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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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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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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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평점10점 | y******k | 2022.02.28 리뷰제목
사람처럼 책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   희한하게 딱 맞는 책을 제때 만나기도 하는데,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가 그런 책이였다.   흐트러지는 몸과 마음이 걱정되어 요가를 예약했고, 후회와 원망 속에 나 스스로를 잘 돌보지를 못한 것이 원인이였구나 싶었던 것이 지난 1월의 깨달음이였다. 그래서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뭔가가 있었다.
리뷰제목

사람처럼 책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

 

희한하게 딱 맞는 책을 제때 만나기도 하는데,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가 그런 책이였다.

 

흐트러지는 몸과 마음이 걱정되어 요가를 예약했고후회와 원망 속에 나 스스로를 잘 돌보지를 못한 것이 원인이였구나 싶었던 것이 지난 1월의 깨달음이였다그래서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뭔가가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만난 이 책.... 무조건 독려하거나무조건 네 잘못이다고 몰아가지 않아서 좋았는데자신에게 다정해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를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험을 숨김없이 솔직히 토로하고 있는 점이 훨씬 설득력 있었다무척 공감되었다.

 

 

붓다의 핵심 가르침을 매우 쉽게 생활 속으로 가져와주고 있는 점도 추천 포인트다특히 탐냄을 구분하고 내 안을 살피는 방법에 대하여다른 문장들로 많은 챕터에서 다루고 있었다그 만큼 우리네 삶의 많은 고통이 바로 이 탐냄에서 오는 까닭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달해주고 있었지만그 속에 나를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아마도 내가 부족하다 느꼈던 점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누군가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미리 대비할 수도누군가는 방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고또는 당장 나의 반응이 갖고 있는 진짜 이유를 찾아봐야겠다는 결심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르겠다무엇이 되었든이런 계기가 거듭될 때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것을 전부다 당신 마음 때문이다고 치부하면 그것도 문제겠지만내 안을 먼저 살필 줄 아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저자도 큰 도움을 받았다는 요가도 기대가 된다이미 예약은 1월에 해놓았고 시작은 3월이다.)

 

 

_수많은 육아서는 부모들의 번뇌 탐구서라고 할 수 있어요마찬가지로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젊은이들의 열등감 탐구서요수많은 건강서는 나쁜 생활 습관 탐구서가 아니던가요.

 

명상도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울 때 잘됩니다약간 살 만해지면 좀 지루하거든요._

 

 

_생각은 마음이 아닙니다._

 

_제 마음에서 일어나는 탐냄을 관찰해보니까 감각적인 쾌락에 따라오는 탐냄은 당연하고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제 머릿속에 이렇게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그림이 뚜렷하게 있을 때 그걸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탐냄이 자주 나타났습니다당연히 탐냄이 강하게 일어나면 마음이 어수선해졌고요._

 

 

_정확히는 존재는 몸과 정신의 결합으로일정한 조건에 따라 만들어진 현상으로서 변화해갈 뿐, ‘가 따로 있어서 그것을 관장하고 주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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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를 다독여주는 문장들 평점10점 | n********2 | 2022.02.28 리뷰제목
나름 마음공부와 수행을 어느정도 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준비할 새 없이 겪었던 임신과 유산은 나를 조각조각 흩어 버리는 것만 같았다. 상한 몸도 몸이지만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을 길이 없어 멍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만난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마음이, 그리고 붕 떠있던 정신이 조금씩 가라 앉는 것이 느껴졌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나에게는 처음 일어난 일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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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마음공부와 수행을 어느정도 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준비할 새 없이 겪었던 임신과 유산은 나를 조각조각 흩어 버리는 것만 같았다. 상한 몸도 몸이지만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을 길이 없어 멍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만난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마음이, 그리고 붕 떠있던 정신이 조금씩 가라 앉는 것이 느껴졌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나에게는 처음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포커스가 ‘나’로 맞춰져 있다면 끝없이 연민이 몰려오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조금씩 주변으로 시선을 돌리니 생각보다 유산은 흔한 일이기도, 나의 잘못이 아니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번뇌를 끊고 열반을 얻는 것이 아니라 번뇌가 일어난 그 자리에서 열반을 구하는 것”이라고 풀리하는데, 번뇌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저는 단순히 이해합니다. 마음의 얼음이 녹으면 시원한 물이 되어 마실 수 있겠지요. _40p


