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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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하이

리뷰 총점 9.6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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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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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러닝 하이 평점10점 | n****9 | 2021.07.12 리뷰제목
요즘은 사람들이 운동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달려라하니에서 처럼 슬프거나 치유가 필요할때 스트레스 해소의 관점으로 달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의 주인공들은 그런 관점으로 달리기를 한다.   이 책은 10대들을 대상으로 10대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민희와 하빈이라는 두소녀의 이야기 인데 같은 상황에서 서로의 시각으로 두
리뷰제목


요즘은 사람들이 운동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달려라하니에서 처럼 슬프거나 치유가 필요할때

스트레스 해소의 관점으로 달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의 주인공들은 그런 관점으로 달리기를 한다.

 

이 책은 10대들을 대상으로 10대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민희와 하빈이라는 두소녀의 이야기 인데

같은 상황에서 서로의 시각으로 두번 설명이 되는 병렬식 구조이다.

이런 구조는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감정, 기억을 한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민희라는 여자아이는 가족과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되어 집에 있는것을 싫어하고
하빈이라는 여자아이는 가족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대시절에 완벽한 가족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엄청난 충격과 의지할 곳을 잃어버리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겪게 될것이다.
가족이지만 가족같지 않은 가족을 가지고 있는 아이와
가족이 아니지만 가족 같은 가족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반대되면서 공감할 상황들이 소개되어 전개된다.


10대들은 감성이 가장 충만하고 예민하고 아름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10대와는 거리가 먼 나이이지만 이런 종류의 소설책을 읽으며

나의 10대의 시절과 비교해보며 그 시절을 상기하기 좋고

요즘의 10대들의 생각, 가치관 등을 파악하게 되는 좋은

기회, 시간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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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러닝하이 - 탁경은 평점10점 | m******9 | 2021.12.15 리뷰제목
# 달리면서 나아가는 우리는 러닝하이! 나이도 취향도 다르지만 우리는 같이 달린다! '러닝 하이'라는 달리기 모임에서 만나게 된 하빈과 민희. 하지만 같이 달린다는 사실만 같을 뿐, 달리기 실력부터 성격과 말투 천지차이인 2명의 주인공. 마냥 밝기만 한 하빈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민희는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하빈은 소극적인 민희의 페이스메이커 및 멘토가 되기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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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면서 나아가는 우리는 러닝하이!

나이도 취향도 다르지만 우리는 같이 달린다! '러닝 하이'라는 달리기 모임에서 만나게 된 하빈과 민희.

하지만 같이 달린다는 사실만 같을 뿐, 달리기 실력부터 성격과 말투 천지차이인 2명의 주인공. 마냥 밝기만 한 하빈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민희는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하빈은 소극적인 민희의 페이스메이커 및 멘토가 되기를 자처한다.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함께 달리게 된 2명의 소녀. 속도는 다르지만 같은 방향으로 발을 내딛다 보니 겉모습으로만은 알 수 없던 서로의 속마음과 고민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유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공통된 문제에 부딪힌 하빈과 민희는 과연 러닝 크루의 만남을 기회로 각자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 이런 점은 좋았어요 "

- 교차 서술의 경우, 다소 집중력과 몰입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점 없이 각 인물에게 푹 빠져드는 필력이 좋았다.

- 주인공 외 비중이 적은 인물 한 명, 한 명 모두 애정이 묻어있었다. 대사부터 성격까지 디테일한 부분들 덕에 현실감이 넘쳤고 마치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단막극 한 편을 보고 나온 기분이었다.

- 10대 청소년 소설이라는 것을 중점에 두고 주제 및 감정선은 실감 나게 드러냈지만, 그렇다고 해서 10대들을 너무 애 취급한다거나 내용 및 서사 자체를 유치하게 몰고 가지 않아서 참 좋았다.


" 이런 점은 아쉬웠어요 "

- 딱히 없었음

 

 

[더 자세한 서평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ylk6369/222589037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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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달리기로 찾아가는 내자리 평점10점 | n*****e | 2021.07.16 리뷰제목
이 책은 '탁경은'작가의 사춘기 소녀들의 내자리 찾기 이야기이다. 달리기는 덤이다. 오랫만에 읽어본 청소년문학이였다. 거기에 나는 자라면서 생각도 못해본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소설이 있을법한 이야기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해 보면, 확실이 사춘기 소년과 소녀들의 갭은 상당한 거 같다. 그 시절 나는 그냥 먹고 자고 놀고, 그냥 본능의 노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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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탁경은'작가의 사춘기 소녀들의 내자리 찾기 이야기이다. 달리기는 덤이다.

