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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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구딩 노부부처럼

리뷰 총점 9.7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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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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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우리도 이렇게 살아요_053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평점8점 | w*****y | 2021.08.01 리뷰제목
구딩은 좋은 것이 계속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구딩 노부부 스토리는    할머니 ‘구사나’가 언젠가 자신이나 남편이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순간순간 행복한 기억을    기록해나가는 내용입니다. p.13     그렇게 시작한 이야기는 예쁜 그림과 함께 구딩 노부부의 달달한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01. 당신과 이런 아침
리뷰제목

   구딩은 좋은 것이 계속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구딩 노부부 스토리는

   할머니 구사나가 언젠가 자신이나 남편이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순간순간 행복한 기억을

   기록해나가는 내용입니다. p.13

 

 

그렇게 시작한 이야기는 예쁜 그림과 함께 구딩 노부부의 달달한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01. 당신과 이런 아침을 보내고 싶어요

   02. 당신과 이런 일상을 보내고 싶어요

   03. 당신과 이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04. 당신과 이런 계절을 보내고 싶어요

 

중간중간, 내가 감당하기에는 한도 초과인 달달함에 잠시 쉬어가야 하기도 했지만, 읽는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달달함 중에 우리와 닮은 모습에는 웃음이 나고, 닮고 싶은 모습들은 옆자리분에게 슬쩍 페이지를 보여주며 읽어내려간다.

 

# 우리랑 닮았어

   나는 치약을 밑에서부터 올려 짜고,

   당신은 치약의 중간 부분부터 짜요.

    (중략)

   그래서 우리의 다른 습관을 인정하기로 했어요.

   밑에서 짜든 중간에서 짜든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아니니까요.

   중요한 건 이를 잘 닦는 거죠~! pp.30-31

 

신혼부부들이 치약 짜는 것 때문에 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랑하는 사이에 그런 사소한 것들로 싸운다고? 아니, 그런 게 눈에 보인다고??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우리의 일상이 되고 나니 눈에 보인다, 그것도 아주 잘! 싸우기까지는 안했지만 서로의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몇 차례 설득을 한 후 그냥, 알아서 잘 하는 걸로 했다. 구딩부부의 말처럼, 중요한 건 이를 잘 닦는 거니까.

 

 

   내가 좋아하는 감귤 주스는

   당신이 챙기고,

   당신이 좋아하는 딸기는

   내가 챙겼네요. p.117

 

언젠가 독서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옆자리분이 좋아하는 딸기는 내가 챙기고,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옆자리분이 챙겨준다.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알게되니 길을 걷다가 진열장 안에 옆자리분이 좋아하는 것이 보이면 나도 모르게 가게에 들어가 요리조리 살피게 된다.

 

 

# 우리도 이렇게

   시내 가는 길에 호수가 예뻐서

   잠시 예쁜 호수를 둘러보고 왔어요.

 

   당신과 함께라면

   잠시 쉬어가도 멀리 돌아가도 좋아요.

 

   당신과 틈틈이 좋은 것도 보고,

   천천히 가더라도

   이렇게 함께하고 싶어요. p.74

 

언젠가 노년의 부부가 손을 꼭 붙잡고 산책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이었는데, 그 잔상이 오래도록 남았다. 그리고 나도 꼭! 그래야지! 다짐을 했더랬다.

옆자리분과 만났을 때 나의 다짐을 이야기했고, 이후 우리는 그 다짐을 잘 지키고 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된 이 모습을 계속 지켜가고 싶다.

 

 

   당신과 있으면 편안하고,

   그냥 미소 지어지고

 

   그냥 좋아요. p.111

 

시간이 지나며 감정의 이름이 조금은 바뀌었음을 인정해야겠다. 두근두근 설레임에서 안온하고 편안함으로 그렇게 변해가는 우리를 보며,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서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 그냥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좋을 듯 하다.

 

 

책 속의 달달함을 나만 읽을 수 없어서 옆자리분에게도 필독서로 지정해주니, 고맙게도 한 장, 한 장 읽어가고 있다. 그냥 이렇게 매일매일 서로 토닥이며 함께 하기로 해요 : )

 

   왔다 갔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돼도

   우리 매일 재밌게 살아요. p.97 

 

 

*기억에 남는 문장

우리의 행복한 순간이

언젠가 기억에서 흐릿해지는 것이 아쉬워서

그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어요.

 

나중에 내가 기억을 잃었을 때

당신과의 추억을 다시 기억하고,

당신이 기억을 잃는 날엔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 기록을 보여줄 거예요.

 

당신과 함께한 좋은 기억만

오래오래 남겨두고 싶어요. p.18

 

거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

 

디저트를 먹다 말고,

당신의 손을 잡고 흔들흔들. p.71

 

오늘은 조금 힘든 하루였는데

당신의 온기로

에너지를 채웠어요. p.105

 

참 좋은 날씨.

