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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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혁명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

리뷰 총점 9.5 (11건)
분야
자연과학 >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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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주산업혁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h | 2021.08.10 리뷰제목
우주산업혁명   이 책은    이 책 『우주산업혁명』은 우주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그걸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로버트 주브린(Robert Zubrin), <파이오니어 애스트로노틱스 회장이자 화성협회 회장이다. 수년간 록히드 마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우주산업혁명 The Case for space』 등 많은 저서가 있다.>
리뷰제목

우주산업혁명

 

이 책은 

 

이 책 우주산업혁명은 우주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그걸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로버트 주브린(Robert Zubrin), <파이오니어 애스트로노틱스 회장이자 화성협회 회장이다. 수년간 록히드 마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우주산업혁명 The Case for space등 많은 저서가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지금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하늘은 그대로 있다. 어제나 오늘이나 하늘은 그대로다. 변함이 없다.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도 그대로고, 다른 별들도 항상 떠 있다. 세상이 그대로라는 말이다. 천지개벽도 경천동지할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면, 하늘을 둘러싼 인간의 생각은 어떻게 변했을까 

, 이제는 그 누구도 계수나무 운운하지 않는다. 동화라면 가능하겠지만, 대여섯살 정도만 넘어도 그런 말 하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이제 달나라도 우주선 타고 간다는 말이 상식이 되었다. 

그런 생각으로 이제 하늘을 바라봐야 한다.

그럼, 사람들 생각은 그렇게 변해가는데, 하늘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바로 여기 진짜 경천동지할 일이 많이 있다. 그야말로 우리 세상에 천지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여기 이 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목차를 살펴보자.

 

1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2부 왜 해야 하는가

 

그러니 1부에서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고, 2부에서는 그 당위성을 논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를 향해 어떻게 갈 수 있는가, 우주에 왜 가야하는가,를 논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먼저 방법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다음과 같은 글을 읽어보자.

 

달에서 물을 발견하면서 과학소설과 항공우주공학 문헌에서 한동안 논의되었던 아이디어가 새롭게 되살아났다. 달 기지를 그 너머에 있는 세계로 가는 임무의 발판으로 사용하자는 거다. 달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고 대기가 없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서보다 훨씬 쉽게 우주의 목적지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달 표면에서 로켓 추진제를 구할 수 있게 되면 달은 훌륭한 급유 정거장이자 행성간 교통의 기항지로 탈바꿈할 것이다. (111)

 

이게 소위 달을 우주로 가는 디딤돌로 삼자는 주장이다.

이제 우리 인간들의 목표는 달이 아니다. 달을 디딤돌로 삼아 그 너머에 있는 광활한 우주로 가자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 화성에 가는데 달기지를 이용한다는 것은 별 유용성이 없다. 화성으로 곧장 날아가는 것이 쉽고 더 싸다. 하지만 화성을 넘어서 더 멀리 가게 되면 득실의 균형이 달라진다. 결정된 목적지가 더 멀어진다면 달에서 급유가 갖는 이점도 더 커질 것이다. (113)

 

그럼, 문제는 그런 것들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그저 공상과학의 한 챕터로 존재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런 가능성에 인간은 어느만큼 접근해 있는가  

이런 것, 가능하다.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은 지금까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1회용이었다. 따라서 그 비용이 문자 그대로 천문학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로켓도 재활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주선 발사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되어 언젠가는 일반 비행기처럼 이착륙이 가능해질 것이다. 싼 값으로 우주선을 타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학 연구소에서 쏘아올린 니어(Near)호는 2001년 행성에 착륙하여, 그 과정에서 근사한 사진들을 전송해 왔다. (159)

 

일본의 탐사선 하야부사 2호는 소행성 류구와 베누를 탐사하러 출발해서, 20187월에 류구에 도착했고, 상륙선을 보내서 표본을 채취했다. (160)

 

인간의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달나라 가보는 것이 꿈이었던 시절은 이제 옛날말이 되었다.

 

달을 디딤돌로 하여 그 너머를 행하고 있는데, 화성에 정착지를 건설하여 사람들을 이주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 계획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는데, <화성 정착지 만들기라는 항목에 자세히 나와있다. (138쪽 이하)

 

화성정착지가 처음에는 지구에서 투자를 통해 건설되지만, 점차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정도가 된다는 것, 저자는 이를 미국의 초기 정착민들의 경우에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적 자립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무엇일까?,

 

이 곳 화성에는 생명체와 기술 문명 양쪽 모두를 지탱하는데 필요한 원소들이 다 있어서 식량과 모든 기초적이고 부피가 크고 단순한 공산품들을 자족할 수 있다. (140)

 

그런 것을 기초로 하여, 화성에서는 우주 최초의 발명품들이 넘처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성 너머로 가는 데 필요한 우주 과학 기술들이 화성에서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저자의 청사진이 그냥 상상이 아니라는 것 알 수 있다.

