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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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리뷰 총점 9.7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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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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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행복한개인주의자로사는방법 평점10점 | e*****y | 2021.09.15 리뷰제목
이번에 좋은 기회로 김미애 작가님의 ‘행복한 개인 주의자로 사는 방법’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책을 펼치자 작가님의 친필 싸인이 제일 먼저 보여서 작가님 센스에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이 책의 서평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한 개인 주의자’라는 키워드에 꽃혔다. 사실 나에게 개인 주의자라는 단어는 어려운 존재이다. 남의 부탁을
리뷰제목
이번에 좋은 기회로 김미애 작가님의 ‘행복한 개인 주의자로 사는 방법’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책을 펼치자 작가님의 친필 싸인이 제일 먼저 보여서 작가님 센스에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이 책의 서평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한 개인 주의자’라는 키워드에 꽃혔다. 사실 나에게 개인 주의자라는 단어는 어려운 존재이다.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무리한 요구도 받아들여 다른 사람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다들 항상 자기 자신을 1순위로 두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여간 여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나도 행복한 개인 주의자로 한 걸음 나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져있는데,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먼저 ‘2장 조금 달라도, 실수해도, 부족해도 그냥 지나가자’ 중 ‘행복해지기 위해 남보다 우월해질 필요는 없다’이다. 책 앞부분에 나왔듯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건 늘 나 자신이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사실 비교도 내가 하는 거고, 열등감의 시작도 나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나보다 잘나서 내가 못났다는 정의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데 왜 비교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면 의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챕터 마지막 부분의 작가님의 말이 인상적이다. 행복은 남보다 잘나서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다. 자기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하는 감정이다. 그것이 타인이나 세상의 통념으로 남들보다 우월해서 얻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 누구든 지금 자신의 환경 안에서 소중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얻게 되는 귀중한 보물이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다시 생각했다. 내가 너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열등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항상 뭐든 더 많이, 열심히 하며 살고 있는데 순간 이 문제의 본질이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대로 노력하며 살면 되는 것이고, 내가 누군가보다 앞서나가고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절대 아니다.

두 번째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쩌면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5장 나 자신에게 당당해져라, 그것만으로도 내 인생은 빛난다’ 중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되라’이다. 작가님은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되기 위한 총 네 가지의 방법을 나열했다. 나 자신에게 친절하라,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라, 모든 사람이 알아서 행복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라, 기꺼이 세상에 호의를 베풀어라 이다. 놀랍게도 네 개 모두 내가 못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나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지만, 오히려 나보단 남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 그리고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라는 말은 네 가지 중 내가 가장 못하는 것이다. 항상 감정을 표현하며 남들에게 전달했던 것 같다. 내 감정은 내가 선택한 것인데 이것을 타인에게 책임 전가하다니.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미안해진다. 그나마 요즘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아서 행복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은 일을 타인이 하고 있으면, 예전에는 왜저러냐면서 나까지 기분이 상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사정 또는 생각이 있겠지하고 넘긴다. 이 책에서 예시가 잘 나와 있는데, 나에게 200을 원하는 팀장 앞에서 100만큼밖에 못하는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그에게 나의 기대치를 높여달라고 한 적 없고, 나에게 실망하는 것과 화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그러니 다들 각자 알아서 잘 살게 냅두자는 내용이 쓰여있다. 개인적으로 이 내용이 가장 와닿았다. 최근 내가 새롭게 가지게 된 태도라서 그런지 더 공감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기꺼이 세상에 호의를 베풀라는 것은 조금 의외였다. 개인 주의자라는 타이틀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반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기에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개인은 혼자라는 말과는 비슷해보이지만, 완전 다르다. 혼자는 철저히 사회에서 떨어진 존재이고, 개인은 아니다. 그래서 기꺼이 호의를 베풀며 사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다시 한번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쩌면 나보다 남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지 않았나하는 회의감도 들었지만, 그만큼 이제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나처럼 거절도 못하고, 열등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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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3 | 2021.09.12 리뷰제목
요즘 어려운 시국에 결국 일에 매달려 살다가자신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행복이 무엇인지모르고 오히려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숨통을 조이며 살고있다.이책은 더 이상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궁극적으로 자신이 바라는 삶을 향해,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는 법을 이야기한다.저자는 일생동안 자신이 겪어왔던 순간순간을 감정과 함께 극복했던 방법을 서술한다.저자는 공무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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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려운 시국에 결국 일에 매달려 살다가
자신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오히려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숨통을
조이며 살고있다.

