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아버지를 볼 수 없게된 아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간절한 소원을 빈다. 바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를 보내달라는 소원이다. 그리고 소원이 묘하면서도 따뜻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미리 보기>"산타 할아버지, 아빠를 선물로 주세요."정민이는 크리스마스가 한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정민이 엄마는 그런 정민을 보며 모른척합니다. 정민이는 이후로도 밤마다 소원을 빕니다.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아빠를 꼭 선물로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민이네 집은 평범합니다. 먹고 싶은 것 먹고, 잘 수 있는 집도 있어서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지도 않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딱 한 가지, 정민이 아버지의 부재입니다. 한 부모 가정이 아닌데 언제부터 아빠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정민이가 "엄마. 아빠는 언제 와?" 하고 물으면 엄마는 항상 "아빠는 일하느라 바빠서 그래." 라고만 말합니다. 정민이는 아빠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엄마는 정민이가 밤마다 소원을 비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소원을 빌어도 이뤄지지 않겠지만, 정민이의 간절함에도 엄마는 정민이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합니다.정민이는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민이의 아빠는 잘나가는 사업가였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길게 가지 않았습니다. 사업은 한순간에 망하고, 한순간에 몇 억의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아빠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엄마는 채무자의 전화에 노이로제가 걸렸습니다.몇 년 동안, 엄마는 좁은 집에서 정민이와 힘겹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3년 전부터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정민이의 아빠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빚을 갚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추천평>"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 한 아이의 작은 소원이 이뤄진다.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