오랫만에 읽어본 청소년문학이였다. 거기에 나는 자라면서 생각도 못해본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소설이 있을법한 이야기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해 보면, 확실이 사춘기 소년과 소녀들의 갭은 상당한 거 같다. 그 시절 나는 그냥 먹고 자고 놀고, 그냥 본능의 노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소설은 '하빈'과 '민희'의 두 주인공의 만남부터 시작된다. 소설의 챕터는 두주인공의 시점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서술되어 간다. 1장부터 홀수장은 '하빈'의 시점에서, 2장부터 짝수장은 '민희'의 시점에서 서술되는데 개인적으로 시점이 바뀌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부분은 감점이다. 뭐 시점의 전화는 이 소설에서 설득적이기는 하다.

두 소녀는 현재 가족과의 말하기 쉽지 않은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한다. 그 고민에 대한 피난처는 달리기였고, 거기에서 만나게된 두 소녀는 의지하게 되고 고민하든 문제를 같이 해결하게 된다. 간단한 줄거리이지만 작가는 재미나게 풀어낸다.

쉽게 쭉쭉 읽히는 책이다. 소설에 시점 변화가 있다는 것만 염두에 두면 이야기가 헷갈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좀 달려볼까라는 생각도 든다. 뭐 내 경우는 좀 걸어볼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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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러닝 하이(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6)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1.07.16 리뷰제목
가까운 곳에 모이는 러닝 크루를 검색했다. 그게 러닝하이였다. 주말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모여 달린 다음 쿨하게 헤어지는 점이 좋았다. 이곳에만 오면 마음이 편했다. 사람들과 함께 달릴 때 더 제대로 달리고 싶어 모임이 없는 주말마다 가까운 공원을 홀로 닿렸다. (-14-) 밖이 소란스럽다. 오빨가 들어온 모양이다. 잠 시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오빠가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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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모이는 러닝 크루를 검색했다. 그게 러닝하이였다. 주말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모여 달린 다음 쿨하게 헤어지는 점이 좋았다. 이곳에만 오면 마음이 편했다. 사람들과 함께 달릴 때 더 제대로 달리고 싶어 모임이 없는 주말마다 가까운 공원을 홀로 닿렸다. (-14-)


밖이 소란스럽다. 오빨가 들어온 모양이다. 잠 시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오빠가 들어왔다.
"대통령보다 더 바쁘신 서하빈 씨,웬일로 집에 다 계십니까?"
능글맞은 말투에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일부러 새치름한 표정을 지었다. (-40-)


그녀가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신 사람처럼 추임새를 넣으면서 입맛을 다셨다. 준휘 오빠의 상녕한 목소리를 좀 더 듣고 싶은데 눈치 없이 자꾸 그녀가 끼어들었다. (-110-)


무작정 고원을 거닐었다. 하염없이 걷다가 다리가 아파 벤치에 주저앉았다. 무심히 내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을 마라보고 있는데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곱슬곱슬한 머리카락, 커다란 코와 쌍커풀이 없는 눈, 작은 입술과 귀까지.빼다 박은 듯 날 닮은 여자가 내 앞을 지나쳤다. (-114-)


"저 민희 친구예요."
현관문이 열리고 눈을 동그랗게 뜬 민희 엄마가 나타났다. 민희의 커다란 눈동자는 엄마를 닮은 거구나. 놀라움을 금방 거두고 민희 엄마는 반갑게 나를 맞았다. 민희 방에 자연스럽게 나를 떠밀더니 음료수와 과일을 한 아름 안고 들어왔다.
"민희한테 이렇게 멋진 친구가 있는 줄 몰랐네. 이름이 뭐라고?"
"하빈이에요." (-151-)


