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골퍼 악마골퍼
미리보기 공유하기

천사골퍼 악마골퍼

그린 위에서 매너와 싱글을 한 방에 잡아라

리뷰 총점 9.5 (14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취미
파일정보
EPUB(DRM) 85.48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주간우수작 다른 사람들과 골프를 좀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하여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d********h | 2022.03.18 리뷰제목
이 책을 추가 하면서도 참 미묘하긴 합니다. 솔직히 제가 골프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라서 말이죠. 다만, 정말 궁금한 지점이긴 해서 말이죠. 솔직히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이긴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운동 여부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골프를 운동이라 봐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참 많은 편입니다. 스
리뷰제목

 이 책을 추가 하면서도 참 미묘하긴 합니다. 솔직히 제가 골프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라서 말이죠. 다만, 정말 궁금한 지점이긴 해서 말이죠. 솔직히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이긴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운동 여부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골프를 운동이라 봐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참 많은 편입니다. 스윙 동작 자체를 운동이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건 운동이 안 되고, 단순히 골프장을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일종의 유산소 운동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골프를 안 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뜬구름 잡는 소리이다 싶은데, 이게 골프를 조금이라도 내부에서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다양한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당장에 골프를 치기 위한 골프채 마저도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소위 말 하는 드라이버라는 것, 퍼터라는 것 이외에도 우드나 아이언으로 구분 되기도 하며, 온갖 다양한 단어들이 난무하곤 하는 것이죠. 심지어 여기에 온갖 특성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면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하게 되곤 합니다. 솔직히 무엇이 되었건간에 결국에는 그만큼 발전 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기여 했다는 이야기겠지만서도, 결국에는 아예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정한 진입장벽으로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공에 대한 이야기, 규칙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가게 되면 혼란이 극도로 가중되곤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가는 곳도 몇 군데 있긴 합니다. 스크린 골프장 같은 곳이죠. 많은 분들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골프채를 주로 대여 해서 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도 하죠. 솔직히 자기 골프채까지 생기면 이제부터는 관리와 온갖 약속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결국 장비라는 것이 작용하고, 슬슬 골프공에 대한 변화를 인식 하게 되며, 자신의 실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곤 합니다.그리고 골프의 이야기에 대한 온갖 지점들이 이제 쏟아져 들어오게 되죠.

 

 보통은 이 모든 것들을 경험을 체득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골프는 결국 움직임이기 때문이죠. 본인이 움직여야 하고, 그 움직임에 대한 결과로 점수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혼자 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에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치게 되면서 경쟁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주는 상황이 되면서 온갖 에피소드가 나오게 되곤 합니다. 사실상 이 책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골프를 치면서, 그리고 치러 가거나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까지도 모두 다루는 것이죠.

 

 이 책의 특성상 단순 운동 분석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사실 해당 지점에 대한 책은 정말 다양하게 나와 있긴 합니다. 운동에 관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이 아예 기본 동작에 관하여 분석 해놓은, 심지어는 일반인 초보자를 위해 써 놓은 책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역시 동작에 관해서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챕터가 넘어갈 때 마다 동작에 대한 기본 설명과 함께 사진이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공을 치러 간 사람들에게 말 그대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하지만 계속해서 인식 해야 하는 지점임을 계속 이야기 하는 데에서 매우 효과적인 설명 입니다. 다만, 아예 처음 골프를 시작 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골프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 입니다. 운동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부터 시작해서, 다른 사람들과 즐기는 골프에 관한 지점에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동시에 골프장에서 어떤 옷을 입게 될 것인가와 골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행 하는가에 관한 지점까지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말 그대로 골프를 치러 가기 전에 준비하고, 골프 치러 가서 운동으로서 해야 하는 일들과 사람을 만나는 일들로서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들, 그리고 그 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심지어는 돌아올 때 벌어지는 이야기들까지 모두 다루는 겁니다. 결국에는 골츠를 즐겁게 치기 위한 여러가지 지점들을 최대한 설명 하려고 하는 셈이죠.

 

 책의 이야기는 이 모든 것들을 매우 쉽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순간들이 아예 없고 할 수는 없겠즙니다만 골프 좀 치는 사람들에게는 금방 캐치 할만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고, 그 외의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일상의 언어로 내용을 전달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독자로서 이야기를 받아들이기 좀 더 쉬운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책에서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쉬운 이야기는 쉽게 전달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올은 선택이긴 하죠.