고통과 번뇌가 일어난 자리에서 열반을 구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지금 내가 겪는 이 시간들이 훗날 단단한 나를 위한 자양분이 될거라는 생각 만으로도 고통이 견딜만해졌다. 내가 버티고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이 주어진다는 믿음이 연고가 되었고, 지금보다 가벼워진 나를 떠올리는 것이 딱지가 되어 주었다.


..’불안’은 내 안에 없어요. 불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의 실체도 원래 없다는 걸 아는 것은 놀라운 지혜입니다. 우리 뇌는 망상으로 스트레스를 창조하는 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_117p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생각으로 말미암은 ‘불안’의 고리를 끊는 것. 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길을 보여주고, 열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은 늘 해야 하지만, 아직 초보 수행자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디아님처럼 수행을 오랫동안 해오신 분들의 짧은 조언들이 정말 큰 울림으로 다가오곤 한다.

마음이 건강해져야 몸이 건강해지고, 다시 우리 아가도 건강하게 찾아와 줄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책 한페이지를 펼치고 곱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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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평점10점 | s*****6 | 2022.02.25 리뷰제목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작은 일에도 끝없이 흔들리는 '나'를 위해마음은 가볍게, 삶은 깊어지게"마음은 괜찮냐고 나에게 물었습니다."이제는 나의 '밖'이 아니라 '안'을 여행합니다.눈을 감고 내면으로 떠나죠. 그렇게도 까칠하게 대했던나 자신에게 말을 건네봅니다.무슨 말이 가슴에 남아 있는지도 들어봅니다.그저 나를 보는 일이 나를 돌보는 일이라는 사실을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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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작은 일에도 끝없이 흔들리는 '나'를 위해
마음은 가볍게, 삶은 깊어지게

"마음은 괜찮냐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이제는 나의 '밖'이 아니라 '안'을 여행합니다.
눈을 감고 내면으로 떠나죠. 그렇게도 까칠하게 대했던나 자신에게 말을 건네봅니다.
무슨 말이 가슴에 남아 있는지도 들어봅니다.
그저 나를 보는 일이 나를 돌보는 일이라는 사실을왜 몰랐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으로의 여행에서 '안'은 인생에 꼭 한 번 떠나야 할여행지가 아니에요. 말하자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집이죠.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입니다.

모쪼록 마음의 방랑을 멈추고 '나'라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또 살면서 나 자신과 마주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분들에게, 유독 자신에게만 늘 차가웠던 분들에게 나를 돌아보고, 나를 돌보는 다정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음공부나 수행은 결국에는 나를 긍정하는 일입니다.
다만 긍정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원리를 알고 내 마음의 습관을 관찰하면서 깨닫습니다.

스트레스의 뿌리를 뽑아내려면 아픈 기억을 바르게 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현재 삶이 그 기억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 그러지 못하면 아픈 기억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고통의 씨앗을 계속 심을 수 있어요.

?탐냄이 왜 마음의 독소로 작용하는가 하면 이롭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계속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성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중요해요.

우리는 어릴 때부터 성과에 따라 타인을 판단하고 내가 판단당하는 일에 익숙합니다.
그 대가로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해서도
무자비하게 굴어요.

말로는 '나도 알지만, 나도 아는데'라고 하는데 속마음에서는 '믿지 않아'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왜 남들 눈에는 당연하게 예측되는 일조차 내 문제가 되면 믿지 않을까요?
나는 약간의 예외라고 믿기 때문이에요.
자신은 좀 특별한 경우로 예외적인 존재라고
우리는 남몰래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기분으로 느끼는 것.
그리고 진정으로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다는 걸
또 다시 깨달았습니다.

