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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에서 특히 자기 생각을 써 보자거나, 글을 써 보자고 하면 대체적으로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글을 좀 쓰는 아이들은 거의 손가락으로 꼽는다.

 

내 아이도 글쓰기가 두려울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글쓰기에 대해 내가 먼저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여 내가 처음으로 읽는 책이다.

 

저자인 송숙희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쓰기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출간했고, 하버드대학교의 오랜 글쓰기 비법인 '오레오 공식'을 공개하고,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초등학생을 위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출간해 엄마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교과서 따라 쓰기로 첫 문장을 쉽게 쓸 수 있는 법을 담고 있다.

 

 

아이가 교과서를 살펴 따라 쓸 멘토 문장을 고르고 또박또박 따라 쓰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루 10분이면 일주일에 60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은 마냥 길다고 좋지 않다는 것.

아이가 스스로 교과서 문장을 따라 쓰는 10분 동안 아이 곁에 머물며 관심 갖는 것. - 아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겠다.

 

1일

1교과서

1문장 따라 쓰기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p143

 

 

교과서에서 뽑아 멘토 문장을 매일 한 문장씩 따라 쓰기 하면

1년이면 265문장, 문장 따라 쓰기 연습을 3년하면 무려 1,000 여 문장이 아이의 뇌리에 입력이 된다고.

사소한 것 같지만, 쌓이면 사소하지 않네요.

 

 

아이들의 뇌는 종이에 글씨 쓰며 자란다.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p201

 

 

나도 이 말엔 공감한다.

미디어를 일찍 접하게 되는 요즘 아이들은 쓰는 걸 정말 싫어한다.

한 달 후에 방학하면 문제집을 풀게 할까 생각했는데, 문제집을 풀게 하지 않고 솔직히 내 마음이 편할까?

 

앞으로 얼마나 많은 문제집을 풀게 될 지, 지금보다 아이가 중학년, 고학년 될 때를 생각해보고, 이번 겨울방학에는 교과서 따라쓰기를 이어 계속 해 봐야겠다.

 

교과서가 제일 좋은 교재라는 걸 안다면 따라쓰기를 통하여 어휘를 따로 익히게 하기보다 쓰면서 저절로 어휘력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이 어휘력으로 잘 쓰게 되었으면 한다.

 

짧은 글일지언정 매일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글쓰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은 거라고 아이가 느꼈으면 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아이를 행동하게 만드는 말을 하라는 말투 비결도 제시한다. (251)

 

 

1. 의도한 것을 맨 먼저 말하기

 

"교과서 문장을 따라 쓰면서 틀리더라도 걱정하지만. 괜찮아, 다시 잘 보고 고쳐 쓰면 되거든."

 

→ "괜찮아, 걱정하지 마. 교과서 문장을 따라 쓰면서 틀리더라도 다시 잘 보고 고쳐 쓰면 되거든.

 

 

 

2. 기대하는 것에 집중하기

 

" 나는 네가 교과서 따라 쓸 시간을 정할 때, 자기 전에 하지 않으면 좋겠어. 그러면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아침마다 피곤할 테니까."

 

→ "나는 오늘 저녁에 네가 텔레비전을 보지 않으면 좋겠다. 네가 일찍 잠들면 너는 아침에 컨디션이 좋을 것이고 낮에 학교에서도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거야."

 

 

 

3. 원하는 것을 선택하게 하기

 

" 나는 네가 교과서를 따라 쓸 연습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어. 네가 선택해.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할래? 학교 다녀와서 발로 할래?"

 

→ " 나는 네가 교과서를 따라 쓸 연습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어.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할래? 학교 다녀와서 발로 할래? 네가 선택해."

 

 

 

4. 반복으로 초강수 효과 만들기

 

"교과서를 따라 쓸 때 소리 내어 읽어야 글스기 연습 효과가 좋아지지. 한 문장 따라 쓸 때 소리 내어 읽으면 연습 효과가 좋아지지. 교과서 글 한 편 따라 쓰기 할때도 소리 내어 읽으면 연습 효과가 좋아지지."

 

 

 

5. 긍정에 집중하기.

 

" 글씨 좀 흐릿하게 쓰지 마."

 

→ "글씨는 또렷하게 쓰도록 해.

 

 

 

글을 잘 쓰게 만드는 것도 엄마의 말투도 한 몫을 하는가보다.

같은 말이더라도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나 어릴적도 그랬지만 요즘에는 미디어가 발달하여

더욱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많은 것 같다.

우리집 아이들도 글쓰기라곤 가끔 일기쓰는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쓸말이 없다는 등등 글쓰기를 어려워하였다.

아직 어린데 벌써부터 글쓰기를 두려워하니 걱정이 된다.

