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왕국의 이사벨라여왕하면 콜럼부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현명한(?)여성 군주가 아닐까싶었는데 알함브라칙령(1492.03.13)이라는 엄청난 악수를 둔 인물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이 칙령으로 유대인과 이슬람인들은 재산을 압류당한채 보석류만 간신히 챙겨서 네덜란드(저지대국가)로 이주를 하게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유대인 이주를 적극장려한(1236)한 프랑크푸르트에서 로스차일드가문이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나폴레옹일화가 유명해서 순서를 건너 그 파트부터 우선 봤습니다.
니얼 퍼거슨 교수와 반대되는 입장을 보여주셨네요. 나치가 로스차일드가문을 음해하기 위해 윤색한 일화라고 하지만 정보를 이용해서 돈을 번것 사실이라고..
아무튼 근현대사 정치막후에서 막대한 자금으로 유럽을 좌지우지한 금융가문 로스차일드에 대해 부담없는 분량으로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그리고 중앙 은행의 시초라 할수 있는 암스테르담은행은 당시에는 돈을 맡기면(금속화폐) 지금처럼 금리를 고객들에게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과 전혀 다른 금융시스템이란 사실이 또 놀랍네요.
그리고 훗날 영란은행의 모델이 되고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탄생에도 영향을 줬다는 사실도 보너스 상식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