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감정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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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감정 놀이

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

리뷰 총점 9.7 (34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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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와 함께 내 마음속 행복 채우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6 | 2022.02.22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고, 놀자!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내 아이 감정 놀이신주은 지음Booksgo 출판사첫째를 키울 땐 몰랐다.. 내가 이렇게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다니..낮에는 내 안의 악마를 만나고, 밤에는 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일쑤던 내가, 동병상련의 작가의 책을 만나고 위안을 얻게 되었다.8살 5살 형제를 키운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읽게 된 책 “내 아이 감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고, 놀자!
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
내 아이 감정 놀이
신주은 지음
Booksgo 출판사

첫째를 키울 땐 몰랐다.. 내가 이렇게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다니..
낮에는 내 안의 악마를 만나고, 밤에는 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일쑤던 내가, 동병상련의 작가의 책을 만나고 위안을 얻게 되었다.
8살 5살 형제를 키운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읽게 된 책 “내 아이 감정놀이”는 여느 육아서처럼 나에게 ‘이래야 한다’라고 하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이 책은 공동집필인인 첫째가 등장하는데, 얼굴도 본 적 없는 이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속에 파고들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엄마표 놀이들로 아이와 교감을 이루는 저자의 노력에 절로 박수가 나왔고, 평화롭게 마무리되는 과정도 꽤 부러웠다. 책에서 하고픈 놀이들을 표시하며 천천히 보고 있을때 아이가 다가와 함께 골라 해보고 있다.
아이에게 힘이 되는 말들을 적어두는 것과 꽃잎 펼치기.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응원의 말 해주기..
둘째와는 점토로 감정을 표현한 놀이들을 해보려 한다.
끝으로 마지막에 나도 했던 것과 비슷한 놀이가 있어 반가웠다.
두 아이가 버겁던 어느 날 밤, 아이들의 이름을 넣은 자장가를 만들었었다.
잠을 너무도 안 자는 아이들이라, 정말 즉흥으로, 아이들과 함께, 익숙한 자장가음에 가사만 넣어 만들었는데, 다음날 바로, 둘째는 어린이집에 엄마가 자길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었다고 자랑하며 으쓱해했고, 첫째는 가족노래가 생겼다고 동네방네 자랑을 했었다. 지금도 이따금 속상한 첫째를 위로해 주는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는 나도, 아이들도 추천하는 감정놀이베스트이다.
책에 나온 모든 놀이를 다 하지 못한다 해도, 작은 시도만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이 행복해지는 마법같은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8살 5살 형제와 부대끼며 놀이해 본 후기입니다.>

#책육아
#내 아이 감정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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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아이 감정 놀이 평점10점 | s****3 | 2022.02.22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며 놀자!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브런치에서 '소르베'로 활동하며많은 사람들과 그림책 육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저도 브런치를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두고 작가로 신청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작가로 선정되면 글을 쓸수 있다니 너무 멋진것 같아요.아이의 불편한 감정이 어려운 엄마엄마표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며 놀자!

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

브런치에서 '소르베'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과 그림책 육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저도 브런치를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두고 작가로

신청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작가로 선정되면 글을 쓸수 있다니

너무 멋진것 같아요.



아이의 불편한 감정이 어려운 엄마

엄마표 영어보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아이가 가져왔다던 걱정상자 주머니.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셨다는 작가님.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표로 공부시키다보니

어릴적에는 놀이식으로 많이 놀아주며

여러가지 다양하게 했었는데

어느샌가 집에서 공부만 시킬려고 하는

나의모습만 보이는 겁니다.



아이의 주인은

엄마가 아닌 아이 자신

나는 아이의 주인이 아닌데

나의 소유물도 아니데

마치 나의 것처럼 하려고 하는 나의 모습 .

아이의 주인은 아이인데.


아이의 화난 마음이 담긴 실루엣

밖으로 표출할 수 있어서

마음을 내비칠수 있어서

어른이고 아이이고 마음을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마음 사다리타기

내 감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아요.

내마음의 위로 아이템을 찾아보는

마음 사다리타기 .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감정놀이 인것 같아요.


감정도

기다림이 필요해


불편한 감정이 솟구칠 때는 잠시 기다려봐.

그러면 지금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분명해질꺼야.



깜깜한 곳이 무서운 아이에게

무서움은 피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나에게 꼭 필요한 감정이야 .

무서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소개해 주어요.






화난 마음 나와라.

화난 마음의 모습을 만들고 이야기해요.


화난 마음의 모습을 점토로 표현해보는

재미있는 활동이에요.

온 가족이 화난 마음을 만들어보고

가족들과 이야기나누어 보는 시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아요.



소르베님은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며 나 자신을 들여다볼수 있는

활동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 다움을 지키며 자라길 바라


사람모양 도화지를 만들어 선을 그어

다섯개의 칸을 만들어

각 칸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채우는 거에요.



아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들과 따뜻한 말들.

아이에게 너는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르베님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니

난 왜이리 아이들에게 화만 내고 있는 건지.

