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근대를 배경으로 판타지와 섞어서 전개되는 스토리가 대역물 같기도 했음 특히 아편이 유행하던 설정인게 청나라 말기를 대놓고 떠올리게 함 동아시아의 근현대 역사를 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음
린이 학당에 들어가서 무술을 배우고 성장하면서 기이한 일을 겪는데 재미있었음 전형적인 무협?물을 떠올리게 함
무술의 재능이 있는 린은 구박받고 모르는 늙은 남자에게 팔려가 시집당할 뻔 하다가 몰래 도망쳐서 시네가드라는 학당에 입학함. 그러나 이 학당은 홍보 문구로는 공평을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군벌이나 상류층의 아이들이 미리 조기학습, 선행 등을 마치고 와서 린 처럼 평범한 서민 출신인 아이들에게 굉장히 불리한 구도임. 시네가드는 사부와 제자의 형식으로 무술을 전수하는데, 린은 다른 좋은 과목들은 뺏기고 밀려 유명하지도 않고 인기도 없는 전승학 부문의 제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