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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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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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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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고독함과 마주 할 때에 어떻게 할까?/피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j****3 | 2021.12.17 리뷰제목
이 책은    스스로 고독과 마주친 사람의 고독에 대한 대면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고독을 치유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는 저자를 우리는 책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경험이 가장 큰 능력이라고 우리는 안다. 자신이 겪은 일이기에 그 다스리는 방법도 실제적으로 궁구하고 찾아갈 수 있다. 저자는 이의 해결을 위해 정신력, 심리, 자기계발서적을 1만 권 이상 읽었다고 말한
리뷰제목

이 책은 

 

스스로 고독과 마주친 사람의 고독에 대한 대면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고독을 치유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는 저자를 우리는 책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경험이 가장 큰 능력이라고 우리는 안다. 자신이 겪은 일이기에 그 다스리는 방법도 실제적으로 궁구하고 찾아갈 수 있다. 저자는 이의 해결을 위해 정신력, 심리, 자기계발서적을 1만 권 이상 읽었다고 말한다. 책 속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 그리고 터득한 맨탈 관리법을 나름으로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사고라고 말한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자신을 가꾸어갈 것을 권한다. 자신을 늘 긍정적으로 인지하도록 하는 맨탈 트레이닝법을 만들어 내어 놓았다. 이 책은 그 하나의 길이라고 읽어도 될 것이다. 고독과 마주한 사람들,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저자가 말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에 대해 보다 나은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저자는 많은 경우의 경험을 우리들에게 공유하게 하고 있다. 그 경험을 발전적으로 제시해 나가고 있다. 그 경험들이 책의 행간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들의 삶 속에 다가오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그래, 그렇지,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긍정의 사인을 스스로에게 보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책의 내용이 그렇게 스스로를 만나게 만들고 있다. 우리들은 하나씩 공유하면서 저자의 마음을 따라가 보면 될 듯하다.

 

책과 함께 하는 시간

 

책은 4개의 장으로 엮어 나가고 있다. 1혼자라는 생각에 마음이 허전할 때>, 2마음이 자꾸만 가라앉을 때>, 3나만 동떨어진 느낌에 괴로울 때>, 4모든 일이 꽉 막혀 답답할 때등이다. 각 장은 작은 소항목으로 구체적인 경우를 제시해 나간다. 혼자 있을 때도 혼자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게 한다. 건강한 마음을 만들기 위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얘기한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함도 얘기한다. 다양한 경험을 제시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게 하는 제언을 해나간다. 그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가 있다.

 

마음이 자꾸만 가라앉을 때는 시야를 넓혀 보는 것도 좋다는 말을 한다. 스스로에게 선물 같은 날을 만들어 보기를 권하기도 한다. 불필요한 정보와는 거리를 두고 습관처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스스로를 위로하다 보면 남도 위로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자신을 자꾸만 할 수 있는 자로 인식하게 만든다. 자기 정화가 일어나도록 만들어 나간다는 말일 게다. 그런 얘기들이 스스로를 이겨나가게 만드는 초석이 됨을 말한다.

 

마음이 힘들 때는 평소보다 높은 곳에서 멀리 보세요. 분명 새로운 발견이 있을 거예요. ‘내일도 잘 살아보자.’ 이런 마음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P76

 

우리가 산을 오르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올라갈 때는 힘이 들지만 정상에 서면 그 모든 힘듦이 상쇄된다. 그것은 넓고 크게 보는 시야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서로 작은 이익을 점하려고 칼날을 세우는 세상이, 그렇게 부럽게만 보이던 거대한 아파트가 성냥 곽처럼 보이는 정상에 서면 모든 마음들이 이해가 되어 다가든다. 저자는 일단 평소보다 높은 곳에 올라보라고 한다. 그것이 빌딩의 옥상이든 전망대든 산이든 상관이 없다고 한다. 넓게 보일 것이라 한다. 그러면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라 한다. 그리고 다짐 같은 것이 생겨난다고 한다. 그렇다. 새로운 것들이 보이면 자신이 다시 보이고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보다 나은 미래의 시간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있으면 높은 곳에 올라가 보자.

