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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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 이야기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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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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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1 | 2021.10.09 리뷰제목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엔트, <장화신은 고양이> 캐트시, 경보기 혹은 스타벅스 상징 세이렌, 엘프, <아라비안 나이트> 지니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정령들이다.   책이나 영화, 혹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왔던 것들이 정령들의 이름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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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엔트, <장화신은 고양이> 캐트시, 경보기 혹은 스타벅스 상징 세이렌, 엘프, <아라비안 나이트> 지니 등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정령들이다.

 

책이나 영화, 혹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왔던 것들이 정령들의 이름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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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g | 2022.12.07 리뷰제목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라 함은 신화속의 존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98가지의 여러가지 신화이야기를 통해서 고대인들의 여러 믿음이나 문화를 단편적으로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켈트 신화나 북유럽의 바이킹 족의 여러 신화들도 담겨있고, 이런 문화들은 지금도 서브 컬쳐로 해서 여러가지 2차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화적인 재료들을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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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라 함은 신화속의 존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98가지의 여러가지 신화이야기를 통해서 고대인들의 여러 믿음이나 문화를 단편적으로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켈트 신화나 북유럽의 바이킹 족의 여러 신화들도 담겨있고, 이런 문화들은 지금도 서브 컬쳐로 해서 여러가지 2차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화적인 재료들을 알아보고 출처도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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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평점10점 | g********5 | 2021.10.13 리뷰제목
나는 어릴 때 《선녀와 나무꾼》을 읽고 나무꾼에게 날개옷을 빼앗긴 선녀가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다가 날개옷을 돌려받아 입고는 다시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 날개옷만 입으면 나도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서 선녀가 되는 줄 알았었다. 그래서 그 선녀라는 존재를 믿고 밤마다 눈을 감고 날개옷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던 적이 있었다. 선녀가 된 후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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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선녀와 나무꾼》을 읽고 나무꾼에게 날개옷을 빼앗긴 선녀가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다가 날개옷을 돌려받아 입고는 다시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 날개옷만 입으면 나도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서 선녀가 되는 줄 알았었다. 그래서 그 선녀라는 존재를 믿고 밤마다 눈을 감고 날개옷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던 적이 있었다. 선녀가 된 후 할일 리스트까지 작성했었는데…….

나처럼 누구나 살면서 실제 존재하지는 않지만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 전설이나 신화적인 존재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런 존재를 한 번쯤은 만나기를 아니면 그런 존재가 되어 보기를 꿈꾸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여태껏 많이 다뤄왔던 신화 속 존재들 중 제우스나 헤라, 크리슈나, 라, 오시리스 같은 주된 신적인 존재가 아닌 그들 옆이나 혹은 인간들의 생활 속에서 평범한 인간들과 어울려 존재했을 요정이나 정령에 관한 이야기와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요정이나 정령들은 선한 존재로 때로는 끔찍이 악하고 두려운 존재로 초자연적이며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했기에 인간들에게는 동경과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 책은 이런 존재들을 생명의 파수꾼들, 유혹의 존재들, 공포 유발자들, 보이지 않는 이웃, 물리와 마법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이라는 다섯 가지 분류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생명의 파수꾼들은 주로 인간을 수호하고 도움을 준다. 허나 마냥 인간에게 도움만 되지는 않는다. 이들이 선하기는 하지만 만약 인간이 그들에게 예의가 없이 무례하게 대하거나 자신들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기도 한다.

한 예로 노커 같은 경우는 영국의 광산 요정으로 광부들이 일할 때 노크 소리로 위험을 알려주거나 광맥을 알려준다. 하지만 인간의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자신을 훔쳐보는 인간을 발견하면 화를 내고, 자신이 사는 광산에서 휘파람을 불거나 욕설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보복을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평생 다리를 쓰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러시아의 들판을 지키는 요정인 폴레비크는 부지런한 농부를 좋아하여 부지런한 농부의 밭에 침입자가 나타나면 쫓아내지만 게으른 농부는 엉덩이를 걷어차거나 때린다고 한다. 그리고 가끔 이유 없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밤길 가는 나그네를 골탕 먹이며, 술주정 부리는 사람을 너무 싫어해서 술주정하는 사람은 최악의 경우 죽이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이웃에는 분류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사소한 일상생활 속에 함께 있는 존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키모라, 노움, 도깨비, 픽시 등이 그 존재들이다.