마음챙김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내가 금방이라도 달라질거 같고 괜찮은 사람이 된 거 같은 착각에 빠지곤 했어요 그러면서 또 절망했어요 나는 어쩔 수 없구나! 생긴대로 살아야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하면서요
난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우월의식이 열등의식으로 넘어가며 자책을 했음을 알게 되었네요 세상 끝의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공부'
'가만히 멈추어 마음을 보는 것'에서 출발하는 마음공부는 내가 나를 알아주는, 내가 나를 안아주는 여정이며 힘들어서 힘들지 않기 위해서 안아주는게 아니라 나에게 충분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주어야 함을 알아가네요. 나를 돌보는 다정한 시간을 갖아 보겠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알아차릴 때마다,
또 괴롭기 위해서 그 근거를 찾으려고 할 때마다 그 불만족한 느낌을 탁탁 내려놓습니다.

어떻게요?

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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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평점10점 | s******2 | 2022.02.25 리뷰제목
책을 받아 제목을 보며. 잠시 멈칫하게 된 책이다.나에게 다정했었던 적이 있었나.타인에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 적으로든 늘 다정하고자 했던 나는 정작 나 자신에겐 늘 인색했던 거 같아 마음에게 미안해졌다고 할까.작가의 말처럼 지금은 '마음 챙김'이 필요할 때임을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더욱더 느끼게 되었던 시간이었다.그동안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왜 늘 날카로운 맘과
리뷰제목
책을 받아 제목을 보며. 잠시 멈칫하게 된 책이다.
나에게 다정했었던 적이 있었나.
타인에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 적으로든 늘 다정하고자 했던 나는 정작 나 자신에겐 늘 인색했던 거 같아 마음에게 미안해졌다고 할까.

작가의 말처럼 지금은 '마음 챙김'이 필요할 때임을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더욱더 느끼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왜 늘 날카로운 맘과 생각으로 살아왔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작가의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나의 삶이 나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서 타인에게서 위로받으려 하고. 위로받지 못하면 상처받게 되는 삶이었다면. 이 책을 접하게 되면서 잠시 멈추어 내 마음을 보고. 내가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시간을 갖는 내 마음속으로의 여행을 경험하게 되었다. 작가는 이를 '가만히 멈추어 마음을 보는 것'에서 출발하는 '마음공부'라 한다.

작가님의 따스한 이야기들에 나를 좀 더 쉽게 찾아가는 힐링여행이었다.

#나에게다정해지기로했습니다
#잠들기전_내마음을돌보는시간
#디아작가
#마음챙김
#카시오페아
#명상#요가
#신간도서
#도서서평??
#도서제공-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cassiopeia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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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에게다정해지기로했습니다 평점10점 | y*****1 | 2022.02.25 리뷰제목
'내 마음'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낯선 오지를 안내하는 마음 여행가이드이자 명상-요가 안내자 디아작가님의 책!!!!! 마음 챙김, 마음 공부, 마음수행등 무엇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먼저인거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인거 같다!!! 무엇보다 소제목들이 너무나 좋은 글귀들이 한 가득인 것 같다 p.67 나에게 다정해도 괜찮아 p.130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 떨어지면 p.187 관계에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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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낯선 오지를 안내하는 마음 여행가이드이자 명상-요가 안내자 디아작가님의 책!!!!!
마음 챙김, 마음 공부, 마음수행등 무엇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먼저인거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인거 같다!!!
무엇보다 소제목들이 너무나 좋은 글귀들이 한 가득인 것 같다

p.67 나에게 다정해도 괜찮아
p.130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 떨어지면
p.187 관계에서 손해 보는 기분에 대하여
p.193 행복을 행복으로 바로 알 때 행복해진다
p.245 고마운 기억 꺼내기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오늘도 내 마음에게 안부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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