 

마음의 빈 곳을 의미 없는 것들로 채우는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스마트폰과 조금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요. 그러니 쉽게 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p103

 

4인 가족들이 외식을 나가 식당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는 장면이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음식을 기다리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 4인 각색이다. 4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취해 자신의 의식 속에 잠겨 있다. 요즘 가족 간의 대화가 없다.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과 의식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기에 저자는 말한다. 스마트폰에서 멀어져 보라고. 외출할 때나 산책을 할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지 않는 방법도 좋다.”라고 한다. 잠자리에 들 때 침실 문 앞에 있든 작은 테이블에 스마트폰을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일단 조금씩 멀리 두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의 생각과 생활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이 생활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개인의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개인의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외부의 정보가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의 삶이 필요하다. 그것은 스마트폰을 조금 멀리해 보면 보인다.

 

나만 동떨어진 느낌이 들어 괴로울 때는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을 하도록 권유한다. 구태여 타인들의 삶에 자신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나는 나로서 가치 있는 존재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는 존재다. 연락의 빈도가 사람의 관계의 깊이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받은 것만큼 남과 조우하면 된다.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조율하면 스스로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힘겹게 타인의 입장만 고려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타인들이 타산지석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나의 팬클럽이다. 나만의 장소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다. 스스로에게 책임을 다하다 보면 홀로 떨어져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를 쓰고 약한 모습을 감추려고 합니다. 자신이 약하다는 걸 타인에게 들키면 자신의 가치가 내려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약한 부분을 타인에게 보인다고 해서 당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당신의 약함을 드러내고 나면 더 감출 필요가 없어지니 어깨에 잔뜩 들어가 있는 힘이 빠져 행동이 훨씬 자연스럽고 자유로워집니다. 자연스레 활동량이 많아지니 자신의 가치는 오히려 더욱 올라갑니다. p134

 

무엇을 감출 것이 그리 많고 말하지 않거나 드러내지 않아야 할 것이 있는지? 그것이 자존심의 발로인 것인지? 사람들은 약하게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인지상정인 듯하다. 타인들 앞에서 늘 당당해 보이고 싶고, 자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것들을 자랑하길 좋아한다. 그것은 모두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일들이다. 이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얼마나 자신을 억제해야 할까? 그것을 품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을 능력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이 조금 약하다고 해서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을 감추고 자신을 과장하기 위해 사람들은 얼마나 애쓰는가? 그냥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면 될 것인데, 그렇게 하면 더 꾸밀 일도 필요가 없을 것이 아닌가? 자연 그대로 자신을 내어 보이는 것이 가장 자신 있는 일이 아닌가? 가장하거나 과장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우리는 잘 안다. 그것은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소망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모든 일이 꽉 막혀 답답할 때는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해 나가야 한다. 나 자신에게 안부를 묻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생각해 간다. 내 삶의 역사는 길다. 이어져 온 삶 속에서 나를 찾아간다. 그리고 나를 긍정적으로 인식해 나간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행복해 진다. 기쁘다고 말하면 기뻐진다. 스스로를 자꾸 응원하다 보면 실제로 무척 잘 나가는 삶이 되어 있는 자신을 만난다. 비가 와도 산책을 즐길 줄 아는 넉넉한 사람이 되라.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라. 그리고 더 나아져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라.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시간들이 곁에 머물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남의 눈이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나를 성장시켜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좌우될 필요는 없습니다. 설령 남들이 조금 이상하게 보면 어떤가요? 그게 바로 나인걸요. 고독도 마찬가지예요. 때때로 고독을 느끼는 것도 당신의 고유한 것이에요. p179

 

고독을 회피하지 말라고 한다. 고독을 즐기라고 한다. 가령 비가 오는 날 혼자 산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남들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좋으면 되는 것이다. 비를 맞으면서 추억을 되새겨 보고 내일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당면한 혼자 있음을 힘들어 하지 말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나를 보다 잘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지금 고야마 학교를 운영하면서 전화, 대면,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긍정적인 삶에 대해 상담을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가 겪어온 삶이 바탕이 되고 있기에 그가 건네는 충고는 힘이 있다. 그는 지금이 어떤 상황이든, 어떤 상태든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 힘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힘을 얻게 만들고 있다. 자기계발의 길을 닦아주고 있는 사람이다.