 

 그렇다고 너무 시시한 이야기만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은 또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가는 것을 상정하고 있고, 이에 관해서 많은 지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가십성 이야기만 늘어놓는 식으로 이야기를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말 그대로 필요한 지점에서는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고, 그 필요한 지점이 왜 필요한지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화 함께 작가 본인의 시점에서 받아들여지는 부분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솔직히 골프에 대한 흥미는 이 책으로 채우긴 힘듭니다. 오히려 이미 골프에 관해서 어느 정도 시작을 했고, 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잘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 라는 활동이 가진 타층적인 면에 고나한 설명을 많이 하며, 이에 관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가를 고민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5 댓글 19
종이책 천사골퍼 악마골퍼 평점10점 | h*****7 | 2022.04.01 리뷰제목
ㆍㆍㆍ#협찬도서#서평단#서평[천사골퍼 악마골퍼]ㅡ그린 위에서 매너와 싱글을 한 방에 잡아라! ㆍ절대 지지 않는 내기 골프 비법ㆍ백돌이도 인싸되는 골프 매너ㆍ골프 속에서 펼쳐지는 인문하ㆍ골프 징비에 숨겨진 재미있는 과학ㅡ고수로 거듭나는 '10타 줄이기' 스피드 팁ㅡ동반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매너매너를 뒷받짐하는 실력!ㅡ본문중에 ㅡ사람들은 왜 가르치려 들까사회학자 오찬
리뷰제목



#협찬도서#서평단#서평

[천사골퍼 악마골퍼]

ㅡ그린 위에서 매너와 싱글을 한 방에 잡아라!

ㆍ절대 지지 않는 내기 골프 비법
ㆍ백돌이도 인싸되는 골프 매너
ㆍ골프 속에서 펼쳐지는 인문하
ㆍ골프 징비에 숨겨진 재미있는 과학

ㅡ고수로 거듭나는 '10타 줄이기' 스피드 팁

ㅡ동반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매너
매너를 뒷받짐하는 실력!

ㅡ본문중에 ㅡ
사람들은 왜 가르치려 들까
사회학자 오찬호는 우리 사회는 수직적 위계화가 강해
선배나 배운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고 진단한다.그래서 나이가 많거나 자기가 좀 더 안다고 생각하면 조언하고 이끌어야 한다며 자신을 압박
한다.그는 이런 압박이 강해지면 소위 꼰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뺨 맞으며 바둑 훈수를 둔다는
말도 이런 심리의 발로다.초보도 레슨을 하는데 일반 골퍼는 말할 것도 없다 라운드 도중 느닷없이 스윙 등에
관해 훈수하면 그야말로 멘탈 븡괴다;최경주마저 프로암
대회에서 아마추어들의 레슨 요청에 매우 신중하게 임한
다고 말한다.플레이 도중 레슨을 해야 한다면 조심스레 대하고 묻는 위주로만 간단한 팁을 준다.민감한 골프의
특성상 중간에 본인의 리듬을 끊어놓고 싶지 않기 때문 이다.보통 경기 후에 동반자들에게 간단한 팁을 준다.
그것도 그립과 스탠스 등 가장 기본적인 것 위주다.필드
에서 아무리 고수라도 한 번의 레슨으로 동반자의 실력을
높일 수 없다.골프는 한 동작이 다른 동작과 연결돼 있어
특정 부분을 건드리면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조언을 위한 세 덕목을 제시했
다.바로 로고스,파토스,에토스다.로고스는 이성,파토스는
감성,에토스는 도덕성이다.골프에 비유하면 로고스는 실력,파토스는 공감, 에토스는 매너다.실력은 기본이고 동반자의 현재 현재 심리상태를 헤아리지 못한 채 레슨을
하면 상처를 받는다.실력이 있으면서 동반자의 마음을
읽을지라도 평소 매너가 엉망이면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진정한 고수는 훈계조나 강요가 아닌 평소에 실력과 매너
로 은연 중에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 는 사람이 아닐까.골프만 그러한가.
"배우는 것은 적에게서 배우는 것마저도 항상 안전하지만
,가르치는 것은 친구를 가르치는 것마저도 안전한 경우가
없다."콜턴의 말이다.

