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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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살고 있습니다

리뷰 총점 10.0 (1건)
분야
가정 살림 > 집/살림
파일정보
EPUB(DRM) 45.59MB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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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리뷰] 가볍게 살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s*****3 | 2021.05.01 리뷰제목
가볍게(Lightly). 이 책의 키워드로서 더 가볍게! 더 쉽게! 줄여가며 단순하게 사는 것의 즐거움을 얘기하고 있는 이 책 ?가볍게 살고 있습니다?는 미스 미니멀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프랜신 제이가 저술한 책이다. 최소한을 추구한다는 미니멀리즘. 이는 최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미니멀 라이프나 단샤리 그리고 소확행과 상당 부문 궤를 같이하는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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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Lightly). 이 책의 키워드로서 더 가볍게! 더 쉽게! 줄여가며 단순하게 사는 것의 즐거움을 얘기하고 있는 이 책 ?가볍게 살고 있습니다?는 미스 미니멀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프랜신 제이가 저술한 책이다. 최소한을 추구한다는 미니멀리즘. 이는 최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미니멀 라이프나 단샤리 그리고 소확행과 상당 부문 궤를 같이하는 내용들이 많다. 단샤리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에(https://blog.naver.com/sesi333/222126736682) 그리고 소확행과 관련하여서는 엊그제 포스팅한(https://blog.naver.com/sesi333/222318280492) 바 있는데...

이 책은 일본풍인 단샤리와 같은 물건의 정리?정돈이라는 Simple(단순함)의 수준을 넘어 우리의 삶 전반에 걸친 서구풍의 Lightly(가볍게)라는 큰 명제에 맞춰 4가지 ‘S’를 줄이자면서 1) 물건부터 가볍게(Lighten your Stuff) 2) 일상의 발걸음을 가볍게(Lighten your Step) 3) 스트레스를 가볍게(Lighten your Stress) 4) 마음을 가볍게(Lighten your Spirit) 등 4개 파트로 나눠 그 ‘가볍게 살아가기’ 방법론 얘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물건이다. 우선 그 정리의 기술로서 옆 그림처럼 ‘연연하지 않기’를 얘기하며 그 방법론으로 다음 3가지 1)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하자 2) 비슷비슷한 것끼리 모으자 3) 큐레이트 하자 등을 10page에 걸쳐 아주 상세하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세부 내용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구해서 탐독해야만 한다. 지면상 여기서 그 내용을 다 설명할 순 없으니까 말이다). 이어서 ‘여기에 넣어두기’ 그리고 ‘가볍게 유지하기’에 대한 물건 정리의 기술을 얘기한다. 이 부문을 읽으면서 “그렇지! 그렇지! 맞는 얘기네...” 하고 탄성이 나오는 부문이며 특히 아이들의 물건 정리에 창의성이나 새로운 변신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이 부문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어서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하자면서 p.55~167에 걸쳐 그 방법론을 옷에 대해서부터 얘기를 시작한다. ‘직장에서 입는 옷들’ ‘평상복 혹은 캐주얼웨어’ ‘정장 혹은 예복‘ ’특별한 목적을 위한 옷‘ ’양말류와 속옷‘ ’외투‘ ’신발‘ ’핸드백‘ ’여러 가지 액세서리‘ ’‘접시와 공기’ ‘다양한 드링크웨어’ ‘커틀러리’ ‘손님 접대를 위한 식기류’ ‘취사도구(냄비류)’ ‘베이킹 도구들’ ‘소형 가전제품’ ‘조리도구들’ ‘잡동사니 서랍’ ‘사무용품’ ‘페이퍼워크’ ‘하이테크 기기들’ ‘디지털’ ‘타월’ ‘침구’ ‘책들’ ‘이런저런 취미’ ‘추억이 서려 있는 물건들’ 선물‘ ’유아복‘ ’장난감‘ ’장식물‘ ’가구‘ 등에 대한 정리 방법론을 얘기하는 데 정말 인상적인 내용이 많고 독자에게 던져주는 시사점 또한 많이 수록되어 있다. 물건 정리가 잘 안되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두 번째는 일상에 대한 미니멀라이프 얘기이다. 이는 친환경적인 습관 얘기로서 지구와의 멋진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 보라고 얘기한다. ’쓰레기 줄이기‘ ’가볍게 먹기‘ ’가볍게 씻고 청소하기‘ ’적게 사기‘ ’중고품 사기‘ ’착한 구매, 착한 소비‘ ’오래오래 쓸 물건 사기‘ ’ 사지 않고 접근하기‘ ’가볍게 이동하기‘ ‘가볍게 거주하기’ 등과 같이 살아 보라고... 저자가 알려주는 ‘가볍기 먹기’를 소개하면 그 방법론으로 1) 우리 땅의 음식을 먹자 2) 계절에 순응하여 먹자 3) 먹이사슬의 하위에 있는 것을 먹자 4) 유기농 제품을 먹자 5) 조금 덜먹자이다. 그 상세한 방법론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통해서 터득하면 된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이다. 이 부문은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서 판박이 지겨움을 없애버리고, 그 자리를 기쁨으로 채우기 위해 사소한 일들이며 디지털 세계의 산만함을 벗어던지게 하는 방법론으로 1) 하는 일 줄이기 2) 가볍게 거절하기 3) 스케줄이 없는 삶 4) 플러그 뽑아놓기 5) 디딤돌 6) 안전망 7) 안무하기 8) 꼭 완벽해야 돼? 9) 성공도 가볍게 10) 내면의 빛을 살자 등을 제시한다. 그 방법론으로 ‘플러그 뽑아놓기’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한 부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전화기의 꼭 필요하지 않은 ’알림‘ 기능은 모두 꺼버리거나 무음으로 해놓자. 그런 다음, 일과 중에 좀 더 침착해지고 좀 더 집중할 수 있는지를 느껴보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아무도 나에게 연락할 수 없는‘ 상태를 한번 실험해보자. 가령 저녁이나 주말 동안에는 업무 관련 이메일이라도 응답하지 않음으로써 직장동료들의 기대치를 다시 설정하는 식이다.’

네 번째는 마음이다. 이 부문은 가슴을 억누르고 있는 짐들을 들어내고, 좀 더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삶의 여정을 이어 나가보자는 얘기로서 그 방법론으로 1) 삶의 풍미를 즐겨라 2) 절제와 신중 3) 평정심 4) 가볍게 느끼기 5) 가볍게 말하기 6) 걷기 6) 자아(ego) 버리기 7) 물 흐르듯 8) 친절하기 9) 고요히 등을 제시한다. 이 가운데 ‘걷기’에서 얘기하는 한 부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하루도 빼먹지 말고 걷자. 비가 오든 햇빛이 따갑든, 그냥 동네 한 바퀴라도 좋으니 매일 걷자. 몇 걸음을 뗐는지, 몇 킬로나 걸었는지, 그런 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누구랑 경쟁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사색에 잠기는 운동이니까.’ ‘걸을 땐 ’지금, 이 순간‘에 온통 집중하자. 생각에만 푹 빠지지 말고 주변 환경을 들이마시자. 지금 내가 보는 것, 듣는 것, 냄새 맡는 것, 느끼는 것을 완전히 자각하자. 나무, 꽃, 마주치는 사람 등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자.’

‘하루에 단 몇 분만으로 인생을 가볍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는 글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일부 언급했듯이 참 잘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미스 미니멀리스트인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삶의 철학에 100% 공감한다. 그리고 내 삶도 또한 이 책을 통해서 ‘가볍게’ 변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한번 이 책을 탐독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31830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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