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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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사춘기를 극복하고 입시를 똑똑하게 준비하는 고등생활의 모든 것

리뷰 총점 9.8 (37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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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슬기로운 고등생활」도움급구;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쩌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21.10.24 리뷰제목
아이가 올해 중3 졸업반이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간다.  오히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갈 때 늦은 공부로 인해 아이가 뒤쳐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지금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한다고 하니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잘 해나가고 있음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소리는 거의 안 해봤다. 그냥 때가 되니
리뷰제목

 

 

아이가 올해 중3 졸업반이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간다. 

오히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갈 때 늦은 공부로 인해 아이가 뒤쳐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지금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한다고 하니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잘 해나가고 있음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소리는 거의 안 해봤다.

그냥 때가 되니 아이가 오히려 자신에게 필요한, 다시 말해 부족한 과목의 공부를 해야겠다고

수학과 영어 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달라고 했다.

참 손이 덜 가는 아이였고, 아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좀 편한 엄마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아이는 자기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하나씩 챙기고 있다. 

 

요즘 고등학교 진학에 관련해 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을 본다. 그런데.....

그 내용과 용어들이 많이 생소하고, 30년 전 우리 때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꼼꼼해졌다. 

왜 서울의 교육1번지라 불리는 강남에서 '돼지 엄마'가 부상하는지 이해된다.

▶'돼지 엄마'는 교육열이 매우 높고 사교육에 대한 정보에 정통하여 다른 엄마들을 이끄는 엄마를 이르는 말로

주로 학원가에서 어미 돼지가 새끼를 데리고 다니듯이 다른 엄마들을 몰고 다닌다고 하여 이렇게 부른다.

아무리 아이가 알아서 척척 한다고 해도 엄마가 무지해도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무관심한 척 하되, 무지하지는 말아야겠다. 아이가 혹시 도움이 필요할 때,

학문적으로는 도움 못 되더라도 입시 정보에 있어서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아이는 자신의 방향을 조금은 수월하게 가늠해보고 [슬기로운 고등생활]을 보내지 않을까!

 


 

책 「슬기로운 고등생활」이다. 올해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하는 아이와 엄마에게 너무 필요한 책.

때맞춰 잘 나온 것 같다. 세월이 너무 흘러서 지금의 고등생활은 많이 다를텐데.....

최소한 엄마에게는 얼핏 들어봤는데 생소한 용어를 숙지하는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 같다.  

책을 펼치고 읽는데...... 의외로 잘 읽혀졌다. 빠져들어간다.

그만큼 아이 미래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것에 자동반사적으로 관심이 가기에.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의 생생한 체험담이자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 상담했던 많은 사례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 입시 설명회보다 훨씬 신뢰감이 쌓이는 듯 좋았다. 

 

중1 자유학기제와 이래저래 공부의 기초가 다져지지 않았고, 중2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내실있는 대면수업과 제대로 된 학력 테스트를 받지 못했고, 중3 여전히 코로나19 중이지만 대면수업의

활성화와 시험으로 아이는 제대로 부족한 과목을 알게 되고, 홀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서관 도우미로 읽지 않았던 담 쌓았던 책과도 친밀해졌다. 

무엇보다 아이는 지금 우리랑 진로와 입시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럴 때 엄마의 정보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들인데, 이 책「슬기로운 고등생활」으로 미리 군불을 지펴놓아야겠다.

아, 이 책 「슬기로운 고등생활」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놓쳤을 많은 부분들,

아이 혼자 내신 준비와 학교 생활, 수능 대비 등 홀로 고군분투했을 듯 싶다.

 


 

결국은 기본에 충실하는게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다.

정시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교과전형, 창의적체험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활동) 등

진로를 미리 정했다 하더라도 학교생활과 내신은 균형있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지금 아이들은 공부 뿐 아니라 오로지 대학 입시를 위해 챙겨야 될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입시의 과열 경쟁에서 불필요한 부분과 아이들의 부담을 안겨주는 공부 외의 정량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거나 반영되지않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어렵다.