글쓴이에 다르면 글쓰기와 같은 언어능력은 10살 무렵에 잡아야 평생 고생하지 않는다고한다.

아이가 첫문장 쓰기의 두려움을 없애고, 첫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술술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을 소개한다.

'바로 초등 첫문장쓰기의 기적' 이라는 책이다.

책 표지에서 알수있듯 하루 10분 교과서 따라 쓰기로 문장쓰기를 배우는 책인데

단순히 교과서를 따라 써라 하지않고 여러가지 글쓰기에 관한 작가의 생각들과 정보들,

팁과 왜 교과서를 따라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 읽어볼만 하였다.

목차를 보면 아이들이 왜 첫문장부터 막혀하는지, 두려워하는지

글을 잘쓰는 아이는 어떤지, 첫문장 중요성, 교과서 따라쓰기법 이렇게 나와있다.

예전에도 어디선가 필사가 좋다는 말을 들어본것 같다.

무엇을 따라써도 도움이 되겠지만

초등학생들에게는 교과서만큼 완벽하고 쉽고 좋은 문장이 없을것같다.

방법은 알았으니 어떻게 실천하냐가 중요한것같다.

당장 내일부터 따라쓰기를 시키고싶으나 교과서가 없는관계로ㅡㅜ

미리 내년교과서를 구매하여 겨울방학때 한번 열심히 실천해봐야겠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서술형으로 변화하는 개정을 앞두고 아이의 글쓰기에 관심이 생겼어요.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낸다는 것이 엄마인 저에게도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일이었기에 아이는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었어요. 목표는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 막막할 때 읽게 된 책,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아이의 글쓰기를 위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글쓰기를 위한 방법으로 따라쓰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따라쓰기만 한다고 글쓰는 솜씨가 늘어난다니 너무나 신박하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따라쓰기가 단순히 베껴쓰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정제되고 좋은 글들을 주의를 기울여서 읽고 따라 쓰면서 문장구조나 어휘의 쓰임들을 알게 되고 결국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요.
따라서 아이들이 따라 쓸 좋은 문장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교과서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교과서를 따라쓰면서 아이의 글쓰기 기본을 단단하게 세울 수 있어요. 교과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글쓰기에도 교과서가 중요하다니 정말로 참신했어요.

하루 10분씩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너무 어렵지 않은 교과서의 정돈된 문장을 따라 쓰면 학교공부도 하면서 글쓰기 연습도 된다니 엄마로서? 너무나 감사한 방법이에요.

유난히 길을 것 같은 겨울방학동안 교과서 글쓰기를 하면서 아이의 글쓰기 기초공사를 해봐야겠어요.
수행평가를 비롯한 각종 평가방식이 서술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부모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송숙희 지음/ 유노라이프/ 15,500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우리집의 초등 남매도 글쓰기 참 어려워해요. 

그런데 하루10분 교과서만 따라써도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니

엄마로서 혹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ㅎ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교과서 따라쓰기가 통할 아이인지 판별은

다음의 항목을 읽고 몇개나 해당하는지 표시해보세요.

                                □ 첫 문장도 못 쓰고 내내 끙끙댄다.

                                □ 말은 잘하는데 글쓰기는 겁을 낸다.

                                □ 맞춤법을 자주 틀린다.

                                □ 뭘 써야 하는지 모른다고 징징댄다.

                                □ 후다닥 쓰기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 일기는 매일 쓰는데 서술형 평가는 겁을 낸다.

                                □ 독후감 숙제 때문에 책 읽기도 싫어한다.

                                □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다.

 

우리 아들은6개, 딸은 5개 ㅜㅜ

5개 이상 표시했다면 아이들에게 

교과서 따라 쓰기 연습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1장. 첫 문장부터 글쓰기가 두려운 아이

"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잘 읽어야 내는 능력도 필요한데,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중략

글을 쓰려면 쓰는 기술을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데, 쓰는 과정이 생략된 채로 쓸 줄도 모르면서 글을 써야 하니 아이에게 글쓰기는 어렵고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중에서

 

아..맞습니다. 정말 책을 읽다가 무릎을 탁 쳤네요.

초등학교 전교생이 국어를 배우지만 글을 쓰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있던가?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싫은건 어쩌면 할 줄 몰라서 피했던 거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2장. 글 잘 쓰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교과서에서 훌륭한 문장을 찾아 따라 쓰기 습관을 들이다 보면 교과서에 대한 아이의 인식이 달라집니다. 교과서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기 좋지요"

-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 중에서

 

정말 작가의 말대로 

"저는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

라는 인터뷰까지 하면 좋겠지만 

공부에 관심만 가져 준다면야

이것이야 말로 1석 2조의 효과가 아니겠나 싶어요. ㅎㅎ

3장. 초등 아이 글쓰기는 첫 문장이 전부다

 

겨우 한 문장? 정말 하루 10분 1문장이면 될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1년이면 365문장을 쓰게 되고

3년이면 1000문장이다.