이책은 더 이상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궁극적으로 자신이 바라는 삶을 향해,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는 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생동안 자신이 겪어왔던
순간순간을 감정과 함께 극복했던 방법을 서술한다.
저자는 공무원생활을 하면서도 주중에도 야근과
주말까지 일을 하다보니 가족과 직원들에게 어울릴 시간이 없었다.
결국 나자신보다 남들일하느라 바쁜나날이 연속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일에만 매달리지말자!
이제는 편항하게 내가 뿌듯한일 , 행복한 일을 하며 살자.
더 이상 열등감에 사로잡혀 혼자 괴로워하지말자.
오히려 열등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보다 기쁘게 생각하면 미래에는 분명
멋진 곳에 기여라며 결국성공하리라 믿는다.

또한 남과 비교하지말라.
아무도 나를 위해 대신 길을 걸어줄수 없다.
그길은 오직 나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절대 타인에게 맡기지말라!

이밖에도 남편이나 친척들이 자신을 비난하거나
오해할때 대처하는 방법은 마음에 갑옷을 입도록하자.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당당하면 별 희한한 말을 듣는다해도
그걸 마음의 상처로 받아들이지말라.
또한 어두운 과거와 오래된 습관을 버리도록 노력하라.
그래야 밝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미래를 달릴수잇다.
그예로 성취감과 끈기를 도달할 수있는 다이어리 써서
뭘하든 목표치를 세우로 할을을 계획하자.

이책을 통해 내안의 성격을 고칠수없다고 불평하지말자.
왜냐면 사람마다 그사람 고유의 환경에서 자란 방식이 다르기때문이다.
오히려 당당하게 자존감을 세우는 법을 트레이닝한 계기가 될것이다.


P27 "내가 선을 긋는 그 순간, 한계는 결정된다." -국가대표레슬링 심권호-

P47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나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고 근무성적 평가도 그렇게 반영되어 나왔다. 나는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P80 "여러분, 세상에 나만큼 소중한 사람없습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만큼 남들도 나를 귀하게 본답니다. 혼자 전전긍긍하지말고, 우리 이제 나부터 챙겨요."

P118 내려놓아야 할 때는 깨끗이 내려놓고 인정해야 할 때는 쿨하게 인정하는 게 나의 발전을 위해 훨씬 좋은 방법일 것이다.

P203 세상은 내가 행복을 누릴 시간을 별도로 배정해놓지 않았다. 지금 이순간 나에게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누려야 한다. 'carpe diem'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우리가 주목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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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헨리의 리뷰 [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 평점10점 | l******1 | 2021.09.12 리뷰제목
#행복한개인주의자로사는방법 #김미애   다른 이의 삶을 훔쳐보는 건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일면 그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를 합니다만 또 다른 깊은 속내와 사연에 대해서는 짐작만 할 뿐이겠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보는 건 드라마틱한 소설과 같이 궁금하고 재밌습니다. 그 삶에 나의 삶을 비추어 비교하면서 반성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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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개인주의자로사는방법 #김미애

 

다른 이의 삶을 훔쳐보는 건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일면 그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를 합니다만 또 다른 깊은 속내와 사연에 대해서는 짐작만 할 뿐이겠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보는 건 드라마틱한 소설과 같이 궁금하고 재밌습니다. 그 삶에 나의 삶을 비추어 비교하면서 반성도 하고 같이 희망도 가지고 분노도 갖게 됩니다.

 

타인의 삶을 훔쳐보기에 딱 적당한 게 책이 아닐까 합니다. 나와 전혀 일면식 없는 이의 인생을 알게 되면 어쩜 저리도 나와 똑같은 지 판박이 인생도 볼 수 있고 저런 이도 있구나 하고 혀를 차고 놀라기도 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 남에게 내보이는 건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작가들이 하는 말이 있죠. ‘발가벗겨진다는 말’.