조금 더 다정하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표현할수 있을텐데. .


고마워, 정말 고마워

세상에서 하나뿐인 보물

네가 짱짱 좋아

따뜻한 마음

엄마의 사랑과 응원을 담긴 말 한마디.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갈수 있게

조금씩 노력해보아야 겠어요.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booksgo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내아이감정놀이
#booksgo
#신주은
#아이와함께
#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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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와의 감정 싸움으로 마음이 힘들 때 보는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6 | 2022.02.21 리뷰제목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모르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많은 교육 중에서도 감정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 안에 있는 다양한 감정을 알고, 이해하며,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교육이야말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이지 않는 마음을 놀이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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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모르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많은 교육 중에서도 감정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다양한 감정을 알고, 이해하며,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교육이야말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이지 않는 마음을 놀이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신주은 작가님의 <내 아이 감정 놀이>는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하고,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감정 표현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에서 찾은 엄마표 감정 놀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신주은 작가님은 여덟 살과 다섯 살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 브런치에서 '소르베'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과 그림책 육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을 살피고 돌보는 방법을 배우길 바라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을 고르고, 마음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고 나누고 있어요.

<내 아이 감정 놀이>는 배움에 바쁜 아이들에게 감정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그림책 놀이를 통해서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보는 경험을 제공해요.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울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림책 감정 놀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책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짚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마음 속에 묵혀두었던 모호한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와 주고받은 대화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따뜻한 시간이 되어 줍니다.

마음을 지식이 아닌 놀이로 만났을 때, 통합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며,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할 수 있게 해줘요. 신주은 작가님은 아이의 성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배움이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분명하게 하면서 나를 이해하는 경험이라고 말해요. 내 마음을 이해하고 살피는 일도 함께 배우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내 아이 감정 놀이>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책은 전체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어요.
Part 1 엄마는 왜 감정 놀이를 하게 됐을까?
Part 2 감정 놀이로 내 마음 표현하기
Part 3 이럴 때 딱 알맞은 감정 놀이
Part 4 아이의 내일에 힘을 실어줄 감정 놀이

누구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사춘기를 전후해서 다양한 감정 변화가 일어남을 알 수 있어요. 일부는 익숙한 감정이지만 난생 처음 만나는 감정도 있어요. 그 감정 하나하나에 모두 다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붙인다고 해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가정과 학교 그 어디에서도 감정을 마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림책은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그림책은 어린 아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은 없어진지 오래 되었어요. 단순한 그림과 글 몇 자만으로도 독자가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 아이 감정 놀이>는 신주은 작가님이 왜 감정 놀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엄마표 영어교육, 엄마표 과학교육, 엄마표 논술교육... 그 많은 엄마표 교육 중에서 왜 감정 교육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어요. 비슷한 나이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공감하는 내용이 나와요. '맞아,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라며 여러 번 무릎을 치게 만듭니다.

거창하지 않은 준비물과 거창하지 않은 감정 놀이가 소개됩니다. 누구나 어려움 없이 따라할 수 있어요. 다양한 활동을 따라하다 보면 감정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가 감정 놀이의 바탕이 되기도 해요. 감정을 색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부분도 좋아요. 색을 통한 감정 이야기는 아이가 활동을 하면서 질문에 답하고 묻는 과정에서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책의 마무리 글에서 작가님이 생각하는 그림책 감정 놀이의 효과를 엿볼 수 있어요. 그림책을 곁에 두고 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나누었던 놀이들을 떠올려보니 일상이 편해진 아이만큼 엄마인 자신에게도 넉넉한 마음이 자랐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존중해 주는 마음이 필요함을 느껴요. 아이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억압하거나 건성으로 넘기는 부모가 아니라 슬기롭게 대처하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내 아이 감정 놀이>는 그러한 시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 감정 교육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내 아이 감정 놀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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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BOOK 감정 놀이로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책! 내 아이 감정 놀이 평점10점 | m*****a | 2022.02.18 리뷰제목
마냥 귀엽기만 했던 아이가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저랑 다투거나 혼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또 어떨 땐 반대로 자기 속마음을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아서 괜히 속상할 때도 있고... 아이 키우면서 제일 힘든 건, 역시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일인 것 같아요.     때마침 만난 <내 아이 감정 놀이>는 그림책이나 아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감정
리뷰제목

 

 

 

 

 

마냥 귀엽기만 했던 아이가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저랑 다투거나 혼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또 어떨 땐 반대로 자기 속마음을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아서 괜히 속상할 때도 있고...

아이 키우면서 제일 힘든 건,

역시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일인 것 같아요.

 

 

때마침 만난 <내 아이 감정 놀이>는

그림책이나 아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감정 놀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제대로 알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요며칠 제게도 아이에게도 꽤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저자 또한 지금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화난 마음에 어떻게 공감하면 좋을지 잘 몰라서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 모르던 때가 있었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더 공감이 갔던 책.