 

그리고 화성은 목적지가 아니라는 점, 특기할만하다.

화성 너머에 광물 자원을 대량으로 채취할 수 있는 소행성대가 있고, 그런 소행성대를 넘어가면 외행성들이 있다.

 

그런 곳을 일일이 탐험해 보는 것, 이미 시작한 작업들을 이책 1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럼, 이제는 왜 그런 일을 해야하는가, 그 당위성을 찾아볼 차례다.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9. 지식을 위해

10. 도전을 위해

11. 우리의 생존을 위해

12. 우리의 자유를 위해

13. 미래를 위해

 

몇 가지만 짚어본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재 과학적 지식이 우주에서 중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지금 근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303)

 

과연 그럴까 

당연이 아니다.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그저 여기 현재에 국한된 것일뿐이다. 시야가 넓어질수록, 보이는 세상이 넓어진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지식도 넓어질 것이다.

 

저자가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만 봐도, 우리의 지식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현상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이해하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한다.

왜 물질이 존재하고 질량을 가졌는지, 왜 질량이 관성을 가졌는지, 왜 중력을 가하면 시공간이 구부러지는지 알지 못한다. (303)

 

또한 우주공간보다 더 천문학 연구를 하기 좋은 곳도 없다. (305)

우주를 탐험하면 현재로서는 미스터리인 생명의 기원을 이해하는 핵심을 알아낼 수도 있다. (310)

 

다시, 이 책은 

 

흔히들 말한다. 공상과학 소설에 등장했던 기계, 기구들, 사건들이 이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그러니 공상과학 소설은 단순히 문학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예언이고, 전망이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다.

저자가 살펴보고 있는 다양한 우주개발 계획들은 현재진행형인 것도 있고, 지금의 수준으로 보면 SF에서나 볼 수 있는 기술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일지라도 허투루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쥘 베른이 해저 2만리에서 묘사한 잠수함은 마침내 현실로 나타나 지금도 바닷속을 휘젓고 다니고 있으니 말이다.

 

저자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들, 앞으로 우리 눈에 현실로 펼쳐질 것 생각하면서, 하늘을, 우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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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주산업혁명 평점10점 | k*******2 | 2021.08.11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지 않았을 때는 우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저와 관련된 영역이 아니기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계기로 책에 심취하고 나서 우주에 관한 책을 접하면서 우주의 신비에 감탄했고 우주의 무한한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미래는 우주의 시대라는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알고 싶어졌고 무한한 가능성이 가득한 우주에 대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지 않았을 때는 우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저와 관련된 영역이 아니기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계기로 책에 심취하고 나서 우주에 관한 책을 접하면서 우주의 신비에 감탄했고 우주의 무한한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미래는 우주의 시대라는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알고 싶어졌고 무한한 가능성이 가득한 우주에 대해서 어떻게 투자하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어 우주와 관련된 책을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정독하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저를 끌리게 하여 탐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화성협회 회장인 저자가 우주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어디까지 개발 되었는지 알려주고 미래에 어떤 방향과 아이디어로 우주를 개척해야 하는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우주에 대한 여러 잘못된 생각도 잡아주면서 우리가 왜 우주를 개발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게 해줍니다.

우주 개발을 위한 우주선을 어떻게 개발하고 필요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우주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제시하여 우주 개발의 핵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달, 화성, 소행성대, 외행성, 별 등의 우주에 대해 어떻게 정복하고 개척할 수 있고 이들의 탐사와 정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조금은 어려운 이론과 화학식이 꽤 나오는데 너무도 구체적이고 자세하여 우주에 대한 많은 분석과 통찰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갑니다.

