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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분야에서도 강의를 하다보니, 채용트렌드는 저에게 늘 목마른 이슈입니다. 신문기사나 미디어는 분량이 적은만큼 단편적인 내용이 많고, 산업과 사회의 거시적인 트렌드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이곳저곳 검색의 품을 좀 팔아야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영돈 코치님이 펴낸 ＜채용트렌드 2022＞ 시리즈를 보게 되면 채용트렌드에 대한 안목을 한 번에 가질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 손쉽게 이런 내용들을 얻는게 아닌가 송구할때가 있습니다. 2020년도부터 이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작년과 달라진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나 'ESG경영', '직원 경험' 등 사회적 이슈가 반영된 트렌드가 눈에 띄네요. 저자께서 언제 이렇게 방대한 분석을 해오셨을까 매년 놀라기는 합니다만, 코로나로 몇 배나 힘들어진 채용시장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몇년의 공백기간을 가지고 다시 일을 시작하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이 채용 트렌드 2021 이었다 인사 / 채용 경력자이기도 하지만 몇년 공백 사이에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채용 트렌드 2022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었지만 여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사/ 채용 담당자들 뿐 아니라 취준생/ 직장인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 지 책을 통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내 업무에 대한 플랜도 세울 수 있었다 2023 도 2024 도 계속해서 출간해주시길 바래본다 !

채용 트렌드 2022

윤영돈 지음

비전코리아

★★★★★

윤코치연구소 소장인 윤영돈 님의 '채용트렌드 2022'는 '채용트렌드 2020'부터 시작되어서 벌써 3년째 출간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우리의 삶과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뀌고 있다.

이에 채용시장도 함께 급변하고 있기에 채용 트렌드를 숙지하고 취업전략을 짜면 방향이 잘 잡힐 것이다.

채용트렌드 2022에서는 2022년의 채용트렌드를 제시하고 업종별 채용 트렌드 현황을 알아본다.

작년인 2020년 채용 트렌드를 보자면

상시채용, 비대면채용, 화상면접, 랜선 라이프, 워라인, 멀티커리어리즘, 젠지 세대, 헬릭스 경영, 프라이빗 이코노미, 시니어 노마드 를 제시했었다.

나도 취준생이지만 생소한 단어들도 많았다.

계속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세상 돌아가는 트렌드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요즘 채용 트렌드는 코로나이후로 상시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항상 준비가 된 상태로 기회를 엿봐야된다.

따라서 직무에 대한 사전지식을 알고 있어야하며 지원분야의 직무역량과 기업별로 강조하는 역량을 확실히 파악하고 준비해야 된다.

이 책에서는 2022년 채용 트렌드로

딥택트 채용,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소셜 리크루팅, 리버스 인터뷰, 워러벨 전성시대, 폴리매스형 인재, 커리어 모자이크, ESG경영, 직원 경험 시대, 시니어 시프트 로 총 10가지를 제시하였다.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소셜 리크루팅 등 취준생이지만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10가지 채용트렌드 중 인상깊었던 폴리매스형 인재

이제는 한분야에서도 다재다능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한다.

폴리매스는 박학다식한 사람으로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거나 백과사전식 지식을 지닌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 한다.

요즘시대는 여러 방면에 두루 알고 있어야한다.

요즘은 회사에서 나를 책임져 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제약하여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은 지양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알아야한다.

요즘 공부만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2022 채용 트렌드를 읽고 전략을 잘 짜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항상 주변을 살펴보고 시대의 변화를 캐치하여 변화하는 세상에 잘 맞춰가야 함을 깨달았다.

