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  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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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 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리뷰 총점 9.4 (16건)
분야
사회 정치 > 교육/환경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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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후변화와 소통 방법 평점10점 | y*****i | 2023.01.31 리뷰제목
기후변화는 시급하고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는 게 이미 명확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려면, 우리는 이제 감정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어떤 감정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행동하게 하는지, 각 감정들과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의 경우 사랑하는 존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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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시급하고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는 게 이미 명확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려면, 우리는 이제 감정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어떤 감정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행동하게 하는지, 각 감정들과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의 경우 사랑하는 존재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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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8 | 2022.12.26 리뷰제목
나는 어릴 때 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환경을 공부하고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대중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호소하고 접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내가 관심 갖는 부분이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얻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럴 때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자극하고 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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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환경을 공부하고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대중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호소하고 접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내가 관심 갖는 부분이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얻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럴 때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자극하고 공감을 끌어올 수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계기를 생각하게 되며 다시 초심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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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다 평점10점 | j*******0 | 2022.03.08 리뷰제목
"이제 과학은 그만 이야기해도 됩니다. 우리는 이미 150년 넘게 기후학을 논해 왔어요"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도 풀어 낼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책을 내가 읽었다는 것에 감사하다이미 과학적으로는 모든 것이 증명이 되었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하고 함께 행동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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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학은 그만 이야기해도 됩니다. 우리는 이미 150년 넘게 기후학을 논해 왔어요"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도 풀어 낼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책을 내가 읽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미 과학적으로는 모든 것이 증명이 되었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그 어려운 부분을 알려주는 책이다.

모든 환경도서를 읽지는 않았지만 내가 읽었던 책들은 가르치거나, 비판하거나, 현실적 실천이나, 과학적이었다.
중간중간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있지만 이 책만큼 자세하지는 않을뿐더러 책을 읽고 난 후 자책을 하거나 우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사랑으로 출발하라"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것은 사랑으로 출발하고 어김없이 사랑으로 끝맺음을 하겠다는 작가의 생각에 희망이 생긴다.

난 작가의 생각과 결이 같다. 평화주의자 까지는 아니지만 강한 자극엔 나 역시 뒷걸음질 치는 내향적인 면이 있어서
만약 누군가 나에게 기후 위기를 과학적 근거와 종말론적 같은 비통함으로 다가와 " 우린 이렇게 죽을 것이야 그러니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면 부정과 침묵으로 마음을 닫았을 것 같다.

"그럴 만도 하다. 기후변화는 이야기하기 몸시 난감한 주제다. 정치적이고 감정적이며 심각하고 버겁다. 이 문제를 이야기하려면 기후패턴부터 물리,경제 역사까지 전방위 지식이 필요해 보인다......중략.......... 논쟁에 빠지면 최악이다. 어느새 편안해진 기류는 사라지고 서로 눈을 피하는 사이가 될지도 모른다."

분명 작가는 이 모든 상황을 경험했으리라. 환경에 관심 있고 현재 활동 중이라면 한 번쯤은 다들 눈앞에 펼쳐졌을 상황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작가는 침묵하면 안 된다고 한다. 대신, 방법을 달리할 뿐이다. 그것은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며 다가서는 것이다. A는 맞고 B는 틀린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말이다.

근데 묘하게 과학적인 면은 있다. 과학적 근거가 있기에 기후변화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책 속에는 각종 수치들과 유명한 저서들이 인용되었고 그것이 책의 바탕이 된 건 분명하다. 하지만 그 과학적인 근거를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감정적으로 이야기할지를 말해주고 있어서 약간의 에세이적인 느낌도 들었다.