 

책을 내려놓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정말 긍정적인 생각이 큰 힘이 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면 된다. 안 하면 안 된다.> 학창 시절부터 구호처럼 외우던 말이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그래, 그렇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하면 되겠구나? 행동이 중요하구나  이 책을 통해 고독이란 말의 부정성을 인식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혼자 있음도 우리들의 삶에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외로움으로 몰아갈 필요가 없다. 자신의 현재를 잘 인지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만들어갈 때 고독도 유용한 것이 되어 곁에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독이 그렇게 힘드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 오히려 발전적인 요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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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7 | 2021.11.13 리뷰제목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읽어야 되는 책!    누군가와 이어지려고 애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외로움'과 마주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고독은 내 마음속에 사는 진정한 '나 자신'이고요,, 저자는 고독의 존재를 느끼고 진짜 내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후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게대가 내 안에 있는 고독의 존
리뷰제목

%EA%BD%83%EC%9E%8E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읽어야 되는 책!

   누군가와 이어지려고 애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외로움'과 마주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고독은 내 마음속에 사는 진정한 '나 자신'이고요,,

저자는 고독의 존재를 느끼고 진짜 내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후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게대가 내 안에 있는 고독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주하면서 이제껏 알지 못했던 나 자신도 발견했고, 

그러자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졌다고 하는데,

그의 방법들을 하나씩 배워볼까요~

 

이번에 만난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책에서는

외로움이 찾아왔을 때 잘 대처하는 29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로움이 찾아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깥'으로 향한 시선을 거두는 일인데요.

우리는 습관적으로 혹은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합니다.

지인들의 SNS를 보면서 살피고 신경을 쓰죠,,

보면서 오히려 나만 더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SNS를 안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결코 외로움과 사이좋게 지낼 수 없기에, 시선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요~

방향을 바꿔서 '바깥(타인)'이 아니라 '안(자신)'을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외로움의 원인과 똑바로 마주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는 외로움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안'을 바라보는 일은 "왜 나는 외롭다고 느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보는 것입니다.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니므로 나쁜 것이 아니었군요,,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나를 똑바로 마주할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라 생각하고,

감정들 중에 가장 본연의 모습을 지닌 '고독'을 이제부터는 따뜻하게 대해줘야겠어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거나

가벼운 운동,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반신욕을 하고, 따듯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외로움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은 아주 중요합니다.

자기만의 시간이 없다면, 현재를 곱십어볼 수 없고, 미래를 깊이 고민할 수도 없거든요.

오롯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내적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것!

꼭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이제는 '외로움'에서 '즐거운 고독'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혼자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멋지고 소중한 비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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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평점10점 | p***2 | 2021.12.14 리뷰제목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내 삶의 많은 순간에서 이런 생각을 느꼈다. 나이를 불문하고..... 한창 시절에도 순간순간 쓸쓸하다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나는 왜 모든 이들과 골고루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걸까에 대한 생각, 관계, 일 등 다양한 곳에서 때론 소외되기도 하고 혼자라는 생각에 버티기 힘든 시절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나는 예의를 지켜가며 지낸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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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내 삶의 많은 순간에서 이런 생각을 느꼈다. 나이를 불문하고..... 한창 시절에도 순간순간 쓸쓸하다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나는 왜 모든 이들과 골고루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걸까에 대한 생각, 관계, 일 등 다양한 곳에서 때론 소외되기도 하고 혼자라는 생각에 버티기 힘든 시절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나는 예의를 지켜가며 지낸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든 이의 기준에 다 맞추기는 쉽지 않았고, 적당한 선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혼자 쓸쓸하다고 느낄 때면 마음맞는 친구를 만나거나, 수다로, 쇼핑으로 풀었던 시절이 있다. 그때는 그게 나름의 기분 전환 방법이었고, 그러고 나면 또 일상을 살아낼 원동력이 되곤 했다. 

 육아를 하는 지금은 그렇게 전환하는 시간을 갖기가 더 어려워졌다. 생각의 차원이 달라졌다고 하면 맞을까? 표현에도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우선 지금은 나를 위한 작은 휴식이 너무 소중하지만, 내 시간보다 가족을 위한 시간이 더 많아졌다. 그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게 되고 적응하게 된 지금은 나만의 시간보다 가족의 시간이 중심이다. 내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아이를 위하고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는 시간도 행복한 일상이다.