 

당신한테 기대어

눈만 마주치고 있는데도

 

나는 참 좋더라고요. p.142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랍의 날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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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평점10점 | 0***l | 2021.12.29 리뷰제목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구딩 노부부처럼   구딩 노부부를 소개합니다. 유럽 여행 중 손을 잡고 다니는 노부부를 보며 좋은 것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딩이라는 이름을 붙여 아름다운 노부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 구딩 이라는 단어 때문에 유럽의 멋진 할아버지를 예상했는데 지극히 한국적인 이름의 '최종춘' 할아버지. (물론 한국의 할아
리뷰제목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구딩 노부부처럼

 


구딩 노부부를 소개합니다.

유럽 여행 중 손을 잡고 다니는 노부부를 보며

좋은 것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딩이라는 이름을 붙여

아름다운 노부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 구딩 이라는 단어 때문에

유럽의 멋진 할아버지를 예상했는데

지극히 한국적인 이름의 '최종춘' 할아버지.

(물론 한국의 할아버지도 멋져요!)

언젠가 둘 중 하나가 기억을 잃을지도 몰라

순간순간 행복한 기억을 기록해나가는

해피바이러스 '구사나' 할머니.

두 사람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노부부가 함께 만드는 아침은

새벽 출근시간에 맞추기 위해

후다닥 차려내는 바쁜 밥상이 아니라

느지막이 일어나

신선한 과일과 먹거리로 가볍게 차려내는

여유로운 아침이 되겠죠.

 

 


쭈글쭈글 얼굴에 주름이 가득해도

손톱 발톱이 닳아 못생겨져도

몸을 가꾸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을 거예요.

난 여전히 당신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요.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서로가 해주는 것,

그게 사랑이래요.

 

어쩌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서로를 사랑해 줄 기회가 더 많아지겠네요.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미래의 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그 순간이

점점 더 설레고

점점 더 기대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노년의 삶일까요.

 

예쁜 그림 에세이답게

그림을 그리게 된 과정과 뒷이야기들도

함께 전해주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 사회에서 쓸모를 잃어버리고

집안에 덩그러니 둘만 남게 되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겨울까

어떤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갈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행동이 느려진 우리에게

하루는 결코 지루하고 긴 시간이 아닐 거예요.

젊어서는 몇 분 만에 뚝딱 해내던 일들에

이제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될 테니까요.

느려진 몸은 좀 더 여유로운 행동을,

부족한 기력은

옆 사람에게 기댈 수 있는 이유가 되어주는

그런 아름다운 노년의 삶.

구딩 노부부처럼

두 손 꼭 잡고 함께 속도를 맞추어 걷는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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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제적 노후준비가 아닌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노후준비를 위한 책 평점10점 | j*******6 | 2021.08.08 리뷰제목
내년 상반기에 지금 만나는 사람과의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끔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젊어서 알콩달콩하게 연애하고 있지만 결혼 후 현실을 살아가면서 같이 나이가 들어서 노후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하고 말이다.   막 시작하는 부부에게 현명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한 조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책은 무수히 많이 봐왔지만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부부의 모
리뷰제목

내년 상반기에 지금 만나는 사람과의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끔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젊어서 알콩달콩하게 연애하고 있지만 결혼 후 현실을 살아가면서 같이 나이가 들어서 노후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하고 말이다.

 

막 시작하는 부부에게 현명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한 조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책은 무수히 많이 봐왔지만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그리는 책은 생전 처음보았다.

 

우리의 다른 습관을 인정하기로 했어요. 밑에서 짜든 중간에서 짜든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아니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를 잘 닦는 거죠!!

건강한 치아로 앞으로도 맛있는 거 많이 먹읍시다..(31p 부부의 각각 다른 치약짜는 습관)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산 남녀가 만나면 수도 없이 싸우고 갈등이 있다고 말이다. 저 에피소드를 통해 나와 상대방이 다른 습관이 있어도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단순하게 넘기는 것이 구딩 노부부에게서 배워야 하는 삶의 지혜인듯하다. 

 

결혼식에서의 약속을 기억해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

그때의 약속처럼 서로를 여전히 사랑해요...(129p 결혼식사진)

 

이 구절을 보고 이게 가능해 우리나라에서? 외국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아닌가?

실제로 저자는 대학교 시절 영국에서 젊은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복장을 하고 두 손 꼭 잡고 다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에필로그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은 사람인데 나도 저런 노후를 보내지 말라는 법은 없지'

상상해보고 꿈꿔본다. 이런 모습으로 먼 미래의 남자친구와의 예쁜 노부부의 모습을..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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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평점10점 | w*********u | 2021.07.29 리뷰제목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이 책은 구딩 부부라는 한 커풀의 다정하고 행복한 일상을 담아낸 예쁜 그림 에세이다.  살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늙고 싶다는 노년의 롤모델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잘 늙는다'는 삶의 태도를 지니고 있다면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자세도 분명히 올바를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긴숨이라는 이름으로
리뷰제목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이 책은 구딩 부부라는 한 커풀의 다정하고 행복한 일상을 담아낸 예쁜 그림 에세이다. 