사회 변화에 걸맞는 변형된 교육과 수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교육 정책에 있어서 많은 시도를 해보는데

그 시도가 일관성이 있고 괜찮은 제도로 정착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첫걸음은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데서부터 시작된다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용어를 알고 읽으니 훨씬 수월하게 이해되었다. 

결국 '학교생활이 대학입시 결과를 좌우하는 열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하고 유용한 책을 읽어서 고맙고 좋았다. 

아이에게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함께 얘기하며 공유함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 같다. 

알고 얘기 나누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대화가 단절되는 부분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 듯 싶다. 

 

사춘기와 입시/공부스트레스로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조금은 덜 힘들게 보낼 수 있는 것도 결국 「슬기로운 고등생활」 이 아닐까!

아는 만큼 준비를 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짜면서 관리를 하게 된다.

고등학교 3년간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할지 현실적인 정보들이 가득한 책,

「슬기로운 고등생활」 적극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평점9점 | t*****1 | 2021.10.21 리뷰제목
초등학교는 6년이라 중학교 진학에 마음의 준비를 좀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3년의 중학교 생활은 정말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2년 가까이 온라인 & 오프라인 등교를 하다 보니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학교 알림 앱을 통해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 기말고사 안내 메시지를 접하며 성큼 다가온 고등학교 생활에 관해 아이와
리뷰제목

 

 

 

초등학교는 6년이라 중학교 진학에 마음의 준비를 좀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3년의 중학교 생활은 정말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2년 가까이 온라인 & 오프라인 등교를 하다 보니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학교 알림 앱을 통해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 기말고사 안내 메시지를 접하며

성큼 다가온 고등학교 생활에 관해 아이와 준비해야겠다 싶은 시점에 이 책을 만났다.

 

 

 

교단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15년 차 현직 선생님의 안내서라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알아나가면 좋을 점을 시작으로

주요 사항들을 챕터별로 정리해서 하나하나 짚어주기에

막연히 궁금했던 것들을 넘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잘 헤쳐나가기에 적합한 미쉐린 가이드북을 건네받은 느낌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입시에 국한되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다루지만

그렇게 충실한 생활을 통해 입시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고등학교 생활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지금 시점에서 딱 필요한 내용들이 정리된 챕터 1에서는

계열 탐색의 필요성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정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자습 전략,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력 향상법,

고등학생 아이와의 소통과 관계 향상을 위한 조언,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기초적인 사항들을 볼 수 있었다.

 

 

 


 

 

자습 전략 중 플래너 전략.

이처럼 case story 코너들을 통해 생생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입시 정보 tip 코너에서는

고등학교 관련 용어, 교육과정 편제표 읽는 방법,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 설명,

과목 선택시 유의할 점 등을 포함해서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입시와 직접 관련되는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아이들과 밀접하게 생활하시는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라

고등학교에서의 생활 일과, 규칙, 수업 형태, 과목 선택법, 위클래스 사용법 등

학교 생활에의 적응과 효율적인 참여를 위한 정보들과 더불어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하는 법,

학교생활기록부 전반과 2021년 1학기부터 바뀐 변화들,

교과세특을 위한 수행평가의 중요성, 독서 활동 기록 관리,

내신 관리 방법, 과목별 선생님들이 집필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법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블로그나 브런치 카페에서 정보를 나누며 학부모들과 소통한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기에

더욱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는 것 같다.

 

 

 

저자도 강조하듯 아이들을 믿고 “선택과 책임의 기회”를 주어야겠지만

아이가 의논하고 싶어하거나 조언을 구할 때

양육자가 전반적인 고교 생활에 관한 정보를 통해 이해하고 있다면

아이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그런 소통의 기회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뱀발.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목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 제목에 굳이 “엄마”가 언급되어야 할까?