ㅡ저자의 생각 ㅡ
개인적으로 골프는 중년 이후 나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 왔다.소재를 찾으려면 현장인 골프장에 가야만 한다.
자연스레 지인들과 친목을 다지고 건강도 챙기게 된다.글 쓰는 사람이 너무 형편없는 스코어를 낸다는 뒷담화를 듣
지 않으려고 일과 후에는 매일 1시간 동네연습장을 찾는 다.사우나를 끝내고 귀가하는 일상이 이젠 나만의 소확행
이 됐다.나에게 글쓰기는 정신근육을 키우는 일이다.사물
을 통찰하고 나를 성찰하게 만든다.

ㅡ한 줄평 ㅡ
골프의 기본 매너와 실력을 위한 교양서

ㅡ사색평 ㅡ
스포츠레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골프와 인언을 맺어 골프관련 도서와 칼럼을 싣는 저자가 쓴 골프의 이모저모
정보와 이야기다.골프를 치면서 느낀점과 골프에 필요한
정보와 심리 멘탈에 대해 다루고 있다.주입식 정보서가 아닌 일상에서 접한 에피소드와 스토리를 엮어낸다.
골프 스윙 자세부터 홀인원을 위한 팁들이 실려있어 유용하다.우리나라는 "박세리 신화"를 통해 골프의 대중화가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박세리 키즈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골프는 스포츠이 면서 레저산업에 속해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하기라고 본다.골프를 치면서 갖추어야 할 매너 기본 공부법을 스토리와 엮어 짧지만 팩트있게 담어내어 골프 입문서로 도 지식과 정보를 배우기 유용하다.

ㅡ골프는 필드에서 동반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매너
매너를 뒷받침하는 실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ㅡ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천사골퍼악마골퍼#정현권_김명선_지음#매일경제신문사
#그린위매너와싱글#이기는골프비법#골프매너
#골프속인문학#골프속재미있는과학#골프스피드팁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취미자기계발
#양서소개하는여자#신간소개하는여자#골프도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추천도서#인문학
#나는운이좋은사람입니다#양서고르는알고리즘
#book#bookstagram#sauthkorea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천사골퍼 악마골퍼 평점10점 | y********7 | 2022.04.01 리뷰제목
나는 골프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할 수있다. 오죽하면 YES24 닉네임도 "굿샷"일까^^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도, 라운딩도, 국내외 프로경기 시청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0타인 나는 여기에 제법 만족하고 있다. (물론 80타만 치면 좋겠다고는 늘 생각한다^^) 골프는 경쟁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치던 못 치던
리뷰제목

나는 골프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할 수있다.

오죽하면 YES24 닉네임도 "굿샷"일까^^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도, 라운딩도, 국내외 프로경기 시청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0타인 나는 여기에 제법 만족하고 있다. (물론 80타만 치면 좋겠다고는 늘 생각한다^^)

골프는 경쟁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치던 못 치던 그다지 상관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서 치기 때문일까 라운딩 약속이 끊이지 않고, 빈말이라도 다음에 또 다시 치자는 말을 늘 듣곤한다.

물론 내가 불편한 사람과는 약속을 잡지도 않고, 한 번 같이 라운딩 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다시는 안치는 편이기도 하다.

모든 면이 그렇겠지만 골프를 같이 쳐보면 사람이 보기와는 다르다.

지나치게 깐깐한 사람이 있고, (물론 이런 사람은 이런 사람들끼리 규정,룰 다 지키고 치면 되겠지만) 다 치고 나서는 늘 뒷소리를 하고는 했다.

반대로 너무 성의 없이 치는 사람도 있고,

스코어가 제대로 안나면 성격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참고 같이 라운딩 할 수 있고, 사업적으로 계속 거래 하면서 라운딩 후 점심이나 저녁한 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매너가 안 좋은 사람은 따로 있다.

첫쨰로  캐디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

사석에서는 꽤나 괜찮은 사람 같아보였는데 같이 공을 쳐보니 캐디를 아랫사람 다루듯이 반말은 기본이고 사생활 꼬치꼬치 캐묻고 무슨 돈이 얼마나 많다고 자랑을 해대는데.... 정말 모르는 사람처럼,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둘째는 향수를 지나치게 많이 뿌리는 사람.