 물론 육아에만 전념하다 보면 문득 '나는 누가 챙겨주지?', '나만의 시간은 언제 가질 수 있지?' 하는 허무함, 공허함이 한번씩 몰아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책에서 알려준 것처럼. 생각을 멈추거나. 다른 것을 한다거나. 소소한 나만의 티타임을 가진다거나, 나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생각을 전환할 방법, 지금 가능한 방법을 찾는다. 그 중 운동도 한 몫 한다.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되는데, 멍했던 탁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는 기분이 든다.

 일상의 루틴을 주는 방법도 이 책에서 추천하고 있는데 나의 경우엔 아이 등교 후 운동, 나를 위한 커피 한 잔. 책 읽고 글로 남기기 등 몇 가지가 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할 수 있을 땐 가능한 하려고 노력한다.


 

문득

 마음이 허전하고 허무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특히나 요즘 들어 그 생각이 더 깊어졌다. 이제는 적응되어버린 아침 일상. 아무리 가볍게 해도 엄마의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아침 준비하고 빠르게 준비한 후 출근과 등교를 시키고 나면 조용하고 허무한 시간이 잠깐 온다. 그 시간을 달래기 위해 수다로 채워보고, 육아 서적이 나 읽고 싶던 책으로 채워보고, 어떤 날은 혼자 쇼핑을 해보기도 하고, 카페에 가서 좋아하는 음료 한 잔으로 달래 보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허전함이 달래져서 '난 허전하지 않다'가 되지는 않았다. 그냥 그 시간을 잘 넘긴 것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나만의 루틴]


 

루틴

 내 마음의 공허함을 받아들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달래가며 어떤 것을 무작위?로 해왔던 것 같다. 취미를 살려보거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는 등의 그렇게 하다 보니 기분 전환을 하면 몸도 마음도 한결 나아졌다. 특히 아이 등교 후 산책 겸 운동은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분이랄까? 하루를 알차게, 잘 이겨낼 힘을 주는 기분이 들어서 그날은 조금 더 활기가 생겼다. 나만의 루틴으로 시작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루틴을 찾아보니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나만의 루틴이 있었다. 

 난 루틴 따위 없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가 일상에서 나를 위하는 한 가지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나 자신에게 사주는 커피 한 잔, 좋아하는 드라마 한편, 나를 웃게 해주는 영화 한편 도 루틴이 될 수 있다. 일상에 휴식이 되거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보자. 

 

 

그렇다 하더라도

 저 바닥으로 떨어진 마음이 올라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이 책에서는 그런 나를 다양한 관점(높은 곳에 올라가 보기, 불필요한 정보와 거리 두기 등)에서 보거나, 잠시 거리를 두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사람마다 감정의 폭도, 기복도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마음이 허전하고 가라앉을수록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내가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어떤 이유인지를 알면 더 해결하기 쉽겠지만 감정이란 녀석이 복잡하다 보니 여러 상황과 그때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몰려와 마음이 가라앉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그 마음을 정보를 통해 해결하기보다, 기분전환을 하거나 나를 힘들게 하는 소통들과 잠시 떨어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지만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일들이 있다. 스마트한 시대에 살다 보니 내가 원하지 않아도 너무 많은 정보를 듣게 되는데 그 정보가 다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내가 필요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원치 않은 정보를 받아들이다 보면 사람인지라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때론 다양한 정보를 원하지만 불필요한 정보 롤 피곤할 때도 있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관계.

