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장 빠르게 앞서나가는 9가지 인생 전략
저자 데이비드 코트렐 지음 | 박은지 옮김
출판사 필름(Feelm) | 2021. 12. 20
총페이지 268 페이지
수백 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 비밀을 알아내고 연구해 인생을 성공으로 바꾸는 9가지 전략을 완벽하게 정리한 책이다.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모른 채 고민만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면 추천 픽~!
인생을 망치고 싶다면 지금과 똑같이 살면 된다. 책을 받자마자 살떨리는 이 문구는 새해가 되어서 계획했던 일들이 작심삼일이되어 여전히 이전의 습관을 반복하고있던 나에게 뼈때리는 충고처럼 훅 들어왔다. 일단 정신부터 번뜩 뜨인 상태에서 어떤 굿 멘토들이 나올것인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레슨1 .과감하게 돌파하라
레슨2. 방황은 그만
레슨3. 변화를 받아들여라
레슨4. 사소한 일을 잘하자
레슨5. 안개를 걷어라
레슨6. 진실을 경배하자
레슨7. 이유를 물어라
레슨8. 행운을 찾아라
레슨9. '언제가섬'에서 탈출하기
한챕터 한챕터를 넘길수록 너무 필요한 말들이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있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말들이었다. 말인즉슨 아무도 나대신 목표를 정하고 선택하며 살아 줄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나의 생각전환과 바로 당장 시작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내가 중요하게 느낀 포인트였다.
마지막 레슨 제목으로 언급한 '언제가섬'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섬이지 않을까 싶다. 그 언제가에서 헤매지말고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것에대한 고민을 처절하게 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애매하고 모호한 방황의 시기를 끝내야한다.
그동안 스스로의 삶에 기억할만한 멘토가 없었다면 멀리가지 않아도 책으로 바라 만나 볼 수 있는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않길 바란다.
한창 미래를 고민하던 젊은 시절 성공 에세이를 무척 많이 읽었더랬다.
책들을 읽다 보면 뭔가 나도 그 사람처럼 하버드대학 가고,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러다 30대가 되고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역시 책은 책일 뿐이야 하면서 성공 에세이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깟 법칙 따위 지키지도 못하는데 뭐..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필름 출판사의 굿 멘토는 그런 의미에서 내게는 굉장히 오랜만에 읽는 성공 에세이였다.
뭐 똑같겠지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 사람 능동적이다.
성공한 사람을 스스로 찾아가 멘토가 되어달라고 청할 수 있다니 이런 용기라면 정말 뭐라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전공을 정하고 직업을 선택하며 무엇이든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문득 그 시절에 더 좋은 선택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들을 자세히 이야기해 주는 멘토가 내게도 있었다면 내 삶도 조금은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내 성격상 남의 말 잘 안 듣고 결국 내 맘대로 했겠지만 말이다^^
인생을 망치고 싶다면
지금과 똑같이 살면 된다.
이 책 띠지부터 뼈를 때린다.
어린 시절 울 엄마가 했던 "너도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라는 말처럼 무섭다.
뭔가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굴리게 되는 기분이랄까? 가만히 있으면 정말 내 인생을 망치게 될 것처럼 말이다.
주인공 잭은 스스로 멘토를 찾기 위해 행동한다. 빈스를 찾아가고, 자신의 생각을 잘 설명했고, 이른 아침 약속까지 잡아낸다.
책에서 알려주는 9가지 성공 법칙도 있었지만 난 이 남자 잭의 이야기가 더 끌렸다.
그럭저럭 좋은 사람이었던 그가 성공하고자 했던 의지와 행동이 그를 바꾸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만 많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가 실패하거나 성공할 리도 없으니 말이다.
주인공 잭은 8주 동안 매주 월요일 아침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빈스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조언도 얻게 된다.
1. 과감하게 돌파하라
2. 방황은 그만
3. 변화를 받아들여라
4. 사소한 일을 잘하자
5. 안개를 걷어라
6. 진실을 경배하자
7. 이유를 물어라
8. 행운을 찾아라
9. '언젠가 섬'에서 탈출하기
성공은 한 번의 결과로 얻을 수 없고, 지름길도 없다. 친한 지인이 아닌 사람들 중에 멘토가 필요하며, 상황을 불평하거나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5년 후, 10년 후 바라는 나의 모습이나 장례식에 모인 내 지인들이 기억해 주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며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나 되돌아보게 된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목표로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다. 그렇다고 인생이 갑자기 쉬워지진 않겠지만 삶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달라질 테니 말이다.