"내 아이들이 커서 지구의 상태를 깨달았을 때 나는 아이들의 눈을 마주하고 '알아. 미안해. 하지만 네가 살아갈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에 내가 힘썼다는 것도 알아주렴"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나의 막내딸은 7살, 20년 뒤에는 자신이 꿈꿔왔던 혹은 하고싶었던 일들을 맘껏 펼치며 살아가야 하는 27살이다.
다른건 잊자. 나의 20년 뒤 내 가족의 20년 뒤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그아이의 20년 뒤 세상이
적어도 지금보다 나쁘지 않기만을 바라며 가족 혹은 지인들과 기후 위기에 대해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봐야 한다. 기후변화는 사랑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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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주 기나긴 게임 평점10점 | k****k | 2022.03.02 리뷰제목
3. 감정의 스펙트럼 중 ‘분노’에 대해서... 마지막 글...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하나의 감정에 집중한다. 그렇다고 모든 감정이 확실한 구분이 가능하고 따로 발현되고 작동한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모든 감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또한 감정들은 ‘겹쳐서’ 작동한다. 그러니 이 미묘한 감정의 작동 방식에 맞는 섬세한 정서적 소통이 필요하다. 가능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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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정의 스펙트럼 중 ‘분노’에 대해서... 마지막 글...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하나의 감정에 집중한다. 그렇다고 모든 감정이 확실한 구분이 가능하고 따로 발현되고 작동한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모든 감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또한 감정들은 ‘겹쳐서’ 작동한다. 그러니 이 미묘한 감정의 작동 방식에 맞는 섬세한 정서적 소통이 필요하다. 가능한 모든 방법이 순서를 바꿔가며 등장해야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희망과 의지를 불어놓으려는 기후변화 메시지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포와 분노를, 그의 친구에게는 절망을, 이웃에게는 무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가치 있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분노’는 불편하다. 그래서 ‘평판이 나쁘’고 ‘거의 언제나 부정적으로 비친다.’ 이미 ‘장애’로 분류되어 있다 - 분노조절장애. 그러니 반사회적이고 위험한 이 감정을 재발견하고 다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발현되면 사고와 판단을 마비시킬 듯한 이 감정을 다룬 문장들을... 나는 겁을 잔뜩 먹은 채로 천천히 읽었다. 내가 가진 이미지 속 분노의 장면들은 술집 난투극, 길거리 묻지마 폭행, 난폭보복운전, 욕설, 악담, 방화, 살인 등이다.

 

“인간의 모든 감정이 그렇듯이 분노는 특정 상황에서 그 목적을 달성한다. (...) 펜실베이니아 (...) 연구진은 분노가 대체로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감정으로 보여도 실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주장한다. (...) 분노가 파괴적이라는 지나치게 단순한 관점 대신, 사람들이 사회 정의 문제(이를테면 차별)를 해결하도록 고무하는데 분노가 가장 큰 동력이라고 보고한 연구를 인용한다.”

 

‘분노’가 필요한 순간 동력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는 모르겠다. 개인차도 있겠지만 분노는 엄청나게 폭발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그 동력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천천히 타는 다른 동력을 마련하는 일은 짐작보다 빨리 준비되어야할 지도 모르겠다. 혹은 그래서 감정이 단독이 아니라 겹쳐서 기능하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문득 교양 있게 조곤조곤 천천히 조용히 말하지 못하냐고 타박하는 구경꾼들 생각이 난다. 나도 그리 멀리 있지 않았던 시간도 있다. 이제는... 그들이 목소리를 높여 외쳐야할 때까지 그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은 상대편을 같이 째려보고 싶다. 권력이 없는 이들이 일상의 피로감이 지극해도 결국 격분하게 만드는 소통, 권리의 주장, 필요한 표현...

 

분노로 촉발되고 차분히 대화하는 여성들이 ‘상냥한’ 여성들보다 많아지면 좋겠다. 분노가 ‘병’만이 아니면 좋겠다. 분노로 점화된 불은 오래 타면 좋겠다. 억울한 사람들이 울기보다 분노하면 좋겠다. 그래서 분노할 일들이 매일 더 적어지면 좋겠다.

 

분노의 단점은 물론 있고 중요하고 시행착오와 오류와 부작용들도 있다. 그러니 ‘정의로운 우리와 무찌르자 적’의 구도는 곤란하다. 정의롭고 옳다고 화만 내어서도 곤란하다. 그래선 우리가 될 수 있었던 사람들의 분통만 터트릴 것이다.

 

“우리는 기후변화를 우리와 그들의 전쟁으로 보지 않고도 분노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 마셜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눈가림하거나 왜곡하려는 이들을 적이 아닌 ‘방해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다). 그리고 (...) 기후변화를 해결하려는 우리 노력을 전투가 아닌 게임으로 여겨야 한다. 아주 기나긴 게임.”