 

 

저자는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울까?'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그림책과 감정 놀이에서 찾았고,

아이와 마음을 교감할 수 있을만한 그림책을 골라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놀이를 하면서

마음을 깊이 보듬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흔히 겪을만한 상황들을 먼저 제시한 뒤에

아이와 함께 어떤 그림책을 읽고,

어떤 놀이로 감정을 소통했는지

제안과 조언을 해주니까 매우 유용했어요.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혹시 지금 우리 아이도 이런걸까?'라며

아이랑 같이 읽고 싶은 그림책이 생기기도 하고,

이런 놀이를 같이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놀아줄 수 있는 놀이들이라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로 따라해볼 수 있거든요.

물론 재미도 있어 보이고.

 

 

 

 

 

 

 

 

 

 

아이한테 어떤 놀이가 제일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감정 스노글로브'를 만들어 보고 싶다네요ㅎ

 

 

 

 

 

 

 

 

 

 

책을 다 읽었으니, 이제 활용해볼 차례!

 

 

책에서 언급된 그림책 중에

<컬러 몬스터>는 집에 있는 책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읽어 봤어요.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물었죠.

 

 

'지금 네 기분은 무슨 색이야?'

'음...하얀색!'

'하얀색은 무슨 감정인데?

'두근두근, 설레는 감정!

오늘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아직은 모르니까!'

 

 

ㅋㅋㅋㅋㅋㅋ

축구하러 갈 생각에 들 떠 있는 아이한테

그런 걸 물은 제가 바보였네요ㅋ

다행히 오늘 경기는 이겨서 집으로 돌아올 땐

기분이 행복한 노란색이라던데,

다음에 완패라도 하면,

또 어떤 색깔이라고 말할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사실 아이의 감정을 제일 잘 알고 싶어 하는 건, 부모잖아요.

그런 점에서 <내 아이 감정 놀이>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거예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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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아이 감정 놀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4 | 2022.02.17 리뷰제목
요즘 엄마표 놀이는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때로는 이런 건 어떻게 하지 감탄하는 놀이가 있기도 하고, 어떤 건 아이들과 꼭 해봐야겠다 싶은 놀이도 있다. 사실 아이들 '발달'를 목적으로 하는 놀이도 꽤 많은데, 이 책 제목을 보고 뜨끔 했다. 감정 놀이라...! 아이의 발달에 맞춘 놀이가 아니라 아이의 감정에 맞춘 놀이라니 어떤 놀이일까 궁금해졌다.   우선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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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표 놀이는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때로는 이런 건 어떻게 하지 감탄하는 놀이가 있기도 하고, 어떤 건 아이들과 꼭 해봐야겠다 싶은 놀이도 있다. 사실 아이들 '발달'를 목적으로 하는 놀이도 꽤 많은데, 이 책 제목을 보고 뜨끔 했다. 감정 놀이라...! 아이의 발달에 맞춘 놀이가 아니라 아이의 감정에 맞춘 놀이라니 어떤 놀이일까 궁금해졌다.


 

우선 저자가 감정 놀이를 하기 시작한 이유를 알고 많은 공감을 했다. 엄마표 영어에 몰입하면서 다독을 좇고,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에 가려 아이의 기분과 고민, 생각을 살피지 못하고 그저 책을 읽어주기만 했다는 걸 깨닫고 엄마표 영어는 미루고 대신 아이의 마음을 품기로 했다는 것.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를 반성했다. 오늘도 아이에게 그냥 한 권 더 읽어주지 못한 걸 아쉬워했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말이다.


 

'아이의 엄마 품을 벗어나 완전한 독립을 하고 나의 주인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 (p. 24)

 

책 내용 중에서 참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다.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신 육아의 목표는 '자립'에 있다는 것도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소개된 여러 감정 놀이들은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와 마음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할 수 있는 놀이였다.

그리고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아이와 말해보아요'라는 것도 있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좋은 팁들이 많았다.



 

'짝짝이 친구' 감정 놀이는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이 때론 어색하지만 점점 편해지기도 한다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놀이다.

흰 도화지에 양말을 꾸며 보기도 하고, 짝짝이 양말을 신었을 때의 기분을 이야기 하기도 하는 등 엄마와 이런 저런 대화들을 나눠볼 수 있다.

 

 

'불편하게 지내보자' 놀이 역시 일상 속의 당연한 일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해보는 놀이다. '눈 가리고 주스 마시기', '뒤로 걷기', '신발 짝 바꿔 신기' 등 평상시 하는 활동들을 좀 더 불편하게 만들어서 해보며 이것을 통해 불편함을 대하는 마음을 배우는 놀이다.

학교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할 때 많이 하기도 하는 활동인데 집에서도 해 보며 엄마와 이야기 하면 아이와 더 많은 대화도 나누며 아이의 감정을 살피는데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동안 아이의 인지 발달이나 소근육 발달을 위해 하는 놀이만 솔깃했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감정'이라는 걸 점점 깨닫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할 수 있는 감정 놀이! 쉬우면서도 좋은 활동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너무나도 유익했던 책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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