그리고 우주에 대한 회의론적 시각에 대해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어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고 민간 우주 개발이 활성화 되고 발전하고 있는데 국가적, 개인적 차원에 대한 관심 또한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국가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주에 대한 많은 정보와 발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더욱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주에 대해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어 너무도 뜻 깊은 시간 되었습니다. 우주 산업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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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멋진 신세계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책 평점10점 | m****y | 2021.08.11 리뷰제목
이 책은 우주 탐사에 대해 현재와 미래 요구되는 우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현실과 미래 계획, 인류 거주지 확장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우주 탐사의 기술적 측면과 목적론적 측면의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우주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우주 탐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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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주 탐사에 대해 현재와 미래 요구되는 우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현실과 미래 계획, 인류 거주지 확장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우주 탐사의 기술적 측면과 목적론적 측면의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우주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우주 탐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경제적 산업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우주 공간으로의 인류 거주지와 문명 확장에 대한 근본적인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미국 화성협회장 로버트 주브린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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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묘한 성격을 가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과학과 공학 기술의 내용을 기반으로 향후 추구해야 할 우주 탐사 활동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논란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인류의 우주 거주지 확장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밝게 빛나는 미래의 청사진과 위대한 인류 문명 발달의 사명을 이야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면, 허황된 SF소설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우주 비행의 거리 단계에 따라 구분하는 성간 여행이나 태양계 안에서의 우주 탐사를 위한 유인 탐사선 발사체 기술은 구체적인 수치 계산으로 추산한 결과로서, 저자 자신도 200~300백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론과 달리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핵융합 원자로 기술은 이론이 나온 지 5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기술적으로 미완성 상태이며, 방사능 차페와 고온 방지 기술과 물질의 개발 상태는 우주 여행에 충분한 상태가 아니다.

 

시간의 문제이긴 하겠지만 인류의 우주 탐사 기술 문명의 수준이 지구를 벗어나 달, 화성, 목성, 태양계, 은하계 등 우주 전방위 범위에 도달하리라는 것과, 자원 획득과 함께 우주와 생명의 근원에 대한 지식 추구가 우주 탐사의 목적과 이유가 된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의 거주지 확장 범위를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논쟁거리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미국 신대륙의 개척시대에 자주 비교하지만 과연 인류에게 지구의 생명체를 다른 우주 행성에 이식시키는 행위의 정당성을 누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가? 지금 지구 안에서도 인류 전체가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지구 밖으로 진출한다 한들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지금 당장 그리고 가까운 시일 내에는 이루어지기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이런 이슈들은 전세계적으로 공론화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기술적 진보에는 기술의 사용에 관한 윤리적인 가치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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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조만간 우주여행이 가능할까? 평점10점 | w****u | 2021.08.10 리뷰제목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일냈다. NASA의 통상 개발 기간과 비용을 상상초월로 압축하고 저렴하게 성공했다. 펠컨 헤비 로켓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쏘아올린 로켓 발사체(부스터)를 원격 조종으로 재착륙시켜 재활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 혁신적인 로켓 발사체의 재사용은 지구 반대편까지 1시간 이내 갈수 있고 1년에 100번 정도 발사하는 게 아니라 하루에 수백 번, 심지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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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일냈다. NASA의 통상 개발 기간과 비용을 상상초월로 압축하고 저렴하게 성공했다. 펠컨 헤비 로켓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쏘아올린 로켓 발사체(부스터)를 원격 조종으로 재착륙시켜 재활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 혁신적인 로켓 발사체의 재사용은 지구 반대편까지 1시간 이내 갈수 있고 1년에 100번 정도 발사하는 게 아니라 하루에 수백 번, 심지어 수천 번도 발사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로켓 발사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사람이 직접 걸어 다녔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는 비행기가 운송수단이 되었고 미래에는 비행기보다 빠른 로켓이 다닌다면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다. 그리고 지구 안에서 뿐만 아니라 우주공간을 오가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우주 탐사로 "생명체의 기원에 이르는 과정이 지구에만 국한된 독특한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p14)라는 경이로운 세상을 도달하게 된다.

 

이 책은 2부로 나누어 우주산업 개발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가'와 '왜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을 파고들어 거론한다. 1부에서는 특히 우주비행의 비용을, 각각 행선지, 즉, 지구 궤도, 달, 화성, 소행성대, 외행성대, 한계가 없는 세계 그리고 행성 개조 과정인 테라포밍에 대한 방법론과 가능성을 소개한다. 2부는 지식, 도전, 우리의 생존, 우리의 자유와 미래를 위해서 우주산업의 당위성을 개진한다. 