우리 나라도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아빠가 양육하거나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경우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내용의 책이 제목으로 인해 독자를 잃거나 책을 접하는 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출판사나 독자, 모두에게 아쉬운 일이지 않을까?

좋은 내용의 책이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본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9
종이책 슬기로운 고등생활 평점10점 | 6*****s | 2021.10.13 리뷰제목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내년이면 고입입학하는 딸아이가 있어 신경도 쓰이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엄두도 안나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만난 책이 슬기로운 고등생활이예요~~ 찬찬히 읽어보며 새로운 것도 알게되고 이책을 만난게 너무나 다행스러웠다는 것을 알았네요   입학전 부터 고등생활까지 두루두루 궁금한것은 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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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내년이면 고입입학하는 딸아이가 있어 신경도 쓰이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엄두도 안나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만난 책이 슬기로운 고등생활이예요~~

찬찬히 읽어보며 새로운 것도 알게되고 이책을 만난게 너무나 다행스러웠다는 것을 알았네요

 

입학전 부터 고등생활까지 두루두루 궁금한것은 다 나와

고입입학도 어떤학교를 선택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어느 학교든 수능과 내신에 모두 유리한 학교는 없다는 사실도요~~

학교 생활 기록부도 고1부터 확 바뀐다는 사실과

공부의 기술까지 덤으로 ~~

꿈이 아직도 확실하지 않아서 매번 고민 고민 했었는데

적성검사 진로 프로그램으로 도움 받고 싶네요~

학생부 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와 평가항목 요약도 꼼꼼히 알고 대처해야할듯~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고민한뒤 그에 알맞게 공부방법과 선택을 잘 조절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막연하게 고입생활 추측만하고 입학하는것 보다 이책 한권 제대로 보면서 고등생활을 계획한다면 정말 슬기롭게 고등생활 할수 있을 것 같아요~~책상옆에 두고 수시로 필요할때 찾아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고등생활의 A부터 Z까지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z*******u | 2021.10.22 리뷰제목
제일 걱정스러웠던 때가 초등 입학이었는데, 이제보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걱정도 아니었어요. 아는게 병이라지만, 우리때와 비슷하겠거니 생각하다가 고등학교는 1학년 1학기부터 생기부를 관리해야 한다고하니 조바심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중2인 우리 아이들은 열살에 동생이 태어나면서 엄마를 뺏겨서(?) 학습, 생활 관리를 잘 해주지 못했거든요. (더 잘했으리라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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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걱정스러웠던 때가 초등 입학이었는데,

이제보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걱정도 아니었어요.

아는게 병이라지만, 우리때와 비슷하겠거니 생각하다가

고등학교는 1학년 1학기부터 생기부를

관리해야 한다고하니 조바심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중2인 우리 아이들은

열살에 동생이 태어나면서 엄마를 뺏겨서(?)

학습, 생활 관리를 잘 해주지 못했거든요.

(더 잘했으리라 장담은 못하지만..>.<)

 

 

 



 


다행히도 저자가, 현직 교사이며 학부모이셔서

초중등 엄마들이 궁금한 것들을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입시의 기본이 되는 고입 준비,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주도적인 학교생활로 생기부 채우기.

내신성적관리, 정시대비법, 과목별 성적 관리법.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학생들이 고민이 많죠.

특목고나 성적이 높은 학교가 좋을지,

낮은 학교에 가서 내신을 높이는게 좋을지.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학생에 맞추는 것이에요.

 

분위기를 잘 타는 아이라면

내신 높이겠다고 선택한 학교에서

노는 분위기를 탄다면 성적을 더 떨어질 테니,

차라리 모두가 공부하는 분위기의 학교에서

감정의 동요없이 공부하는게 좋은 선택일 수 있거든요.

 

 

 


고등학생이 되면 하루 4시간 이상의 자습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적어도 중학교3 학년까지 몇 시간은 습관을 잡아야한대요.