나이가 들고 잃을 것들이 더 많아지면서 변화라는 단어를 무섭게 여기게 된 것 같다.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고, 인생의 변화를 즐기며 살던 내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인지... 이제는 변화가 조금이라도 내 삶으로 들어오려 하면 겁부터 내는 나만 남았다.
이러다 꼰대 되는 거 아닐까? 싶어 걱정도 했다가 책을 읽으며 모든 변화에 순응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로 다짐해 본다.
내가 제일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소한 일들 잘하기인데, 뭔가 중요하고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만 따로 체크하고 실행해나가는 내 습관이 사소한 일들은 나도 모르게 무시하고 지나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마법 같은 성공은 바라면서 사소한 것들을 지나치다니... 올해는 작은 일에도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
빈스는 잭에게 앞서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먼저 만들지 말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괜한 노력하며 시간 낭비하지 말고, 살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해 준다.
물론 듣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르고, 모두가 어려워하지만 방법이라도 알려주니 고마운 생각이 든다.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선택과 행동 그것이 성공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리고 성공을 빨리 이루고 싶어 실패한 경험이라는 진실을 외면하고 남 탓이나 하지는 말아야 한다. 선택도 내가 했으니 결과도 내 몫인 것을 알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 성공도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많이 배우고 나 자신에게 투자할 것, 그리고 지나치지 말고, 미루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잘 활용할 것!!
지식 안에 스며있는 행운을 찾고자 매일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 나도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 믿는다.
책에서 알려준 모든 성공의 법칙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모두 알고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실행하며 지키기가 힘든 것들이라는 것도 알고 말이다.
이렇게 책을 읽는 동안이라도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 [굿 멘토]이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굿 멘토 / 당신이 성공하기로 결정한 순간
데이비드 코드렐 (지음) 박은지 | (옮김) | 필름 (펴냄)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트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의 "청소부 밥"이 떠오르는 책이다. 지나온 삶과 다르게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인생의 멘토를 만나면서 삶의 방향과 자세의 변화를 맞게 되는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이다.
"인생을 망치고 싶다면 지금과 똑같이 살면 된다."는 표지의 한 문장은 변화의 필요를 강하게 말하고 있다.
잭이 빈스와 알렉스를 만나 배우게 된 아홉가지 법칙.
"과감하게 돌파하라,방황은 그만, 변화를 받아들여라, 사소한 일을 잘하자, 안개를 걷어라, 진실을 경배하자, 이유를 물어라, 행운을 찾아라, 언젠가 섬'에서 탈출하기".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이 기본적인 것들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에 맞닥뜨렸을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하고 불평과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나를 위한 담금질이라는 시각의 전환은 문제를 대하고 돌파하는 자세의 변화로 이어진다. 운명은 선택할 수 없지만 운명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가고자 하는 목적과 방향 설정만 되어 있다면 어떤 파도에도 길을 잃지 않는 항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은 보통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견디는 힘으로 가슴에 새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행복과 기쁨도 역시 마찬가지다. 안주하는 삶이 영원할 것 같은 오만은 이 말 앞에서 겸손으로 바뀐다. 무작정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듯한 수동적인 느낌은 문제 타파에 해결이 되지 못한다.
인생을 살아가며 운 좋게도 등대같은 멘토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못 할 수도 있다.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내게는 행운이었던 여러 멘토가 떠올랐다. 엄마로서, 나 자신으로서, 뒤늦게 가진 꿈을 가진 새내기로서의 방향과 방법을 알려준 멘토들. 이런 멘토가 하나도 아니고 4명이나 있다는 행운을 언제나 깊이 감사하고 있다.
멘토가 꼭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어야 한다던가 연륜이 많은 나이 지긋한 사람일 필요는 없다. 여지껏 멘토를 만나지 못했다고 해서 낙심하고 슬퍼할 필요도 없다. 잭이 만난 빈스와 알렉스처럼 책 속에서 멘토를 만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출판사의 지원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