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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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디세이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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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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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차현진의 금융오디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k | 2024.03.17 리뷰제목
영어제목이 An odyssey of Money and Banking이고, 부제가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이다. 제목의 오디세이가 트로이원정에서 돌아오기까지 여러 곳을 들려 모험을 하듯이 돈, 은행, 사람으로 나뉜 3장 속에서 (시간순대로) 금융의 역사와 해석, 저자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렇게 말하면 읽기어려운 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가독성이 무지높고 저자의 해박함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리뷰제목
영어제목이 An odyssey of Money and Banking이고, 부제가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이다. 제목의 오디세이가 트로이원정에서 돌아오기까지 여러 곳을 들려 모험을 하듯이 돈, 은행, 사람으로 나뉜 3장 속에서 (시간순대로) 금융의 역사와 해석, 저자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렇게 말하면 읽기어려운 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가독성이 무지높고 저자의 해박함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재미있다.

1장, 돈은 무엇이란 것에서 시작하여 중세, 교황정치, 여러 종교전쟁과 관련된 자금, 그리고 그 유명한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를 한다. 
2장, 은행에서는 튤립광기로 시작하여 존.로, 영국화폐법과 미국의 독립전잰 뒤 1791년도 미국최초의 중앙은행의 탄생, 그리고 역사를 보여준다. 여러 산업의 독점기업가인 J.P 모건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오고 여러 재밌는 역사추리소설 등에서 읽은 것을 기억나게 해준다. 이렇게 장르가 다르지만 어떤 사실들이 꿰맞춰지고 빈틈이 채워질때의 그 말할 수 없는 재미과 기쁨이 있다. 참, 은행은 한자와 나오키의 말처럼 기업을 살리기위함이란 것도 기억난다.
3장, 인간에선 케인즈, 존 애담스 (가 과외교사였어?), 그린스펀, 그리고 초창기 한국은행이 탄생하기까지와 1,2차 세계대전에서 금융의 핵심을 쥐었던 인물까지 보여준다. 


높게 평가하는 건 가독성높게 핵심적인 지식으로 중심을 잡고 그동안 잘못 알려졌던 사람과 사건의 팩트를 제대로 전달해 그동안의 오해나 의미부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번에 잡고 단번에 하루종일 읽어버렸다. 다시 읽어도 좋고 누군가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말했듯이 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하기위해 해부학을 공부하듯이 현재의 세계, 한국 금융환경과 이해를 돕는, 기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좋은 교과서였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종이책 금융 오디세이 평점10점 | g*****3 | 2021.10.13 리뷰제목
도 서 : 금융 오디세이   저 자: 차 현 진   출판사: 메디치     금융은 살아가면서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정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말은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책 속에 나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정확히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돈의 가치가 인간에게 어떤 필요성과 어떤 매개체로 사용 되어지는 정의를 내렸지만 문득 정말 돈이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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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 금융 오디세이

 

저 자: 차 현 진

 

출판사: 메디치

 

 

금융은 살아가면서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정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말은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책 속에 나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정확히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돈의 가치가 인간에게 어떤 필요성과 어떤 매개체로 사용 되어지는 정의를 내렸지만 문득 정말 돈이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은 총 세부로 돈,은행,사람 이렇게 나뉘었고 더 세세하게 분류되어 설명하고 있다.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돈이라는 개념으로 좀 더 수월하게 시장이 움직이게 되었고 더 나아가 돈의 가치가 달라지게 되었다. 여기서 동양과 서양의 돈의 가치를 말하는데 서양의 돈은 인물을 넣는 금화나 은화 등이 성행했는데 이는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는 것이며, 동양은 나라에서 정해진 가치로 생각했다. 이를 두고 금속주의와 화폐국정설이라 한다. 

