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요즘 파이썬도 컴퓨터로 많이 활용을 한다고한다. 오죽하면 하도 취업이 되지 않아서, 문과생들도 코딩을 배운다고할까...? 나는 IT계열 출신은 아니지만, 컴퓨터와 연계된 직업은 수그러들거나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니, 이공계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붐이 일 것이다. 이 책은 파이썬 언어도 소개하고, 영상처리, 머신러닝, 딥러닝도 나온다. 한마디로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는 책이다. 보통 어떤 프로그램만에 언어를 익히는 것도 일이긴 일이다. 한 마디로 우리가 외국어를 하나 새로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책은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도, 단순히 주입식이 아닌 개념과 예제문제를 같이 익히게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습과제를 대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어떻게보면 간단하기도 하면서, 난해하기도 했다. 신기하기도했다. 60갑자. 10간과 12지를 결합하여 만든 것이다. 올해가 2021년 신축년인데, 조건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만 보면서 익히는 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타(打)다. 직접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고 두들기면서 클릭도하면서 스스로 익혀야한다. 책을 보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지 못하면 김찬수 저자님은 파이썬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도 정말로 두껍다. 물론 내용이 많은 것도 맞지만, 하나하나 열과 성이 책에 묻어나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다. 인공지능. AI. 파이썬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뒤처지지 않고,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있는 동량으로 발전한다면, 이 책의 가치도 더 빛날 것이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