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궁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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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궁궐 이야기

아이에게 알려주는 궁궐 안내판과 조선 역사

리뷰 총점 9.8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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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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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친절한 조선 궁궐들의 해설서 평점10점 | s******0 | 2021.11.08 리뷰제목
서울에 안 사는 사람으로서 크게 부럽진 않지만 정말 부러운 것이 있다면 서울에만 있는 것, 바로 궁궐이다. 우리 나라 역사에서 각 시대 별로 궁궐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라지고 남은 것은 조선 시대 궁궐 뿐이다. 당연하게도 조선의 도성이었던 한양 즉 서울에 모든 궁궐이 있다.    그런데 화나고 안타까운 것은 수 백 년의 세월을 버텨온 궁궐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리뷰제목

서울에 안 사는 사람으로서 크게 부럽진 않지만 정말 부러운 것이 있다면 서울에만 있는 것, 바로 궁궐이다. 우리 나라 역사에서 각 시대 별로 궁궐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라지고 남은 것은 조선 시대 궁궐 뿐이다. 당연하게도 조선의 도성이었던 한양 즉 서울에 모든 궁궐이 있다. 

 

그런데 화나고 안타까운 것은 수 백 년의 세월을 버텨온 궁궐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의해서 사라지고 없어지고 왜곡된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 저 멀리는 임진 왜란때 왜군의 침략으로 경복궁이 불탔고 그 뒤에 중건된 경복궁조차도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헐리는 전각들이 많았다. 조선 최고 최대의 법궁이라는 경복궁이 그랬기에 다른 궁궐들의 처지는 더 험악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이제는 광복된지도 오래되었고 국력이 커지면서 파괴된 우리 궁궐의 많은 모습을 복원하고 있다. 단순히 복원한다고 궁궐이 그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궐을 찾고 알아가야 그 궁궐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궁궐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하는 이 책이 참으로 뜻 깊다라고 하겠다.

 

사실 교과서에서 따로 궁궐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왕이 살던 곳, 일을 하던 곳 이런 가장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는터라 각 궁궐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드물다. 이 책은 관심은 있으나 관련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책이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궁궐에 갈 때 거기에 있는 여러 안내판의 내용을 중심으로 각 궁궐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쉽게 잘 풀어내고 있다.

 

우선 조선의 첫번째 궁은 경복궁이다. 이른바 법궁. 임금이 거처하고 대신들과 정사를 논하는 오늘날로 치면 청와대같은 곳이겠다. 그런데 화재나 전쟁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제 2 법궁을 세웠는데 그것이 창덕궁이다. 여기에 창덕궁을 확장하면서 창경궁을 만들어서 두 궁궐을 합해서 동궐이라고 불렀다. 이에 비해서 경복궁은 북궐.

 

북궐과 동궐의 양궐 체제는 임진왜란때 궁궐들이 불타버리면서 붕괴되고 만다. 폐허가 된 경복궁대신 창덕궁을 재건하면서 광해군때 경희궁을 새롭게 짓는다. 이러다가 고종때 대원군에 의해서 경복궁이 원래보다 더 크게 중건이 된다. 그리고 대한제국때 고종이 임시 궁궐이었던 경운궁을 황궁에 버금가는 궁궐로 중건을 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원래부터 5개의 궁궐이 아니라 처음에 양궐 체제였다가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해서 3개의 궁이 더 생겨난 것이다.

 

책은 각 궁궐에 대해서 소상이 설명하고 있는데 지금의 경복궁이 원래의 크기보다 많이 작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일제가 조선 왕실의 권위를 훼손하기 위해서 여러 전각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총독부를 세워서 민족 정기를 억누르려고 했다. 원래는 약 500여개의 전각이 있었는데 일제때 많은 부분 없어졌고 광복후에 많이 복원한 것이 146동이라고 한다. 조선의 법궁인만큼 건물들도 많고 웅장한 궁이다. 책은 사정전, 강녕전, 경회루 등등 여러 건물들을 설명하면서 거기에 얽힌 여러 일화들을 소화하고 있다.