 

돈의 가치를 두는 거에 의미는 다르나 '돈'의 중요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해졌다. 여기서, 돈의 이름에는 역사가 있는데 각 나라의 단위의 탄생이 흥미로웠다. 하지만, 한국 돈인 '원'은 예상치 못한 내용이었다. 조선말 한국은 '환'으로 쓰려고 했는데 일본이 한일병탄조약을 앞두고 전혀 다른 환과 영어 Yen를 합친 '원'이 자리를 잡았다. 고의로 유통한 원이 지금까지 쓰이게 되었는데 여러번 바뀔 수도 있었으나 제대로 바꾸려는 의도는 거의 없었고 수정하려고 했었지만 무산이 되어 현재의 '원'이 자리를 잡았다. 돈이 그저 금융이 아닌 한 나라의 역사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씁쓸한 느낌만 가질 수밖에 없었다. 

돈의 흐름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중요해졌지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다. 템플기사단과 프랑스 필립4세의 관계를 보면 돈이 어떻게 사람의 위치를 바꾸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융이 결국 가문의 권력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고, 오늘날 은행이라고 불리는 단어가 행인들과 환율을 흥정하는 테이블을 방카로 하면서 만들어졌다는 내용은 흥미로웠다. 금융을 비롯해 언어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금융 하면 유대인을 빼놓을 수 없다. 홀로코스트의 대표 희생자인 이들은 고리대금이라는 직업으로 표적이 되었다. 성경구절에 이 직업에 대해 부정적인데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다. 하지만, 현재 이 금융업은 한 나라를 좌우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과거에서 현대사회로 오면서 돈이 갖는 절대성에 위압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종이화폐 대신 코인이 등장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금융위기를 겪은 여러 나라들. 어렵고 복잡한 것이나 현 사회에서 누구나 알아야 하는 게 바로 '금융의 가치'라 생각한다. 앞서 적었듯이 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인간의 욕망도 눈을 뜨게 되었다. 책은 돈의 역사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데 단순히 돈의 변천사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역사를 통해 돈의 가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마지막으로 현재 금융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위 도서는 네이버컬처블룸카페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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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고등학생쯤 되는 아이가 있다면 꼭 선물하세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i***n | 2022.02.08 리뷰제목
이 책은 일반적인 책과 같이 시간의 순서로만 금융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목차에 나와 있듯이 크게 돈/은행/사람 을 중심으로 하여 금융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부한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수도 있지만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의 다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여 설명하므로 입체적인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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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적인 책과 같이 시간의 순서로만 금융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목차에 나와 있듯이 크게 돈/은행/사람 을 중심으로 하여 금융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부한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수도 있지만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의 다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여 설명하므로 입체적인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중앙은행 전문가로 여타 다른 책보다 돈과 은행과 사람에 대한 일반 경제학자들과는 다른 시각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프로TV등을 통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본 독자라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경험을 해보시게 될테니 방송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금융 오디세이 평점10점 | g****y | 2021.10.18 리뷰제목
금융 오디세이    금융의 역사를 단순히 시대순으로 진부하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돈과 은행, 사람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현재의 금융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돈, 은행,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세개의 큰 챕터 아래 열일곱가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엮여있다. 읽다보면 경제학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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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디세이 

 

금융의 역사를 단순히 시대순으로 진부하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돈과 은행, 사람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현재의 금융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돈, 은행,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세개의 큰 챕터 아래 열일곱가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엮여있다. 읽다보면 경제학 서적이라는 점을 잊게 되고 인류학과 철학, 역사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인사이트에 감탄하게 된다.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의 금융사에 큰 획을 그었던 사건과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돈이란 무엇인가부터 돈의 가치, 돈과 권력, 은행이란 무엇인가, 그린스펀 교향곡,중앙은행에 대한 즐거운 강의들이 이어진다. 

