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메기가 아니라 상어였다”시총 33조로 KB 제친 카카오뱅크2021년 8월 6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33조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문을 연 지 1,472일 된 인터넷 전문은행이 세기를 넘나든 역사를 가진 전통 시중은행의 기업가치를 훌쩍 뛰어넘게 된 것이다. 오프라인 점포 한 곳 없는 ‘모바일 온리 뱅크’는 전국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거느린 기존 거대 은행들을 가볍게 제치고 명실상부 국내 최고로 자리매김하였다.카카오뱅크가 일으킨 쇼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금융산업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촉발하는 혁신의 바람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호로 설립 인가를 받은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4~6월)에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고 2023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10조 원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 3호 토스뱅크가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금융업계는 미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뱅킹이라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기성세대로 분류되는 50~60대조차 스마트폰으로 자동이체하고 금융 내역을 조회하는 세상이 되었다. 지난 수십 년간 인터넷 전문은행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메기가 아닌 상어’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 한국의 금융업은 대한민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맞설 경쟁력을 길러야 할 때를 맞이했다.『인터넷 전문은행』은 금융계에 불어온 디지털 혁신은 물론 전 세계 금융 선진국의 핀테크 현주소를 살폈다. 현금 없는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 EU, 금융사가 아니라 IT 기업임을 자처하는 독일의 피도르뱅크, 한국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야기는 한국 금융기업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여기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적으로 불리는 금산분리 문제, 데이터 공유를 둘러싼 이슈 등을 통해 규제 완화와 보강에 대한 논의를 더했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 금융의 판도는 이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기울었다1장 핀테크 시대의 개막인터넷 전문은행의 서막핀테크의 빠른 진화핀테크 춘추전국시대점포 없는 은행이 온다2장 인터넷 전문은행, 금융의 판을 바꾸다인터넷 전문은행, 금융의 판을 바꾸다누가 첫 번째가 될 것인가삼파전 예고하는 토스뱅크인터넷 전문은행의 산업 규모3장 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인터넷 전문은행의 역사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인터넷 전문은행의 대항마가 등장할 것인가?4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모든 회사가 핀테크를 할 것이다”5장 전 세계의 인터넷 전문은행전 세계의 인터넷 전문은행6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선결과제, 규제 완화규제 완화 Ⅰ - 금산분리규제 완화 Ⅱ - 정보 공유합리적인 건전성 규제의 필요성7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확장성: 웨어러블금융, 바이오금융웨어러블, 금융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을까?생체인증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8장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의 핵심: 보안인터넷 전문은행의 천적, 보안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들부록 | 인터넷 전문은행 및 관계사 인터뷰마치며 | ‘메기가 아니라 상어’로 자란 인터넷 전문은행참고 문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