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 가지 길을 통해 지혜에 도달 할 수 있다.
첫째는 사색으로, 가장 고귀한 길이다.
둘째는 모방으로,가장 쉬운 길이다.
셋째는 경험으로, 가장 어려운 길이다."
<공자>
고전을 읽으며 사색하고, 필사하며 모방하는 일로 하루하루 지혜를 쌓아간다. 논어가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의 배움에 관해 시작한다면, 채근담은 몸과 마음을 닦는(수성편)이야기로 '고난'에 대해 다룬다.
채근담:나무뿌리이야기
하루에도 뉴스만 틀면 터져나오는 부정적인 사건 사고들, 무분별한 정보들 앞에서 중심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하루 한개씩 필사하면서 적어내려가본다. 그 의미를 곱씹어 보는 일은 씁쓸하고 알싸한 도라지, 더덕을 씹는 기분이다. 오래 씹을 숡 향극함은 나의 하루를 풍성하게 했다고 감히 말한다.
본문 아래 단정하고 담박한 임성훈 작가님의 풀이는 어려운 고전이라는 편견을 날려준다. 친절한 풀이를 읽으며 매일 조금씩 아껴 읽을 것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