 

서양에서 돈은 ‘경제적 가치를 표현하는 물건’이라고 본다. 반면 동양에서는 ‘다른 물건의 가격을 표현하기 위해 사회구성원(또는 최고 권력자)들이 정한 약속’이라고 본다. 경제사학자인 킨들버거는 이러한 동서양의 생각 차이를 ‘사유재냐, 공공재냐’의 문제로 해석한다. 돈을 물질이라고만 보게 되면 틀림없이 모든 돈에는 소유권이 있다. 하지만 돈을 사회구성원의 합의로 만든 사회제도(예를 들어 헌법)로 보게 되면, 돈은 모든 사람의 공동 소유물이다. 물질로서의 돈과 사회제도로서의 돈. 또는 사유재로서의 돈과 공공재로서의 돈. 이것은 틀림없이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하지만 양립할 수 없는 속성을 돈이 함께 가지고 있다는 데서 모든 수수께끼가 시작된다.

 

금융의 역사를 얘기할 때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데 이 책에서도 은행업의 원조는 비밀리에 운영되던 대금업이고 처음에는 유대인들이 독점했지만, 사업의 이윤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기 직전부터는 각국의 일반 시민들도 대금업에 뛰어들었다고 본다. 

 

그 중에서는 메디치 가문도 빼놓을 수 없는데 메디치 가문의 사업이 그 이전 유대인들이 담당했던 대금업과 다른 것은 국제적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이 처음에 표면적으로 내세웠던 사업은 무역과 유통업이었다. 방대한 사업망을 통해 무역을 주력 사업으로 유지하면서 부수적인 사업으로서 은밀하고 교묘하게 여수신 업무를 실시했다. 은밀한 것은 재량예금의 수신이고, 교묘한 것은 외화표시 건식어음의 할인이었다. 재량예금의 창구는 오직 외국의 통치자, 귀족, 성직자 등 지배계급에만 열려 있었다. 외화표시 건식어음은 어음을 할인받는 차입자에게 받아내야 할 이자를 환율로 전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럼으로써 표면적으로는 이자 없는 그림자금융을 당당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중앙은행이 지켜야 할 도덕률에 대해서 확실한 답은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들이 금융 시스템을 보호한다고 나섰지만, 그 “보호자는 누가 보호할 것인가”라는 말은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가 한 말이다. 답을 모르는 문제에 대한 한탄이다. 금융도 저 밑바닥을 파고들면 발전할 여지가 있는 빈 곳을 만나게 된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화폐와 은행의 본질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가 그 계기다. 마이너스 금리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비트코인이 과연 화폐인지조차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여러 가지 주장과 억측만 난무할 뿐이다. 하지만 기존 이론의 오류와 한계에 대해 절망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밑바닥부터 다시 파는 것이다. 저 밑바닥까지 파고들면 미지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돈과 은행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이고 그 가운데 위기 극복의 해결책도 담겨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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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금융 오디세이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4.03.25 리뷰제목
금융 오디세이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 [ 개정증보판 ]차현진 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08월 30일판매가    16,200원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24g번역: 원본이 한국어라 번역문제 없어서 좋다. 더욱이 요즘 한국어 원본서인 경우적지 않은경우 존대말본이라 시간낭비 종이낭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존대말로안쓰여서 더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라 가치가 있다.휴대성: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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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디세이 돈과 인간 그리고 은행의 역사 [ 개정증보판 ]
차현진 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08월 30일
판매가    16,200원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24g
번역: 원본이 한국어라 번역문제 없어서 좋다. 더욱이 요즘 한국어 원본서인 경우
적지 않은경우 존대말본이라 시간낭비 종이낭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존대말로
안쓰여서 더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라 가치가 있다.
휴대성: 700그램이 넘어가 무게가 꽤되서 휴대성은 좀 떨어진다.
내용: 경제분야는 많은 기초지식이 필요하다. 그러한 기초지식과 동시에 금융의역사와
세계사도 동시에 배울수 있어 지식내공 쌓기에 매우 가치가 있는 책이라 적극추천한다.
현대사회에서 은행의 적나라한 돈버는 방식에 관한 사실적인 지식의책은 아직까지 아무도
그러한 책은 쓰질 않았는데 그러한 천기누설 같은 현실적인 내용의 금융서는 쉽지 않겠
지만 저자가 이책의글을 매우 잘썼는데  그러한 책도 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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