자전적인 에세이나 산문이 굳이 아니더라도 인문서적 또는 사실을 나열하는 과학 서적이라 할 지라도 자신의 이름이 걸린 책을 출간하게 되면 가슴이 뛰고 낯이 붉어지는 일입니다.

저는 책을 써 본적이 없으니 그냥 추측일 뿐입니다만 단순히 SNS에 올리는 포스팅 글 조차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님을 알기에 미루어 짐작합니다.

 

자신을 감싸고 있는 딱딱하리라 겁을 먹고 두려웠던 알을 과감히 깨는 작업이 책 쓰기입니다.

 

이 책에는 솔직한 작가의 자기 이야기가 소복하게 담아져 있습니다. 작가의 어릴 때 이야기, 남편, 아이, 부모님 이야기, 회사 이야기드라마틱한 반전을 거듭하는 소설은 아니겠지만 진정성있는 이웃의 이야기에 우린 더욱 더 공감하고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리 녹록치 않은 회사 생활입니다. 따돌림도 당하고 다들 꺼리는 일을 떠맡고 뒤돌아서 머리를 쥐어박으며 오지랖 넓은 자신을 책망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느라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 타인의 시선 속에서 머무는 삶을 보냅니다.

 

이런 작가가 이제 자신의 알을 깨고 나옵니다.

타인의 시선속에서 이제 자신의 시선으로 옮겨 살아갑니다. 다같이 이렇게 살아가자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깨알같이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이니까요. 타인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삶은 다른 이가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나를 이끌 이는 오직 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무량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소중한 인생은 오직 나의 인생 단 하나뿐입니다.

나를 제외한 무량의 삶을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김미애 작가님의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인생 이야기를 보시겠습니까 

소설 속의 흘러가는 이야기로 넘기지 말고 우리의 시간에도 이 책이 주는 공감을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blmakim 작가님이 협찬주신 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2021912

 

M.blog.naver.com/lovice91

@henry_fu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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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나 자신에게 당당해져라. 평점10점 | k*******1 | 2021.09.08 리뷰제목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 정도는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그 감추고 싶은 과거가 살아온 환경이든, 내 스스로가 잘못한 판단으로 만들어진 실수이든.... 세상에 나를 솔직하게 말할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용가가 필요하다. 자신이 살아온(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절박했던) 삶의 모든것을 말할수 있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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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한가지 정도는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그 감추고 싶은 과거가 살아온 환경이든, 내 스스로가 잘못한 판단으로 만들어진 실수이든....

세상에 나를 솔직하게 말할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용가가 필요하다.

자신이 살아온(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절박했던) 삶의 모든것을 말할수 있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사는 방법" 책의 목차를 보면서 독자인 내 삶을 누군가가 들여다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 또한 작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 비슷한 성격으로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내 업무가 아닌데도 거절하지 못하고, 이 일을 거절했을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부터 눈치를 살피다보니 늘 피곤한 삶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당당하고 멋지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도 아니다.

이런 나 자신도 내 성격을 바꿔보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전과 다른 나를 남들이 어떻게 평가할까!라는 생각이 순간순간 나를 멈추게 하는것 같다.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듯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당당한 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남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말고 나만의 잣대로 내 삶을 만들어가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얼굴에는 철판을 마음에는 갑옷을 장착해보려고 한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공감하는 부분도 컷고, 때로는 울컥울컥 하기도 했다. 

마지막 5장까지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지금부터 나도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당당하게, 멋지게, 나답게 내 삶을 만들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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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만의 잣대로 살아가는 자유로운 개인주의자 되기 평점10점 | h******2 | 2021.09.08 리뷰제목
-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타인의 반응을 살피는 마음은 어떨까. 유명인사도 아닌 평범한 한 여인, 잠깐의 수다가 아닌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오픈되어지는 순간, 얼마나 떨리고 기대감에 찼을까. 당당함으로 먼저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갖기까지 그녀는 숱하게 스스로를 수용하고 격려하고 다독여야 했을 것이다.- 저자 김미애는 공무원으로, 또 공공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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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타인의 반응을 살피는 마음은 어떨까. 유명인사도 아닌 평범한 한 여인, 잠깐의 수다가 아닌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오픈되어지는 순간, 얼마나 떨리고 기대감에 찼을까. 당당함으로 먼저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갖기까지 그녀는 숱하게 스스로를 수용하고 격려하고 다독여야 했을 것이다.

