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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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리뷰 총점 9.0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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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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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족 평점6점 | c*****2 | 2020.07.27 리뷰제목
10명의 공동 저자.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그 안에 저자가 느끼는 가족 사이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들 기억들이 담겨 있다. 이야기들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들로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따라 시간을 넘나든다.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한다. 자기 성공담들도 많이 실려있다. 그 성공은 가족의 힘이 거름이 되고 그늘이 되고 바람막이가 되어 열매로 무사히 딸 수 있었다. 부
리뷰제목


10명의 공동 저자.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그 안에 저자가 느끼는 가족 사이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들 기억들이 담겨 있다.

이야기들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들로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따라 시간을 넘나든다.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한다.

자기 성공담들도 많이 실려있다.

그 성공은 가족의 힘이 거름이 되고 그늘이 되고 바람막이가 되어 열매로 무사히 딸 수 있었다.

부모와 자식은 1촌이다.부부는 무촌이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라 촌수가 없다.

부모 호적에서 파버린다.’ 살아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연하고 사는 가족이 많다.

나를 포함해서~속상하고 눈물 나고 그립지만 지금의 삶이 더 소중하다.

전생에 제일 원수가 자식이고 그 다음 원수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고 한다.

또 원수가 되면 내생에 또 만난다.만나고 싶으면 원수로 지내면 된다.

그건 아닌 거 같고~사랑으로 행복하게 사는게 좋을 거 같다.

가족이란 한 아름의 장미를 선물 받고 그 장미를 함께 가꾸며 장미의 아픈 가시까지도 껴안아야 하는 일이다.

힘이 되어주는 무조건 내편.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무조건 내편으로 만들 수 없다.

우인(p23, 友人?)친구 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잘 쓰지 않는 말이 사전을 찾게 만든다.

베스트 셀러 영업사원(p28, 빼 버려도 될 것 같은 사족이며 베스트셀러는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의미한다.읽기에 어색함)

편성해서(p32) ? 편승해서(?)

제약회사 영업사원(7), 건축자재 사업(3만에 망함)

브로커를 하려다제약회사로 복귀

위암(20139) ? 개복술로 수술.완치 판정

박사 학위 중단했던 것 다시~받았다.

회사 망해감.구조조정 후에도 나아지지 않음. 망함.

간에 전이 소견 ? 개복해서 보니 물혹 이었다.다시 정밀 검가를 통해 간 림프종이라는 혈액암으로 판정.2015년 정도의 의료 수준이 그런 오진을 하다니? 가능성은 있지만 어처구니 없다. 2007년 겨울 지주막하출혈로 입원 치료 후 퇴원 전 MRI검사에서 뇌종양 의심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며칠 후 재 검사에서 염증이라를 판단을 받았었다.암에 대한 진단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지옥 천당 다시 지옥에 빠진 저자.

코스메슈티컬 분야의 1호박사 국제 통상학 박사.

가족의 사랑은 오늘의 나를 만들어 가는데 아직도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다.나의 삶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의 사랑은 진행형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첫 만남은 엄마와의 만남이다.

일단 살아보고 아니면 이혼하자.누구나 다 이런 맘일까 살아보고 맞춰서 살아보도록 노력하고 정 안되면 이혼하자 일 텐데..

아버지의 찬성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나 이혼한 저자.

이젠 아버지와 친구다.

엄마는 폐암수술,뇌종양이 발견됨.호스피스.

장녀라는 이유로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장녀라는 이유로 상을 치른 일주일 만에 엄마의 모든 것을 혼자 정리하였다.

장녀라는 이유로 엄마의 모든 금융 재산을 정리 했다.

모두 나 혼자 처리했다.모두 나 혼자서

4살 터울인 남동생과는 어려서 적군, 나이 들어 아군이 되었다는 저자.

학력이나 학벌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내가 행복한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다.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는 주변으로 쉽게 전염된다.

좋은 인격이 행복이다.

언제나 양보하고 놀아주는 형.우리 삼형제 모두에게 미안하다.세 녀석 모두 동등하게(?) 사랑하자만 큰아들에겐 형이니까 양보,둘째는 끼어서 위에서 눌리고 막내가 치받고,막내는 우선권과 우대권을 많이 갖지만 체력에서 밀리고~ 항상 고민이다.세 녀석 모두 만족하는 육아는 뭘까 무조건 사랑한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이야기를 써본다.

남매 중 동생으로 어려서부터 누나와 사이 좋게-누님이라고 부르면서 자라 성인이 되었다.

6살때까지 금강 변 외가 집에서 땅을 밟지 않고 다양한 궁중음식을 먹으면서 자랐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선생님,물리담당무섭다.

엄마는 국민학교 선생님하시다 결홍하고 누나와 나를 낳고 잠시 더 하시다가 그만 두셨다.

나는 외갓집에서 누나와호연지기

서울에 집을 짛고 외할머니를 모시면서 살았다.

여름 방학이 끝나갈 떄 즈음 속이 불편해 병원을 갔다 오신 부모님은 큰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나가셨다. 누나와 둘이 덩그러니.

고대 구로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하셨다.경과는 좋다고(?)

