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지와 자유화폐로 만드는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는 화폐의 본질과 현재의 화폐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화폐의 특권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화폐가 상품들과 어떻게 교환되는지, 그리고 왜 화폐가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작가는 화폐가 상품에 비해 특권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화폐의 특권을 제거하고 화폐를 상품과 동등한 가치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자유화폐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화폐가 물리적 상품처럼 감가상각되고 썩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는 화폐의 특권을 없애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자유토지라는 개념을 통해 지구에 대한 영유권이 민족이나 국가에 있지 않고, 개인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국경이나 수입관세와 같은 개념을 일반화하고 모든 국가 간의 경계를 행정적인 의미로만 갖도록 주장하는 것이다.
자유화폐의 제안은 화폐의 특권을 극복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화폐의 특권이 불멸성에 근거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화폐를 물리적 상품과 같이 적정한 주기로 소모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경제 체계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자극하는 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