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말도 안 돼!
눈이 휘둥그레지는 놀라운 사실들!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500가지 신기한 팩트 사전
제인윌셔 글 / 루이즈 록하트 그림
/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출판
첫째 아이가 정색한 사회·과학책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엄마 입장에선 아이가
마냥 좋아하는 책만 읽도록 내버려둘 순 없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보던 중
그나마 제가 찾아낸 방법은
바로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빅북들입니디다.
그래서 빅북들이 새롭게 출시될 때마다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만나본 책은 바로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입니다.
무려 500가지에 이르는 신기한 팩트만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역시 책을 보여주니 대번에
“오오~ 재미있겠다!”를 외치며
앉은 자리에서 흠뻑 빠져들더라고요. ^^
요즘은 둘째도 글자크기나 글자 수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어서
언니가 보고 두고 가면
둘째도 슬그머니 다가와서 펼쳐보곤 하더라고요.
물론 둘째는 한 번에 책 내용을 다 읽진 않겠지만
한 번씩 펼쳐볼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얻을 테니
저는 이런 책은 책장에 꽂지 않고
당분간은 소파 옆에 툭~! 던져두는 편입니다.
특히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는
‘우리 몸’에서부터 ‘예술+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총 10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500개에 이르는 신통방통한 정보들을 제공하는데요.
보통 이런 책들이 과학이면 과학, 역사면 역사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는데
이건 과학에서부터 사회분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방면에 걸친 정보들이
책 한 권에 쏘옥~ 들어가 있으니
책을 별로 읽지 않아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희 집 둘째에겐 그야말로 딱!이겠더라고요. ^^
일단 언니가 먼저 책을 읽었는데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우리 몸’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입니다.
저희 아이도 우리 몸에 대한 책들은
정말 제법 읽은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또 놀라운 사실들을 알아내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꿀, 사람의 뇌, 동물의 배설물을 섞은 약’을
고대이집트 제사장들은 눈병을 치료하는데 썼다고 해요.
물론 효과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요. ;;
아이들과 얼마 전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에 관한 전시를 보고 온 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왈, “이집트 사람들이 엄청 똑똑한 줄 알았는데
모든 면에서 그랬던 건 아니었나봐”라고 하더라고요. ;;
이 외에도 ‘과학+기술’ 분야에선
무려 35명이 한 번에 탈 수 있는
다인승 자전거 이야기나,
'동물' 파트에선 바다에 누워
가족들과 앞발을 붙잡고 잔다는 수달 등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역사 파트에서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 했던 건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하마의 엄니를 자신의 틀니로 만들어 썼다는 건데요.
얼핏 보면 이런 정보들이 무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또 이런 흥미로운 정보들을 읽으면서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죠. ^^
이렇게 본인이 즐겨 읽은 책에서 알게 된 정보 중
추가로 더 알고 싶은 것들이 생기면
관련한 책을 더 보고 싶다고 요청을 하기도 하니
엄마의 눈에서 굳이~? 싶은 정보들도
의외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집콕의 나날이 될 올 여름 방학,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신통방통한 500가지의 팩트들이 가득 찬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를 통해
아이들의 상식과 배경지식을
업그레이드 해보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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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백과사전 사실 팩트 >
책세상어린이 /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가볍게 읽으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500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팩트로 꽉 채워져있는 어린이 백과사전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흥미로운 도서의 등장에
초1, 초4, 초6 세아이들이 신나게 읽었답니다.
지식을 전하는 정보책이지만..
글 자체는 최소한으로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들로 채워져있어서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까지 자신이 궁금했던 부분
바로바로 펼쳐서 재미나게 읽었어요.
중간중간 읽다가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면
동생들 부르고 저도 부르고...
애 등너머로 읽다보니.
으잉? 이런게 진짜루 사실이였다고?
할 정도로 성인인 저도 놀랄만한 팩트가 한가득~
거짓말 같은 사실들이 가득한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책속으로 함께 퐁당~~
넓고 넓은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
우리반 친구들 중에도 믿을수 없을만큼
신기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있는데...
전세계를 통틀면.. 신기한 일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우리 몸 / 과학+기술 / 동물 / 우주
그리고 알쏭달쏭 잡학 정보까지
500여가지의 신기한 사실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빅북 형태의 어린이 백과사전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내가 궁금한 분야 먼저 읽어도 되고~~~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초집중 모드로
읽을 수 있는 도서
500가지 신기한 팩트사전
초등6학년 아이는 우리가 사는 세계
초등4학년 아이는 우주
그리고 초등1학년 아이는 우리 몸
한뱃속에서 나온 아이들인데도..
셋다 흥미있는 부분이 다르더라구요^^
초1 아들래미가 정신줄 쏙 빼놓고 읽었던
우리 몸과 관련된 사실들인데요..
사람과 침팬지중 어느쪽이 몸에 털이 더 많을까..
얼핏 보기에는 당연히 침팬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땡! 침팬지 만큼이나 사람에게도
미세한 털이 많다고^^
그리고 아들래미가 토끼눈을 뜨고 저를 부른 부분...
엄마엄마~ 딸꾹질 오래한 사람이
얼마나 딸국질 했을까 맞춰봐~~
1시간? 땡! 2시간? 땡!
하루? 땡!
으잉? 그럼 얼마????
68년!!!!!!!!
..
딸꾹질은 1분만 해도 힘든데..
68년을 어떻게 딸꾹질을 한건지...
놀랄 노~~~ 토끼눈 뜨는 이런 팩트들이..
한페이지에도 여러개가 나오니..
입 다물 틈없이 재잘재잘거리면서~~
엄마 엄마 연신 불러요 ㅎㅎ
근데 신기하게 저 아는거 하나도 없음 ㅋㅋㅋ
보통 아이가 책읽다가 물어보면.
대답 척척하는 엄마였는데..
엄마도 모르는게 있냐면서 되묻는데..
그럼~~ 엄마도 모르는거 많아~~
니가 크면 클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질테니.
책 많이 읽어서 엄마 많이 가르쳐달라고...
아이는 엄마보다 아는게 하나라도 더 생기면..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씨앗..
그런데 이 작디 작은 씨앗이
자기 몸무게만큼 나가는게 있다고
엄청 신기해하면서 보더라구요..
열매도 30kg이면 엄청난건데..
씨앗이 30kg 넘는게 있다니..
정말이지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이죠?
초4 딸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부분은..
자연세계 부분의 구름 한덩이의 평균 무게였는데요..
우리가 보기에는 무게가 전혀 없을것 같은 구름이..
자그마치 약 550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의 무게가
코끼리 약 80마리의 무게를 가졌다고 하는것이
상상이 잘 안된다고.. ^^
아무리 수분을 머금고 있다손 치더라도
구름한덩어리 평균 무게가
톤 단위로 나갈줄은 몰랐다고 얘기해줬네요
역사상 처음으로 숙제를 내 준 선생님
역사상 최고의 부자
패스트푸드는 언제 처음 나왔을까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알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맛을 알게 해주는
어린이 백과사전
500가지 신기한 팩트 사전.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행복감을 주는 신간도서!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성인까지도
함께 읽기 좋아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아이들이 질문도 많아지고
조금은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에 관심을 보여요
그래서인지 아재개그나 넌센스 퀴즈도 엄청 좋아해요
문제내는 것도 맞추는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더는 낼 문제가 없어요 ㅋㅋㅋ
비슷한 문제들도 너무 많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봤어요.
아이들이 제대로 호기심을 갖고 볼만한 책이에요.
이 책에는 다양한 사실, 팩트가 있어요
팩트 사전이라는게 더욱 맘에 들었어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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