1년 후 재발하여 재수술

집에서 호스피스…. 임종.지금의 내 나이보다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절규를 들었다.

3인 누나,2인 나.

아버지는 우릴 위해 도시락을 싸시고 청소를 하셨다. 안 하시던 분인데~

누나와 나를 위해(?) 새 엄마를 얻으시고 여동생 둘이 더 생겼다.

지금은 귀농하셔서 여동생들과 함께 계시다.

나는 결혼을 했고 삼형제의 아빠로 산다.

와이프는 2018년에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다.

와이프와 새엄마 사이의 문제로 왕래를끊었다.

내 가정이 아빠와 누나,여동생들, 새엄마로 구성된 나의 본가보다 소중하다.

그래서 불효를 저지르고 있다.

삼형제를 사랑으로 키우고 와이프가 완치되길 바라며,표현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사랑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

우리 식구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가족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0.07.28 리뷰제목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조건 지키거나 책임져야 하는 대상의 존재, 사람들을 살아가게 하며 어려운 일상이나 현실 속에서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곤 한다. 이 책도 소소한 감정을 전하고 있지만, 우리가 너무 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나 자연스럽게 넘기는 가족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평소에도 잘하며 가족과 가정,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리뷰제목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조건 지키거나 책임져야 하는 대상의 존재, 사람들을 살아가게 하며 어려운 일상이나 현실 속에서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곤 한다. 이 책도 소소한 감정을 전하고 있지만, 우리가 너무 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나 자연스럽게 넘기는 가족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평소에도 잘하며 가족과 가정,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세이적 측면이 강하지만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스토리를 전한다.

 

인간관계의 어려움, 가정불화, 가족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오해와 마음의 벽을 허물며, 더 나은 삶의 가치관 형성이나 개인의 행복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가족만큼 완벽한 대상을 없을 것이다. 부모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 자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가정을 위해, 혹은 부모를 위해 생각하며 살 것인지 쉬운듯 철학적인 부분도 가미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가족이라고 편해서 상처를 줬거나, 불필요한 말로 인해 마음의 벽이 생겼다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비슷한 감정이나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가족은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국가나 지역, 인종, 종교 등 다양한 비교법이 존재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절대적인 이유, 생존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모습에서 우리는 가족을 그리게 되며, 가정이 주는 편안함이나 행복에 대한 단상 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쉽게 공감 하게 될 것이다. 가족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때로는 매우 단순한 접근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

 

복잡한 세상, 그리고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인관관계에서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고 가족이라서 모든 것이 용서되거나 양보 할 수 있다면, 이는 당연한 정서이며, 우리가 쉽게 평가 할 수 없는 그런 단위가 된다. 사람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유지 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로 인해 가족 구성원 전체가 변하거나 행복을 그려 볼 수 있기에, 우리는 스스로 성찰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제대로 이해하며 마음으로 느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이라서 당연했던 감정들에 대해 반성하며, 가족의 의미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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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족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평점10점 | l*****c | 2020.07.27 리뷰제목
가족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이 책엔 10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모두 이 책의 저자다. 제목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이 마음에 가는 것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곳은 가족이 붕괴로 나타나고 어느 가정은 그 동안 소통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집에 있다보니 서로 대화하며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때론 가족이란 병 같은
리뷰제목

 

가족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이 책엔 10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모두 이 책의 저자다. 제목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이 마음에 가는 것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곳은 가족이 붕괴로 나타나고 어느 가정은 그 동안 소통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집에 있다보니 서로 대화하며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때론 가족이란 병 같은 것일때도 있다. 왜냐하면 모두가 인간이고 다른 인격체를 가지고 살아가기에 그렇다. 서로 싸우고 의견충돌로 갈라지고 하지만 가족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이다. 가족이 없다면 그 누가 내 편이 되어주고 그 누가 따뜻이 반겨줄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런 마음이 담긴 책이라 할수 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에게 각기 다른 사연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 나도 사연이 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은 원래 인간이 힘들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기에 만족도 없고 행복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더 이 책을 통해 가족의 힘을 받아야 한다. 가족이 누구이고 작은 하나의 국가와 같은 가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지 깨달아야 할 필요가 지금 이 시대에 더욱 있어야 한다.

 

엄마, 아버지, 아내, 남편, 형제자매. 가정에서 내가 누구든 모두가 가족이라는 구성원으로서 소로가 힘이 되어 달려온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면 가족밖에 없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상처많은 세상속에서 기댈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곳이 바로 어머님 아버지 나의 식구들일 것이다.

 

10명의 사연들이 말하는 현실속은 많은 문제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 더욱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마무리된다.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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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족 평점10점 | h*******0 | 2020.07.27 리뷰제목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를 성찰해 보는 귀한 시간입니다.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공동체가 바로 가족입니다. 그럼으로 가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믿을만한 구성원들입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소속되어서 삶을 배우고 세상을 배워 나갑니다.그러나, 이런 특별한 공동체이기에 좋은 영향도 그 반대의 경우도 경험되어질 수 있는 곳이 곧 가족입니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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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를 성찰해 보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공동체가 바로 가족입니다. 그럼으로 가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믿을만한 구성원들입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소속되어서 삶을 배우고 세상을 배워 나갑니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공동체이기에 좋은 영향도 그 반대의 경우도 경험되어질 수 있는 곳이 곧 가족입니다.