 

참 어렵다... 하지만 연구는 계속될 것이고 미래세대는 기대보다 멋지게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왕 살아 있는 한 뭐라도 해본다. 더 나은 다른 선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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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의 특성 평점10점 | k****k | 2022.03.02 리뷰제목
2. 두 번째 글... 예상보다 더 길어질 듯...   그럼, 어떻게 중요한 판단에 있어서는 늘 사실에 근거하고 감정을 배제시키라는 교육과 사회화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 사람은 한 가지 맥락에서 진심이어도 다른 맥락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 언행은 언제든 불일치할 수 있다. -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무지한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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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글... 예상보다 더 길어질 듯...

 

그럼, 어떻게 중요한 판단에 있어서는 늘 사실에 근거하고 감정을 배제시키라는 교육과 사회화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 사람은 한 가지 맥락에서 진심이어도 다른 맥락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 언행은 언제든 불일치할 수 있다.

-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무지한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는 소통 방식인 정보 결핍형 접근법information deficit model의 가장 큰 단점은 대상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이성, 감정, 신앙을 뒤섞어 사고하는 자. (...) 뛰어난 상상력과 탐구심을 지녔고 쇠락하는 행성의 관리인보다는 주인이 되기를 갈망하는 자. 무한히 생존하고 진화할 능력을 타고난 자. 자신과 자기 집단, 단기적인 미래를 중시하는 오만하고 무모하고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자.” - '인간' <지구의 절반>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즉 인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접근법은 효과가 없을 것이며, 그래서 기후운동이 지지부진하고, 정보가 많아짐에도 행동하는 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운동을 하는 관련인들이 계속 착각을 하면서 현실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나는 딱 이런 경우에 속한다. 오래 학교에 머물렀기 때문에 대화, 소통, 합의의 방식이 제한적이다. 늘 대화, 소통, 합의가 되었으니 학교 밖 세상에서도 그럴 줄 믿는 무지한 상태로 오래 살았다. 그러니 나야말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증거가 수치가 보고서가 있는데도 왜 세상 사람들이 안 믿지? 왜 당장 행동하지 않지? 왜... 왜...” 사실만으로는 행동을 유도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책을 읽으며 안도한다. 실수도 부족도 멍청한 짓도 혼자가 아닌 게 좀 낫네...

 

“강연 목적은 청중에게 기후 변화가 현실이라고 설득하는 것 또는 더 강하게 설득하는 것이었지만, 사실상 이미 개종한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격이었다.”

 

“인간의 태도는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감정적 끌림에 ‘행동 촉구’가 더해진다고 반응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기후변화 메시지가 수십 년째 울려 퍼지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무시하고 거부하는 것이 현실이다.”

 

“메시지보다 메신저가 중요할 때가 많아요.”

 

역시 쉽지가 않다. 공식도 없다. 맥락은 매번 새롭게 정확히 읽어야 한다. 이 모든 시도를 다 해도 사람들은 ‘거부’하거나, ‘우려’하거나 ‘회의’하거나 ‘거부’하거나 여전히 ‘무관심’하거나 ‘반대’할 것이다. 그 중에는 확실한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방해하는 확신범도 있을 것이다.

 

전공으로 나뉜 과목들이 적어도 학계에서는 함께 관련 연구를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자의 기록에 의하면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문학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쉽고 안타깝고 다행이다. 그러니 여태 몰랐던 것이 당연하다.

 

“10대 소녀들은 (...) 너무 감성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기후변화 전달자로서는 이 점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들은 (...) 정밀하게 조정된 감정적 호소의 힘을 이해한다.”

 

기후문제를 이야기할 때 해결의 주체로 ‘여성’을 언급하는 것은 즉각적인 감정적 불편을 야기할 수도 있다. 내 속에도 “또? 망치는 사람 치우는 사람 구도 지겹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함을 치는 것보다 누군가와 마주앉아 차분하게 대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면... 대안은 없어 보인다.

 

“여자들에게 모든 걸 고칠 책임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마 해내는 건 우리일 거예요.”

 

저자는 이 책이 ‘사회과학적 관점으로 인간을 들여다보는’ ‘기후변화 시대의 자기 계발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저자는 환경 불안eco-anxiety를 다스리는 법이나 생존 팁은 없다고 하다. 단, ‘일상적인 기후변화 경험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지침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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