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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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정치 글 쉽게 쓰는 법

리뷰 총점 9.8 (21건)
분야
사회 정치 > 정치/외교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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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마음의 쓰기 평점10점 | h******o | 2021.10.18 리뷰제목
1.   글쓰는 것이 과연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물론 많은 사람들은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좌절하고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자신의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움직이려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사리사욕이 아닌, 진정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쓰려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때로는 모든 사람들이 그 글에 만족을
리뷰제목

 

 

1.

 

글쓰는 것이 과연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물론 많은 사람들은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좌절하고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자신의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움직이려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사리사욕이 아닌, 진정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쓰려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때로는 모든 사람들이 그 글에 만족을 느끼고 좋아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해 나갈 것이다.

 

 

2.

 

이 책은 정치적인 글을 쓰기 위한 조언서다. 정치가 무엇인가? 국민을 위해 힘을 써야 하는 자리고, 정치에 대한 글이란 국민을 위해 정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다. 그 글을 쓰기 위해선 어느 정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아무런 예의도, 아무런 형식도 갖추지 않고, 그냥 소설을 쓰듯이 떠오르는 대로 막 쓴다면, 그 사람의 글은 소설이 되어 버릴 것이다. 정치에 대한 글은 소설과는 확실히 달라야 한다.

 

 

 

3.

 

정치에 대한 글이기 때문에, 이 글쓰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 국민을 설득하는 힘, 국민을 감동시키는 힘. 그런 힘 있는 글이 정치에 대한 글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란 그런 것이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글이 아닌, 진짜 누군가 돕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쓰는 글, 그런 정치.

 

우리의 세상이 점점 더 좋은 세상이 되어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마음의 글쓰기.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다.

 

 

- 이 리뷰는 메디치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1
종이책 구매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2021) _ 이진수 지음 (서평)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2.09.15 리뷰제목
내가 왜 이 책을 구매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정치와 글쓰기에 흥미로움을 느꼈던 것 같기는 하다. 더불어서 이 책의 저자인 '이진수'님의 전작인 '보좌의 정치학'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고민없이 구매했던 것 같다.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는 부제가 '정치글 쉽게 쓰는 법'인 것 처럼, 정치분야에서 쓰이는 글에 대한
리뷰제목


 

  내가 왜 이 책을 구매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정치와 글쓰기에 흥미로움을 느꼈던 것 같기는 하다. 더불어서 이 책의 저자인 '이진수'님의 전작인 '보좌의 정치학'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고민없이 구매했던 것 같다.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는 부제가 '정치글 쉽게 쓰는 법'인 것 처럼, 정치분야에서 쓰이는 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론사를 제외하고 일반 단위의 집단에서 '글'을 제일 많이 쓰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정치'단위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중요하고 특별하다.

 

 책을 읽게 되면 알겠지만, 정치쪽의 글은 일반 글하고 확실하게 다르다.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상황에 맞는 글의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단순하게 '정치'에서의 글쓰기가 아니라 '국회의원'과 같은 분들의 글쓰기라고 한정해서 생각하고 싶다. 겨우 그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국회의원이 차지하는 대한민국에서의 위치를 생각한다면 결코 겨우가 아닌것 같다. 물론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국회 비서직 또는 기초,광역단체의 정무라인, 국가직 정무쪽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고 글에 대한 관심과 정치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다만, '정치'에 대해서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기에 100% 공감되는건 아니다. 생각이 조금은 다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좋아서 꽤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자 한굴자 집중해서 보았다. 

 

 제일 공감한 것은, 정치에서 '글'의 중요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라는 지적이다. 국회내 보좌진에서도 '정무'파트의 기능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글'의 쓰임과 관련이 크다고 지적한다. 글이 어렵다고 느껴지니 정확성과 신속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글쓰는 능력이 한순간에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글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좋은 정치를 하게 되는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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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평점10점 | s*****a | 2021.10.20 리뷰제목
이 책은 솔직히 읽을까 말까 고민부터 시작했다. 요즘 정치에 관한 피로감 때문이랄까. 하지만 글쓰기 책 중에서 유독 정치라는 단어를 내세운 글쓰기이니 또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니까 '정치 분야'에서 글쓰기라는 것은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 보니, 이들의 노하우가 궁금해졌다. 특히 저자가 국회 27년 경력자이며, 이 책을 보좌관 필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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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솔직히 읽을까 말까 고민부터 시작했다. 요즘 정치에 관한 피로감 때문이랄까. 하지만 글쓰기 책 중에서 유독 정치라는 단어를 내세운 글쓰기이니 또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니까 '정치 분야'에서 글쓰기라는 것은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 보니, 이들의 노하우가 궁금해졌다. 특히 저자가 국회 27년 경력자이며, 이 책을 보좌관 필수 지침서로 삼기를 권하니 더욱 궁금해서 이 책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진수. 1994년부터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했다. 국회와 행정부에서 일했던 경험을 담아 정치권 입문서, 《보좌의 정치학》을 출간했다. 27년간 실무자로서 늘 정치 글을 써왔다. 그 과정에서 체득한 '정치권에서 필요한 모든 글 잘 쓰는 법'을 두 번째 책으로 냈다. (책날개 발췌)