라운딩 약속을 잡으면 실력에 상관없이(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골프웨어에 꽤 신경을 많이 쓴다.  촌스럽게 입고 나이스 샷을 날릴 수도, 멋지게 입고 못 칠 수도 있고, 반대로 옷도 잘 입었는데 공까지 잘 치는 사람도 많다.

그런 건 상관없다.

다만 진한 향수는 라운딩 내내 머리를 아프게 하고 미안하게도 속까지 안좋아진다.  참, 그리고 여자의 경우 여름날 진한 화장은 정말 사람 우스꽝스럽게 만들기 쉽상이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 것같다. 나는 정말 여러번 보았다. 옷과 화장에 지나치게 신경썼는데 2홀 돌았는데 얼굴에 땀으로 범벅되고 ㅠㅠ

세째는 혼자 전세낸 것처럼 게임 지연시키는 사람.

아마 이게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다. 적당히 시간 끄는 것은 성격이고 그렇게 치던 습관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 편이지만, 18홀 내내 자기 혼자만 너무 시간을 끄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뒷 팀도 기다리고 지연되다 보면 재미도 떨어진다. 적당히 치면 되는 것을 계속 캐디에게 물어보고 방향 봐달라고 하고, 한 번 다시 치겠다고 하고....

 

결국은 실력보다 그 사람의 매너가 결정하는 것 같다.

물론 실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골프가 너무 대중화 되어 있어서인지 싱글이 주위에 넘쳐나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경쟁을 하면서 라운딩 하지만, 그러면서 인격이 드러나는 것이다.

제 삼자인 나는 그저 100돌이인 입장에서 지켜보니, 별 것도 아닌 걸로 얼굴색을 붉히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이 책은 작가님이 골프에 대해 칼럼을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골프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고,

공감도 많이 되고 몰랐던 부분도 있었다.

또한 헉!! 나도 약간 진상이었나??? 이러면서 반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모습으로 불행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다."

 - 안나 카레니나 -

너무도 유명한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의 첫머리말이다. 

작가님은 이 말을 인용하여 골프도 마찬가지라고 전하고 있다.

"꼴불견 골퍼는 실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신사 골퍼의 유형은 대체로 비슷하다.  - P 157

또한,

"골프는 18홀이면 충분히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게 해주는 게임" 이라는 스코트랜드의 속담으로 함께 라운딩 하면 그 사람의 됨됨이 뿐 아니라 반대로 나의 인격도 드러나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이 다 나와 맞을 수는 없고, 나 역시 모든 사람에게 맞출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객관적으로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는 골퍼가 되어야 할 것임을 명심해야 겠다.

 

세상에 내 뜻대로 안되고 그 앞날을 모르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고 들었다.

" 자식과 주식 그리고 골프."

하지만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세상을 좀 알게 되니

자식도 어느정도 가정환경이 중요하고, 주식도 공부를 좀 하면 될 것만 같고,

골프도 꾸준히 연습하면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이 이 세가지 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성실하게 마음껏 응원하고 공부하고 연습하면 어느 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나이다.

욕심을 버려야 겠다.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골프가 궁금하다면 [천사골퍼 악마골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1 | 2022.03.27 리뷰제목
나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중계를 자주 보는데 엄마는 골프를 좋아하셔서 골프 중계를 챙겨보신다. 골프 중계는 국내 경기 기준으로 오전 10시 혹은 12시쯤 시작해서 오후 4~5시까지 하는데 야구 중계는 오후 2시 혹은 오후 5시에 시작해서 야구 중계를 보려고 기다리면서 골프 중계를 조금씩 봤었다. 주말에, 특히 일요일 FR는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중계 전체를 보기도 했고. 모르
리뷰제목


 

나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중계를 자주 보는데 엄마는 골프를 좋아하셔서 골프 중계를 챙겨보신다. 골프 중계는 국내 경기 기준으로 오전 10시 혹은 12시쯤 시작해서 오후 4~5시까지 하는데 야구 중계는 오후 2시 혹은 오후 5시에 시작해서 야구 중계를 보려고 기다리면서 골프 중계를 조금씩 봤었다. 주말에, 특히 일요일 FR는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중계 전체를 보기도 했고. 모르는 건 엄마한테 물어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중계 해설을 들으면서 익히기도 했다.