아이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 듯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글 공부가 아닌가 싶다.

4장. 교과서 따라 쓰기로 첫 문장 쓰는 법

 이 한문장을 고르기 위해 책을 한번 읽고

찾은 문장을 소리내어 일고, 

외우면서 읽고, 따라 쓰면서 읽고

원문과 대조하면서 또 읽고

최소 5번은 읽게 된다.ㅎㅎㅎ

저자는 하루 한문장씩 하다가 익숙해지면 

점차적으로 문장, 한편으로 늘릴 것을 권한다.

5장. 끝까지 쓰는 힘은 어휘력에서 나온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사흘이 3일이냐? 4일이냐? 내게 물어온 적이 있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한자도 배우고 자격증도 땄었는데

사를 넉사로 받아들이다니...ㅜㅜ

그래서 바로 어휘력 문제집을 구매해서 들이밀었던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요.ㅎ

저자는 매일 따라쓰기를 하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쓰인 문장도 읽고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고 

해당 단어가 들어간 예문을 통해 

활용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6장. 글 잘 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비결

1. 가르치지 않아야 합니다. - "훌륭한 글쓰기 코치는 아이 스스로 하도록 옆에서 거들기만 할 뿐입니다."

2. 하버드 대학생 엄마 말투 흉내 내 보세요 - "다 괜찮을거야"

3. 아이를 행동하게 만드는 말을 쓰세요. - "의도한 것 먼저 말하기, 기대한 것 먼저 말하기, 원하는 것 선택하게 하                기, 반복으로 초강수 효과두기, 긍정에 집중하기"

4. 아이의 말과 글을 존중하세요.

5. 잔소리 말고 아이와 협상하세요.

6.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가르치세요.

7. 포기하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부록. 워크시트_문장 쓰기 연습

          워크시트_단어장 만들기

           송숙희의 글쓰기 캠프

매일 10분씩 아이의 곁에서 지켜봐주며

응원의 말을 해준다면 글쓰기 실력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도 돈독해질 것 같네요.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6장인 것 같아요.

문장쓰기의 방법 뿐 아니라 아이와 이 과제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 지

과정조차 친근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와 공부로 대치하면서 지칠때마다 읽어준다면

힐링도 되고 다시한번 긍정의 기운이 충전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 매일 한 문장쓰기로 아이와 글쓰기 연습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모든 부모님들이 꼭 한번 씩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민 되는 점 중 가장 큰 것이 글쓰기가 아닐까 싶어요.

초등 2학년인 아이는 매 주 1편의 독서록과 2편의 주제글쓰기 과제가 있어요.

초등학교에서 이러한 과제를 내는 이유는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함이겠죠.

하지만 아이는 막상 공책을 펼쳐놓고 어떤 문장을 써야 할지 난감한 표정으로 앉아있기 일쑤입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첫 문장을 풀어주면 그래도 조금씩 써 내려가긴 합니다.

'초등 첫 문장 쓰기의 기적'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글쓰기는 마치 이어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아요.

첫 문장을 적게 되면 그 뒤의 문장이 이어질 수 있거든요.

언어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10살 무렵에는 글쓰기의 기초를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글을 잘 읽어야 쓰기도 잘 한다?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닌 잘 읽어야 하고 필사를 해 나가는 것이 아이의 어휘력은 물론 문해력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 도서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교과서 따라 쓰기 연습'입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이 방법이 과연 아이의 글쓰기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도서에 실려 있는 여러 이야기가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초등학생에게 가장 완벽한 도서는 교과서라고 합니다.

교과서는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춰 엄선한 것이며, 교과서에 실린 글은 전문가가 엄선하고 꼼꼼하게 여러 단계에 걸쳐 엄선하였기에 명문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별도의 준비물도 필요치 않아요.

교과서와 일반 공책 또는 종이와 연필입니다.

다만 일반 공책이나 종이보다 원고지를 준비해서 따라 쓰게 된다면 바른 표기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교과서 따라 쓰기 단계＞

한 문장 따라 쓰기 - 한 구절 따라 쓰기 - 한 문단 따라 쓰기 - 글 한 편 쓰기

 

이러한 단계로 매일 10분여 시간만을 투자하여 꾸준하게 나아간다면 내 아이의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어요.

부모님들께서 이 도서를 읽어보고 실천하신다면 우리 아이의 놀라운 글쓰기 실력을 보게 될 것 같아요~~

 

[유노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