 

가족은 한 없이 내게 도움이 되고, 힘을 주는 곳만도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처를 주고, 힘을 빼고, 참기 어려운 시련이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도, 부모님이 나를 선택할 수도 없이 천륜에 의해 맺어지는 것이 가족이다(102)’

 

가족은 이처럼, 선택 이전에 주어진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주어진 가족과 함께 아웅다웅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족은 좋을 때도 있지만, 그 반대의 가족도 있을 수 있음을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의 상황들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가족은 세상에 존재하는 공동체 중의 하나입니다.

가족은 한 없이 무한한 사랑만 주는 특별한 공간도 아닙니다. 이 작은 공동체에도 구성원들 간에 갈등과 긴장이 있음을 작가들은 여러 가지의 실례를 통해서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에 있는 열 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아름다운 지구별에서의 행복 이야기가 가장 감동이 됩니다. 특별히 나름대로 정성껏 돌본 아들과 딸이 아빠에게 준 상이 인상 깊습니다.

 

당연히 아버지라면, 자녀들의 칭찬과 무관하게 알뜰살뜰 정성껏 돌보는 게 부모의 도리겠는데, 딸이 주는 아버지상과 아들이 준 근면상의 내용이 감동족입니다.

 

아마 이 상을 받을 만큼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사람을 베풀었기에 이런 특별한 상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해 보면서, 아들이 셋 인 내 경우에 한 아들에게서도 이런 상을 받지 못했으니, 깊이 반성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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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족 평점9점 | 이달의 사락 k*******2 | 2020.07.28 리뷰제목
어느덧 늙어버린 엄마, 수술 후 관리와 심한 스트레스,귀의 이명은 엄마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고, 이제 엄마는 아버지 없이 어디에도 못 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온종일 아버지와 탁구장에 다니시며 운동하시고 장도 보려 다니시는 바람에 아버지는 친구와의 약속도, 혼자만의 시간도 없이 거의 3년을 엄마와 붙어 다니셨다. (-86-)당시 언니와 나는 두 살 터울이라서 항상 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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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늙어버린 엄마, 수술 후 관리와 심한 스트레스,귀의 이명은 엄마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고, 이제 엄마는 아버지 없이 어디에도 못 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온종일 아버지와 탁구장에 다니시며 운동하시고 장도 보려 다니시는 바람에 아버지는 친구와의 약속도, 혼자만의 시간도 없이 거의 3년을 엄마와 붙어 다니셨다. (-86-)


당시 언니와 나는 두 살 터울이라서 항상 언니의 책이며 참고서, 학용품은 기본이고 옷까지 물려 입곤 하였다.심지어는 고등학교도 언니와 같응 여학교에 입학하는 바람에 교복까지 물려 입어야 했던 그 시절 나는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특히 명절 때는 계속 키가 자라는 언니나 남동생에게는 마땅히 새 옷과 신발을 사주어야 했을 터이지만 ,언니의 옷을 물려 입었던 둘째인 나는 왜 그리 슬펐는지 모른다. 그리하여 앍게 모르게 언니에게 투정도 하고 무례한 행동도 많이 하였다. (-185-)


어머님과 함께 살기 얼마 전, 그러니까 2014년 어느 날, 그전부터 시달리던 극심한 우울증으로 큰 사고를 쳐 버렸다. 간질증세로 인한 회사 사람들의 말로 날마다 상처를 받아온 것이다.
남 보기에 좋아지라고 웃은 것도 아닉도, 그냥 일하면서 기분이 좋은 건데 고객들은 오히려 내가 증상을 일으킨 걸 보고도 '어떻게 이런 질병을 갖고도 1년 365일 항상 이렇게 밝을 수 있었어요?' 하면서 놀라기만 했는데....(-265-)

세상에는 내가 변화되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그저 주어지는 것은 없다.나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여 살아가기 위해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다.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상상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다.그런데 이러한 상상력은 신기하게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결국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면 내 주변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역시 나를 먼저 바꿔 나가는 것이 현명한 생각이었다.내게 부족한 면을 채워 나가면서 천천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나갔다. (_329-)


가족이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때로는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에게 아픔을 준다.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도 가족의 힘이었다.가족이 있는 사람과 가족이 없는 사람의 삶의 방정식을 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어서,자신의 삶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나의 욕구의 밑바닥에는 가족이 있으며,내 삶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었다.나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에게 애틋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용서와 화해.가족이라는 구성원 안에서 필요한 가치였다.공교롭게도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가족이란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소중한 가치이지만 ,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거였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이다.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화해하는 것도 특별하지 않았다.내 가족에게 작은 행복의 선물을 채워주면 되는 것이다.남에게 하는 이벤트를 가족에게 더 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돌이켜 보면 우리는 가족에게 소홀히 하고 무심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그런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나와 함께 살아가면서,예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 가족은 갑자기 나와 이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즉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그냥 생겨난 것은 아니었으며, 큰 소소한 변화,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아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은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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