 

이렇게 서당개처럼 골프에 대해 배우다 보니 점점 더 관심이 생기더라고. 나는 워낙 몸치라 직접 하는 건 생각도 안 하지만 골프 중계를 계속 보고 또 골프에 대해 지식을 쌓으면 엄마랑 자연스럽게 대화할 소재가 하나 생기는 거라 너무 좋았다. 사실 너무 전문적인 이론책을 읽을 엄두는 안 났는데 <천사골퍼 악마골퍼>는 골프의 역사, 역사적인 사건들, 라운딩하며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두루 다루고 있어서 조금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겠다 싶었다. 책을 한장씩 읽다 보니 딱 제가 기대했던, 그런 책이라 더 술술 읽혀서 굿굿!


 

CC와 GC는 고속도로의 IC와 JC 만큼 익숙하게 보지만 너무 궁금했던 건데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헷갈려서 찾아보지만 또 금방 까먹고 다시 찾아보게 되는 류의 지식이 이런 것 같다. 거리 측정기도 요즘 많이 보이고 엄마도 하나 갖고 계셔서 궁금했는데 실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니 흥미롭더라. 집에서는 한번 써봤는데 필드에 나가서 쓰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다. 홀인원,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그리고 보기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콘도르, 오스트리치, 피닉스는 처음 알게 돼서 너무 신기했다. PAR6홀에서 2번만에 넣는 게 가능하다니... 심지어 피닉스는 이론상의 용어일 뿐이라니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됐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있는 걸 엄마가 보시곤 엄마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엄마도 다 읽으시면 좀더 풍부하게 골프에 대해 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천사골퍼악마골퍼 #정현권 #김명선 #매일경제신문사 #골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천사골퍼 악마골퍼 평점10점 | s********1 | 2022.03.26 리뷰제목
저는 이제 막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골린이입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첫 스크린골프를 가게 되었는데, 뭘 가져가야할지, 가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스크린도 이런데 첫 라운딩은 어떨지 걱정이 큽니다ㅠㅠ 그러던 중, 골프 칠 때의 매너부터 자세까지 다루고 있는 ‘천사골퍼 악마골퍼’를 보게 되었습니다.   골프에 빠지는 이유는 몰입과 집중력을 즐기기 때
리뷰제목

저는 이제 막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골린이입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첫 스크린골프를 가게 되었는데,

뭘 가져가야할지, 가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스크린도 이런데 첫 라운딩은 어떨지 걱정이 큽니다ㅠㅠ

그러던 중, 골프 칠 때의 매너부터 자세까지 다루고 있는 ‘천사골퍼 악마골퍼’를 보게 되었습니다.

 

골프에 빠지는 이유는 몰입과 집중력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샷까지 생각할 게 너무 많은 저는 아직 이 단계 까지는 멀었나봅니다ㅎㅎ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매너, 골프 용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사진을 첨부한 자세 설명까지 친절히 되어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복해야할 골프가 지나친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도대체 그 의미는 뭔가”라며 즐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저도 골프 그 자체를 즐겨야 하는데 즐기려면 잘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혼자 연습에 몰두하게 되더라구요. 시작은 분명히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것이었는데 말이에요!

 

이 책은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다 다뤄주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복장인데요.

여기저기 보면 다들 예쁜 골프복을 입고 쳐서, 복장은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연습은 트레이닝복 입고 치지만요)

골프 용품을 쇼핑하는 것 역시 함께 즐기기 위한 수단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알아야 즐거움이 될 수 있으니까 유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골프 용어의 유래, 캐디에 대한 설명, 골프 멤버를 유지하는 방법 등 골린이는 사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친절히 설명되어있어 쉽게 읽기 좋은 책 입니다.

저자는 결국 골프 멤버들 간 예의를 지키고, 초보에 백돌이라도 매너있는 행동이라면 환영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골프에도 부는 IT바람에 대해 서술한 부분은 매우 새로웠는데요.

옷을 사러 가서도 혼자 보는 게 편한 낯가리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개인 거리측정기로 대체해서 멤버들끼리 오손도손 다니는 것도 좋아 보였거든요ㅎㅎ

 

연습과 스크린이 다르고, 필드는 또 다르다고 하는데 스크린도 함께 하는 그 자체가 재미있는 것이더라구요. 얼른 재미를 붙여서 필드도 나가보고 더 즐겁고 매너있게 골프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J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