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어려운 철학을 등장인물간의 대화로 간단하고 알기쉽게 표현된 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아이들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같은 풀이로 아이들과 함께 봐도 무난할 것 같다. 

스피노자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유대 공동체에서 부유한 상인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풍족하고 유대공동체를 이끌 재목으로 자랐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는 달리 유대교의에 반하는 사상을 주장하며 파문이 되고 그 일로 자신의 생각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게 된다.

신은 곧 자연이다. - 스피노자

1. 엄마의 존재 역량은 돈?

아빠의 새차얘기에 엄마의 신경이 예민해지고 그런 분위기에 위축되어있는 우식이에게 우식이누나가 들려주는 '존재 역량 - 인간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지속시키려는 힘'에 대해 설명해준다.

음악은 우울한 사람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슬픈 사람에게는 나쁜 것이며, 귀머거리에게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스피노자

2. 나의 식탐이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다니!

학교에서 돌아온 우식이. 식탁에 있는 빵, 바나나, 냉장고안에 상한우유 

그리고 가족외식서 먹은 자장곱배기와 탕수육으로 '과식으로 인한 급체와 식중독'으로 응급실을 찾게된다. 

존재역량을 증대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것 같은 선택이 나중에는 우리를 슬프게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 본문중에서 

정신이 적합한 인식을 가질 때 정신을 정신 자체와 정신의 활동 능력을 인식하고 그것에 의해서 기쁨을 느낀다. - 오영환 [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 중에서 

3. 이성으로 감정을 다스려야 해!

경환이의 아빠가 운전중인 차에 같이 타고가던 엄마. 뜻밖으 사고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 다행히 아빠는 깨어나셨지만 퇴원후 회사일에만 몰두하시고 그런 아빠가 원망스러운 경환이.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죽음마저 아빠때문이것 같아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그런 경환이에게 들려주는 스피노자 이야기!

"욕망을 자기의 존재 역량을 증가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이성은 우리의 욕망이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도와준다"-본문중에서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 뿜난 아니라 드물다 - 스피노자 

4. 노예와 자유인

"자유인은 이성의 안내를 바아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지만 노에는 감정에 따라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고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는 것이 둘의 차이점이다" -본문중에서

윤리와 철학이라는 장르의 책을 막힘없이 어렵게 않게 읽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나의 작고 어설픈 서평이 이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그리고...

중간중간 있는 '즐거운 독서퀴즈'~~ 는 서비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피노자가 알려주는 배우며 익히는 온전한 감정 사용법.

처음 책 제목을 읽고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서 

나올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지고 철학적으로 접근하여.

상황에 맞게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였다.

첫장을 펼쳤을때, 글씨가 좀 커서. 혹시나 했는데,ㅎㅎ

아이들을 위한 인문교양책중에 하나였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여서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놔서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담없고 좋다.

인문학 책은 딱딱하고, 어려워서 책을 오래 읽기 부담스러운데,

이 책은 한번에 싹~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여서 부담없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너무 쉽거나, 허술하지 않고,

음~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될 정도의 수준이다.

스피노자. 솔직히  이책을 읽기 전까지 스피노자의 철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스피노라즌 네덜란드 태생의 유대인 철학자로, 그 시대에서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다가

훗날에 이름을 알린 철학자였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는데,

한파트가 끝나고 나면, 그 파트의 내용을 정리해주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

재미있는 독서퀴즈를 통해 좀 더 스프노자의 철학을 이해할 수있도록 되어있어서

좋았다.

지금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 그 강정에 너무 빠지지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자기에게 좀 더 좋은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이 스피노자가 말하는 자신의 존재 역량이다.

또한 스피노자가 말하는 최고의 행복은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함으로써 얻어지는게 아니라 

감정을 이성의 힘으로 이해하여 기쁨으로 바꾸는 데 있다.

즉, 참된 인식이 행복으로 이끈다.

 이책을 읽고, 나의 감정을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상황속에서, 내가 어떻게 나의 감정을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을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초등5학년인 귀요미에게도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

yes24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