그 말씀을 하면서 한 학생의 시간표를 보여주셨는데,

1시간 일찍 등교하고, 학원 대신 자습하므로써

이동 시간과 숙제 시간을 줄이고 충분히 자면서

부족한 체력을 보충했다고 하네요.

 

학원에서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입시는 체력 싸움이기도 하니, 이 방법도 좋겠어요.

 

 


우리때와는 달라도 정말 많이 다릅니다.

 

저는 내신을 따로 관리한 적도 없고,

수능 시험 한번 보고, 면접 정도로 대입 했으나,

지금은 1학년부터 독서기록도 진로와 관련해야하고,

 

문과/이과, 제2외국어, 이 정도만 선택했으나,

2학년이 되면서 선택과목 수도 많아지고,

내가 가려는 대학에서 필요한 과목이

나의 고등학교에서 이수가 가능한지도 알아야하고,

수능 볼때도 선택할 게 많아졌고요.

 

 

특히 교과세특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학생 개개인을 관찰하고 적어주시는 선생님도 감사하고,

아이도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어도 낯설고, 예전엔 눈치 작전으로 원서만 쓰면 됐는데

이제는 그 이상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것 같아서

학부모도 함께 공부하며 준비해야겠어요.

현실적인 조언과 적략, 감사드립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슬기로운 고등생활》 -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고등학교 사용설명서 평점10점 | b******4 | 2021.10.19 리뷰제목
《슬기로운 고등생활》은 15년차 현직 고등 담임교사가 알려주는 고등학교 사용설명서다. 대학 입시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현실에서 고등학생(또는 예비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보는 책들은 거의 대입과 수능에 관련된 정보에 국한된 것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그런 입시 정보가 아니라 '학교 생활'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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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고등생활》은 15년차 현직 고등 담임교사가 알려주는 고등학교 사용설명서다. 대학 입시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현실에서 고등학생(또는 예비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보는 책들은 거의 대입과 수능에 관련된 정보에 국한된 것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그런 입시 정보가 아니라 '학교 생활'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확인한다.

 

대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는 다름 아닌 '학교생활기록부'이다. 여기에 내신과 과세특, 창체와 비교과, 독서활동 등 모든 것이 들어있는 것인데, 그것은 결국 학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달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대입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만드는 일이고, 그러한 학교 생활이 누적되어 기록되는 것이 학교생활기록부(줄여서 학생부)이니,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비도 결국 '학교 생활'에서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가운 건 그런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은 계열 탐색과 진로 탐색에 대한 글로부터 시작한다. 학생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 선택이야말로 고등 생활과 대입 준비를 위한 첫 출발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은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챕터 1의 '자습의 기적'과 긍정적인 상호작용, 교육과정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학부모가 더욱 신경써야 할 내용이고, 챕터 2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은 학생들이 더욱 주의해서 읽어야 할 부분이다.

 

챕터 3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더욱 좋을 내용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충실하게 채울 것인가인데, 그것은 곧 주도적이고 충실한 학교 생활을 전제로 한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보면 고등학교 생활의 청사진과 로드맵을 대체적으로나마 그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해마다 달라지는 대입 제도에 따라 학년별로 달리 적용되는 학생부의 반영/미반영의 내용도 명확히 제시했다. 내년에 고등학교를 진학하거나 현재 고등 1~2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적절한 가이드가 될 만한 책이라고 하겠다.

 


 

슬기로운 고등생활》은 저자인 교사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고1의 첫 지필평가가 왜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지, 다음 시험의 난이도는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내신 관리를 위한 공부 계획은 실제로 어떻게 작성하는지, 고3의 첫번째 모의고사 성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등 현직 교사의 구체적이고도 경험적인 조언을 풍부히 싣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 실린 과목별 성적 관리법은 국어 교사인 저자 외에도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각 과목 교사가 알려주는 꿀팁을 실었다. 교사와 공교육의 관점에서 내신과 대입, 고등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그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좋은 책이다.

 

 

#슬기로운고등생활 #김지영 #포르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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