 

2015년 12월 21일 스페이스X 펠컨9 부스터가 성공적으로 돌아와서 발사 전의 모습으로 사뿐히 섰다. 일론 머스크는 트윗을 쐈다. "집에 잘 돌아왔어, 귀염둥이."(p23) 우주산업시대의 개막을 열어제친 것이다.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대비해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톱픽, 
"우리는 위대한 가능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p399)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주산업혁명 #로버트주브린 #예문아카이브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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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주산업혁명 평점10점 | r*******n | 2021.08.07 리뷰제목
인류 문명의 다음 단계를 향한 우주개척의 현재와 미래   예문아카이브에서 출판한 로버트 주브린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의 <우주산업혁명>은 우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포럼의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사용된 4차 산업혁명이 일반화한 지 5년이 지나 우주산업혁명이 명명되었다. 값비싼 비용으로 인한 문제와 우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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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다음 단계를 향한 우주개척의 현재와 미래

 

예문아카이브에서 출판한 로버트 주브린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의 우주산업혁명은 우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포럼의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사용된 4차 산업혁명이 일반화한 지 5년이 지나 우주산업혁명이 명명되었다. 값비싼 비용으로 인한 문제와 우주라는 감각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미지의 영역이 사업 분야로 떠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최근의 뉴스는 우리에게 우주여행이 성큼 다가왔음을 시사한다. 우주여행에 매료된 억만장자 3인방의 경쟁 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뉴스를 장식한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인 VSS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이에 질세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블루오리진이 만든 재활용 우주선 뉴 셰퍼드를 이용해 우주 체험을 했다.

 

우주여행을 산업으로 격상시킨 이는 일론 머스크이다.

 

20182월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이 날아오르면 60톤을 지구 저궤도까지 실어 나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테슬라 로드스터를 쏘아 보내 화성 궤도 너머까지 가게 했다.

 

이 성과의 위대한 점은 기존의 미국이 시행하고 있던 달 탐사 프로그램을 폐기하게 했다. 스페이스X는 절반의 시간과 3분의 1 가격으로 프로그램에 성공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발사체의 4분의 3이 재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점은 궤도까지 로켓 발사 비용이 킬로그램당 1만 달러였던 것은 스페이스X는 킬로그램당 2,000달러까지 낮추었다는 점이다. 또한 발사 횟수를 늘리면 킬로그램당 200달러에 도달할 기회를 열었다.

 

로켓 발사 금액이 적어지면 우주 장비의 금액은 급격히 낮아진다. 모든 부품을 완벽하게 정밀한 상태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는 과거에 성능이 입증된 장치만 설계할 필요가 없으므로 우주기술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다.

현재 인류가 계획하고 있는 1차 목표는 달의 기지화이다. 팰컨 헤비는 지구 저궤도까지 60톤을 실어 나를 수 있다. 그 지점부터는 수소/산소 로켓 추진 화물 착륙선이 달 표면까지 10톤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것이다.

 

달 기지화에 이어 화성의 테라포밍이다. 테라포밍은 생명체가 없거나 거의 없는 상태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생태계로 이루어진 살아 숨 쉬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화성은 한때 생명체에 우호적인, 따뜻하고 액체 물이 있는 행성이었음을 알려준다.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기 자원과 토양에 흡수되거나 얼어붙은 물도 여전히 존재한다.

 

화성은 달보다 수백 배 더 멀리 있지만, 훨씬 더 큰 포상을 제시한다. 화성은 생명체뿐만 아니라 기술 문명의 진보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을 중간 기착지로 소행성대까지 가는 것이 도전할 과제가 되었다. 소행성대 중에는 킬로그램당 2만 달러가 넘는 가치를 지닌 백금군 금속자원이 대량으로 있는 곳이 있다.

 

더 나아가 성간여행도 고려할 만하다.

 

수년 전에 러시아의 우주 이상주의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는 문명을 분류하는 도식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유형 문명은 행성의 모든 자원을 통솔할 수 있다. 유형 문명은 그 태양계를 완전히 지배하고, 유형 문명은 그 은하의 잠재력을 완전히 통제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유형 문명까지 자랐다. 성간 여행은 유형 문명으로 올라서고 유형 문명의 도전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믿기 힘들었던 많은 사실이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주브린과 일론 머스크의 만남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과 20년 만에 인류가 이룩한 업적으로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2001년 일론 머스크를 만났을 때 일론이 가지고 있는 우주혁명에 대한 열정에 깊이 탄복했다.

 

해가 지날수록 로켓 발사에 관한 지식과 화성을 테라포밍해 인류의 정착지로 삼겠다는 그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소행성대와 성간 여행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있다. 지금까지 가능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은 일부 선각자들은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스타워즈MCU Studios에서 그렸던 행성의 모습을 현실에서 보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인류가 우주산업혁명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우리의 지식과 도전을 위해 더 나아가 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았을 때를 대비해 우주산업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현재 계획은 2030년까지 화성 유인 탐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10년이 지나면 우주산업혁명은 어떤 단계를 실현하고 있을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주탐험의 시대가 기대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주산업혁명 #로보트주브린 #김지원 #예문아카이브 #과학 #우주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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