소설 <러닝 하이>는 나의 학창 시절을 느끼게 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 서하빈, 그리고 하빈의 친구 권민희, 둘은 러닝크루 러닝 하이에서 만난 사이였고, 조깅과 운동을 하면서, 친해지게 된다. 하빈과 민희는 5KM 남짓 조깅를 통해 달리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그것은 두 아이의 내면 속 고민과 걱정 ,불안, 존재에 대한 이유가 있었다.하빈은 입양된 아이였고, 오바가 있다. 그래서 하빈은 잫신의 진짜 부모가 누군지 모른채 , 내면에서 채워지지 않은 물음을 되세김하게 된다. 말을 꺼내고 싶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과 대답, 상처받고 싶지 않은 하빈의 내면이 드러나는 청소년 소설이다. 상황과 조건은 다르지만, 민희도 마찬가지다. 집에서 점점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은 민희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다. 무관심한 부모님 밑에서 민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나약한 어린 청소년이다. 민희는 우연히 보게 된 하빈의 모습을 , 하빈의 긍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자신의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서, 민희와 하빈은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소설 <러닝하이>를 읽게 된 이유는 이 소설이 달리기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다. 나도 하빈처럼, 민희처럼 , 고딩 때, 혼자 조깅을 즐긴 적이 있다. 지금처럼 동호회가 있고, 조깅을 할 수 있는 공원이나 조깅 산책로가 있는 건 아니었다. 단지 고딩 때, 학교 수업이 끝나면, 버스를 타지 않고, 가방을 메고 ,그대로 뛰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누구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거고,나 스스로 한 자의적인 나만의 운동, 달리기를 즐겼던 것이기에 , 소설 이야기가 남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지금은 마라톤을 수십차례 완주한 경험을 갔고 있다. 다만 탁경은 작가는 달리기, 러닝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여, 소설의 전개가 실제 운동하는 이들이 공감하기에는 묘사가 강하고, 감성적이었다. 그리고 책 제목을 러닝하이가 아닌 러너스 하이로 바꾸면 어떨까 , 그 생각을 순간 하게 된다. '러너스 하이' 란 달릴 때 ,느끼는 충만한 감정, 무심과 몰입, 나만의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이며,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기분이자 감정이다. 실제 마라토너가 38키로미터 지점에서 느끼는 것이 러너스 하이다. 뛰어본 사람만이 느끼는 그 감정이 러너스 하이였고, 마라톤, 달리기를 즐기는 이유다.탁경은 작가는 청소년의 내면을 달리기 하는 이유, 달리기의 목적과 연결하는 것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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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러닝 하이 평점10점 | r*****1 | 2021.07.14 리뷰제목
달리기 예찬론자들을 보면서 저렇게 뛰면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 100m 달리기보다는 오래달리기 기록이 더 잘 나오긴 했지만 숨이 턱에 차오르면서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경험을 괜히 또 하기는 싫었다. 오래달리기가 끝나고 너무 힘들어 거의 쓰러지다시피 했던 기억만 남아서일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뛰고 출근한다는 동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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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예찬론자들을 보면서 저렇게 뛰면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 100m 달리기보다는 오래달리기 기록이 더 잘 나오긴 했지만 숨이 턱에 차오르면서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경험을 괜히 또 하기는 싫었다. 오래달리기가 끝나고 너무 힘들어 거의 쓰러지다시피 했던 기억만 남아서일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뛰고 출근한다는 동료가 대단해 보였다. 주말마다 사람들과 달린다는 지인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보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육체를 고통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달까. 그렇긴 하지만 달리면서 환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경험을 듣는 건 좋아한다. 대리만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언가에 푹 빠진 그들의 얼굴은 행복으로 빛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두 소녀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뛰기 시작한 하빈과 민희는 함께 달리며 마음을 무겁게 했던 짐으로부터 놓여나기 시작한다. 주변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자신만이 남는 순간, 중요하지 않는 생각은 날아가고 심장이 뛰는 소리만 들리는 그 시간을 사랑하게 되는 둘의 이야기가 뭉클했다. 성인이 되고도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아이들은 일찍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좀 더 알게 되었기에 축하하고 싶었다. 가족, 친구 사이에 맺힌 게 무엇이든 얽혀 있는 것을 풀 마음이 생긴다면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은 생기기 마련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는 이들의 여정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변화시키고 시야를 넓히는 길로 이어졌으니 다행이다. 청소년기를 거치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반짝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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