 

창덕궁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법궁으로 오랫동안 이어왔다. 조선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이다. 조선 전기에도 왕자의 난이 있었던 경복궁보다는 창덕궁을 더 선호했다고 한다. 창덕궁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곳은 후원이다. 옛날에 비원이라고 불렸던 곳으로 이곳은 자연과 어우러져서 극치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이룩한 궁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몇 가지 전각들이 눈에 띄는데 먼저 희정당을 보면 조선의 마지막 빛이라고 할 수 있는 효명세자가 짧은 기간 개혁을 시작했다가 급서한 곳이다. 그의 죽음으로 조선은 망국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대조전은 경술국치가 이루어진 곳이고 낙선재는 조선의 마지막 남은 왕실 여인들이 살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임금이 머무른 작은 행궁이었던 경운궁(오늘날의 덕수궁)은 고종때 황제가 거처하는

 궁으로써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경복궁보다는 작아도 일국의 궁으로서 위엄은 가질 정도는 되었지만 일제 이후로 엄청나게 축소된다. 사실 덕수궁에 가면 금방 한 바퀴 돌면 끝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모습은 원래의 3분의 1밖에 안된다고 하고 원래 있던 전각들은 다 사라지고 10% 정도만 남아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 고종이 황제의 위에 오른 환구단과 대한문, 대한 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었지만 망국의 한이 돼버린 석조전 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은 경희궁을 끝으로 궁궐의 역사를 마무리한다. 경희궁은 근처에 지은 아파트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서울에 남은 궁궐중에서 가장 유적이 적은 곳이다. 궁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남은 것이 없다. 그래서 안내판에도 궁궐'지'라고 되어 있다. 옛날에 궁궐이 있었던 곳이라는 표시다. 책은 몇가지 건물과 궁의 흔적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잘 쓰여진 책이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궁궐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지식을 잘 전개한 내용이다. 부모용 역사참고서라고 하는데 그냥 역사와 궁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선 궁궐의 전체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알아가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관련 사진도 많고 편집도 짜임새 있게 잘 짜여져서 지루하지 않다. 책을 덮으면 바로 달려가서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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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와 조선 5대 궁궐을 간다면 꼭 읽어야 할 '우리 궁궐 이야기' 평점10점 | s*******g | 2022.02.09 리뷰제목
-   궁(宮)과 궐(闕) 궁은 왕과 왕족이 살면서 업무를 보는 공간, 궐은 궁을 지키는 담장이나 망루 등의 방어용 시설을 뜻한다. 경복궁 남쪽의 동십자각은 지금 경복궁과 떨여져 있지만 원래는 궁과 붙어서 궁을 지키는 '궐' 시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렇게 글자를 나누어 구분하기보다는 궁궐을 합쳐 '임금이 사는 곳'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우리 궁궐 이야기 中) - '우리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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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과 궐(闕)

궁은 왕과 왕족이 살면서 업무를 보는 공간, 궐은 궁을 지키는 담장이나 망루 등의 방어용 시설을 뜻한다. 경복궁 남쪽의 동십자각은 지금 경복궁과 떨여져 있지만 원래는 궁과 붙어서 궁을 지키는 '궐' 시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렇게 글자를 나누어 구분하기보다는 궁궐을 합쳐 '임금이 사는 곳'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우리 궁궐 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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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궁궐 이야기'는 조선 5대 궁궐(서울 5대 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5개의 궁궐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시설이 있었고 누가 살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정말 딱 '아이에게 설명하기 좋게' 쓰여져 있어요!.

게다가, 각 궁궐의 중요 시설의 안내판의 내용을 상세히 해설해줍니다~. 국내 문화유산시설에 가면.. 꼭 안내판이 있는데.. 한문이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잖아요? 그런걸 너무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궁궐에 방문한다면.. 아는척 뿜뿜=3 할수 있는 책!

각 궁궐의 옛지도와 현재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지도는 아이와 함께 보면 너무 좋을 것 같고! 각 궁의 현재 모습 지도엔 1~2시간, 또는 2~3시간에 걸쳐 보기 좋은 코스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지도대로 따라가면서 아이랑 안내판도 읽고, 역사 이야기도 해주고...하면 너무 좋을 듯...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부모상...;;)

정말 부모가 아이에게 궁궐을 설명해주는 것 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하루에 한 궁씩- 5일만에 다 읽었습니다. 정말 지식이 될 것 같은 부분에 형광펜을 치며 읽으려고.. 형광펜 하나 들고 읽었는데.... 책 전체에 형광펜을 치게 생겨서...ㅋㅋ 관뒀어요.ㅎㅎ

