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초3을 잘 보내야 고3까지 잘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 공부의 시작은 습관에 있다고 말하는 초3과 6살 아이이지 고등학교 교사인 박은선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미래 교육을 보는 안목을 갖고 초등 시기에 가장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이 책에서 말한다.
초3 습관이 고3 습관을 만든다부터 초3의 습관들을 말해준다.
전에도 《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학년 중 초 3은 1, 2학년 때와 달리 교과목부터 늘어나 공부습관을 잘 들이지 않는다면 그 이후는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10세가 되는 이 시기에 두뇌 또한 진화되어 어른 뇌에 가까워져 추상적 사고도 가능하게 된다고 하니 이 시기가 공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기로 공부의 결과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엄마의 아바타가 되기보다 공부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주고 아이가 스스로 가꿔 나가는 것들을 바라보고 감탄하고 칭찬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부모가 할 역할이라고 말한다.
사실 내가 입시생이 아니고, 주변에 입시생이 없을 땐 교육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직은 귀염댕이가 저학년이지만 교육에 관심을 갖다보니 기사도 찾아보게 되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등 좀 더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입시에 관련된 용어들부터 제도, 당장 25년부터 시행할 고교 학점 제도의 설명까지 자세히 있어서 알게 되었다.
초등부터 관리하지 않다가 고3이 되어서 어느 날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초3에 들여진 그 습관은 고3이 되어도 그 습관대로 관리할 줄 안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학생부의 특징을 알고 초3부터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교과목 별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교과 영역과 고교 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는 공부습관, 생활 습관, 부모의 생활 습관까지 담겨 있어 입시를 치를 때까지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귀염댕이도 작은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감을 쌓아 자주적으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 지지해 줘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저자 박은선
초3과 6살 아이를 둔 엄마이자 입시 현장에 있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현장에서 직접 뛰고있는 교사이다보니,
지금의 초등아이들의 공부가를 단거리가 아니라,
멀리 큰 그림을 그릴수있는 장거리로 공부습관을 잡아주어
많은 도움이 된 저자이다.
초.중.고의 교육과정, 학생부, 고교학점제의 분석과 실질적인 교육경험을
기반으로 초등에서 집중해야할 공부내용과 방법, 아이습관,
엄마 습관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참고해서 읽어보자
차례 둘러보기
part1. 초3 습관이 고3습관을 만든다
part2. 기본은 학교 공부다 : 학생부를 대비하는 초3의 공부습관
part3. 미래교육의 시작 :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는초3의 습관
현재를 알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야
아이도 부모도 올바른 길로 아이와 성장해 나갈수있다.
올해 1학년 4학년이 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공부를 하자니,,
자꾸만 현재를 두드려 보게된다.
학원하나 보내지 않고, 아이와 끙끙 머리 싸면서 함께 공부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속에,,
지금 가고있는 이길이 바른길이 맞나,,, 워킹맘이다보니 내가 너무 모르고 아이와 공부하고 있는건 아닌가..
멀리 보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하나..
이 모든 불안과 궁금증이 한번에 사라지는
'초3공부가 고3까지 간다'!! 이책!!
초등부모뿐아니라,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꼭 읽었으면 할정도로
강추하고싶은 책이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서 공부할수있도록 플랜을 짜고,
아이와 함께 습관들을 들이기 위한 실제적인 내용들이 집약되어있다.
단순히 하면된다는 식의 주먹구구식이아니라,
교사 박은선님의 아이를 향한 아이를 위한 진심이 담겨있는 책이라, 읽으면서
어떻게 이정도까지 디테일하게 담을수있나... 하는 존경심까지 느껴졌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진정성과 학생들을 대하는 아이들을 염려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고등학교 선생님이다보니,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수록되어있고,
(사실 아직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다보니, 이건 참고차원에서 메모^^)
과목별 아이들의 공부방법이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4학년이 되니,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 과목수가 늘었다.
진짜 공부가 시작된거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국어,영어, 수학은 단순한 연산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과목들이 되었고,
사회, 과학, 예체능은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할지 난감하기만했다.
퇴근하고 아이공부를 봐주려고 하면,, 항상 시간에 쫓기게된다.
단시간에 아이와 가장 효육적인 스터디를 하기 위해 국영수에 매진하게 되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이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되었다.
막구가내식의 공부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하고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나갈건지,,
플랜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가장 어려운 독서,,, 매번 스스로 책을 읽는습관을 만들어 주고싶지만,
지금 아이들의 환경은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소스들이 너무나 많다.
자칫하면 집중력을 잃고 샛길로 빠질때가 많아, 부모가 옆에 없어서 스스로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할수있는 독서플랜이 중요했다.
'서울.논술형 평가 준비하기'부분을 읽으면서 아이가 흡수한 내용을 생각하면 읽을수있도록
도와주는 플랜을 준비했고, 자기주도학습에 실려있는
'탁상달력 공부습관 체크리스트' 와 '공부실천기록표'는 적극 활용하면서 아이도 나도
재미도 느끼고 만족도가 컸던 부분이었다.
초등때 추춧돌을 놓고, 중등때 기둥을 올리고, 고등때 멋진 집을 짓는법!
책을읽으면서 차근차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많은 도움을 받아,
한결 부담도 덜고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다.
우선은 아이를 믿어주고 함께 동행하는것!
그것이 첫번째가 되어야한다.
공부습관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초등공부의 모든것!! 강추!!
<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