살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늙고 싶다는 노년의 롤모델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잘 늙는다'는 삶의 태도를 지니고 있다면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자세도 분명히 올바를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긴숨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무래도 '긴숨'이라는 필명이 독특한데, "긴 숨 한번 몰아쉬고 백번 웃자!"라는 인생의 모토에서 나온 이름일까? 작가가 지닌 밝고 기분좋은 에너지는 그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구딩 Gooding은 좋은 것이 계속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구딩 노부부 스토리는 할머니 '구사나'가 언젠가 자신이나 남편이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순간 순간의 행복을 기록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소소하지만,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의 기록. 그것이 일기이든 그림이든, 어떤 글이든 모아서 기록해 둔다면 가치가 있을 것이다. 

 

구사나와 남편 최종춘의 삶을 엿보는 듯이,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흠뻑 빠져 감상하게 되었다. 이 책을 보는 누구라도 그렇게 느꼈을테지만....

이런 인생의 동반자나 반려자가 옆에 있다면 퍽퍽하고 고단한 삶도, 현실도 조금은 위안이 되고 또 한걸음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아침, 일상, 사랑, 계절이라는 4가지의 테마에 따라 그림으로 기록한 이야기를 그렸다.

긴숨 작가의 일러스트는 그림체가 심플하면서도 따뜻하여 보기에 피곤하지 않고 나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스며들게 되는 힘이 있었다. 기본 스케치가 일러스트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페이지도 인상 깊었다. 

사실은 러프한 기본 스케치들의 모음도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더 눈길이 가기도 했다. 

 


 


 

이 책은 삶을 바라보는 선한 방법을 여백이 있는 글과 그림으로 배워가는 휴식같은 한 권이라 할 수 있다. 

혹자는 이 책을 보면서 휴식과 쉼을 느낄 것이고,

혹자는 사랑을 볼 것이고,

혹자는 동반자와 함께 하는 의미있는 삶의 단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무엇이라도 좋다. 어떤 감정을느끼더라도 이 책은 괜찮다고 말해 줄것만 같은 그런 푸근함이 가득하다.

비단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아직은 혼자인 누구인가, 혹은 반려묘나 반려견과 함께 하는 그 누구. 모두에게 공감을 주고 삶의 행복한 면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그림의 힘을 <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라는 책을 통해 느껴보았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닌,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이 꼭 맞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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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달달하고 설레는 노년,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노년, 구딩 노부부 이야기 평점10점 | y******3 | 2021.06.24 리뷰제목
●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 긴숨_그림 에세이서랍의 날씨_출판#도서협찬 #책선물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이 있을까요??♥?그림도 글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유럽 여행 중에 손잡고 다니는 노부부를 보면서'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에 구딩 노부부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긴숨작가님? 노년에도 그 삶을 즐기며멋지게 잘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그림에 담았다고 해요. 작
리뷰제목
●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

긴숨_그림 에세이
서랍의 날씨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이 있을까요??♥?
그림도 글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유럽 여행 중에 손잡고 다니는 노부부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에
구딩 노부부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긴숨작가님?

노년에도 그 삶을 즐기며
멋지게 잘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그림에 담았다고 해요.

작가님의 온마음이 전해지는 책이예요.
전 책 읽는 내내
아주 달달한 드라마를 보듯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에 폭 빠졌어요.

제 몸의 연애세포를 모두 깨운 느낌!
어릴때 연애보다 구딩 노부부처럼
노부부 생활의 달달함을 상상하는데
더 설레이는 건 뭘까요?

?????사랑꾼 최종훈 할아버지와 ?????해피바이러스 구사나 할머니 이야기예요.
?????구사나 할머니가 흐릿해지는 기억이 아쉬워서
그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지요.

"우리가 하나되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요.

저도 ?????구사나 할머니처럼
남편과의 행복한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졌어요.
(근데 작가님처럼 그림을 잘 그릴수없는데 어쩌지?)
첫 페이지는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라는 책을
남편에게 주며 말해요.
"난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이렇게 되려나요???

??????????구딩 노부부처럼
달달하고 설레는 노년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노년을
보내고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 당신의 시선

나는 꽃을 찍고,
당신은 꽃을 찍는 나를 찌고,

당신의 시선에서 탄생한
나의 인생샷!

고마워요!

?? 사랑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서로가 해주는 거,

그게 사랑이래요.

??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을 만난 게
내 인생 가장 큰 행운이에요.

고마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팬덤북스 고맙습니다??

#당신과이렇게살고싶어요
#긴숨
#그림에세이
#서랍의날씨
#팬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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