그중 브라우니는 영국의 집안일을 돕는 요정으로 집안일에 부지런하며 충성스럽다. 그들은 게으른 하녀와 집주인의 물건을 훔치는 하인들에게 벌을 준다.

독일의 코볼트 역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집안일을 도와준다. 그들은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사는 집과 그 집의 벽난로를 돌보며 하인이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어 그 집안에 닥칠 나쁜 일을 미리 경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시당하거나 모욕 받았다고 느끼면 문제를 일으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요정 푸카 역시 집안일을 도와주는 요정으로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는 그 사람 집에 몰래 들어가 빨래와 다림질, 설거지 등을 함으로써 꼭 보답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장난치거나 상처를 주면 잔인한 복수를 한다.

 

이 외에도 유혹의 존재들로 간코너, 닉스, 세이렌, 칼립소, 켈피 등과 공포 유발자들에는 고블린, 덴구, 버번시, 보기, 알레리 브라운 등이 있다. 물리와 마법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로는 그렘린, 다프네, 드워프, 발키리, 팅커벨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 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이름들도 있고 어쩌면 전혀 생소한 이름들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여태껏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존재들이 너무 많아 신기하고 재미있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인간은 인간이라는 한정되고 나약한 존재의 가치를 뛰어넘어 닿을 수 없는 미지의 존재를 갈망하고 동경해 왔다.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인류의 역사 속에는 존재하며 인류와 함께 살아온 미지의 신화적인 존재들.

그들은 신비롭고 초자연적이며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력한 매력이 존재한다. 그래서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문학과 예술작품에는 과거보다 더 빈번하고 매력적으로 그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모든 예술가나 창작자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하며 저술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비단 창작자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신화와 초자연적인 존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현대 과학으로 많은 수수께끼 같은 자연현상을 밝혔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미지의 존재의 실존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게 진실이든 혹은 상상에 불과하든…….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런 상상력이 이 세상을 더 낫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그러나 결코 흔하지 않은 신화 속 존재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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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1 | 2021.10.11 리뷰제목
존재하지 않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신화는 미지의 세계이기에 언제나 매력이 있다. 인간의 손에 미칠 수 없는 영역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워하고 매력적인 존재이다. 그 옛날 기원전의 이야기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영역에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대 수메르 신화를 비롯해 이집트 신화, 인도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신화, 단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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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신화는 미지의 세계이기에 언제나 매력이 있다. 인간의 손에 미칠 수 없는 영역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워하고 매력적인 존재이다.

그 옛날 기원전의 이야기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영역에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대 수메르 신화를 비롯해 이집트 신화, 인도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신화, 단군 신화 각 나라들은 저마다의 신화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존재

이 책은 신화 중에서 정령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신과 인간 영웅이 신화의 주연이라면 정령은 조연이다. 그들은 인간과 신의 중간적인 존재로서, 때로는 하급 신으로 숭배받기도 하고 신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령들은 신화와 전설, 민담에 자주 등장한다.

정령들은 대부분 자연을 형상화하거나 의인화된 존재들이다.

그들은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영원히 죽지 않거나, 몸 크기를 마음대로 늘리고 줄이거나,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 인간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행운을 줄 수도 있었다.

책에 나오는 정령들은 처음 보는 존재,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 무서운 존재 등 다양한 나라마다 각양각색이다.

98가지의 정령들을 보면서 물론 처음 아는 사실들이 제일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어? 이 캐릭터가 정령이었어? 하면서 반가운 존재들도 많이 만나보았다.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말할 것도 없고 엔트는 <반지의 제왕>에서 나무 모습의 거인 종족으로 등장하며 그뿐만 아니라 엘프, 호빗 스코틀랜드의 캐트시는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스타벅스의 로고 세이렌, <아라비안나이트>의 지니, 북유럽 요정 발키리는 마블 영화 <라그나로크>에서, 헤라의 저주를 받은 에코, 네버랜드의 팅커벨 등 많은 정령들이 우리에게 가까운 존재였다.