- 저자 김미애는 공무원으로, 또 공공기관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좋은 직장(이라고 불리우는)을 퇴직하고 자기 삶을 써내려가기로 다짐해도 될만큼 저자는 충분히 성실하게 살았다.

- 어린시절부터 자기 할 일은 제대로 해놓아야하는 성격이었다. 집에서 할 일은 왜 이리 많았는지...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더 빨리, 더 잘하려 애썼다. 가정형편때문에 인문계고교를 못 가고 실업계를 가야하는 열등감에 괴로워했다. 증권사에 합격해놓고서도 편모가정이라서 차별받아야했던 좌절감... 그리고 피터지게 공부해서 공공기관에 취업, 그 안에서 맞닥뜨린 인간관계의 고단함이 김미애작가의 여린 심성을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 사회 생활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경쟁과 시기와 질투와 모함, 왕따까지 관계에서 오는 유치한 장난같은 일들이 직장에서는 실제로 잔인하게 일어난다. 특히 희생하고 침묵하고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며 이용해먹거나 투명 인간 취급하는 것은 단체생활에서 거의 무조건 발생한다. 이럴 때 영악한 사람은 다수의 편에 서거나 자기 유익을 쫒아 줄을 잘 선다. 그러나 양심이 맑고 예의가 바르며 참아내는 사람은 존재 자체로도 적이 되기 쉽지만 약자 편에 서다가 같은 꼴을 당하기 쉽다. 저자 김미애가 딱 그렇다.

- 몸을 망쳐가면서까지 누구보다 성실하고 바르게 살았던 사람, 책임감에 아무에게도 일을 떠넘기지 않고 혼자 감당하다 결국 관계의 소중함을 놓친 사람, 사람과 사회에 속아도 속앓이로 끝내버리는 사람, 김미애는 그렇게 살다가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퇴직 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거기서 터득한 개인주의자로서의 지혜를 나눈다.

-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서 몇번을 반복해서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결국에는 깨닫고 방향을 바꿀 줄 아는 지혜와 용기를 그녀는 가졌다. 그녀는 수많은 관계속에서 힘들게 살던 바로 그 삶의 현장에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이기주의나 홀로살기가 아닌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이해되는 시점이다. 말로만 느낌으로만 자기계발을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보니 그렇더라는 경험에서 비롯된 교훈들이다.

- 치열하게 살았던 그녀의 삶, 완벽주의자에 가까우리만치 철저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대목이 정말 인간다웠다. 그래서 그녀가 쓴 글이 호소력있게 다가왔다. 자기답게 살아왔다면 이젠 자기를 뛰어넘는 삶을 살고 있는 그녀가 아름답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한 이야기가 꽤 많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과정을 겪었기 때문일까. 가난, 친밀감 없는 아버지, 열심히 살수 밖에 없는 집안형편, 대기업에 취직, 끝없는 경쟁과 자리 다툼, 험담과 편가르기의 인간 관계를 나도 참 모질게 겪어왔다. 결혼 후에도 직장을 다니며 양육을 하며 살림까지 너무나 힘든 세월을 어찌어찌 해냈다. 그 삶 속에서 나를 붙잡아주고 일으켜 세운 것은 신앙이었다. 그녀 김미애가 스스로 터득한 원칙은 무엇일까?

??저자 김미애가 깨달은 삶의 법칙들은 무시할 수 없는 소중한 교훈들이다. 행복한 개인주의자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야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질 수 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진리에 가까운 삶이 되는 것이다.

??또한 타인에 의해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 자신을 옭죄는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으로 향하는 시선을 갖는 삶이다. 자기 삶의 충만이 타인에게로 뻗어가는 관심과 이해로 발전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행복한 개인주의자로 이타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 멋진 인생 되기를 바란다.

김미애 작가님~
앞으로의 인생도 쭈욱 행복하시길.
좋은 삶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행복한개인주의자로사는방법 #개인주의자 #김미애 #개인주의 #첫책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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