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등장하는 9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편의 길이가 무척 짧아서 기승전결이 명확하다기 보다는 가벼운 에피소드처럼 그려진 것이 특징입니다. 각 작품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지구 정복을 꿈꾸지도 않고 인류를 멸망시킬 야망도 없이 그냥 평범하고 친숙하며 어딘가 서툰 모습으로 그려지네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외계인들에 대한 단편을 모은 SF럭키팩 리뷰입니다. 총 9가지 작품이 실려있구요. sf단편들은 작품 특성때문인지 세계관에 익숙해질만하면 끝나버려서 좀 아쉬움이 많아요. 분량도 엄청 짧구요.. 몇페이지 넘기지도않았는데 툭 끝나면 그때의 실망감은 정말 ㅠㅠ 특히나 몇작품이 유난히 짧더라구요. sf는 그냥 배경으로 이용만 당한 느낌 ㅠㅠㅋㅋ 저는 여전히 단편집은 취향이 아닌걸로..그치만 가격을 생각하면 손해보는건 아닌것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