이렇다 보니, 점점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붙으면서 읽어나갔다.

세계적인 판타지 소설의 선두 자이며 일인자 <반지의 제왕>, <아라비안나이트>,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등장인물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누가 알겠는가? 혹시 이 정령들이 나오는 판타지 소설이 또 한 번 세계를 뒤흔들지. 이 책을 읽으니 기대가 된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정령들을 활용한 영화나 소설이 나오면 이 책을 뒤적여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정령들뿐만 아니라 많은 신화이야기는 우리 인간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이 책은 소설가와 시나리오 작가, 만화가, 작곡가,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모든 예비 창작자를 위한 참고서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문학, 영화 등 많은 분야에 창작의 세계에 도전하고 싶은 자, 판타지 작품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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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평점10점 | q******9 | 2021.10.10 리뷰제목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펴냄)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신화 속 존재들은 인류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표지글에서 목차를 보면 생소한 이름과 명칭들이 한가득이다. 세이렌, 엘프, 고블린, 임프, 컨타우로스, 호빗, 도깨비, 그렘린, 에코, 다프네 정도만 들어보았을 뿐이다. 낯선 이름들 속에서 유난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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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펴냄)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신화 속 존재들은 인류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표지글에서

목차를 보면 생소한 이름과 명칭들이 한가득이다. 세이렌, 엘프, 고블린, 임프, 컨타우로스, 호빗, 도깨비, 그렘린, 에코, 다프네 정도만 들어보았을 뿐이다. 낯선 이름들 속에서 유난히 도깨비가 반갑다.

무엇이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게 세계사를 가능하게 했을까? 마음 한켠 기댈 곳이 간절하게 필요했거나 두려운 공동의 대상으로부터 심리적 연대감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신들과 정령 그리고 두려움의 대상까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함께 해온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라니 흥미롭다.

요정이라고 하면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처럼 반짝이 가루를 날리는 예쁜 날개에 앙증맞은 크기의 모습을 떠올리기가 쉽다. 요정은 다 그런 모습일 줄 알았는데,

각 나라마다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요정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탐 린"의 이야기를 보니 안데르센의 동화 "백조 왕자"가 떠오른다. 사랑의 힘으로 저주를 풀었다는 결말은 "눈의 여왕"과도 비슷하다. 아마도 많은 동화들이 구전되어온 요정들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아름다운 금발 여성의 모습을 한 "구라게드 아눈"은 인간과 결혼을 하게 되면 인간 남편이 아내를 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 약속이 세 번 깨지면 아내는 영영 인간 세계를 떠나야 한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선녀와 나뭇꾼이 떠올랐다.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 선녀옷을 보여주지 말라는 약속. 동양이나 서양이나 3은 금기에 다가서는 숫자인가 보다.

유난히 물의 정령, 물의 요정에 대한 설명이 많다. 명칭은 요정인데 사람을 홀리고 잡아먹는 것은 우리나라 물귀신과 흡사하다. 인어 공주와 유사한 이야기도 여러편이다. "듈라한"에 관한 이야기는 <그린 나이트>라는 영화 한 편을 떠올리게 했다. 꼭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이게 듈라한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은 몰랐다.

영향을 받은 것은 동화와 영화 뿐만이 아니다. 스타벅스의 로고가 세이렌이었다니! 이건 진짜 몰랐던 사실이다.

배은망덕이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어떤 은혜를 받더라도 그 보답을 반드시 원수로 갚는다니, 실수로라도 "알레리 브라운"에게 선의를 베풀었다가는 화를 당하기가 십상이다.

당한 불의를 되갚기 위해 복수를 한다거나 은혜를 갚기 위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니. 처음 듣게되는 쌩뚱맞은 캐릭터다.

원한을 풀기 위해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나 장난끼는 많지만 복을 주는 도깨비 정도의 존재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타 문화권의 이런 존재들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신화와 설화, 전설로 구전되고 기록되던 것들이 이제는 문학과 미디어로 계속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인지 보이지 않을 뿐 실제하는 존재인지는 각자의 선택과 믿음에 달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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