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요즘처럼 주식창이 악 소리가 날 때, 이걸 과연 들고있는게 맞는건가 수십번씩 고민하는 나같은 인간에게 '제발 니 생각대로 사고팔지 말아라'며 훈계해주는 책. 아주아주 수많은 사례와 연구를 보여주며 제발 그 손가락질을 멈추라 하고있는데, 손가락 멈춰야지 별수있나싶다 ㅠ_ㅠ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독자적으로 사고한다고 여기고싶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는 자신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하나의 실패 사례일 뿐이다 (p208)

행동 금융학 전문가 ‘제임스몬티어’가 쓴 ＜투자하는 마음＞은 사람들이 투자할 때 보여주는 행동을 16 챕터로 나눠 소개하는 책이다.
행동 금융학 전문가. 조금은 생소한 분야지만 책을 읽다보니 어떤 느낌이냐면,
음.. 강형욱 훈련사나, 오은영 박사님 영상을 보다보면
어떻게 저렇게 잘 알지? 알고 봐도 신기하고, 모르고 봐도 신기한 사례들이 너무너무 많지 않나.
전문가는 오랜기간 연구와 관찰을 거듭하며 여러 상황에 본인들의 데이터를 접목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어느 순간 우리들도 아 저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볼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이 책은 여러 상황에서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근거와, 그게 따른 대처 방향을 제시해준다.
꼭 투자상황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퀴즈를 통해 성향을 나누고, 같은 상황을 두고도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다른 반응이 나오는지 말해주는게 재밌었는데,
영화 스타트랙 닥터 맥코이(감정적)와 미스터 스폭(논리적)으로 나눠 설명해준다.
난 성격이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편이라 평상시에는 생각하자마자 바로 결정하는 편인데
희한하게도 주식을 할 때는 그 반대일때가 많아서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 이래서 그렇구나. 라는게 수긍이 갔다.
또 그런 성격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도 말해주는데 이건 책을 읽으며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제시된 사례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혀서, 금융/투자 분야를 행동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책이 짧은게 아쉬웠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식이나 펀드 이런 투자 관련하여 겁도 많고 정보도 많지 않아요?
그래요 솔직히 말해서 관심도 없었고 용기가 없었다는 것으로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깃한데 먼나라 남의 이야기인거죠 저한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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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말해요 ?
투자를 함에 있어서 본인의 소신을 지키고 반복해서 점검하고 공부하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것이므로 본인을 믿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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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바는요???
투자 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넘쳐나는 정보들 중에 어떤것을 취하고 어떤것을 걷어내면서 소신을 지켜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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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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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직장에서는 우울한 상태로 있고 집에 돌아가면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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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보다 한 수 앞설 수 없다면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을까??
좋은 소식은 굳이 다른 사람들보다 한 수 앞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당신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신경 쓰지말고, 전문가라는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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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자신의 투자 방식을 신중하게 살펴보기 바란다?

* 도서만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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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펀드
이런 투자 관련하여 겁도 많고
정보도 많지 않다

사실 관심도 없었고
용기가 없었다는 것으로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본인의 소신을 지키고 반복해서 점검하고 공부하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것이므로
본인을 믿으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 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넘쳐나는 정보들 중에 어떤것을 취하고
어떤것을 걷어내면서 소신을 지켜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다

* 도서만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행동 경제학’은 들어들 보셨을 것이다.

‘100원’은 가볍게 기부해도~
‘10원’은 비닐봉지 요금 별도라는 말에

마트에서 집까지 들고 간다는...

행동 경제학!!

 

저자는 ＜행동 금융학＞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투자의 ‘행동 문제’와 ‘정신적 함정’을

과학적으로 낱낱이 파헤친 투자서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활용한 프로세스가 소개되어 있다

 

솔직히 이 책...
‘제목’도 마음에 안 들고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
더군다나 번역서라 ‘문장구조’도 마음에 안 든다.

하지만~!!

“이 책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

심리학자들은 뇌의 작동 방식과 관련해 우리 머릿속에는

두 가지 다른 시스템이 내장되어있다고 한다.

X-시스템과 C-시스템인데~

 

X-시스템은 결정을 내릴 때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C-시스템은 정보를 논리적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간단하게 그냥~
X-시스템 = ‘감정’

C-시스템 = ‘이성’ 이라고 하자.

 

커다란 뱀이 들어있는 유리 상자가 있다.

그리고 나는 유리상자를 가까이 유심히 들여다본다.

이때 뱀이 갑자기 나에게 머리를 치켜세운다면~

본능적으로 순간 몸을 뒤로 젖힐 것이다.

 

X-시스템은 정보를 곧장 편도체 (공포와 위험을 지각하는 두뇌 중추)로 보낸다.

편도체는 빠르게 반응해서 몸을 홱 젖히도록 만든다.

 

C-시스템은 긴 신경회로를 통과해서 정보를 보낸다. 여기에서는 보다 의식적으로 처리해서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한다. 이 시스템은 나와 뱀 사이에 유리벽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반응을 보인 뒤다.

생존의 관점에서 볼 때는 거짓 양성이

거짓 음성보다 나은 반응이다.

 

“감정은 논리를 이기도록 되어 있다.”

 

투자할 때는

C-시스템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X-시스템은 통제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투자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전문 펀드매니저 600명에게 물어보았다.

직장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올리냐고 

무려 74%의 펀드매니저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약 70%의 애널리스트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들의 91%는 2008년 2월 (금융위기이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계속 보유하라고 추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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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X-시스템의 다양한 실험과 결과

그리고 이를 제어하고

C-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실험과 결과들이 저술 되어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한다.

“이 책은 나만 읽고 싶다.”

 

*서평단 지원을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