국회에는 300명의 국회의원과 3,000명의 보좌진이 일하고 있다. 특히 국회 보좌진은 진짜 다양한 일을 한다. 이 책에서는 정무에 해당하는 글쓰기만 따로 떼내어 다루었다. 많은 업무 중에서 글쓰기만 따로 다룬 이유는, 그것이 보좌진이 가장 자주 하는 업무인 동시에 가장 어려워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340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추천의 말'과 '들어가며 : 정치의 무기, 글'을 시작으로, 1장 ''정치 글'이란?', 2장 '무엇을, 어떻게 쓸까?', 3장 '실전: 논조와 논지', 4장 '글의 탄생', 5장 '글의 종류별 작성법' 6장 '누구를 향해 쓸 것인가?'로 이어지며, '나오며: 글쟁이를 위하여'로 마무리된다. 정치 글의 특성, 좋은 정치 글, 모바일 시대의 정치 글쓰기 등 전반적인 정치 글쓰기에 대한 글과 글의 탄생 과정 및 글의 종류별 작성법 등 실전 글쓰기에 관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정치권에서 일하는 보좌진에게 필요한 글쓰기에 대한 실무적 조언을 담고 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은 여럿 있지만 이 책처럼 독자의 타깃을 정해서 맞춤형 글쓰기 강좌를 하고 있는 책은 드물 것이다. 특히 보좌진에게 알려주는 정치 글쓰기에 관한 책은 처음 읽어본 듯하다. 그리고 정치라는 틀에서 글을 바라볼 수 있어서 신선하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 아무리 많아도 정치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관계자들은 목마름이 심할 것이다. 이 책이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글쓰기보다 '정치'에 포인트를 둔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를 묻지 않는다. 무엇이 '좋은 정치 글' 인가를 묻는다. 명문을 쓰는 법이나, 어떻게 써야 아름다운 문장이 된다거나, 논리적이고 감동적인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정치 글은 일반 글과는 다른 운명을 가진다. (87쪽)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일반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글을 쓰는 법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이 막힌 속을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정치 글을 쓰는 이들은 이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 반쯤 의심의 눈초리로 반쯤 깎아서 읽을 이들의 눈을, 우리는 계속 붙잡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반드시 다 읽게 만들어야 한다. 읽어야 설득이 되든 말든 할 것 아닌가? 다 읽어야 그다음에 호감을 느낄지, 심드렁할지, 혐오감을 품을지 결정할 것 아니겠는가? (139쪽)

이 책이 다루는 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인의 글쓰기다. 정치를 관조하는 평론가나 정치를 보도하는 기자의 글쓰기가 아니다. 정치 안에서 매일 의제를 생산하고, 관리하고, 관철해야 하는 정치적 주체의 글쓰기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에 수많은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치 현장에서 무기가 되는 글쓰기다. 보좌관 27년 저자의 내공이 오롯이 담긴 책은, 정치가 왜 말과 글의 향연이자 전쟁터인지 어떤 정치학 교과서보다 생생히 보여준다.