읽으면 읽을 수도록 궁궐 구경가고 싶어지는 책. 청와대가 원래 경복궁의 후원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일제 시절...-ㅂ-;; 일제가 지들 마음대로 궁궐을 헤집어 놓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되는 책...(ㅆㅆㅂ). '우리 궁궐 이야기', 궁궐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와 함께 궁궐 여행을 하며 '똑똑한 부모 인척'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책 내용을 다;ㅂ; 외울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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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걸어보고 싶은 『우리 궁궐 이야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2.02.06 리뷰제목
『우리 궁궐 이야기』     구완회(지음)/ 상상출판(펴냄)         조선의 궁궐은 왜 다섯 개나 되는 걸까? 전쟁과 반란, 화재 등을 겪으면서 하나씩 늘어난 궁궐. 조선의 흥망성쇠를 오롯이 품은 궁궐. 코로나 이전 여름방학에 조선 궁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조선 시대 궁궐 하면 너무 덥거나 너무 춥거나 둘 중 하나다. 여름 방학 아니면 겨울 방학 둘 중에 시간을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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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궁궐 이야기』

 


 

구완회(지음)/ 상상출판(펴냄)

 

 

 

 

조선의 궁궐은 왜 다섯 개나 되는 걸까? 전쟁과 반란, 화재 등을 겪으면서 하나씩 늘어난 궁궐. 조선의 흥망성쇠를 오롯이 품은 궁궐. 코로나 이전 여름방학에 조선 궁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조선 시대 궁궐 하면 너무 덥거나 너무 춥거나 둘 중 하나다. 여름 방학 아니면 겨울 방학 둘 중에 시간을 내서 가기 때문에 너무 추웠던 기억, 내지는 너무 더웠던 기억들이... 특히, 창경궁에 갔을 때 정말 무더웠던 그날 한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던 해설사님이 떠오른다.

 

 

 

물론 제1호 궁궐인 경복궁도 좋지만 내겐 창경궁이 더 애틋한 장소로 다가온다. 인조반정 이후 이괄의 난 때 반란군의 침입으로 불에 탄 건물, 사도세자의 비극 그 죽음의 현장, 일제 강점기에 창경궁이 동물원인 창경원으로 전락한 사실 등 역사적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이라 갈 때마다 마음이 아린다. 

 

 

 


 

 

창경궁의 얼굴인 명정전, 그  바닥에 깔린 박석까지 일본이 다 뜯어내어 갔다는 해설사님 말씀이 떠오른다. 아! 이런 미개인들을 봤나! 사도 세자의 최후를 맞이한 문정전 마당은 한여름에 갔는데도 어딘가 으스스 냉기가 느껴졌다. 책에 문정전 수록 사진 저 마루에 앉아보았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다. 또한 사도세자가 훗날 정조의 태몽을 꾸셨다는 경춘전과 나란히 보이는 것은 소현세자가 돌아가신 환경전이다. 

 

 

 

 

 


 

학생들에게 조선의 왕들 중 다시 살려내고 싶은 인물 조사에서 1위는 단연 소현세자다. 나도 동의함^^ 소현세자와 강빈은 부부가 함께 똑똑했던 분. 훗날 세 어린 아들은 제주도로 유배되고 막내아들만 겨우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 소현세자 셋째 아들 경안군 이 회의 이야기를 동화 초고로 쓴 게 아직 폴더에 그대로 있다. 

 

 

 

책은 저자가 안내판을 징검다리 삼아 일일이 발로 돌아본 결과물이다. 500년 조선의 역사를 한 바퀴 돌아본 기분이다. 굴궐 주위에 마구마구 지어진 최신식 빌딩들... 서울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도시 한복판에 마치 남의 옷 빌려입은 듯 어색한 모습으로 덩그러니 서 있는 조선의 궁궐들이 애처롭기만 하다...

 

 

 


 

 

 

출간 전부터 궁금했던 책인데 상상팸을 통해 만나게 된 것, 내 관심사인 조선의 소박하고 우아한 궁궐의 모습을 담은 책!! 늘 그래왔듯이 한여름이나 한겨울이 아니라 가을날 궁궐을 걸어보고 싶은 소망을 품어본다... 걸어보고 싶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궁궐이야기, #구완회지음, #상상출판, #상상팸,

#궁궐안내서, #조선역사, #역사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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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tagram, #bookreview,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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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 궁궐이야기 평점10점 | s*******2 | 2021.12.17 리뷰제목
이 책엔 서울의 다섯개의 궁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다섯개의 궁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죠..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던 안내판들의 설명을 보충해주는것으로 이해도 도와준답니다. '북악산이 주산이고 목멱산을 안산으로 삼았다' 라는 한줄도 풍수지리에 따라 명당은 주산과 안산이 있어야 하고 그것의 의미들을 집어주는 형태로 말이죠~ ^^ 각 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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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서울의 다섯개의 궁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다섯개의 궁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죠..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던 안내판들의 설명을 보충해주는것으로 이해도 도와준답니다.

