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IT 과학이야기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이다.

이번에 재미있는 책이 나온거 같다.

컴퓨터의 동작 방식에 대해서 조금은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해놓은 책인 듯 하다.

설명방식이 대화체로 딱딱하지 않게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좋은 듯 하다.

소프트웨어 보다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책인데..

요새는 그러한 책이 많이 없어서 반가운 책 이었다.

프로그래머 라고 하면

컴퓨터에 대해서 모든걸 다 아는 것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워낙 방대한 분야이기도 해서 사실 자신이 하는 분야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프로그래머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라

어떤 개발자들은 os 를 설치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설치되어 있는 환경안에서 앉으면 전문가 포스를 풍기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또한 한권의 책에 담기도 힘들지만

회로구성을 어떻게 해서 그러한 동작방식을 일으키는지를 설명한다는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러한 구성을 깊이있게 다루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성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전에

하드웨어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살펴보기엔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계산을 하는 구조를 회로로 구성하는

부분을 좀더 많이 다루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대화체로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구조이긴 하지만

좀더 재미있는 그림들이 같이 들어갔다면

더 재미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