줄 그어가며 표시하고픈걸

성격상 책을 깨끗이 보자는 주의때문에 색지 붙여가며 참았다는~~^^

 

책의 부제처럼 21일 글쓰기 훈련법이 3장에 하나씩 제시되어있어

단계별로 연습하다보면 글쓰기와 더 친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나는 글을 못쓰는데......" 

망설여진다면 조헌주작가님이 제시한 글쓰기 방법을 한번만 따라해봐~

 

물론 저도 아직 실천을 못했지만

아이들에게 하나씩 풀어가면서 함께 실천해보려해요.

 

 

21일 만에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을 마스터하면 한 편의 에세이가 완성되겠지요?^^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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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첫 문장 글쓰기 평점10점 | o****7 | 2022.05.25 리뷰제목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첫 문장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들려주는 첫 문장 잘 쓰는 법은 여러 의미를 포괄합니다. 예컨대 글 자체를 첫문장을 포함해 잘 쓰는 방법, 자신 있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면서 글 쓰는 방법, 글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고 흥미롭게 만드는 첫 문
리뷰제목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첫 문장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들려주는 첫 문장 잘 쓰는 법은 여러 의미를 포괄합니다. 예컨대 글 자체를 첫문장을 포함해 잘 쓰는 방법, 자신 있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면서 글 쓰는 방법, 글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고 흥미롭게 만드는 첫 문장 쓰기 등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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