 관계 속에서 공허함을 채우려 했던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게 가능했던 적이 있었던가?! 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친구와 직장 동료, 그리고 육아하게 되면서 알게 된 엄마들까지 모든 관계는 쉽지 않았고, 마음이 맞아서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것도 어려웠다. 거기의 아이가 친구 관계로 속상해하면 엄마의 고충은 배가 되었다. 내 고충보다 내 아이의 고민이 더 많이 걱정되고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친구와 재미있는 시간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도 있다. 꼭 함께 있어야 즐거운 걸까? 혼자만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도 있다. 어울리며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됐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 생각이 깊어지고 성숙해가는 시간은 갖게 되고, 그게 나를 위한 시간이고 꼭 필요한 시간이다.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보다, 나와 잘 지내는 것에 집중해보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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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마음이 꽉 찬 그날이 오길! 평점10점 | k******2 | 2021.12.10 리뷰제목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고야마 아키노리 지음 , 마현주 그림, 최하연 옮김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다 똑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을 발견한다. 잠은 안오고 가슴은 답답한데 가만히 누워 카톡 프로필들을 보니 나만 빼고 모두 행복한 느낌. 마음이 힘들어 전화를 하려고 주소록을 보지만 막상 전화 할 곳은 없고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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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고야마 아키노리 지음 , 마현주 그림, 최하연 옮김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다 똑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을 발견한다. 잠은 안오고 가슴은 답답한데 가만히 누워 카톡 프로필들을 보니 나만 빼고 모두 행복한 느낌. 마음이 힘들어 전화를 하려고 주소록을 보지만 막상 전화 할 곳은 없고 철저히 혼자가 될 때..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위로 받고 싶은데 아무도 없을 때.. 나쁜 생각만 마구 마구 떠오른다.

 

제목을 보면 누구나 공감하는 그리고 매일 느끼는 감정을 써 놓았다. 멘탈 트레이너라는 작가는 세무법인에서 일 했던 분인데 세무하면 글하고는 거리가 먼거 같은데 의외인거 같다. 멘탈 트레이너라는 직업도 몰랐었는데 멋있는거 같다. 한국에도 있으려나? 직업 때문인지 가벼운 에세이라 단순해 보이지만 자꾸 자꾸 보게되는 간단한 그림들과 그리고 간단한 글들에 눈이 간다. "한 명의 고민은 천 명의 고민이다"라는 글에 엄청 고개를 끄덕였다. 책을 읽을 수록 일본이나 한국이나 미국이나 저 멀리 스웨덴이나 문화는 전혀 다르지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들은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에 알면서도 매번 놀란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만 쌓아 두면 외로움도 쌓입니다."라는 글을 읽고 딱 내말이다 싶었다. 본의 아니게 말을 많이 하는 직업들로 20년을 지내다 보니 집에 가서는 단 한마디조차 하고 싶지 않고 업무 외에는 되도록 말을 아끼는 편이다. 처음엔 목을 아끼려고 했던건데 습관이 되어 누가 여러말을 하게 하면 짜증이 난다. 그래서 항상 혼자 생각해서 오해도 많이 생기고 아직도 엄마한테 많이 혼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친한 언니가 이런저런 나의 고민들을 들어주며 따뜻하게 위로 해주고 지지해주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이런류의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친한 동생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만날 수 있다면 꼭 전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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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나 혼자라고느껴질 때 평점10점 | b****7 | 2021.11.23 리뷰제목
마음의 외로움, 그리고 더 깊어지면 고독함을 느끼는 나날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더 세심하게 음미하듯이 보고 싶던 책이 바로 이 <세상에나 혼자라고느껴질 때>랍니다.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을 하나둘 천천히 알려주는 이 책으로 오래간만에 나에 대해서 돌아보고 다독이는 소중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기분입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외로움을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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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외로움, 그리고 더 깊어지면 고독함을 느끼는 나날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더 세심하게 음미하듯이 보고 싶던 책이 바로 이 <세상에나 혼자라고느껴질 때>랍니다.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을 하나둘 천천히 알려주는 이 책으로 오래간만에 나에 대해서 돌아보고 다독이는 소중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기분입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외로움을 힘겹게 보기 보다는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며, 정말 외로운 나를 바로 직시하고 또 그런 나의 내면과 어떻게 더 친밀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과 기쁨을 주는 듯해요.

 

이제는 언택트와 관련된 많은 일들에서 자연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외로움에 대해서 더 깊이 느끼고 극단적인 생각이나 감성에 젖어들게 되는 예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혼자임의 외로움과 고독함, 그리고 이것에 대한 마주함까지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나의 이러한 내면을 바로 보고 해결하는 시간을 보낼까의 문제까지 생각해보게 되는 귀한 독서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에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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