'북악산이 주산이고 목멱산을 안산으로 삼았다' 라는 한줄도 풍수지리에 따라 명당은 주산과 안산이 있어야 하고 그것의 의미들을 집어주는 형태로 말이죠~ ^^

각 궁의 부분부분 안내판을 소개하고 장의 마지막에 재미있게 알아둘 왕이나 왕비,

억울할때 무조건 두드리기만하면 해결날것 같던 신문고의 이야기등을 담아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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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 궁궐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l | 2021.12.16 리뷰제목
"초등맘카페에서 참여한 서평단입니다"   아이에게 알려주는 궁궐 안내판과 조선 역사. 가족끼리 궁궐에 간다면 꼭 읽어야 할 부모용 역사 참고서. '우리 궁궐 이야기'   이 책은 우리 나라에 있는 궁궐 이야기를 아주 자세하게 담은 책이예요. 작가님께서 이 책을 쓰신 이유는 문화재 안내판은 어렵고 딱딱해서 출간하셨다고 하는데, 안내판의 내용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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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맘카페에서 참여한 서평단입니다"

 

아이에게 알려주는 궁궐 안내판과 조선 역사.

가족끼리 궁궐에 간다면 꼭 읽어야 할 부모용 역사 참고서.

'우리 궁궐 이야기'

 

이 책은 우리 나라에 있는 궁궐 이야기를 아주 자세하게 담은 책이예요.

작가님께서 이 책을 쓰신 이유는 문화재 안내판은 어렵고 딱딱해서 출간하셨다고 하는데,

안내판의 내용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와 함께 궁궐에 가는 부모를 위한 책으로

출간하셨다고 해요^^

 

조선의 궁궐은 왜 다섯 개나 되는 걸까?

조선의 궁궐 다섯개를 장으로 나누어 총 5장으로 나누어 다섯 개의 궁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요.

1장 경복궁 - 파란만장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

2장 창덕궁 - 구중궁궐, 비밀의 아름다움(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3장 창경궁 - 장희빈의 저주, 사도세자의 비극

4장 덕수궁 - 임진왜란의 행궁, 대한제국의 황궁

5장 경희궁 - 다시 찾는 우리 궁궐, 다시 찾는 우리 역사

 

소개되는 궁궐 앞면에 관람 시간...해설 시간...관람료 등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요.

안내판 소개로 안내판 들여다보기~도 읽어보면 참 재미 있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건물에 얽힌 사건과 인물 이야기는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있고

좀 더 자세히 이해한 부분들도 있어요^^

옛 임금님들은 다섯끼를 드셨다는데...영조 임금님과 정조 임금님은 두끼를 드셨다네요.

영조 임금님은 그래서...오래 사셨구나^^ 알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으니 또 재밌드라구요.

 

궁궐 돌아보는 순서와 관람 포인트는 실제로 가보지 않았지만 미리 알아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면 더 재미난 역사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다섯 개의 조선 궁궐이지만 유네스코에 유일하게 등재된 궁궐은 창덕궁이라고 해요.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것이 등재 이유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콕 집어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파란만장한 조선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 이야기...

웅장함과 멋짐 속에 많은 아픔도 함께 담고 있는 궁궐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탄복하면서도 맘이 찡하고 슬프기도 했어요.

오랜 풍파와 수백 년 세월을 지나왔을 우리의 역사를 모두 안고 있는 궁궐!

 

저는 아직 5대 궁궐을 가보지 못했어요.

책을 읽으며 알게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맘 속에 담고

조선의 5대 궁궐을 모두 보러 가고 싶어요~ 그땐 아이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지요?

실제로 가서 궁궐을 본다면 더더 감동적이며 뭉클할 거 같아요.

 

궁궐을 여행하는 가족에게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우리 궁궐 이야기' 추천합니다^^

 

"초등맘카페에서 참여한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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