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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은 칭찬을 어색해 하시는 분들이라 나는 어렸을 적 칭찬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칭찬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했었고, 내가 부러워했던 항상 모든일에 자신만만했던 친구의 부모님은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셨다. 그래서 나는 아이를 낳으면 꼭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사랑을 표현해줘야지 다짐했었다.

하지만 그도 잠깐, 칭찬은 커녕 나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나는 감정을 아이에게 마구 분출하게 되고, 어느덧 엄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되었다. 예쁜 말은 커녕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고 난 후면 자책하고 우울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실험을 예로 들면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했다. 하긴, 생물도 아닌 밥에서도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의 차이가 그렇게 있는데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는 오죽할까.

특히 피곤하고 지친날에는 칭얼대는 아이에게 어떤 반응도 해주지 못하고 자포자기한 적이 많은데 의사표현의 자율성을 방해받은 아이는 마음속에 화를 감추고 있다가 불쑥 공격적이도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말에 지난 날 나의 행동이 무척이나 반성이 되었다.

그리고 "엄마의 감정 조절이 아이뿐만 아니라 남편관의 관계에서도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는다." 라고 하는데 나의 감정은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똑똑한 아이가 될까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어떻게 아이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아이의 속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 보려고 노력해봐야지.

언제 다시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나는 워킹맘을 잠시 그만두고 오롯이 아이와의 시간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육아를 경험하신 분들은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더 힘든것은 바로 아이에게 말하는 말투가 아닌가 싶어요. 무심코 내뱉는 말을 통해서 아이는 따라하고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부모들이 말하는 말투를 조금이나마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신분들 많으실꺼라 믿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죠!!

말투뿐만 아니라 행동도 중요시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보고 듣고 따라하기 때문이라, 항상 아이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까지 오더라구요. 모든육아의1단계는말투입니다 를 통해서 아이를 위한 말투, 가족을 위한 말투, 우리 세상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배려하는 말투를 통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모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요즘, 비혼주의,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없이 지내는 부부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든 육아의 1단계는 말투입니다 책의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부모를 보고 말투를 부드럽게 배웠다 하더라도 아이를 키우지 않았던 사람들의 말투를 통해서 충격을 받거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지 않을까 염려되었어요. 진정, 나만 말투만 잘해야만 우리 아이가 정말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말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일깨워줘야 된다는 생각에 암울했어요.

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말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좀 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을 해야 되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줄평]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

[이런 분께 권함]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걱정하는 분, 소심한 자녀를 키우는 분, 육아로 인해 화가 쌓인 분, 건강한 말투를 배우고 싶은 분,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분, ..........

[느낀점]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신이 모든 아이를 돌볼 수 없어 부모를 보낸 것이다.’ 처음엔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이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

아이에게 부모는 신과 같은 절대적인 존재이다. 바꿔 말하면,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라고 했다. 아이의 문제는 부모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어느 부모도 이 사실을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그랬다’라는 변명을 가장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솔직하게 되돌아보면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편하려고 화를 냈고, 내 마음을 숨기기 위해 아이의 감정을 무시했다. 안타까운 점은 이 사실을 깨닫고 자녀와의 관계를 돌이키려고 할 때는 이미 늦었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늦었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늦었다고 포기해 버린다면 영영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늦은 만큼 되돌아가는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노력하는 만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이 책은 자녀와의 관계로 힘들어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렇기에 막연하고 추상적인 내용보다 실제적인 조언들이 많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발견하게 된 깨달음이 담겨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깊이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건강한 육아를 시작하기 위한 말투의 중요성을 다양한 상황과 관점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말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금세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 실제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는 것에서 그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아는 것을 실천할 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가 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

모든 육아의 1단계는 말투입니다 : lalilu

이 책은 우리에게 말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아이들이 왜 자신들에게는 예쁜 말을 사용하라고 하면서 정작 엄마와 아빠는 예쁘지 않은 말을 사용하는지 아이들이 질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의 말투만 바꿔도 아이의 자존감과 공부력이 쑥쑥 올라간다는 것을 이 책은 가르쳐준다. 우리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모의 말습관은 과연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된다. 

말이란 참 대단한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그동안 무시했던 동급생에게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라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면 그동안 지속했던 괴롭힘과 무시들이 조금은 줄어들게 되고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급생끼리의 대화에도 말투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데 하물며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그 말투가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한 것임을 가르쳐준다. 

부모는 자녀들을 향해 예민할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가르쳐준다. 왜냐하면 자녀를 향해 언제나 염려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70세의 부모님이 50대 자녀들에게 “길 조심해라” “밤길 조심해라”등등 평생을 염려와 걱정가운데 사는 것을 보면서 부모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의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동안 나는 왜 그렇게 자녀들에게 상냥하게 말하지 못했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저자의 가르침대로 자녀와의 바른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강등의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생각과 상호작용이 잘 이뤄질 수 있는 말투로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