_이관후 경희사이버대 겸임 교수

이 책은 정치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정치 글을 빠르고 쉽게 쓸 수 있을지, 그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정치 글'만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타깃이 제대로 정해진 맞춤형 책이다. 정치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필독서로 삼을만할이다. 보좌관이면서 글쓰기에도 실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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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e | 2021.12.24 리뷰제목
글의 힘은 칼이나 무기보다 강력하고 무서운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대를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치 + 글쓰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 곧 대통령 선거다.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 양당정치가 서로 시끌버쩍하고, 정책에 대해서 공약이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나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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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힘은 칼이나 무기보다 강력하고 무서운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대를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치 + 글쓰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 곧 대통령 선거다.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 양당정치가 서로 시끌버쩍하고, 정책에 대해서 공약이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나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데 정치 분야에서의 글쓰기는 일반적인 글쓰기와 어떤 차이점과 노하우가 있을까? 이 점을 잘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들었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이진수 선생님이시다. 1994년부터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하셨고, 행정부에서도 경험이 있으시다. 보좌관 필수 지침서라해도 무방하다. 27년간 실무자로서 늘 글쓰기를 해오셨다. 보좌진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글쓰기이면서, 그 글쓰기가 동시에 가장 어려운 업무라 이 책을 따로 쓰셨다고한다. 솔직히 나도 지금도 글쓰기가 어려운데, 그 어려운일을 해내셨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소개 닫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정치 글’이란? / 2장 무엇을, 어떻게 쓸까? / 3장 실전: 논조와 논지 / 4장 글의 탄생 / 5장 글의 종류별 작성법 / 6장 누구를 향해 쓸 것인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기본적인 글쓰기의 강의와도 흡사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전반적인 글쓰기의 과정을 한 눈에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았다. 요즘에 정치인을 보면 인스타나 페이스북은 기본으로 활용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짧은 문장으로 모든 내용을 다 드러내는 글쓰기. 정말 쉬운 것이 아니라본다. 표현하거나 드러내고 싶은 것을 국민들에게 가감없이 전달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요소가 있어서, 거북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정치 수준이 기대치만큼 미치지 못하더라도, 국민들이 정치를 외면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수준도 이것에 걸맞는 수준으로밖에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치라는 틀에서 글을 바라볼 수 있기에 신선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좋은 글보다는 좋은 정치글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이기에 아름답거나 미사여구를 알 필요는 없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글. 그것이 이번 대선에 있어서 승리하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전쟁터 같은 정치권에서 국민들을 위해서 선의의 싸움이 묻어나는 글. 이런 글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정치를 바라보는 인식도 변화가 생기지않을까? 그런 기대감을 가져본다. 정치권에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글쓰기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이 책이 필수라고 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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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평점10점 | n*****r | 2021.10.25 리뷰제목
처음 홍보업무를 시작하고 기업체 홍보맨들과 인맥쌓기 차원에서 많은 모임을 만들고 서로의 고충과 포부를 교환하던 때, 한 젊은 여성 홍보맨이 자신은 정치홍보에 꿈이 있고 곧 정치계에 투신해 홍보를 제대로 하겠다는 말에 신선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 정치 글 쉽게 쓰는 법>을 읽으면서 그 때 모습과 지금 정치권에 투신해 홍보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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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홍보업무를 시작하고 기업체 홍보맨들과 인맥쌓기 차원에서 많은 모임을 만들고 서로의 고충과 포부를 교환하던 때, 한 젊은 여성 홍보맨이 자신은 정치홍보에 꿈이 있고 곧 정치계에 투신해 홍보를 제대로 하겠다는 말에 신선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 정치 글 쉽게 쓰는 법을 읽으면서 그 때 모습과 지금 정치권에 투신해 홍보를 하는지 궁금해 졌다.

 

이 책은 보좌관 출신 저자가 정치인의 그림자 역할을 하면서 모시는 정치인의 말과 글이 되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치 글의 특징이자 차별점은 바로 그림자 역할을 하는 참모, 보좌관이 정치인의 관점과 정치관을 담은 글을 쓰되 정치인의 말로 표현되었을 때 그 힘과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정치인의 의견과 비판을 짧지만 강렬한 글로서 대중들에게 노출되어야 하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업무강도는 물론 시기도 놓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압박감도 꽤 커서 여러모로 보좌관의 역할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정치인이 유능한 보좌관을 선호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정치적 감각과 제 때 원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치 글을 써야하는 국회 보좌관들에게 어떻게 하면 원하는 글, 즉 정치인이 원하고 대중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정치인과 공생의 관계(?)일 정도인 언론의 기사화를 감안한 글쓰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아무리 정치인의 역량과 건전한 애국심, 정치관을 가졌더라도 이를 언론기자들이 기사화할 수 있도록 좋은 소재나 시기를 잡아 보도자료, 페이스북 등 SNS글로 제공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보좌관이 정치인의 활동기간 써야할 다양한 글쓰기들, 이를테면 보고서, 질의서, 대정부 질문, 보도자료, 인터뷰 Q&A, 축사 등을 어떻게 써야할지 상세하게 알려줌으로서 보좌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앞서 언급했듯이 정치 홍보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참고서가 되어 준다. 특정분야에 아주 좋은 책이 출간되어 정말 반갑다. 올해 글쓰기 관련 책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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