채용 트렌드 2022를 읽고

먼저 저를 서평단으로 뽑아주신 인사쟁이 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서평을 올려야 하는 날짜가 며칠 지났는데 진심으로 관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나는 인사에 관련된 회사에서 일한다. 그래서 채용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벌써 AI 면접이 어떤 분야에서는 일반화되었고, 아직도 어떤 회사는 예전 방식 그대로 채용을 진행한다. 
회사에 따라서 정말 민감하게 트렌드에 반응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작은 회사는 아닌 곳도 많다. 정말 반나절 만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도 잘 적응해 나가려면 트렌드를 알아야 하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10대 키워드이다. 1. 딥택트 채용, 2.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3. 소셜 리크루팅, 4. 리버스 인터뷰, 5. 워러밸 전성시대, 6. 폴리매스형 인재, 7. 커리어 모자이크, 8. ESG경영, 9. 직원 경험 시대, 10. 시니어 시프트이다. 
먼저 1. 딥택트 채용. 정말 요즘 보면 다 상시채용이다. 직원 모집 공고를 말 그대로 상시 올려두고 딱 맞는 인재가 지원하면 바로 채용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감일이 없는 채용공고가 상당히 많다. 대기업도 이제는 공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인재를 뽑는다고 하니 이제 정말 취업시즌이란 말도 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전화면접이나 화상면접, AI면접 등 정말 다양한 형태로 채용이 진행되는 것 같다. 
직장과 가정이 통합되는 '워라인'이라는 말도 생겼다. 워라밸은 일과 사생활을 이분법으로 나누고 대립하는 관계로 보는 경쟁자 관점이라면, 워라인은 일과 사생활을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보는 것이다. 가정에서 행복한 에너지가 직장으로 연결된다는 관점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스튜어트 프리드먼 교수가 일과 삶의 통합을 위해 주창했다. 
그리고 이제는 멀티커리어리즘 시대다.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가지는 것이다. 일명 N잡러. 나만 해도 그렇다. 요즘 정규직 직장을 다니면서도 부업이나 틈나는대로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TV에서도 '본캐'와 '부캐'가 나온다. 
그리고 이제는 100세 시대라 은퇴 후 거의 반 세기를 살아가야 한다. '시니어 노마드'가 떴다. 요즘 시니어는 정말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취업 시장에서도 그렇고 시장 경제에서도 그렇다. 시니어 층을 겨냥한 수많은 연구와 판촉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어떤 건 충격적이었다. 이제 면접에서 지원자가 회사를 판단하는 트렌드이고, 요즘 지원자들은 회사를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지나가는 커리어패스 중 하나로 여기며, '커리어 모자이크'트렌드가 더욱더 확산될 전망이라는 것.
이제 코로나 19 때문에 언택트가 가속화되어 밀도 높은 콘텐츠, 진정한 실력자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딥택트란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세계적 기업들은 이미 딥택트로 전환 중이다. 
2.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이제는 메타버스도 중요해졌다.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3년 안에 메타버스로 전환할 거라고 선언했다. 이미 젊은 층들은 메타버스가 익숙하다. 나 정도 나이가 되어야 '배우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들은 그저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 
내가 메타버스를 공부하고 있는 걸 보더니 남편은 '게임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정말 지금의 MZ세대는 게임처럼 메타버스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코트라에서도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이제 쇼셜 네트워크에서 인맥으로 검증된 인재를 상시채용하고, 메타버스 박람회를 열어 채용을 하고 AI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면접을 하며 지원자가 회사를 판단하여 입사를 결정하고 이것저것 다 잘하면서 모든 경험을 융합시키고 창의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 이들은 커리어패스를 계획하며 이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계획한다. 
삶과 직업이 융합되며 회사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지표화하고 이러한 기업들이 주가가 오르며 은퇴 후 경제력 있는 시니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경제시장에서 어떻게 이들에게 판촉할 것인지 중요해졌다. 
정말 이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언제 우리 직업이 AI로 대체될 지, 어떤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지,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게 될 지, 어떻게 보면 무섭다.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시대라고 한다. 아침에 들은 정보가 저녁에는 쓸데없는 정보가 되어 버리기도 하는 요즘, 직장인이라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필수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나도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정말 무섭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칫 나만 뒤떨어지는 게 아닐까 두렵고 무섭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노력해야지 별 수 있겠나. 살아남으려면.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체감경기 둔화, 최악의 취업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채용시장일 것이다. 젊은 세대들은 원래 힘들었지만 더 힘들다는 반응과 은퇴를 앞둔 중년 세대들의 고민이나 이직 및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 역시, 더 힘들어진 상황으로 인해 어떤 형태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이다. 물론 위기나 불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때로는 사회변화나 트렌드적 요소를 알고 대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격차의 차이를 발생시킨다.

이에 책의 저자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분석하며 어떤 형태로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스펙관리, 또는 경력관리나 이직 등의 요소로 결합시켜 더 나은 성과달성이나 원하는 직종으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MZ 세대들의 채용문화나 취업에 대한 가치관을 소개하며 기업들도 이런 변화상을 알아야 더 나은 인재의 채용이나 관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시니어 세대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사회변화나 새로운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최근에는 취업시장 자체가 경직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기회적인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로 하여금 어떤 의미에서는 희망고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비대면 업무를 활용하는 방안이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조건이나 덕목을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이론적 용어에 대한 공부나 신조어 분석,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기술 등을 어떤 형태로 채용문화나 시장에 녹여내며 더 나은 가치와 결과를 추구해 나갈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기존의 채용문화나 방침에서 확장된 영역으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로 활용할 만한 조건 등으로 볼 수도 있기에 획일적인 생각보다는 유연한 마인드, 어떤 형태로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 것인지, 이에 대한 몰입과 탐구가 필요할 것이다.

＜채용 트렌드 2022＞ 예나 지금이나 취업은 힘들었고, 이직이나 은퇴는 너무 현실적인 부분이자 자칫 삶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였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준비해야 하는지,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는 진로탐색 및 직업선택,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직종으로 평가받을 것이며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는 인재인지, 이를 잘 고려한 접근과 활용법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언제나 힘들었고 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채용문화와 시장에 대한 조언, 책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가치를 배우며 나를 위한 채용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